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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0 주일 장년성경연구

 

심판을 받다

 

제 6과

학습구절: 

사무엘 상 15장 7 -15, 22 -23절

성경진리:

하나님의 지시를 거역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주요교리: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을 최상으로 사랑하며 공경하고 순종해야 될 의무가 있다.

암송구절:  사무엘 상 15장 22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시작하는 글:

우리들 대부분은 두 아들을 갖고 있던 포도원 주인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를 알고 있다 (마 21: 28 -32).

그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가서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였다.

그 맏아들은 처음에는 “아버지 가겠나이다”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가지 않았다.

그 다음에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똑같이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고 하였다.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싫소이다”라고 대답하였지만, “그 후에 뉘우치고” 일하러 갔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청중들에게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고 물으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특정한 과제나 역할을 맡길 사람을 구하실 때, 그는 순종할 사람을 찾으신다.

다른 자질들이 영적으로 귀중하기는 하지만, 그 같은 자질들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들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사울 왕은 분별력(삼상 14: 19)과 용기(삼상 14: 36)등과 같은 지도자의 훌륭한 자질들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시점에서 사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인, 영적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시험에 불합격하였던 것이다.   

 

본문 배경설명: 사무엘 상 13장 1절 – 15장 35절

사무엘 상 13장과 14장에 기술된 사울 왕의 통치 기록들은 삽입적인 것들로, 한 사건에서 다른  

그것은 14장 47 -51절에서 그의 초기 통치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으로 끝나고 있다.

사울의 “업적과 집안”으로 지칭되고 있는 이 전반적인 요약은 어떤 면에서 본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첫째로, 사울은 왕으로서의 위대한 지도자인 동시에 군대 지휘관이었다.

14장 47절이 밝히고 있듯이, 그는 “향하는 곳마다 (크게) 이겼(다).”    

그는 주위의 모든 대적, 곧 모압과 암몬 자손, (동남쪽에 있던) 에돔, (북쪽에 있던) 소바의 왕들, (동남 지역의 사막 지대에 살았던) 아멜렉, 그리고 (서남쪽 해안 지역에 살았던)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다.

간단히 말해서, 그는 사방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사울은 다윗과 솔로몬의 위대한 왕국을 위한 기초를 다져 놓았다.

사울의 지도력과 통솔력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더 이상 주위에 있는 탐욕에 찬 모든 백성들의 희생물이 되지 않았다.

그는 “이스라엘을 그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건져”내었다 (48절).

그 같은 의미에서, 이스라엘은 그들이 요구했던 것을 정확하게 얻었다.

그들은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고 요구했었다 (삼상 8: 20).

둘째로, 우리는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 왕의 가장 강력한 적(敵)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사울은 일생 동안을 그들과 싸우는데 소비하였으므로, 그는 항상 좋은 군사들을 찾았다.

52절은 “사울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과 큰 싸움이 있었으므로 사울이 힘 센 사람이나 용감한 사람을 보면 그들을 불러 모았더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다시 사울의 군사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가 장기적인 면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일단의 전문적이고도 유능한 군인들을 원했던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에서 상비군(常備軍)의 시초가 되고 있다.

그것은 왕이 이스라엘의 젊은 사람들을 징집(徵集)하여 군대를 만들 것이라고 한 사무엘의 예언을 성취한 일이 되었다 (삼상 8: 11).

그것은 또한 중앙 집권적인 형태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 일이 되었다.

그것은 솔로몬의 통치 시대에 와서 완성을 보게 되었다.

셋째로, 우리는 사울의 가족들과 그들의 이름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 아내는 “아히노암”, 그리고 아들들은 “요나단,”과  “이스위” 그리고 “말기스”였고, 그의 딸들은 “메랍”과 “미갈”이었으며,

그의 군사령관은 숙부의 아들인 “아브넬”이었다.

요나단과 미갈 그리고 아브넬은 후에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되고 있다.

사울은 또한 첩인 “리스바”에게서 난 두 아들이 있었다 (삼하 21: 8).

만일 사울이 그의 아내인 아히노암이 죽은 후에 리스바를 아내로 맞았다면, 그는 “처첩”들을 두지 않고 일부일처로 생활했을 수 있다.

그것은 처첩들을 많이 두었던 다윗과 솔로몬과 극명(克明)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들은 그같이 함으로 그들의 통치에 큰 문제를 일으켰다.  

간단히 말해서, 사무엘 상 14장 47 -51절에 요약된 내용은 위대한 왕으로서의  사울의 많은 자질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또한 그를 비극적인 인물로 만든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13장과 14장의 사건들은 그의 몰락의 조짐이 되었다.

우선 첫째로, 사울은 어떤 면에서 헌신적인 사람이었지만, 고집이 세고, 경솔하며, 미신적인 데가 있었다.

그 같은 사실은 그가 전체 군대에게 하루의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무 것도 먹지 말겠다는 맹세를 하게 한 그의 어리석은 명령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14: 24).

그 맹세에 대해 알지 못했던 그의 아들인 요나단은 꿀을 조금 먹었다.

사울은 자신의 아들을 거의 죽일 뻔 하였다 (14: 42 -45).

그 같은 행동은 입다가 어리석은 맹세를 하고 그 결과로 딸을 희생제물로 바친 것을 반복한 일이 되었다 (사 11: 30 -39).

주의심 깊은 성경독자들에게, 입다가 행한 것과 비슷한 이 일은 사울이 불안정했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잘못 이해했으며, 좋지 못한 결말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사울은 직접적인 하나님의 명령을 쉽게 불순종하여 사무엘이 길갈로 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번제를 드렸다 (삼상 13: 8 -14).     

그것은 사울을 원상태로 돌리는 일이 되었다.

우리는 또한 요나단이 믹마스 근처에서 “블레셋 사람들의 부대”를 쳐서 영웅적인 승리를 거둔 일이 (14: 1 -14) 다윗이 골리앗을 쳐서 영웅적인 승리를 거둔 일과 유사한 일이 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의 이야기를 준비시켜 주는 일이 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사울의 불순종 (사무엘 상 15장 7 -9절)

15: 7    사울이 하월리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15: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15: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15장 7절: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주신 명령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가혹한 것 같이 보일 수 있다.

그는 아멜렉을 쳐서 모든 산 자를 죽이고 그들의 모든 가축들도 도살(屠殺)해야 되었다 (삼상 15: 3).

금지 법”으로도 불리는 이 정책은 실제로 구약성경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가 되고 있다.   

그것은 어떤 사람도 살려두지 말고 어떤 노획물도 취하지 말라는 명령이다.

일반적으로, 고대의 전쟁은 승자들에게 전리품을 뜻하였다.

그들은 전쟁에서 진 백성의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아다가 노예로 삼거나 팔기도 하였고, 가축들을 포함하여 재물들은 탈취 물로 삼았다.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전쟁의 일반 규정들이 신명기 30장에 열거되어 있는데, 그곳에 보면 이 금지 법은 주로 여호수아의 지휘를 받아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전쟁을 뜻하였다 (신 20: 16).

그 같은 싸움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획물들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리고 성의 싸움에서는 전면적인 금지 법이 시행되었었는데, 사울이 공격하도록 명령을 받은 아멜렉 사람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아멜렉 사람들에게는 왜 그같이 가혹하게 행해야 했을까?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라는 15: 2의 말씀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고 있다.

그 말은 출애굽기 17: 8 -16에 기록된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때 아말렉은 르비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 (출 17: 8 )

노예생활을 하다 애굽에서 갓 나와서 방황하며 피곤하고 지쳐있던 이스라엘에게, 그것은 심각하고도 치명적인 일이었던 동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일이 되었다 (신 25: 18).

그러나 이 싸움에서 여호수아는 아말렉을 쳐서 무찌르고 크게 승리를 거두었다.

이 싸움은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높이 들어 올리고, 아론과 훌은 양쪽에서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출 17: 8 -13).

 전투가 끝난 후에, 모세는 아말렉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정죄의 멧시지를 전하였다.

그것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는 징벌의 멧시지였다 (출 17: 14 -16).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도 그 일은 잊지 말고, 하늘 아래서 아말렉 사람을 흔적도 없이 없애 버려야 한다고 하였다 (신 25: 19).  

15장 8-9절:  그런데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순종하였다.

그는 먼저 아말렉의 왕 아각을 사로 잡고 그의 모든 백성들은 진멸하였다.

다음으로,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각뿐만 아니라, 양떼와 소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은 모두 아깝게 여겨 진멸하지 않고,

다만 “가치 없고 하찮은 것”들은 진멸하였다.  

사울과 그의 군대가 그같이 한 것은 승리감에 도취되고 탐욕에 사로 잡힌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사무엘의 대결 (사무엘 상 15장 10 -15절)

15: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5: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15: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 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5: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5: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15장 10 -11절: 사무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멧시지를 받았다.

하나님은 먼저 사무엘에게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하셨다.

하나님과 관계하여, 후회한다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성경 전체를 통해 단지 두 곳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한 곳은 본문이고 다른 한 곳은 창세기 6장 7절이 되고 있다.

창세기 6장 7절에서는 노아 당시에 인간의 악이 깊고도 광범위하게 퍼진 것으로 인해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고 묘사되고 있다.

배경이 어떻든 간에, 그 말은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잘못하신 것을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말은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들에 의한 악한 도덕적 선택들을 마음 아파하시며 깊이 슬퍼하시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그같이 마음 아파하시며 한탄하신다고 하셨다.

돌이키다”라는 말로 번역된 동사는 예언서에서는 진정한 회개를 가리키고 있다 (렘 3: 7; 호 7: 10).

그러나 본문에서 그 용어는 사울이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불순종하려는 결정을 한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래서 사무엘은 괴로운 마음으로 밤새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15장 12절: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한 사무엘은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알려주기를, 사울이 갈멜에 가서 자기를 위하여 승전 기념비를 세우고 길갈로 내려 갔다고 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갈멜”은 이스라엘 북쪽 해안 근처에 있는 갈멜 산과는 다른 곳으로,

헤브론에서 약 남쪽으로 약 7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던 성읍이었다 (수 15: 55).

갈멜은 아말렉의 공격을 자주 받았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럴 경우, 갈멜 성읍 사람들은 그들의 구원자인 사울을 열열히 환영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무엘은 블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때 기념비를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그 기념비를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다 (삼상 7: 12).

그런데, 사울은 자기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던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큰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었던 지를 알 수 있다.

15장 13절:  사무엘이 사울이 있는 곳이 이르렀을 때에, 사울은 사무엘에게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라고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며 승리감에 차서 말하였다.

15장 14 -15절: 그러자 사무엘은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라고 반문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사울에게 가서 아말렉을 치되 모든 짐승을 포함하여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명령했었다 (15: 3). 

양의 소리”와 “소의 소리”는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수행하지 않은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되었다.

그런데도 사울은 대답하기를,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라고 하였다.

사울은 즉시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은 책임을 자신에게서부터 다른 데로 돌리려 하였다.

그는 두 가지로 변명을 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들었다.  

먼저, 그는 책임을 “무리” 즉 군인들에게 돌렸다.

엄밀하게 말하면, 짐승들을 직접 끌어온 것은 군인들로 그것은 맞는 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은 그들의 지휘관이었고, 군사들은 그의 명령이 없이 그같이 할 수 없었다.

다음으로, 사울은 예배의 행위로 자신의 불순종을 정당화시키려 하였다.

그는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가장 좋은 것들을 길갈로 끌고 왔다고 하였다.

비록 그 동기가 사실이고 바르다 할지라도, 그것은 사울의 불순종에 대한 변명이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일이 되지 못했다. 

 

하나님의 거절 (사무엘 상 15장 22 -23절)

15: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15: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자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15장 22-23절:  사무엘은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사울 왕의 시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리어 사무엘은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며 사울을 질책하였다 (15: 19).  

그러면서 사무엘은 사울에게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라고 물었다.

암시적인 대답은 “아닙니다”라는 것이었다.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는 성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들 중의 하나를 하였다.

사무엘의 이 대담한 선언을 암시하는 말은 성경 전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복하는 위대한 시에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하지 아니하시리이다”고 하였다 (시 51: 17).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자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이라는 말은 불순종에 대한 강한 경고이다.

점치는 일에는 자연현상을 살펴서 신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의 말씀은 또한 분명하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고 하였다.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하기:

하나님은 그의 지시에 완전한 순종을 기대하신다.

믿는 자들은 지도자들이 도에 넘치게 하나님께 불순종할 경우, 겸손한 자세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해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 활동들보다 순종에 더 관심을 갖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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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섭 2016.07.05 16:27
    잘 읽고 공부 새로 잘 했습니다. 사울의 가게에 대하여 이해 할 수 있었고 또 그가 첫 번 왕으로서 다윗이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는 초석 역할을 했다는 공이 있는 왕이라는 것도 새로 이해 했습니다. 통상 사울은 보잘것 없는 왕으로 잘못만 한 그런 왕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조 임금처럼, 그러나 선조는 지질한 왕이었죠. 임진왜란. 하나님 앞에서 다윗과 사울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선명해 지는 군요. 멧시지(x) 메시지l(o) 건강하세요. 정명섭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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