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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3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제  9과

 

실증된 믿음

 

학습구절마태복음 8 5 -13

암송구절: 마태복음 8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Then Jesus said to the centurion, ‘Go! It will be done just as you believed it would.”

And his servant was healed at that very hour.

 

성경진리:

예수님은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부르셔서 자신의 일에 참여하게 하신다.

 

시작하는 :

지휘 혹은 명령계통은 군대조직의 핵심이다.

명령계통이 그같이 설 수 있는 것은 권위에 대한 인식이 조직체 전체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그 권위는 위로부터 아래로 흐른다.

그 같은 권위에 대한 인식은 하급자가 상급자 앞에서 차려 자세를 취하거나 경례를 붙이는 등의 상징적인 것으로 혹은 “예 알았습니다”등의 말로

표현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급자가 명령을 하면 하급자가 복종하는 것이다.

그것은 상급자에게는 위로부터 주어진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성육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는 고유의 권세가 있으셨다.

그의 권세는 자연을 정복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신 그의 명령에서 나타났다.

하나님의 권세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에도 나타나고 있다.

성경은 진리를 밝혀주며, 그 말씀을 진정으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권세가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천지만물을 창조하는 권세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인 예수님도 모든 창조물을 지배하는 권세를 갖고 계신다.

예수님의 권세는 로마군대 백부장이 병들어 죽게 된 자신의 하인을 위해 간청했을 때 그가 행하신 일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본문배경설명 (마태복음 8 1  – 9 34):

 

산상 수훈으로 알려진 예수님의 긴 말씀을 기록한 후에, 마태복음은 8 -9장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여러 가지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다.

산상수훈을 전하실 때, 예수님은 권세를 가지고 가르치셨다 (7: 28 -29).

반면에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실 때는 권세를 나타내셨다.

일련의 기적들은 심각한 피부병인 나병에 걸린 사람을 고쳐주신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 (마 8: 1 -4).

그 후에 예수님은, 금주의 학습구절로, 백부장의 하인을 고쳐주신 기적을 행하셨다 (8: 5 -13).

병을 고치신 세 번째의 기적은 베드로의 집에서 일어났는데, 거기서 예수님은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다.

그 기적의 소식은 많은 다른 사람들이 병을 고침 받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다 (마 8: 14 -17).

가버나움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실 때, 예수님은 자연계에까지 미치는 그의 권세를 나타내셨다.

폭풍이 한참 일고 있을 때, 예수님은 말씀으로 바람과 물결을 잔잔케 하셨다 (마 8: 23 -27).

바다 건너 편에 안전하게  도착하신 후, 예수님은 그의 권세를 사용하셔서 귀신들린 자를 귀신의 지배로부터 구해주셨다 (마 8: 28 -34).

다시 배를 타시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신 후에, 예수님은 그의 권세로 중풍병자를 고쳐주시고 그의 죄까지 사해주셨다 (마 9: 1 -8).

이를 본 무리들은 두려워하며 그 같은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 후에 예수님은 거의 죽은 소녀를 고쳐주셨는데, 그 집으로 가시는 중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던 한 여인이 믿음으로 예수님의 겉 옷을 만졌을 때 병을 고침 받은 기적이 일어났다 (마 9: 18 -26).

그들 기적 후에, 예수님은 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시고 (마 9: 32 -34) 귀신들려 말 못하는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다 (마 9: 32 -34).

마태복음 8 -9장에서 계속 축적되고 있는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증언들은 예수님이 추수의 주님으로 자신의 권세를 행사하여 제자들에게 인간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하는 더 많은 일꾼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하라고 분부하시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겸손한 마음으로 구하라 (마태복음 8 5 -7)

 

8: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8: 6        이르되 주여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8: 7        이르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5 -6: 산상설교를 마치신 후에, 산에서 내려 오시니 많은 무리가 따라왔다.

그 때 예수님은 한 나병환자를 고쳐 주셨다.

그 후에 예수님은 “가버나움”에 들어가셨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바다의 서북쪽에 위치한 성읍으로 예수님의 사역 본부가 되었다.

가버나움에서 한 “백부장”이 예수님께 다가와 그의 종을 고쳐주시기를 간청하였다.  

이야기의 전체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께 다가와 간청한 사람이 로마군대의 백부장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이방인이었다는 사실이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관계는 적대적이었다.

이는 신학적인 차이 때문으로, 유대인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계시고 그를 예배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데 반해(출 20: 3; 신 6: 4),

이방인들은 여러 신을 인정하며 예배하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유대인들은 주로 이방인들을 혐오감의 대상으로 보았다.

대개의 경우, 유대인들은 경제적, 정치적, 및 종교적인 면에 걸쳐서, 이방인들과의 관계나 거래를 될 수 있는 대로 피하였다.

어쩌면, 더 주목할만한 것은 그가 이방인이라는 사실보다 로마군대에 속해 있는 사람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그는 로마군대에서 백부장 자리까지 올라갔다.

백부장은 휘하에 백 여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는 장교였다.

그들은 로마 시민들에게 존경과 자랑의 대상이 되었을지라도,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고 나라 사람들에게는 미움과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

로마인들의 지배를 받고 있던 유대인들은 로마 군인들에게, 특별히 그들의 장교들에게 노골적인 혐오감까지는 아닐지라도,

극단적인 거부감을 나타냈을 수 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백부장이 존경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와 간청하고 예수님은 쾌히 승낙하신 것은 놀랄 만 일이 되고 있다.

같은 내용이 누가복음 7장 1 -10절에도 나오고 있는데, 마태복음의 것보다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마태는 단지 백부장이 그의 하인이 중풍으로 인해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 나온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마태는 중풍에 걸려 누워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파이스”(pais)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는데, 그 것은 어린아이나 하인을 뜻하는 말이 되고 있다.

누가는, 병행구절에서, 중풍에 걸린 사람을 헬라어로 노예 혹은 종을 가리키는 둘러스(doulos)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그들 두 기록물을 종합해보면, 병든 사람은 백부장의 개인 “하인”으로 일한 병사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태는 하인의 심한 고통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누가는 병들어 죽게 된 종의 심각한 상태를 부각시키고 있다 (눅 7: 2).

또한 누가복음은 좀더 자세히 설명하기를, “유대인의 장로 사람”이 백부장을 대신하여 예수님께 나아와 “그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고 하면서 그를 도와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간청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눅 7: 3 -5).

두 기록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백부장이 예수님에게 나타낸 겸손한 태도이다.

로마군대 백부장이 어떤 유대인을, 예수님처럼 인정받는 교사라 할지라도, “주여”라는 명칭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 말이 단순히 존경의 뜻으로 부르는 호칭이 될 수 있을지라도 (눅 9: 61; 요 4: 11; 5: 7), 예수님께 사용할 때 그 것은 예수님을 하나님과 관련시키는

호칭이 되고 있다 (마 3: 3; 4: 7, 10; 7: 21 -22; 8: 22).

어느 경우이건 간에, 힘과 높은 지위의 사람인 로마 백부장이 유대인을 그 같은 경칭으로 부른 것만 보아도 그가 겸손한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하인에게 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쌍히 여기는 마음을 나타내었다.  

7 7: 대부분의 번역본들은 백부장의 간청에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대답하신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문법적으로 볼 때 그 대답은 “내가 가서 그를 고쳐주랴?”는 질문형으로 읽는 것도 가능하다.       

7장 6절에서 백부장이 한 말은 예수님께서 그의 하인을 고쳐주시기를 원하는 뜻을 암시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분명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다.

그것은 백부장이 하인의 상태를 간단하게 설명한 말로 들릴 수 있다.

예수님은 백부장에게 겸손과 믿음을 좀더 나타낼 기회를 줄 수 있는 질문으로 대답하셨을 것이라는 것도 그럴듯하게 보인다.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의 긴장관계가 제거된 2,000년이 지난 지금 본문의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예수님이 백부장의 집에 가시려고 한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베드로가 또 다른 백부장인 고넬료의 집에 기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던 일을 우리는 회상할 필요가 있다 (행 10장 1 -48).

베드로는 그때 고넬료의 집안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고 하였다 (행 10: 28).  

예수님이 이방인의 집에 가시겠다고 하신 제안은 가버나움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겸손과 믿음으로 그에게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항상 받아주시기를 원하셨다.

 

예수님의 권세를 인정하라 (마태복음 8 8 -9)

 

8: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백부장의 응답은 그의 겸손을 나타내었다.

그는 지위와 권세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의 더 높은 지위와 무한한 권세를 인정하였다.

8 8:  백부장은 다시 한번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름으로 말을 시작하였다.

그는 또한 예수님을 자기 집에 오시게 할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였다.

어쩌면, 그 말은 유대인들이 의식적으로 부정하고 우상숭배의 장소인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인정하는 뜻이 되었을 수 있다.

예수님이 자기 집에 들어오시는 것이 부적절함에 비추어, 백부장은 멀리서도 말씀으로 고치실 수 있는 예수님의 능력을 고백하였다.  

그는 예수님께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고 하였다.

백부장의 말은 기적을 수행하는 예수님의 능력에 대한 엄청난 믿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문둥병을 고치시고 말씀으로 마귀를 쫓아내시는 예수님의 권세와 능력에 대해 들었던 것이 분명하다.

결과적으로, 백부장은 예수님이 그의 하인을 위해서도 그 같은 일을 행하실 수 있는 것을 믿었다.

8 9:  백부장은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자신의 권세를 예수님의 권세와 비교하여 묘사하였다.

백부장은 로마군대에서 자기보다 계급이 높은 장교들의 권세 밑에 있는 사람이었고, 궁극적으로 전체 로마군대 조직은 디베료 황제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눅 3: 1).

그러나, 백부장이라는 계급을 갖고 있는 것은 약 100명의 군인이 그의 권세 아래 있는 것을 뜻했다.

그러므로, 그는 그의 군사들에게 명령을 할 수 있었고, 그의 부하들은 그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들 병사들은 백부장이 로마군대와 나아가서는 황제의 전적인 권세를 뒤에 갖고 있기 때문에 복종하였다.

그렇지만, 백부장이나 로마권력구조는 치명적인 힘으로 하인을 쥐고 있는 병마를 이길 어떤 힘도 없었다.

로마 백부장이 자신이 위임 받은 권세를 행사하여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복종하게 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권세로 귀신들과 병마를

명령하실 수 있었고 그들은 복종할 수 밖에 없었다.

한마디 명령만 하시면, 백부장의 하인은 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백부장이 예수님에 대해 가지고 있던 믿음이었다.

 

믿음으로 기대하라 (마태복음 8 10 -13)

 

8: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8: 11      너희에게 이르노니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8: 12      나라의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8: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8 10: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에 대한 로마군대 백부장의 믿음을 놀랍게 여기셨다.

“놀랍게 여기다”로 번역된 헬라어 동사인 “thaumazo”라는 말이 예수님을 주제로 삼아 사용된 것은 마태복음에서 유일한 것이 되고 있다.

다른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그 같은 놀라움을 나타내신 것은 자신의 고향인 나사렛에서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 믿음이 없는 것을 보신 때였다 (막 6: 6).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놀랍게 여기신데 반해, 더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아무에게서도” 그만한 믿음을 보시지 못한 사실이 되고 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의 적은 믿음과 진리의 말씀을 별로 접하지 못한 이방인의 놀라운 믿음은 얼마나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가!

8 11 -12: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비공개적으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관심을 집중하여 사역을 계속 하셨지만, 이 이방인의 믿음은,

인종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이스라엘 밖에까지 미치는 복음의 본질을 미리 나타내 준 일이 되고 있다.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백부장이 믿음으로 예수님께 응답한

마지막 이방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증해 주고 있다.

예수님이 백부장의 믿음에 대해 이전에 하신 말씀에 비추어 볼 때, ‘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온다고 하신 말은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들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세계의 여러 나라로부터 천국에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이 족장들과 함께 천국에 앉아있는 모습은 메시야 혹은 천국잔치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 1 -14절에서 아들을 위하여 큰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왕에 대해 말씀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왕의 초대를 받고 그 초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잔치 때가 되자, 그들을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참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초대하러 온 종들을 모욕하고 죽였다 (마 22: 6).  

결과적으로, 임금은 초청을 거절하고 그같이 행한 자들을 진멸하였다 (마 22: 7).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초청을 받고 참석하였다.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예복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바깥 어두운 데로 내 던짐을 당하여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었다 (마 22: 13).

예수님은  8장 12절에서 똑 같은 용어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고 구원의 초대를 거절한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묘사하셨다.

예수님은 “ 나라의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하셨다.

그같이 천국 잔치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는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느냐 혹은 믿지 않느냐에 달린 것이지, 인종이나 국가적인 위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백부장의 믿음과 그 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예수님 당시에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보장하는 방법이 된다고 생각했던 유대인들에게 심각한 경고가 되었다. 

이 말씀은 오늘 날 형식적인 종교생활만 충실히 잘 하면 하늘나라의 시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명목적인 교인들에게 계속 경고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8 13:  마태복음 8장 13절은 두 개의 주제를 강조함으로 기적사건의 기록을 적절하게 끝내고 있다.

먼저, 예수님은 “ 믿음대로 될지어다”는 말씀으로 백부장의 믿음을 강조하셨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이방인의 간청을 받으시고 고쳐주신 또 다른 기록은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로, 그 여인은 예수님께 귀신 들린 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 믿음의 크도다 소원대로 되리라”는 말씀으로 여인의 간청을 들어주셨다 (마 15: 28).

다시 한번, 예수님이 이방인을 위하여 기적을 행하실 수 있도록 촉매작용을 한 것은 믿음이었다.

본문의 또 다른 중심 주제는 병마를 지배할 수 있는 예수님의 절대적인 권세이다.

마태는 “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는 말로 이야기를 끝내었다.

백부장의 하인은 예수님이 실제로 만지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근처에 가시지도 않았는데도 고침을 받았던 것이다.  

예수님이 멀리서 하신 말 한마디는 충분했던 것이다.

그 이야기는 다시 가나안 여인의 딸이 고침을 받은 일을 상기시켜 준다.

그때도, 그 딸은 멀리 떨어져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으로 치유되었다 (마 15: 21 -28).   

그 같은 일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세가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 나아가서 그들이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사람들의 권세와 같지 않음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기도로 하나님께 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를 믿는 믿음의 마음과 동시에 겸손한 마음으로 그같이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와 그의 능력은 우리 자신의 믿음에 의존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를 믿는 믿음이 그의 왕국에 참여하는 결정적인 요구조건이 되고 있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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