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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제 9과

영적으로 깨어있는

학습구절베드로전서 5 1 -11

성경진리: 

믿는 자들이 사탄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주요교리: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  하나님은 그의 은혜의 목적에 따라 우주와 창조물과 인류역사의 흐름을 그의 섭리로 다스리신다.

암송구절: (베드로전서 5 7)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 for you.

 

시작하는

우리는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기도 하고 직접 사고를 내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후진할 때 주위를 살피며 주의해야 하는데, 그같이 하지 않아서 남의 차를 들이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부주의해서 계단에서 발을 잘못 디디거나 미끄러져 넘어질 때도 있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주위릏 살피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영적인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영적으로 항상 깨어있으려면, 우리는 영적으로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인도하는 책임있는 영적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교회라는 신앙공동체 안에 사는 혜택의 하나는 교회가 겸손한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따르려는 구성원들에게 강한 영적 지도자들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지도자들과 구성원들은 함께 우리의 대적인 사탄의 정체를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며,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낼 수 있다.           

배경설명:  (베드로전서 5 1 -14)

지난 두 달 동안 베드로전서를 공부해 오면서, 우리는 사도 베드로가 여러 개의 주제들을 강조한 것을 보았다.  

몇 가지 예로, 우리는 “소망” (미래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고난” (믿는 자의 특권이자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일부), 거룩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체로 자라나는 것), 그리고 겸손 (자기를 낮추는 것으로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번 주의 학과에서도 다시 겸손이 강조되고 있다.

베드로는 신앙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권면하고 있다.

복습의 한 방편으로, 지금까지 학습해온 서신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의 발견 (1: 1 -2: 10; 1, 2, 3과)
  2. 나그네로서의 삶 (2: 11 -4: 11; 4, 5, 6, 7과)
  3. 박해 속에서도 튼튼하게 잘 자라남 (4: 12 -5: 14; 8, 9과)

 

이과는 베드로전서의 마지막 학습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가 그의 서신을 끝내면서 마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영적 진리와 삶의 지침에 주목하자.

우리는 이 과에서 5: 1 -11을 학습구절로 택하여 집중적으로 살피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서신의 정식 결론인 5: 12 -14을 간과하지 말기 바란다.

이들 세 구절은 베드로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편지를 써서 보내게 된 동기와 배경에 대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학습구절연구:

책임 있는 목자들 (베드로전서 5 1 -4)

5: 1          너희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5: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5: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무리의 본이 되라

5: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사도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무리를 치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보살핌으로 부름받은 소명을 완수하라고 하였다.

 

5 1: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초대교회에서 영적 지도자들은 성도들이 믿음생활을 잘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들 영적 지도자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졌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장로와 “감독”이다. 

목사”라는 용어도  가끔씩 사용되고 있다 (행 20: 17 -36; 엡 4: 11; 딤전 3: 1 -7; 딛 1: 5 -9).

베드로는 4장 17절에서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라는 말로, 심판은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더 큰 책임을 지고 있다.

특별히 야고보가 “ 형제들아 너희는 형제된 우리가 심판을 받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한 말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신앙공동체의 영적 지도자들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책임을 잘 수행할 때 그 구성원들은 믿음으로 고난의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다 ( 벧전 4: 19).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양무리를 섬기라는 권면의 말을 하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을 겸손하게 “함께 장로된 ”라고 부름으로 시작하였다.

그는 자신이 “사도”인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벧전 1: 1).

그러나, 그는 자신을 장로로 부름으로 회중을 인도하는 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음을 전하였다.

권하노니라는 말로 번역된 동사는 ‘간청하다’ 혹은 ‘강하게 요구하다’라고 번역될 수도 있는 것으로, ‘명령하다’를 좀더 부드럽게 표현한 말이 되고 있다.

복음서에서 밝혀지고 있듯이, 베드로는 메시야의 고난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었다.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을지라도, 그는 자신의 생애의 가장 부끄럽고도 고통스러웠던 일로, 심지어 예수님을 모른다도 부인했던 때를 마음에 떠올렸을

수도 있다 (요 18: 25 -27).

베드로는 자신의 실패를 알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글을 읽고 있는 장로들에게 권하기를 실패한 교인들을 대할 때 오래 참으라고 하였다.

이 서신에서 보았듯이, 고난 다음에는 “영광”이 있다 (3: 18; 4: 13).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고난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장차 나타날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할 가 됨을 확신하였다.

물론, 우리 주님은 이미 그의 영광에 들어가셨다.  

그러나, 그의 영광의 광채는 그의 재림 때에 나타나서 모든 믿는 자가 보게 될 것이다.

오직 그 때에만 베드로와 충성된 교회 지도자들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은 그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5 2 -3:  베드로의 전반적인 명령은 “하나님의 무리를 ()”는 것이다.

양을 치다’라는 동사는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목사”로 번역된 명사와 밀접히 관계되고 있다.

그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요한복음 21장 16절에서 베드로에게 직접 “ 양을 치라”고 하셨을 때 사용하신 것과 같은 형태의 동사가 되고 있다.

유의할 점은 양 무리가 목사나 장로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무리”라는 사실이다.

목자장”의 양무리를 치는 목자들의 역할은 자신들에게 일시적으로 맡겨진 양들을 인도하고, 먹이며, 지키는 것이다.

전반적인 명령 후에, 베드로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들이 나타내야할 세가지의 태도를 대조법을 사용하여 설명하였다.

그것들은 각기 부정적인 태도로 시작하여 긍정적인 대안으로 옮겨지고 있다.

 

  • 억지로 하지 말고:  교회의 영적지도자들은 결코 ‘누군간가 그 일을 해야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헌금하는 문제에 대해 교인들에게 지시한 것과 같다. 베드로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각각 마음에 정한 대로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하였다 (고후 9: 7).  회중을 인도하는 지도자들은 어느 누구도 강요에의해 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여야 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은  하나님의 주권을 가리키는 말이고, “자원함으로라는 말은 인간의 책임을 나타내는 말이 되고 있다. 베드로는 그 두가지를 놀랍게 결합시켰다.
  •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이것은 베드로가 목사에 대한 재정적 사례를 금하는 말로 한 것이 아니다.  도리어 그것은 동기와 태도를 강조하는 말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맡은 일을 돈을 목적으로 하지 말고, “기꺼이 하여야 한다.  탐욕에 대한 해독제는 하나님의 백성을 섬길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열심이 되고 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맡은 일에 열심을 내고 헌신하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다.
  •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장로들은 지시하며 감독하는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압제하거나 권세를 과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결코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거나 힘을 과시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이 돌보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깨달아야 되었다.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태도에 대한 해독제는 영적 지도자들이 “ 무리의 본이 되라”는 말씀을 기억하는 것이다.  선한 목자는 선한 양들을 양육하고, 나쁜 목자는 나쁜 양을 생산하게 마련이다.

어떤 이기적인 필요에 의해 지도자가 된 사람은 필연적으로 원망과 분노에 빠지게 된다.

돈 때문에 영적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탐욕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위에 군림하려는 경향이 있는 지도자들은 권력에 대한 욕망에 빠지게 될 것이다.

슬프게도, 기독교 역사는 게으로고, 탐욕에 차 있고, 권력투쟁을 일삼는 것으로 입증된 많은 지도자들로 어질러져 있다.

5 4: 양무리를 충성스럽게 인도하고 섬긴 목자들을 위한 상은 주로 이 세상에서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목자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재림으로 “나타나실 때에” 주어질 것이다.

베드로는 2장 25절에서 우리 주님을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로 불렀다.

여기서 주님은 성경에서 유일하게 “목자장이라는 놀라운 호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것은 히브리서 13장 20절의 “양들의 목자라는 호칭과 비슷한 것이 되고 있다. 

으로 번역된 말은 일세기 당시에 운동경기나 전투에서 승리한 자에게 특별한 영예의 표로 사람들 앞에서 주었던 관을 가리키고 있다.  

그것들은 종종 나무 잎이나 풀로 엮어 만든 것으로, 곧 시들어 버렸다.

그런데, 베드로는 믿는 자들에게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그것은 베드로가 1장 4절에서 말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가리키고 있으며, 예수님의 재림 때에 주어질 것이다.

그 상이 어떤 것으로 되어 있던 간에, 우리는 베드로의 말을 다음과 같이 풀어쓸 수 있다:

충성된 목자들은 목자장 자신의 영광에 특별히 참여하게 것이다.”    

 

신뢰하는 양들 (베드로전서 5 5 -7)

5: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사랑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5: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5: 7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사도 베드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겸손하게 행하며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께 의존하라고 지시하였다.

 

5 5이와 같이라는 말은 사도 베드로가 ‘영적지도자들과 교인들의 관계’라는 같은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젊은 자들아”라는 말은 대상을 젊은 사람들에만 국한시키려는 뜻이 아니고, 도리어 “젊은 자들”이 제일 많이 거역하며  베드로가 하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 목적이 되고 있다.  

베드로는 앞에서 “순종하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2: 13, 18; 3: 1). 

그가 그 용어를 사용했을 때, 그것은 정부나 고용주 혹은 남편에게 하는 것처럼 적법한 권위에 대해 자원해서 순종하는 것을 가리켰다.

이제 베드로는 그 가르침을 교인들에게 적용시켜, 그들이 영적지도자들에게 순종하는 문제에 대해 언금하고 있다.

우리는 순종이 결혼생활이나 직장생활 혹은 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표현되는 방법이 서로 다른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교회지도자들에게 순종하는 방법도 교회나 문화권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원리는 지속적인 성경교훈으로 계속 남아 있다.

사도 베드로는 “ 서로”라는 말로  범위를 확장시켜 모든 교인들을 포함시키고 있다.

그는 교인들이 서로 겸손하게 대하는 것을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는 말로 표현하여,  겸손의 옷을 입는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냈다.  

그것은 확실히 예수님께서 겉옷을 벗고 하인의 수건을 몸에 두르신다음 베드로의 발을 씻기셨던 때를 상기시켜 주는 의도적인 말이 되고 있다 (요 13: 4 -9).

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그들의 필요를 자신의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과 태도를 뜻한다 (빌 2: 3 -4).

모든 교인들이 그같이 행하면, 교회의 모든 일이 아무 문제가 없이 잘 될 것이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사실을 언급함으로 겸손해야 될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그는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라는 잠언의 말씀을 인용하였다 (3: 34; 약 4: 6 참조).

왜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가?

교만한 자들은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반면에, 겸손한 자들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5 6:  이제 사도 베드로는 교인들 서로가 겸손해야되는 주제에서 하나님께 겸손해야 되는 주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능하신 아래에서 겸손하라”는 말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것을 요구하였는데, 특별히 역경에 처할 때 겸손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능하신 ”으로 겸손한 자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그들을 높여주시기 때문이다.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시고, 선하시며, 모든 일을 주관하고 계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를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의 능하신 ”이란 말은 구약에서 자주 쓰인 것으로, 그것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혹은 징계하시기 위해 나타내신

강한 힘을 가리킨다 ( 출 3: 19; 6: 1).

베드로도 같은 의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하였다.

때가 되면”이란 말은 살아있을 동안의 정한 때도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말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를 가리키고 있다. 

5 7베드로는 믿는 성도들에게 “너희 염려를 주께 맡기라”고 하였다.

믿는 자들이 그같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놀라운 방법인 동시에 강한 믿음의 증거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박해나 그 밖의 다른 문제들로 인해 생기게 되는 염려나 불안을 이기도록 도와 주시며 지켜 주신다.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필요성 (베드로 전서 5 8 -11)

5: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5: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5: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5: 11        권능이 세세 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사도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사탄이 그들을 파괴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해야 됨을

상기시켜 주었다.

 

5 8:  하나님께서 만물을 주관하시며, 믿는 자들을 돌보아 주시고 있을지라도, 믿는 자들은 영적으로 부주의하거나 둔감하지 않도록 깨어 있을

책임이 있다.

베드로는  그 이유의 하나로,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사단의 교활하고 파괴적인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근신하() 깨어(있으라)”고 독자들에게 명령하였다.

믿는 자들은 항상 영적 및 도덕적으로 똑같이 잠에 빠지는 유혹을 받기가 쉽다.

어쩌면, 베드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깨어있으라고 하셨을 때 깨어있지 못하고 문자 그대로 잠에 빠졌던 경험을 상기했을 수도 있다 (마 26: 35 -45).

어쩌면 그는 잠에 빠졌던 일과 잠시 후에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더 큰 실패를 마음에 연관시켰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세상과 육신 그리고 “마귀”를 우리 영혼의 원수로 이해해 오고 있다.

여기서 베드로는 악한 초자연적인 존재로, 일단의 악령들을 거느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대적하며 그의 백성들을 쳐부수려는 사탄의 실재를 강조하고 있다.

마귀는 우리의 “대적”이다.  그는 영적으로 우리의 원수이다. 

그는 믿는자들을 교만하게 하거나 상황에 압도당하게 만들고 있다.

마귀는 심술궂고 가만히 있지 못하며 믿는 자를 해치려는 악한 의도를 갖고 있다. 

그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  

베드로는 사탄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음모를 꾸미며 파괴를 일삼는 약탈자로 묘사하였다.

때로는 자신을 빛의 사자로 가장하기도 한다 (고후 11: 14).

그같은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깨어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5 9:  우리는 원수 앞에서 위축될 필요가 없다.

도리어 우리는, 쳐들어오는 적군을 강하게 맞서 싸우는 군대처럼,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

믿는 자들이 그같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께서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사탄과 대적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야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다른 지역에 있는 믿는 자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것을 알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5 10-11:  이 단원과 편지 전체를 긑내는 송영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 안에서 백성들을 자기에로 부르시고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 고난을 이기게해 주실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믿는 자들이 삶 속에서 고난을 당할지라도, 그것은 잠깐 동안이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한 영광에 비교하면 순간에 불과하다.

그렇더라도, 하나님은 그같이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해 주신다.

11절의 송영은 본질적으로 4장 1절의 것이 반복된 것이다.

베드로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확언하였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교회의 지도자들은 지도력을 발휘할 때 겸손한 마음과 태도로 직분을 수행하여,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나타내야 한다.

믿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것을 깨닫고, 겸손해야 한다.

믿는 자들은 사탄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겸손하게 행하며 그를 대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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