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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4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6과

 

모든 사람이 초청을 받음

 

학습구절: 마태복음 22장 1 -14절

성경진리: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왕국에서 예수님과 연합하도록 초대를 받았지만,

순종의 믿음으로 그에게 응답하는 사람들만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주요교리: 지옥

불의한 자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에서 지내게 될 것이다.

 

암송구절로마서 10장 13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시작하는 글:

결혼 잔치에 초대를 받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자 기쁜 일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 초대를 가볍게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신부와 신랑은, 가족 및 결혼식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함께, 모든 일을 바르게 잘 준비하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한다.

그들은 결혼식은 어디에서 거행할 것인지, 누구를 초청할 것인지, 그리고 순서와 장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한다.

그런 다음, 그들은 축하연회를 위한 여러 가지 작은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한다.

그래서 우리가 받는 결혼 초대장에는 결혼식을 위한 오랜 계획과 준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마음이 담겨 있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손님들은 또한 결혼을 축하하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결혼 잔치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모두가 그같이 중요한 자리에 적절한 옷을 입고 가기를 원할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에서 그에게 도전하고 나선 종교지도자들에게 혼인 잔치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와 가르치시는 것을 보고, 그들은 예수님에게 무슨 권한으로 그같이 하느냐고 도전하고 나섰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 종교지도자들이 자기를 메시야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함으로 대응하셨다.

예수님은 결혼잔치를 베풀고 모든 것이 준비되자 사람들을 오라고 초대한 한 왕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 비유는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왕국의 시민이 되는 것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기 위하여 모든 사람을 초청하고 계신 것을 확언해 주는 말이다.

그렇지만, 그 초청에 순종의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들만이 받아들여 질 것이다.

 

배경설명:

마태복음 22장 1절 – 23장 39절

예수님과 종교지도자들과의 대결은 예수님이 마태복음 21장에서 성전을 정결케 하신 사건이 있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 사건이 관계를 더 악화시킨 것이 확실하다.

예수님은 이 과의 혼인 잔치 비유를 포함하여, 일련의 비유로 대응하셨다.

각 이야기는 영적 지도자들로서 마땅히 옹호하며 지켜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는 따르지 않고 있는 사람들을 꾸짖는 내용이 되고 있다.

혼인 잔치 비유 후에, 다양한 유대지도자 그룹들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그들 각 그룹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불심을 받게 하려고 하였다.

그들은 정치 및 종교적인 면에서는 견해와 이익을 달리했을지라도, 예수님을 공격하는 면에서는 보조를 같이 하였다.

성전정결 사건이 있는 후에, 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고 싶었지만 그를 강하게 지지하는 군중들을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말을 잘못하게 함으로 군중들의 불신이나 공격을 받게 되는 계략을 세웠다.

바리새인의 제자들과 헤롯 당원들은 로마정부에 세금을 바치는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하였다 (22: 15 -22) .

헤롯 당원들은 헤롯으로 불려졌던 왕들을 지지하며 따랐던 정치적인 집단이 되고 있다.  

그들은 먼저 예수님을 칭찬하는 말로 시작하였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 아니하심이니이다.” 

그러나 그들의 본 의도는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라고 물었다.

만일 예수님이 유대인에게 세금을 부과 할 로마의 권리를 인정할 경우, 그는 백성들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다.

반대로 세금을 내지 않아야 된다고 말할 경우, 로마제국의 진노를 각오해야 되었다.   

어쩌면,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의 하나인 마태가 세리였던 것을 알고 있었을 수 있었다.    

그때 예수님은 세금 낼 돈인 데나리온에 황제의 형상이 새겨있는 것을 가리키면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유명한 말씀을 남기셨다.

사두개파 사람들은 부활의 교리에 대한 까다로운 질문으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사두개인들은 종교적으로 바리새인들을 반대했으며 부활을 부인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는 말로 더 이상 말하지 못하게 그들의 입을 막아버렸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서 사두개인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들고 한 율법사(유대 법의 전문가)를 내세워 모세의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지식을 시험하였다.

예수님은 율법의 내용뿐 아니라, 그 의도까지도 속속들이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그 율법사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그의 말을 듣고 있는 제자들과 일반 대중들이 그의 반대자들이 공격하는 말과 자신이 대답하는 말 뒤에 숨겨져 있는 영적인 문제를 이해하게 되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셨다.  

그의 비유와 가르침은 바리새인들과 다른 지도자들이 성경의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동시에, 성경의 기초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영적 빈곤과 백성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신저들을 반대(反對)한 그들의 역사를 슬퍼하셨다.

청지기 직분의 실패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물으시면서, 예수님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잘못 인도하며 위태롭게 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8 가지의 “” 혹은

심판을 선언하셨다.

마태복음 22장 1 -7절에서 초대받은 사람들처럼, 이들 지도자들은 왕에게 그들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학습구절연구

청함을 받은 사람들 (마태복음 22장 1 -7절)

22: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2: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22: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22: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22: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22: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22: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22장 1 -2절 – 예수님은 그를 비난하는 자들에게 일련의 비유를 들려주시는 것으로 응답하셨다.

이 비유는 천국혼인 잔치에다 비기고 있다.

혼인잔치는 보통 한 가족에게 기쁨이 넘쳐흐르는 때이다.

왕의 아들의 결혼식은 온 백성이 축하하며 기뻐했어야 마땅하였다.

유태인 결혼식은 종종 수일 동안 계속되는 축제가 포함되었다.

왕가의 혼인 잔치는 정교하게 계획되었을 것이다.

아들을 기뻐했던 왕은 그의 백성들도 자기와 함께 기쁨을 나누기를 원하였다.

성경은 하나님의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같은 방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계 19: 7 -9).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완성된 것을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 즉 예수님을 주님과 구세주로 영접한 모든 사람들의 집합체인 교회와 함께

축하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2장 3 -4절 –오늘날 현대 가정들은 일반적으로 결혼식 초대장을 우편으로 보낸다.

이 비유에서 왕은 직접 사람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고 하였다.

관례대로 한다면, 영광스러운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어인(御印)이 찍힌 초청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왕은 종들을 보내어 혼인잔치자리로 손님들을 초대하였다.

왕의 부름은 초대 이상의 것이었다.

왕이 사람들에게 그 같은 왕실 행사에 참석하라고 말했을 때, 그는 사람들이 즉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기를 기대하였다.

결혼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그것을 특권으로 생각해야 마땅하였다.

그들은 왕의 축제에 참석하는 영광으로 인해 감격과 흥분에 차 있어야 마땅했다.

대신 그들은 변명이나 설명 없이 거절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혼인잔치에 초청받은 사실 외에는, 본래 특별한 것이 없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구원의 자리로 하나님의 은혜의 초대를 받게 된 것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우리가 구원의 자리로 초대를 받은 유일한 근거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이다.

비유에 등장하는 종들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그의 아들인 예수를 믿으라고 사람들을 초청하는 선지자들과 전도자들을 나타내고 있다.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믿음과 순종으로 그에게로 오라고 백성들을 초청하고 계신다.

그의 간청은 그의 사랑과 동정심을 보여주었다.

주님의 사자들은 사람들에게 오라고 계속해서 간청해 오고 있는데도, 초대받은 비유의 손님들처럼, 대부분은 하나님의 초청을 무시해 오고 있다.

임금은 처음의 거절을 큰 모욕으로 생각하고 무례한 손님들에게 즉각적인 심판을 내릴 수 있었다.

결국은, 그는 왕이었고 백성들은 그의 신하들이었다.

실제로, 왕의 말을 거역하는 것은 반역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오기를 싫어하였다.

그런데도 임금은 인내심과 자제력을 발휘하여,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어 초청받은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하였다.

다시 왕의 인내심을 유의해 보자.

왕은 그들의 참석을 명령하거나 강요하지 않았다.

왕의 멧시지는 일반적인 호소의 말이었다.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잔치에 오소서.” 

두 번째 그룹의 종들이 초청을 하러 나갔을 때는 “오찬”이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소와 살진 짐승”은 이 호화로운 잔치를 기대하고 수 개월 동안 준비해 온 특별한 동물들이었다.

보통 그 같은 짐승은 곡식을 먹여 키웠다.

그들 짐승은 이미 도살하였고, 잔치는 연기될 수 없었다.

왕의 초대는 “오소서”라는 간청이 되었다.

예수님도 그같이 사람들을 그에게로 오라고 초청하신다.

예수님은 지친 자들과 삶의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자기에게로 와서 쉼을 얻으라고 초청하신다 (마 11: 28).

세상 마지막 때에, 우주 만물의 재판장이신 예수님은 그를 그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신실한 자들을 바라보시면서 말씀하실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22장 5 -6절 – 왕의 부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초대를 받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단지 왕의 아들과 그의 혼인잔치만이 아니라, 왕 자신에 대한 무시(無視)였다.  

왕의 끊임없는 부름에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들은 단지 그를 무시하고 그들 자신의 일을 계속하였다.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한 사람은 자기 사업을 하러 갔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초대에 많은 사람들이 나타내고 있는 반응이다.

그들은 세상적인 것 혹은 일시적인 것들을 주님의 멧시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왕과 그의 아들에게 악감정과 적의를 품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이성을 잃고 극단적인 행동까지 행하였다.  

그들은 왕이 보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 까지 하였다.

22장 7절 -  종들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왕은 노하였다.

그때까지 왕은 초대받은 손님들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호소하면서 자비를 베풀었다.

그러나 그들의 반역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이제 왕이 그들을 심판하고 처벌할 때가 온 것이다.

더 많은 종들을 보내는 대신에, 왕은 군대를 보내어 거역하며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였다.

또한 그 동네를 불살라 버렸다.

그같이, 하나님은 계속 그를 거역하며 반역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초청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를 잡아 십자가에 처형할 때 일어날 일을

비유로 미리 알려주셨던 것이다.

 

모인 사람들 (마태복음 22장 8 -10절)

22: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22: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22: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22장 8절 혼인 잔치는 준비되어 있는데, 손님이 없었다.

처음 초청받은 사람들은, 왕의 초대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서 입증되었듯이, 합당치 않은 사람들이었다.

실제로, 왕과 그 아들에게 합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들 각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처음 초대받은 사람들은 초대를 거절하고 왕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합당치 않은 것으로 간주되었다.

왕이 종들에게 지시한 사항은 오늘 날 믿는 자들이 우리의 왕으로부터 명령을 받을 때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세 가지 원리를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 왕은 종들에게 “가라”는 명령을 하였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고 분부하셨다 (마 28: 19).

주님은 믿는 자들에게 ‘안락한 곳’을 떠나 주님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로 가라고 하신다.

그곳은 불편하고 위험한 장소가 될 수도 있다.

둘째, 왕은 종들에게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가라고 함으로, 그들에게 전략을 지시하였다.

네 거리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장소이다.

셋째, 왕은 “사람을 만나는 대로”라는 말로, 모든 사람을 초청하라고 하였다.

구원에로의 하나님의 초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사람들을 우리가 고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잔치 자리는 오는 사람들 모두가 앉을 수 있을만큼 크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고 하셨다 (요 14: 2).

22장 10절 – 왕의 명령에 따라, 종들은 길 거리에서 혼인잔치에 올 사람들을 청하였다.

그들은 왕의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낯선 사람들을 피하거나 멀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모든 세대의 믿는 자들은 모든 사람을 찾아서 그리스도께로 초청하라는 명령을 우리의 왕으로부터 받았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초대 명단에는 어떤 제약이나 제한도 없다.

이 초대자 그룹에는 “악한 자”와 “선한 자”들이 다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을 유의하라.

“선한 자”로 번역된 헬라어는 한 사람의 일반적인 품성을 가리키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만 돌릴 수 있는 영적인 의나 선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마 19: 17).

다른 한 편, “악한 자”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성품을 묘사하는 용어가 아니고, 악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초청하신다.

본래부터 그같은 자비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의 은혜로 모든 사람들을, 그들이 과거에 어떻게 살았든 관계 없이,  구원으로 초청하신다.

모든 사람들은, 선한 자들도,구원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은, 심지어 악한 자들까지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종들의 순종과 초청받은 자들의 응답으로 인하여, 잔치 자리는 손님들로 가득채워졌다.

이 비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온 것으로 인한 하나님의 기쁨이 부각되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과거나 인종 혹은 사회적인 지위나 계층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으로 초청하신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 (마태복음 22장 11 -14절)

22: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22: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22: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22: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22장 11-12절 – 혼인 잔치 자리가 손님들로 가득 채워졌다는 말을 들은 임금은 기뻐했을 것이 분명하다.

축하할 준비가 된 임금은 잔치자리로 들어와서 손님들을 둘러 보았다.

그는 손님들이 당시에 혼인잔치에 올 때 입는 “예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임금은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았다.

당시 주인은 종종 예기치 않게 혼인잔치에 온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예복을 제공해 주곤하였다.

처음부터, 임금은 그를 적대적인 태도로 대하지 않았다. 

임금은 그를 “친구여”라고 부르며, 그에게 왜 예복을 입고 오지 않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는 모든 손님들에게 요구되는 예복을 입고 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주인이 제공해 주는 특별 예복을 거절했을 수도 있다.

예복을 입지 않고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온 사람은 입으로는 믿는 자라고 하지만,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거나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적이 없는

사람들을 대표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같은 사람들을 가리켜 이같이 말씀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 21).

예복을 입지 않고 온 손님이 왕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 대 앞에 서서 어떤 변명이나 말도 못하게 될 것이다.

22장 13 -14절 – 이 시점에서, 비유는 영원한 것에 대한 적용으로 옮겨지고 있다.

지상의 왕은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을 내쫓거나 심지어 옥에 가둘 수 있었다.

실제로, 왕은 사환들을 시켜 예복을 입지 않고 온 자의 손발을 묶어 “어두운 데에 내 던지(게)” 하였다.

하나님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음으로(요일 1: 5), 어둠은 하나님의 반대되는 현상을 상징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심판에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제외되는 것이 포함되고 있다.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을 경멸하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거절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을 고뇌를

나타내고 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8장 12절에서,

자신들은 쫓겨남을 당한 반면에 다른 사람들이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켜, 똑같은 묘사를 사용하셨다: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같은 표현은 악한자에 대한 심판을 묘사하는 다른 비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마 13: 42, 50).

우리는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요점은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을 택하셔서 구원하신다는 것이 아니다.

비유의 본질을 명심햐야 한다.

이 비유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는 사실이다.

심지어 손발이 묶이어 어두운데 내던짐을 당한 사람도 청함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은 초대자의 조건을 따르기 보다는 자기의 조건에 따라 혼인 잔치에 참석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첫번째 초대자들로 대표되고 있는 사람들은 아예 처음부터 혼인 잔치에 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들도 초청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딤전 2: 4).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하신다 (행 17: 30).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비유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초청을 아예 거절해 버린다.

어떤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조건인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 않는다.

택함을 받은 자”는 예수님을 주님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이다.

이 비유는 그같이 하는 사람들의 수는 적다고 밝히고 있다. 

 

말씀을 나의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초대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대해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 하나님은 과거나 인종 혹은 사회적 신분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제공해 주신다.
  • 하나님의 조건에 따라, 예수님만을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사람들만이 영원한 진노를 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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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감사의 찬양 - 제 12과 - 2018년 8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22장 26 -36, 50 -51절 강호길 2018.08.14 200
148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 제 2과 - 2019년 12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14장 5 -19절 강호길 2019.11.30 202
147 미래에 목표를 설정한 삶 - 제 13과 - 2017년 11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레위기 26장 3-16, 40-45절 강호길 2017.11.20 204
146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 제 5과 - 2020년 10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25장 1-10절 강호길 2020.09.27 205
145 참된 사랑의 삶 - 제 7과 - 2018년 10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6장 1 10, 14 -15절 강호길 2018.10.06 210
144 정착하다 - 제 5과 - 2017년 1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여호수아 공부 강호길 2016.12.24 211
143 바로와의 대결 - 제 2과 - 2017년 9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7장 1 -13절 강호길 2017.09.03 211
142 준비시키시다 - 제 7과 - 2017년 10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25장 1 -9절; 31장 1 -6절 강호길 2017.10.07 211
141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함 - 13과 - 2017년 8월 2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42편 강호길 2017.08.19 213
140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 제 1과 - 2019년 12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9장 15 -23절 강호길 2019.11.23 213
139 주의하라 - 제 12과 - 016년 11월 20일 주일 장년 성경연구 베드로후서 공부 강호길 2016.11.15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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