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8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10과

 

죄의 고백

 

학습구절: 시 51편 1 -17절

성경진리:

죄의 깨달음은 죄에 대한 고백과 회개로 인도되어야 한다.

주요교리: 회개

회개 란 진정한 마음으로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다.

암송구절: 시 51편 10절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Create in me a pure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시작하는 말:

하루는 소포 물 하나가 한 교회에 도착하였는데, 그 안에는 오래된 성경책 한 권과 짧은 편지가 들어있었다.  

그 편지에는 40여년전에 외국에서 그 지역에 방문했다가 그 교회가 주최하는 한 영어 반에 참석했던 한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남편은 교실 한 귀퉁이에 성경책 한 권이 놓여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갖기로 하였다.

그는 고국으로 돌아갈 때 그 성경책을 짐에다 넣어서 가지고 왔다.

편지에서, 그는 남의 성경책을 가지고 온 것을 사과하면서 말하기를 그 성경책을 볼 때마다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고 하였다.

그는 성경책이 정당한 주인에게 다시 돌려지기를 희망하면서 그것을 돌려 보냈다.

40 년간의 죄책감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무거워 지자, 행동에 옮기기로 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양심”으로 지칭되고 있는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을 주셨다.

사도 바울은 그 양심을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로 불렀다 (롬 2: 15).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 것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분별력을 갖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그 분의 말씀인 성경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인 지침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옳고 그른 것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과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배경설명:

51편

시 51편의 표제(標題)는 선지자 나단이 다윗을 찾아와 그가 밧세바와 동침한 죄를 지적하고 책망한 후에 (삼하 11 -12장)

다윗이 이 시편을 쓴 것으로 밝히고 있다.

나단은 먼저 다윗 왕에게 한 동네에 사는 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부자는 재산과 양들이 많았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아끼며 소중하게 여기는 한 마리의 양만 있었다.

나단 선지자는 말하기를,

그 부자가 자기 집에 손님이 오자 자기의 양과 소는 아까워서 잡지 않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손님을 접대하였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고 격노한 다윗 왕은 그같이 악한 일을 행한 자를 즉각 징벌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러자 나단은 그같이 악한 사람이 바로, 다른 사람의 아내 (밧새바)를 빼앗고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여자의 남편(우리아)을 전쟁터에서 죽게 한

다윗 왕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시편에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정결케 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그러므로 시편 51 편은 "회개의 시편"으로 분류되고 있다.

부하들과 함께 전쟁터에 나가 싸웠던 다윗의 내력(來歷)에도 불구하고,

사무엘 하 11장 1절의 기록에 의하면 봄이 되었을 때 다윗은 그의 군대를 전쟁터에 내보내고 그는 예루살렘에 남아있었다.

그것은 다윗의 통치에서 근본적인 변화였다.

다윗은 왕국의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 그에게 속한 것으로 생각했을 수 있다.

그가 저녁 때 궁전의 옥상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밧세바를 보았을 때도 그같이 생각하기가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다윗은 전령들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였다.

왜 결혼한 여자인 밧세바가 다윗에게로 왔을까?

다윗은 왕이었기 때문이다.

밧세바가 임신하게 되었을 때, 다윗은 군인인 남편을 전쟁터로부터 집으로 보내도록 명령하여 그의 아내와 함께 있게 함으로 그 아이가 다윗의 것이 아니라, 남편의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밧세바의 남편은 다윗 왕과 그의 동료 병사들에게 매우 충성하여 집에 가 아내와 자는 대신에 왕궁 문에서 다른 부하들과 함께 잤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다시 전쟁터로 돌려보내어 싸움을 싸우다가 죽게 만들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에게 다윗이 행한 일을 다 알려주셨고, 나단은 다윗을 책망하였다.

다윗은 어떤 것도 피할 수 없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계셨던 것이다.

다윗은 나단에게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단은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삼하 12: 14).

다윗은 회개하였고 하나님은 죄를 사해 주셨지만, 다윗은 여전히 자신의 죄에 대한 여러 가지 결과를 겪어야 했다.

밧세바가 그에게 낳아준 아이는 죽었다 (삼하 12: 15 -18).

다윗은 또한 원수들에게 “크게 비방할 거리”가 되었다 (삼하 12: 14). 

다윗은 자신의 가족 내에서 배반하는 일을 겪게 되었다.

사무엘 하는 다윗의 죄로 인하여 그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반면에 시 51편은 우리에게 다윗의 죄로 인하여 그의 마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려준다.

 

학습구절 연구

뼈저린 죄의식 (시 51편 1 -5절)

51: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51: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51: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51: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1: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51편 1절 -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은혜,” “인자,” 및 “긍휼” 등의 세 가지 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세 번에 걸쳐 언급하였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공의에 은거하여 하나님께 나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공의를 주셨다면, 우리는 영원히 그와 분리될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율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죄를 지은 것을 알았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것)”을 알았다 (출 33: 19).

그래서 다윗은 시 51편에서,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라고 하고 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자비를 세 가지 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그것을 묘사함으로 강조한 것처럼,

그는 첫 두 구절에서 죄에 대한 세 가지 용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죄를 강조하였다.

그들 각 용어는 왜 죄가 그렇게 끔찍한 지에 대한 다른 이유를 나타내주고 있다.

첫째로, “죄악”혹은 “죄과”로 번역된 죄는 영어로 transgression 혹은 rebellion이란 말로 1절에 나타나고 있다.

히브리어로 그 용어는 종종 “허물”이라는 말로 번역되기도 한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경계선을 넘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의 경계선이다.

51편 2절 – 본문인 2절에서도 똑같이 “죄악”으로 표시된 용어는 영어로는  “guilt”혹은 iniquity”로 번역되고 있는데,

그 말은 도덕적인 타락 혹은 죄책감을 가리킨다.

다윗은 또한 “”라는 말을 사용하였는데, 그 말은 “이르지 못하다” 혹은, 표적을 맞추지 못한 화살처럼, “표적을 빗 마치다”는 뜻이 되고 있다. .

죄는 하나님의 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세 가지 용어로 지칭했을 때, 그것은 마치 자신이 얼마나 유죄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쌓아 놓은 것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와는 정 반대로 한다.

그들은 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도덕적으로 중립적인 어휘를 사용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거역하는 삶을 라이프스타일의 선택이라고 부른다.

불법적인 성적관계를 간통이라고 부르는 대신에, 그들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한다고 한다.

다윗은 죄에 대한 용어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자신의 죄를 단호히 인정하였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다양하게 언급한 것처럼, 용서에 대한 간구도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1절에서만도, 그는 하나님께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라고 간구하였다.  

51편 3절 – 두 번째로 다윗은 “죄악” 혹은 “죄과”와 “”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다윗은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라는 말로, 그의 죄가 항상 마음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밤에 잠에서 깨었을 때. 그는 간통죄를 지은 것을 기억하였다.

군인을 볼 때에는 그가 죽인 충성된 군인에 대해 생각하였다.

어린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을 때에는 밧새바가 낳은 아이가 죽은 것을 기억하고 마음에 찔리는 아픔을 느꼈다.

죄에 대한 막연한 이야기는 그것이 야기하는 고통과 후회입니다.

51편 4절 – 죄는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다윗은 하나님에게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사오니”라고 고백하였다.

다윗이 밧세바와 우리아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 죄를 지은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모든 죄는 하나님께 지은 것이다.

이는 죄가 죄로 규정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죄라고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살인은 법정에서는 범죄이지만, 하나님에게는 죄가 된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모욕하는 일이며, 그의 주권에 반항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또한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는 말로 하나님의 말씀과 판단이 옳고 자기는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함을 인정하였다.  

51편 5절 – 다윗이 자기는 태어나기 전부터 죄인이었고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말했을 때, 그는 자신이 죄인이 아니었던 때가 한번도 없었던 것을 고백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최초의 죄인들인 아담과 이브로부터 그 같은 죄의 성향을 받고 태어났다.

에베소서 2장 3절은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윗의 죄는 고통스러운 비극이 그의 삶에 들어가게 했으며, 또한 그의 영혼의 상태를 그에게 드러내 주었다.

그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다시 하나님과의 교제의 관계로 돌아가기를 원하였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고 있으며, 몹시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같이 하려면, 우리는 먼저 자신의 죄를 직시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고백해야 한다.

 

정결케 해 주시기를 간구함 (시 51편 6 -13절)

51: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51: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51: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51: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주소서

51: 10  하나님이여 내게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51: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51: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51: 13  그리하면 내가 법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51장 6절 - 어떤 사람들은 구약이 단순히 외적인 규칙만을 준수하는 율법적인 종교를 가르치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옛 언약에는 마음의 상태가 관련되어있다.

다윗은 그것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께 말씀 드리기를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라고 하였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망쳐 놓았다.

우리는 마음으로 속이며 죄를 짓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해주신다.

그는 “지혜를 은밀히 가르(쳐)” 주신다.  

다윗은 스스로 잘못을 피하기 위한 지혜, 혹은 도덕적인 분별력을 갖지 못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그 같은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다윗은 범죄한 이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시기를 바라고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만 그러한 회복을 찾을 수 있다.

51편 7절 – 다윗은 또한 하나님께서 자기를 정결케 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우슬초”는 종종 솔로 사용되는 작은 식물이었다.

하나님은 희생제물을 드리는 예식 동안에 “우슬초”를 사용하여 짐승의 피를 뿌리게 하셨다 (출 12: 22; 히 9: 19).

그래서, 다윗이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라고 했을 때, 그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정결케 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었다.

우슬초로 피를 뿌리는 것은 또한 깨끗해 졌다는 상징이 되었다.

레위기에 보면, 어떤 사람이 피부병이 나으면 제사장은 우슬초로 피를 뿌려 정결케 된 것을 상징하였다 (레 14: 1 -7).

다윗은 죄로 말미암아 더러워진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자기를 다시 정결케 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하나님은 십자가 위에서의 예수님의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다윗이 간구한 것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셨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십자가위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르어 주셨다.

우리가 그를 구세주로 믿을 때, 희생제물로 흘리신 그의 피는 우리 죄에 뿌려지게 된다.

우리는 또한 주님이 성령님으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정결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요한 1서 1장 9절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한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죄를 사해주시고 깨끗게 해 주신다.

51편 8절 – 다윗은 또한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라는 말로 하나님께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사람들은 종종 행복과 즐거움을 얻을 목적으로 죄를 짓는다.

죄는 결코 참된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 않는다.

다윗은 죄로 인하여 슬픔을 겪었다.

다윗이 자신의 죄의 결과를 겪었을 때, 그는 하나님께 그를 다시 즐거워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주께서 꺾으신 뼈들”이라는 말은 다윗이 죄 때문에 부정적인 육체적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다윗은 시 32편에서 기록하기를, 그가 범죄하고 잠잠했을 때 “내 뼈가 쇠하였도다”고 하고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고 하였다 (32: 3 -4).

죄는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

죄와 죄책감은 불면증, 고혈압, 과식 등과 같은 나쁜 신체적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주시고 마음을 정결케 해 주실 때, 우리는 새 힘을 얻고 마음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게 된다.

51편 9 -10절 – 다윗은 또한 하나님께 “내 모든 죄악을 지워주소서”라고 간구하였다.

히브리어로 “지우다”는 말은 마하(maha)인데, 그 말은 말소하다, 완전히 파기하다, 파괴하다, 혹은 완전히 씻어 버리다를 뜻한다.

다윗은 하나님께 자기의 죄악을 지워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다윗은 자신이 죄인인 것과 모든 죄인들이 필요한 것인, 하나님의 자비로운 용서가 필요한 것을 알고 있었다.

10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간구하였다.

여기서 “창조하다”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하나님의 창조적인 일을 언급하기 위해서만 사용되고 있는 히브리어를 번역한 것이다.

다윗은 자신의 삶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변화를 간구하였던 것이다.

51편 11 -13절 – 다윗이 “나를 주 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라고 기도했을 때,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관계를 가리키는 말이 되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를 영원히 버리실 것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것을 두려워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유혹을 물리칠 수 없다 (고전 10: 13).

다윗은 자신의 약함을 잘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도움을 잃지 않기를 기도하였다.

다윗은 구원을 잃은 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자기의 구원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는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자기에게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다윗은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그렇지만, 다윗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을 빼앗아 갔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그 즐거움을 회복시켜 주기를 간구하였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께 “자원하는 심령”을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다윗은 말하기를,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위 도를 가르치(겠다)”고 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였으므로, 기꺼운 마음으로 그것을 담대하게 증거하며 가르칠 수 있었다.  

 

통회하는 마음으로 받는 구원 (시 51편 14 -17절)

51: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51: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51: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51: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51편 14-15절 – 다윗은 하나님께 그를 용서해 달라는 간구를 반복하면서, 이번에는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라고 기도하였다.

그러면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모여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가능한 일이지만, 단순한 하나의 종교적인 의식으로 그같이 할 수 있다.

그럴 경우, 그 찬양은 마음의 감동과 기쁨과 아무 의미가 없는 찬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죄의 용서와 정결케 함을 구하고 그 같은 은혜를 받은 후에 드리는 찬양과 예배는 전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때 드리는 찬양과 감사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다윗의 경우가 그랬다.

그래서 다윗은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고 하였다.

51편 16 -17절 – 죄를 지은 후 교회에 나가면 마음이 가벼워지며 편해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들의 행동이 변한 것은 아니다. 도리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그들은 종교활동이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을 상쇄해 주거나 보상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것은 그릇된 생각이다.

다윗은 종교 의식을 반대하지 않았다.

그는 희생제물을 드렸으며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게 하였다 (삼하 6: 1 -19).

이 시편에서 다윗은 종교적인 정결의식에서 사용되었던 식물인 “우슬초”에 대해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죄를 진정으로 슬퍼하고, 이를 하나님께 통회하며, 새롭게 복종하는 삶의 변화가 없이는, 하나님은 단지 의식만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분명하게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리고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하였다.  

희생제물 제도는 하나님께서 수립하셨으므로, 그것은 좋은 것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종교의식이 결코 진정한 죄의 고백과 회개와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시 40: 6; 렘 7: 3 -34; 호 6: 6; 암 5: 21 -24).

더 나아가서, 옛 언약의 모든 희생제물은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죄를 위하여 단번에 드린 온전한 희생제물을 준비하는 일이 되었다 (히 9” 9 -10: 14).

다윗은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고 하였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의 근거가 없다.

다윗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깨어지고 찢어졌다.

그 같은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통회하고 회개하게 만든다.

 

말씀의 적용

  • 사람들은 모두 죄를 범하였고,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이다.
  • 죄인들은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그의 아들을 통해서만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 믿는 자들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상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 서로 용납하며 격려하는 신자들 - 제 13과 - 2020년 5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4장 1-12절 강호길 2020.05.17 186
157 선택의 삶 - 제 12과 - 2020년 2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30장 1 -10, 19 -20절 강호길 2020.02.09 187
156 가족관계의 삶 - 제 12과 - 2019년 11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5장 22절 - 6장 9절 강호길 2019.11.09 190
155 부적당하다고 주저한 모세 - 제 1 과 - 2017년 9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3장 4 -14절; 4장 13 -16절 강호길 2017.08.26 192
154 백성을 구원함 - 제 8과 - 2016년 7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 상 공부 강호길 2016.07.21 193
153 자유함을 얻다 - 제 6과 - 2020년 4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6장 1- 14절 강호길 2020.03.31 193
152 진실하신 하나님 - 제 9과 - 2017년 7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146편 강호길 2017.07.24 194
151 참된 열매 - 제 6과 - 2018년 10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5장 13 -26절 강호길 2018.10.01 198
150 화해하다 - 제 7과 - 2019년 1월 1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3장 1 -15절 강호길 2019.01.08 199
149 감사의 찬양 - 제 12과 - 2018년 8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22장 26 -36, 50 -51절 강호길 2018.08.14 200
148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 제 2과 - 2019년 12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14장 5 -19절 강호길 2019.11.30 202
147 미래에 목표를 설정한 삶 - 제 13과 - 2017년 11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레위기 26장 3-16, 40-45절 강호길 2017.11.20 204
146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 제 5과 - 2020년 10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25장 1-10절 강호길 2020.09.27 205
145 참된 사랑의 삶 - 제 7과 - 2018년 10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6장 1 10, 14 -15절 강호길 2018.10.06 210
144 정착하다 - 제 5과 - 2017년 1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여호수아 공부 강호길 2016.12.24 211
143 바로와의 대결 - 제 2과 - 2017년 9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7장 1 -13절 강호길 2017.09.03 211
142 준비시키시다 - 제 7과 - 2017년 10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25장 1 -9절; 31장 1 -6절 강호길 2017.10.07 211
141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함 - 13과 - 2017년 8월 2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42편 강호길 2017.08.19 213
140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 제 1과 - 2019년 12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9장 15 -23절 강호길 2019.11.23 213
139 주의하라 - 제 12과 - 016년 11월 20일 주일 장년 성경연구 베드로후서 공부 강호길 2016.11.15 21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