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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년 1월 21일 주일

 

8과

 

모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라

 

 

학습구절: 사도행전 16장 16 -19절; 시 139편 13 -16절

 

성경진리: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귀중히 여기시기 때문에,

그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을 착취의 대상으로 삼거나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

 

주요 교리: 그리스도인들과 사회 질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인종차별, 모든 형태의 탐욕, 이기심, 악행, 그리고 간통과 동성애, 음란물을 포함한 모든 성적 부도덕에 반대해야 한다.

 

암송구절: 시 139편 14절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your works are wonderful, I know that full well.

 

 

시작하는 글:

 

지금 우리는 영상(映像)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의 영상(映像) 공세를 받으며 산다.

한번도 직접 만나 본 적이 없는 유명인사들이나 수 많은 사람들이 매일 소셜 미디어나 뉴스에 번쩍 나타났다 사라진다.

어떤 영상들은 다시 한번 더 보게 되고, 어떤 것들은 공감을 갖게 하며, 어떤 것들은 내용이나 중요성을 이해하려고 들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인간의 생명은 홀로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소중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는데, 그 말은 우리가 관계적이고, 합리적이며, 책임성 있는 인간임을 뜻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과 영원한 관계를 가지도록 창조하셨다.

인간의 생명은 그같이 무한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인간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신다면, 어떻게 우리는 그같이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본문배경설명

 

사도행전 16장 16 -19절; 시 139편

이 과에서는 사도행전과 시편의 구절들을 공부하게 된다.

전반부 학습구절인 사도행전의 것은 빌립보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제 6과에서 배운 16장의 기록이 되고 있다.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것 하나는 빌립보에는 유대인들이 많지 않아서 열명의 성인 남자만 있으면 설립할 수 있는 유대인 회당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몇 명의 유대인 여인들이 성문 밖 강가에서 모여 기도하며 예배하고 있었다.

안식일에 기도할 곳을 찾다가 그들을 만난 선교사 일행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여인들 중의 하나였던 “루디아”는 바울의 전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

루디아의 개종(改宗)후에도, 바울 일행은 계속해서 그 기도처소로 나아갔다.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가 선교사들 일행을 따라다니며, 큰 소리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소리치면서 괴롭게 하였다 (행 16: 17).

여러 날을 그같이 함으로, 바울은 마침내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 냈다.

그 여종은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였는데 (행 16: 17),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본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관원들에게로 끌고가 고발하였다.

후반부 학습구절인 시 139편 13 -16절은 다윗의 위대한 시들 중 하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그의 놀라운 열망에 압도를 당하게 된다.

이 시편의 전반부는 우리를 지켜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139: 2 -6), 어디까지든지 인간을 추적(追跡)하시는 하나님 (139: 7 – 12), 그리고 인간을 지으시는 하나님 (139: 13 -16)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을 세밀하게 잘 알고 계시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부분인 13절부터 16절까지를 본문으로 삼아 자세하게 학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며 돌보시는 일은 우리가 모태에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것은 다윗에게 너무나 놀라워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17-18 절).

이 시편은 영원한 생명(“영원한 길”)으로 인도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다윗의 갈망으로 끝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자유를 얻게 해 주다 (사도행전 16장 16 -18절)

16: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6: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16: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 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점을 쳐서 주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어주었던 “귀신 들린 여종 하나”가 바울과 실라를 계속 따라다니며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여러 날을 그같이 하자, 바울은 그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서 고쳐주고 자유를 얻게 해 주었다.

  16장 16절 빌립보에는 유대인 회당이 없었으므로, 바울 일행은 기도하는 곳을 찾다가 성문 밖 강가에 모여 기도하는 여인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들 선교사들은 계속 그 곳을 찾아와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였다.  

한번은 기도 처소로 가다가, 선교사들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점치는 귀신’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파이던 영’(python spirit)이 되고 있다.

거대한 파이던 뱀은 미래를 예언하는 것으로 믿어졌던 아폴로(Apollo) 신을 상징하였다.

그같이 점치는 것으로 가장 유명했던 곳은 델포이(Delphi) 지역에 있던 아폴로 신전에서의 신탁 혹은 예언이었다.

당시 점쟁이들은 수요가 많았다.

헬라인들과 로마인들은 모두 예언을 중요하게 취급하였기 때문이다.

전쟁터에 나가거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그들은 미래 일을 알 수 있다고 하는 점쟁이를 찾아가 물어보곤 하였다.

그 같은 이유로 인해, 그 여종은 주인들에게 돈 벌이 기계나 다름 없었다.    

16장 17절 – 선교사들과 그 여종의 만남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18절에 의하면, 점쟁이인 그 여종은 “여러 날”을 선교사들을 쫓아 다녔다.

그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이 사람들에게 이끌렸던 것처럼 보인다.

선교사들을 쫓아갈 때에, 그녀는 큰 소리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지상에서 사역하셨을 때 그를 알아보았던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처럼, 이 점쟁이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본질을 알 수 있었다.

마가복음 1장 24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이를 듣고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안다고 하면서 큰 소리로, 그를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지극히 높은 하나님”이라는 말은 야웨, 즉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구약성경의 이름이었다.

그 같은 뜻은 하나님이 구약에서 ‘El Elyon’ (지극히 높으신 이)으로 불릴 때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단 4: 17).

그렇지만, 지극히 높은 하나님이라는 말은 당시 이방세계에서는 제우스 신을 지칭하는 명칭으로도 사용되었다.   

또한, 점치는 그 여종은 선교사들이 “구원의 길”을 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구원의 길’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당시 황제는 백성의 “구원자”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헬라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이란 말은 아마도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뜻했을 수도 있다.

•  16장 18절 – 점쟁이 여종이 여러 날을 두고 그같이 하자, 바울은 심히 괴로워하였다.

바울이 그같이 괴로워한 것은 이교도 청중들이 점쟁이 여종의 말을 다신론적이고 미신적인 배경을 토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말로 인하여 야기될 혼란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바울은 청중들이 예수님을 헬라인들의 만신전(萬神殿)에 있는 여러 신들 중의 하나로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복음의 본질을 분명하게 밝히기 위하여, 바울은 행동해야 되었다.

바울은,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신 것을 상기시키는 방법으로, 그 귀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로 하였다.

두 사건의 유사점을 보기 위하여, 우리는 마가복음서에서 언급되고 있는 구절들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에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기를,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다 (막 1: 25).

두 이야기에서 모두, 귀신은 즉시 순종하여, 모든 영에 대한 예수님의 권세를 보여주었다.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을 갖게 하시고,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고 하였다 (엡 1: 20 -21).

모든 영을 다스리는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세는 바울로 하여금 확신을 갖고 여종의 삶을 지배했던 귀신을 쫓아내어 해방시킬 수 있게 해 주었다.

 

고발을 당하다 (사도행전 16장 19절)

16: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16장 19절 – 여종의 주인들이 행한 일은 예상된 것이지만, 그것은 슬픈 일이다. 

우리는 주인들이 그들의 여종이 귀신 들린 것에서 벗어나 치료된 것을 기뻐했기를 바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돈 벌이의 소망이 사라진 것으로 인하여 크게 격노하였다.

누가는 귀신이 ‘나오다’라는 말과 수익의 소망이 ‘끊어지다’의 두 동사를 같은 헬라어를 사용하였는데, 그는 익살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같이 했을 수 있다.

강조되고 있는 것은, 귀신도 사라지고 그로 인해 돈벌이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주인들이 중요하게 여긴 것은 귀신 들린 여종이 고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상당한 경제적 손실이었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께 치유 받은 일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막 5: 1 -17).

예수님이 거라사인 지방에 이르러 배에서 내리셨을 때,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절하며 예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불렀다 (막 5: 7).

악령들은 항상 예수님과 그의 권세를 인정한다.

간단한 한 마디의 명령으로, 예수님은 그에게서 “군대 귀신”들을 쫓아내어 그들을 큰 돼지 떼에게로 들어가게 하셨다.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 쪽의 비탈로 내달아 바다에 빠져 몰사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그들은 바닷가로 나와서 더러운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았다.  

우리는 마을 사람들이 보인 반응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였다 (5: 17).     

이는 재정적 손실에 대한 슬픔이 귀신들린 사람이 고침을 받은 기쁨을 능가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돼지를 기르는 사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그들의 탐욕은 더욱 비난 받아야 한다.

 

인간을 소중하게 지으신 하나님 (시 139편 13 -16절)

139: 13          주께서 내 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39: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39: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39: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기자는 모든 인간이 지음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과정에 직접 개입하시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인간이 놀랍게 지음 받은 것을 찬양하였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인간 각자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가치가 있고 소중하다.

139편 13절 – 하나님은 무소 부재(omnipresence)하시며 인간이 있는 곳에는 늘 함께 하시며 피할 수 없는 분이심을 강조한 후에 (시139: 7-12), 시편기자는 인간 각자가 모태 안에서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시고 주의 깊고도 세심하게 지음을 받은 사실에 주의를 돌렸다.

시편기자는 먼저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라고 하였다.

‘짓다’ 혹은 ‘창조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창조활동을 묘사하기 위하여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의 일은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짓는 일을 마치셨을 때 중단된 것이 아니다.

그의 창조 활동은 모태에서도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내장”이란 말은 문자적으로는 ‘신장’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비유적으로 사용되어 인간의 욕망과 갈망이 자리잡고 있는 곳을 가리키고 있다.

히브리인들 에게 심장은 사람의 내적 존재, 즉 속 사람을 대표하였다 (잠 23: 16; 시 16: 7).

사람이 옷감을 짜듯, 하나님은 인간을 모태에서 조직하신다.

시편 기자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모태에서 창조활동을 하시는 것을 언급한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욥은 자신의 곤경과 고통을 하나님께 아뢸 때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라는 말로 자기가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사실을 강조하였다(욥 10: 8).

그는 다시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토기를 빚듯, 하나님께서 흙으로 자기를 빚으셨다고 하였다 (욥 10: 9).

그는 또한 좀더 자세하게 말하기를, “(주께서)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핌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고 하였다 (욥 10: 11 -12).

하나님은 토기장이나 직조공처럼 모태에서 일하시며, 생명을 주신다.

위대한 선지자들 중의 하나였던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그를 모태에서 지어주셨고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워주신 사실을 밝혔다 (렘 1: 5).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놀랍게 지으실 뿐 아니라, 왕국의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그같이 하신다.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만드신 무수한 생명들이 유산(流産)됨으로 인해 하나님의 왕국에 얼마나 큰 피해가 생겼을 지를 우리는 질문해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놀랍게 지으실 뿐 아니라, 왕국의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그같이 하신다

  시139편 14절 -  그 같은 놀라운 일에 대한 가장 적절한 응답은 찬양이 되고 있는데, 시편기자의 입술과 손 끝에서는 그 같은 찬양이 금방 흘러나왔다.

그같이 찬양하려니까, 시편기자는 자기의 몸이 얼마나 놀랍고도 복잡하게 만들어졌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오늘날 의학이 놀랍게 발달되어, 태아가 잉태되어 출생되기까지의 신비스러운 발육과정의 일부가 현대의학에 의해 설명되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자신이 놀랍게 지음 받았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인체의 여러 가지 지체들과 장기들, 혈관과 신경조직들만 따져도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시편기자는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고 찬양하였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모태에서도 돌보아 주시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시편기자는 자기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이 자기를 돌보아주시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시139편 15절 – 하나님은 다윗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셨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라는 말은 모태라는 은밀한 곳에서의 하나님의 창조적인 일을 가리키고 있다.

시편기자는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고 했는데. 여기서 ‘형체’라는 말은 본래 뼈를 뜻했다.

기이하게 지음을 받(았다)”로 번역된 말은 천이나 색 무늬의 금수단을 교묘하게 짜는 기술을 가리켰다.

시편 기자는 태아가 발육하는 과정을 몸과 혼과 영을 교묘하게 함께 짜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시 139편 16절 –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라는 말은 모태 안에서의 발육 초기 단계로, 태아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시편기자는 고백하기를, 하나님은 그때부터 자기를 보고 계셨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태아가 모태에서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신다.

이 구절을 보면, 한 인간의 생명과 인격체는 임신되는 순간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사회에서 천대를 받고 소외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 사회는 인간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를 반대하도록 도전을 받아야 한다.
  • 신자들은 모든 인간의 생명을 귀중히 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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