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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2주일 장년성경연구

 

제 12

 

믿음의 시험

학습구절: 창세기 22장 1 -14

 

암송구절: 창세기 22장 8

 

아브라함이 이르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Abraham answered, “God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And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성경진리:

하나님은 자신의 영원한 계획에 따라 그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시작하는 글:

학교에서 선생님이 시험을 발표하면 학생들은 제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험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걱정하며 불평하거나 거부감을 나타낸다.

반면에,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준비도 잘 한 학생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발휘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어한다.

그래서 시험을 보는 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시험은 학생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사람들이 전문직이나 좋은 직장을 얻으려면, 자격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한다.

준비된 사람에게 그 같은 시험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한 중요한 시험 – 즉 그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험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수 년간에 걸쳐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배웠던 믿음의 교훈을 입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오래 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고향과 친척과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지시하셨다(창 12: 1).

하나님은 또한 그에게 자손을 주실 것을 약속하시고 (창 15: 4 -5), 이삭이 태어나기까지 25년 간을 기다리게 하셨다.

아브라함은 그같이 오랫동안 지체하며 기다리는 동안 믿음에 관한 중요한 것들을 배웠다.

믿음에 대해 그가 배운 모든 가르침은 그가 이제 치르게 될 가장 큰 시험에서 절정을 이루게 되고 있다.

아브라함은 또한 하나님께서 세상이 일찍이 알고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예시하는 것을 준비해 주실 때에 새로운 차원의 믿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본문 배경설명 (창세기 22장 1절 – 23장 20절):

창세기 12장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여호와를 따르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아브라함이 75세의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나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미지의 땅으로 갔는지를 보았다.

아브라함은 자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여러 해가 지나도록 그 약속은 성취되지 않았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자신들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려고 하였다.

그 같은 결과로 인하여 이스마엘이 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었을 때 마침내 약속의 아들인 이삭이 태어났다.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신뢰성에 대해 아브라함을 가르치며 그의 믿음을 깊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포함하는 믿음의 큰 시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조금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창세기 23장에는 사라가 백이십칠 세까지를 살다 죽어서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굴”에 묻힌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학습 구절:

시험의 제시 (창세기 22장 1 -2절)

22: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2: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22장 1절: 이 일 후에”라는 말은 20 -21장에 기록된 사건들을 가리키고 있다.

첫 번째의 사건은 아브라함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속인 것으로 인해 아비멜렉이 사라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던 일이다.

그때 하나님은 사라를 지켜주셨다 (창 20: 1 -18).

두 번째의 사건은 이삭의 기적적인 탄생이다 (창 21: 1 -8).

세 번째의 사건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의 말씀에 따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낸 일이다 (창 21: 9 -21).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고 하시고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다 (창 21: 12 -13).   

네 번째의 사건은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브엘세바”에서 평화조약을 맺고 그곳을 본 거지로 삼아 정착하게 된 일이다(창 21: 22 – 34).

그 일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라고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신 것은 중요한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창 17: 5).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수 없이 많은 자손을 약속해 주셨다.

자신이 직면한 시험의 크기를 알지 못하고 있던 아브라함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의 간단한 대답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듣고 순종하려는 마음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셨다.

여기서 “시험하다”라는 말은 잘못 행하도록 유혹한다는 뜻이 아니다.   

히브리어가 나타내고 있는 그 말의 근본적인 뜻은 “어떤 것의 품질을 입증하는 ”이 되고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시험하신다고 할 때, 그것은 그 사람의 믿음을 연단시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잠언 17장 3절은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고 한다.  

여기서 “연단한다”는 말은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순수하고도 강하게 만드는 것을 뜻하고 있다.  

22장 2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충격적인 일이 되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일반 상식을 뛰어넘는 것이었고, 사랑의 대상을 빼앗아가는 것이 되었으며, 미래의 희망을 종식시키는 것이 되었기 때문이다.  

모리아 땅”과 “내가 네게 일러 ”이라는 말은 한 편으로는 분명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모호한 말이 되고 있다.

역대하 3장 1절에 의하면, 솔로몬 왕은 첫 번째 성전을 모리아 산에다 건축하였다.

유대인의 전설은 솔로몬이 그 성전을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곳에다 지은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목적지가 불분명하게 밝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처음 그를 부르셨을 때의 일을 생각나게 한다 (창 12: 1).

그때 하나님의 약속들은 성취되지 않은 소망들이었다.

이제 그 약속들은 인간 희생제물이 될 한 아이의 생명 안에 포장되어 있었다.

번제”는 제물 전체를 제단에다 태워서 드리는 희생제물이었다.

그것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상징하였다.

여기서 번제의 뜻은 하나님이 이삭의 생명과 그와 함께 아브라함이 바라는 모든 것들을 요구하시는 것이 되고 있다.

아브라함은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였다.

 

시험을 위한 준비 (창세기 22장 3 -8절)

 

22: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주신 곳으로 가더니

22: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22: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22: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사람이 동행하더니

22: 7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양은 어디 있나이까

22: 8     아브라함이 이르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22장 3 -6: 아브라함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먼 여행길을 떠날 준비를 시작하였다.  

이 구절에는 강한 결의와 행동의 모습들로 가득 차 있다.

아브라함의 행동에서는 주저의 빛이나 불순종의 표가 조금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는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번제에 나무를 쪼개어” 준비하였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산에는 보통 나무가 없었기 때문에 나무도 준비해 가지고 가야 했다.  

아브라함은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일러 주신 곳으로 떠났다.

삼일에”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자기가 목적지로 삼고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정해 주신 장소에 가까이 온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말하였다.

히브리어로 “예배하다”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참된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 되고 있다.

그 같은 뜻은 사무엘이 사울 왕에게 말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한 말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삼상 15: 22).

가서 예배하고”라는 아브라함의 말에서도 그 같은 뜻이 강조될 수 있다.

네 사람 중에서, 아브라함 만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말은 종들이나 이삭에게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니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브라함이 이삭과 함께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큰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말이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있던 아브라함은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지 약속을 지키시고 자기와 이삭을 돌아오게 하실 것을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나귀에게 싣고 왔던 “번제 나무”를 이삭에게 지운 다음, 자기는 “불과 ”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은 함께 걸어갔다.

어떤 성경해석자들은 이삭이 번제나무를 지고 간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처형장소까지 가신 일의 예표(豫表)가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22장 7: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걸어가고 있을 때, 아들인 이삭이 “아버지여”하며 아브라함을 불렀다.

아브라함은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라고 대답하였다.

이삭은 아버지에게 명백한 질문을 하였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번제물을 잡을 칼도 있고, 그것을 태울 불과 나무도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없었던 것이다.

22장 8: 아브라함은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하였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번제를 위해 다른 방법, 즉 양을 준비해 주시고 있는 것을 알 수 없었다.

더구나 그 순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세상 죄를 위해 죽임을 당할 어린 양인 하나님의 독생자의 죽음을 통해 궁극적인 희생제물을 준비해

주시려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어떻게 준비하실 것인지는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실 것을 확신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자주 일상생활 속에서 일상적인 방법으로 공급해 주신다.

하나님은 어떤 때는 우리의 필요한 것들을 기적적인 방법으로 준비해 주신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공급의 증거가 된다.

 

시험의 합격 (창세기 22장 9 -12절)

 

22: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22: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아들을 잡으려 하니

22: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22: 12    사자가 이르시되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22장 9 -10: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것은 이삭을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는 일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일러주신 곳에 이르렀을 때에, 아브라함은 다듬지 않은 돌들을 쌓아서 제단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그는 불이 잘 타게 제단 위에다 나무들을 벌려놓았다.

희생 제물만 제외하고,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라는 말은 수 세기에 걸쳐 많은 해석을 이끌어 내고 있다.

건강한 십대 소년이었던 이삭이 자기보다 나이가 100세나 더 많은 아버지를 피하였거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들은 자발적으로 아버지의 뜻에 복종했던 것이다.

그가 그같이 복종한 것은 아버지에 대한 믿음의 궁극적인 표현이었다.

그같이 복종함으로, 이삭은 예수님의 표상이 되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놓고 감람 산에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셨다 (눅 22: 42).

아브라함은 결박한 이삭을 제단나무에다 놓고 “손을 밀어 칼을 잡고 아들을 잡으려” 하였다.

아브라함의 믿음에 함축되어 있는 총체적인 의미는 “그(아브라함)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 지라”고 한

히브리서 저자의 말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히 11: 19). 

아브라함은 그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의 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치려는 모든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22장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아브라함을 불렀을 때, 이야기는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하늘에서부터”라는 말은 하나님의 전적인 권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라고 두 번씩이나 연속으로 부른 것에서는 절박감이 나타나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했던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두 번씩이나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을 때, 아브라함은 시험이 끝난 것을 알았다.

그는 즉시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22장 12: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는 아브라함에게 두 가지를 말하였다.

첫째로,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고 지시하였다.

이삭이 어떤 방법으로든지 해를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목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아이를 희생제물로 바치는 일은 당시 이방 종교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었지만,  결코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다.  

그 시험은 아브라함의 믿음의 질적인 면과 크기를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둘째로, 천사는 “네가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아실 수 있도록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을 거의 희생제물로 바쳐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경험으로 안다’는 뜻의 “아노라”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것을 직접 겪어보아서 아셨다.

참된 예배의 결과는 항상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되고 있다.

아브라함이 독자를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은 그가 진정으로 순종하는 것을 아셨다.

 

시험의 준비물 (창세기 22장 13 -14절)

 

22: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22: 14    아브라함이 이름을 여호와 이례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우리는 아브라함의 영적 여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사건을 창세기 22장 1절에 나오는 말을 따서 “시험”으로 부르고 있다.

그렇지만, 그 사건을 시험으로 이해하고 이삭 대신 숫 양을 제물로 드리게 된 일을 읽기만 하면, 우리는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의 임박한 죽음의 장소로

여행하면서 겪었던 삼일 동안의 마음의 번민과 고통을 알 길이 없다.

그는 우리처럼 그 일은 시험이 되고 있다 라던지, 혹은 아브라함이 칼로 아들을 잡으려 할 때 대체물이 준비되어 있는 사실 등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창 22: 10).

히브리서 11장 17 -19절은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고 많이 사랑하였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까지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였다.

또한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은 자신의 전 미래를 포기하는 것을 뜻하였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왜 그같이 했을까?

첫째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이고, 둘째는 그의 자손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족속을 축복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아브라함의 순종의 믿음에 대해, 하나님은 개입하셔서 시험을 중단시키셨다(창 22: 11 -12).

다음, 하나님은 대속물로, 뿔이 수풀에 걸려있는 “숫양”을 준비해 주셨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대신하여” 숫양을 번제로 드렸을 때, 즉시 안심이 되었다.

바로 이때는, 다른 어느 때보다, 구약과 신약이 함께 모이는 무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삭은 그리스도의 전조(前兆)가 되고 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죄 없는 희생제물로 내어 주셨다. 

그렇지만, 창세기 22장과는 달리, 예수님을 대신할 양이 없었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죽으셨다.

그는 우리들의 죄 값을 치르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그 흘리신 피 값으로 그리고 강한 부활의 기적을 통해 그를 믿을 모든 사람들을 위해 속죄 제물이 되셨다.

그는 우리가 살 수 있도록 죽으셨다.

22장 14: 그곳의 상황에 맞게, 아브라함은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례”라고 지었다.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그 말의 문자적인 뜻은 “여호와께서 보시다” 혹은 “여호와께서 보실 것이다”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즉시 순종하는 것을 보셨다.

여호와는 삼일 간에 걸친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을 보셨다.

하나님은 또한 대체물이 필요한 것을 보셨다.

정확한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아들 대신에 바칠 수 있도록 숫 양을 준비해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보고 계신다.

 

나의 상황에 말씀을 적용하기:

하나님은 우리들의 영적 성장의 일환으로 믿음의 시험을 받게 허락하신다.

참된 믿음은 항상 행하는 순종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우리의 죄를 위한 대속 제물로 주셨다.

아들을 믿는 믿음은 구원을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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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예수님은 누구인가? - 제 1과 - 2017년 3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태복음 2부 공부 강호길 2017.02.27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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