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xtra Form

장년 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7년 12월 17일 주일

 

사도행전 2부

 

3과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구원

 

 

학습구절:  사도행전 15장 6 -11; 24 -31

 

성경진리:  사람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교리: 구원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직접 믿는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암송구절: 사도행전 15장 9절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He did not discriminate between us and them, for he purified their hearts by faith.

 

시작하는 글: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의견의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주일 예배시간 같은 것은 어떤 사람들은 오전 열 한시에 모여서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다른 시간 대에 드려도 관계 없다고 한다.  

어떤 교인들은 어떤 한가지 예배 형식을 선호하지만, 다른 형식으로 예배 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수님의 재림을 둘러싼 견해도 의견의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영역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의 문제에는 협상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믿음 생활 속에서 절대로 양보하거나 협상할 수 없는 것들을 들라면 어떤 것을 들 수 있습니까?

바울과 바나바가 첫 번째 선교 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 유대 지방에서 온 어떤 사람들이 형제들에게 그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경우에 있어서 그것은 복음의 본질 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문제였다.  

그것은 사람들이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은혜에다 인간의 "선행”이나 "공로”를 더하는 것이 필요한가라는 문제였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일부 율법주의자들이 가르치고 있는 문제이다.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은 똑같이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엡 2: 8)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교회가 충성을 다 하여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였다.

그것은 선교적인 차원에서뿐 아니라, 교리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책임과 결과가 따르는 중요한 문제였다. 

따라서, 초기 교회는 이 당면한 문제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경적으로 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본문배경설명:

 

사도행전 15장 1 -35절

바울과 바나바는 첫 번째 선교여행을 마치고 수리아 안디옥으로 돌아왔다 (14: 26).

첫 번째 선교여행 동안에 그들은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들을 제자로 삼았으면, 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대적자들로부터 핍박도 받았다.

돌아오는 길에 그들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을 세워주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며 격려해 주었다.

그들은 또한 각 교회에 들려 “장로들을 택하여” 교회 지도자로 세웠다 (14: 23).

자기들을 선교사로 파송했던 교회로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 회중을 불러모으고,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러 주신 것을 보고하였다(14: 27).

안디옥 교회로 돌아온 선교사들은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교인들에게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고 가르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15: 1).

이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 두 사람과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게 되었다 (15: 2).   

안디옥 교회는 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하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심지어 예루살렘으로 가면서도, 그 기회를 이용하여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신자들에게 알려주었다.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교회와 사도들과 장로들의 영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역을 통해 행하시고 계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그때에, 바리새파에 속하였다가 신자가 된 사람 몇이 일어나 말하기를,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학습구절 연구:

 

복음에는 차별이 없다 (사도행전 15장 6 -11절)

15: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15: 7    많은 변론이 있을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15: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15: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 하셨느니라

15: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5: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방인 신자들을 신앙공동체에 포함시키는데 무엇이 필요하냐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많은 변론이 있을 후에, 베드로가 먼저 일어나 말하였다.

그는 청중들에게 그들이 논의하고 있는 문제는 이미 베드로 자신의 입을 통해 하나님에 의해 처리된 것임을 상기 시켜주었다.

따라서, 베드로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이 누구냐 그리고 유대인의 의식을 지키는 것과 상관없이 구원 받는다는 사실을 확언하였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문제로 보일지 모르지만, 오늘 날의 인종 차별과 관련된 문제들에게 심각한 파급 효과를 지니고 있다.

15장 6절 – “사도들과 장로들”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이었다.

당시 “사도”라는 말은 예수님의 최초의 제자들로 그의 부활을 목격한 자들을 가리켰고 “장로”라는 용어는 목회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베드로전서 5장에서 베드로는 자기를 “함께 장로 된 자”와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 그리고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로 부르면서 다른 교회의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라)”고 권면하였다 (5: 1 -2).

베드로가 특별히 여기서 강조한 것은 그 자신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처형”(處刑)을 받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직접 목격한 사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12 절을 언뜻 살펴만 보아도, 그 자리에는 사도들과 장로들뿐 아니라, “온 무리”가 참석해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초대 교회에서는 어떤 형태의 회원제도가 있었으며, 이 경우 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 전체가 모인 회의였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사도행전 6장 1 -6절에서도 비슷한 형태를 보게 된다.

거기에 보면, 그때 교회는 일곱 일꾼을 택하여 세워서 과부들에게 매일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게 했는데, 그 일을 “모든 제자”들이 모여서 하였다.

교회는, 어떤 중요한 사역을 계획하거나 수행할 때, 지도자들과 평신도들이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함께 참여하여 그 맡겨진 일을 해야 가장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15장 7 -9절 – 긴 토론과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열두 제자의 지도자로서 베드로가 일어나서 복음의 문제에 대해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말하였다.

그는 회중에게 그들이 지금 변론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고넬료에게 보내어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믿을 수 있게 하셨을 때 이미 해결되었음을 상기시켰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의식적으로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행 10: 15).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베드로는 가이사랴에서 이달리야 부대라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인 고넬료도 하나님의 환상을 보고 사람을 보내어 자기를 부른 것을 알게 되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고 말하였다 (10: 34 -35).

이제 베드로는 당시의 일을 회상하면서 청중들에게 말하기를,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하였다 (행 15: 8 -9).

사도행전 10장 44절에서, 우리는 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모인 사람들이게 말했을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신 것을 보게 된다. 

그때 베드로와 함께 왔던 할례 받은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오순절에 유대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과 같은 방법으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심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베드로가 주장하는 본질은 분명하다.

그것은 구원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으셨다면, 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이상의 것을 이방인들에게 요구하는가? 이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그들(이방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지 두지 않으셨다.  

15장 10 -11절 –이방인들에게 가외의 일이나 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며 유대인들 자신이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이방인 신자들의 목에 메우는 일이 되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주의자들에게,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이방인 신도들)의 목에 두려느냐”고 하였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라는 개념은 신명기 6장 16절에서 온 것으로, 예수님 자신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을 때 직접 인용하신 말씀이다 (마 4: 7; 눅 4: 12).  

신명기의 본래의 배경은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 당시 “맛사”에서 마실 물이 없는 것을 불평하며 여호와께서 여전히 그들 가운데 계시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서로 다투면서 하나님을 시험한 일이다 (출 17: 7).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들과 함께 하심과 공급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주셨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의심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만일 하나님께서 구원의 문제에 관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지 않으신다는 아주 분명한 증거를 이미 주셨다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결정에 무엇인가를 더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과 동등한 일이다.

단순한 복음에다 무엇이든 추가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불필요한 일인 동시에 견딜 수 없는 멍에를 지우는 일이다.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 대신에 어떤 조건이나 공로를 요구하는 것은 1 세기의 유대인들이나 그들의 조상들로 질 수 없었던 “멍에”를 이방인들에게 지우는 것과 같았다.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 하는 것을 책망하셨다 (마 23: 4).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유대인들인 “우리”는 이방인들인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 줄을 믿노라”고 하였다.

 

복음에 대한 명확한 결론 (사도행전 15장 24 -29)

15: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15: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셜정하였노라

15: 26 (상 동)

15: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15: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15: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메어 죽은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베드로가 연설을 마친 후, 총회는 바울과 바나바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이방인들 가운데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이 보고 뒤에는 예수님의 형제로, 교회 장로들 가운데서 지도자의 위치에 있던 것으로 보이는 야고보의 대답이 이어졌다.

만일 율법주의 신자들(judaizers)이 야고보로부터 지원을 기대했다면, 그들은 크게 실망을 하였다.

야고보는 베드로를 그의 엣 이름인 “시므온”으로 부르면서, 그가 말한 것으로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사실)”을 결론적으로 언급하였다 (15: 14).

다른 말로 하면, 새로운 신앙 공동체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구성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야고보는 선지자 아모스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였다 (15: 16 -18; 아모스 9: 11 -12 참조).

그러면서 야고보는 결론으로 믿는 자들이 예수님에게 믿음으로 응답한 이방인들에게 할례 또는 기타 율법의 의무를 부과하려는 모든 시도를 피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복음의 본질은 보호하였지만, 실질적인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은 서로 함께 생활 할 것이며, 많은 유대인들은 계속 여러 가지 음식 규례를 지키기를 원할 것이다.

많은 유대인 신자들은 또한 그들이 이전에 부정하게 여겼던 이방인들과의 사회생활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었다.

야고보는 유대인 태생의 신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가지 계획을 제안하였다.

19절과 20절에서 야고보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이 제안은 신자들 전체에게 승인을 얻었음에 틀림 없다.

왜냐하면 사도들과 장로들은 그 결정을 확증하는 편지를 써서 바울과 바나바의 편에 안디옥 교회로 보냈기 때문이다.

그같이 결정하여 기록된 편지의 내용은 15: 24 -29이 되고 있다.

15장 24절 - 이제 우리는 예루살렘 의회가 쓴 편지의 내용을 보게 된다.

그 편지는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는 인사로 시작되고 있다 (15: 23).

의회는 먼저 편지를 쓰게 된 사연을 언급하였다.

이방인 신자들 사이에 우려와 염려 그리고 혼란을 불러일으킨 할례에 대한 문제는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아무 허락이나 권한도 받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시작된 것이었다.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이 예루살렘의 승인을 얻었다고 자랑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예루살렘 의회는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라는 말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15장 25 -27절 – 예루살렘 교회의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우리는 율법주의 신자들(Judaizers)은 베드로와 야고보의 연설과 이방인들도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는 선교 보고를 듣고 복음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얻게 된 것으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의회는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대표자들을 선택하여 바울과 바나바가 편지를 안디옥과 수리아 그리고 길리기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전해주러 갈 때 그들을 동행하게 하였다.

27절에서 두 명의 대표는 유다와 실라로 밝혀지고 있으며, 그들의 임무는 위회가 결정한 사항을 구두로 증언하는 일이 되었다.

교회는 성령님의 역사와 사역의 수단이며, 그분은 계속해서 교회가 결정하는 일을 인도하신다.

15장 28 -29절 – 그들은 의회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였다.

그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28절은 “성령(님)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다)” 고 밝히고 있다.

예루살렘 의회는 이방 신자들에게 불필요한 율법의 무거운 멍에를 지우지 말자는 베드로의 권고를 받아 들였지만, 그것은 실제로 인간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결정이었다.

신자의 사람에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과 배려가 따른다.

이방인 신자들은 할례가 구원을 받는데 꼭 필요한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예루살렘 의회의 결정으로 인하여 율법의 멍에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의회는 유대인들이 특별히 싫어하는 것으로, 네 가지 금해야 될 일을 명시하고 있다.

이 네 가지는 구원의 문제와 관계된 것이 아니라, 성도의 교제 문제와 관계된 것이다.

이것들은 20절에서 처음 야고보가 제의한 것이다.

첫 번째는 “우상의 제물”로, 당시 시장에다 내어 놓고 파는 고기는 종종 이교도들이 우상에게 제사 드린 다음에 가져온 것들이었다.

유대인들은 그 같은 고기를 먹는 것은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 유대인들은 그런 고기는 조심하며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피를 마시거나 먹는 일은 일부 유대인 신자들에게 거슬리는 일이 되었다.

셋째로, 목매어 죽은 짐승의 고기에는 피가 들어 있었으므로, 그 고기를 먹는 것은 곧 피를 먹는 것과 같았다.

이교도들은 제사 때에 피를 마시고 목을 매어 죽인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이 상례였다.

음행”은 어떤 형태의 것이건 성적 부도덕을 의미할 수 있다.

당시에, 이교도들 사이에는 성 행위가 문란하게 이루어졌고, 심지어 일부 예배의식에서까지 성행위가 자행되었다.

그 같은 무절제한 성적 행위는 그때나 지금이나 신자의 교제에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평안함을 원하노라”는 문구는 편지를 끝내면서 쓰는 마지막 인사의 말이었다. 

 

확실한 격려 (사도행전 15장 30 -31)

15: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15: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편지에 대한 응답은 예상 이상의 것이었다.  

이방인 신자들은 그 편지가 그들의 영적 행보(行步)를 확인해 주었으므로 크게 기뻐하였다.

15장 30절 - 편지를 가지고 안디옥으로 온 사람들은 그곳 교회의 교인들을 불러 모은 후 “편지”를 전달하였다.

이 같은 사실을 보면, 당시 교회는 회원 혹은 교인으로 인정하는 어떤 특정한 그룹으로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 회원권을 선택 사항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초대 신자들은 지역교회에 속해 있는 것을 귀중하게 여겼던 것이 분명하다.

15장 31절 – 편지를 읽었을 때, 교인들은 편지에 기록된 말로 인하여 크게 격려를 받고 기뻐하였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전해 온 결정은 이방인 신자들의 자유를 위한 큰 승리였을 뿐 아니라, 믿는 자들의 일치를 위해서도 큰 승리가 되었다.

이 구절은 우리의 학습단원의 마지막 구절이 되고 있긴 하지만, 32 ~ 35 절을 보면서 이 단원을 끝내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다.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로 온 유다와 실라는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며 굳게” 하였다.

그들은 얼마 동안 안디옥에 있는 신자들과 함께 지낸 후에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들을 보낸 예루살렘 교회로 돌아갔다 (33절).

어떤 사본에서는 34절에 실라가 안디옥에 남아 있음을 나타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였다 (15: 35).

 

나의 상황에 말씀을 적용하기:

  • 신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뻐할 수 있다.
  •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신의 믿음을 삶 속에서 말과 행실로 나타나내야 한다.
  • 믿는 자들은 영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 부르시다 - 제 1과 - 2019년 3월 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장 9 -20절 강호길 2019.02.25 140
197 하나님은 회복시키신다 - 제 13과 - 2020년 11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65장 17 -25절 강호길 2020.11.22 140
196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들 - 제 11과 - 2019년 5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가복음 13장 24 -37절 강호길 2019.05.06 143
195 복음에 사로 잡힌 삶 - 제 1과 - 2020년 3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장 1 -7, 13 -17절 강호길 2020.02.22 143
194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 제 12과 - 2020년 11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58장 1 -12절 강호길 2020.11.15 145
193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 제 10과 - 2019년 11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5장 1 -14절 강호길 2019.10.26 146
192 충성을 다하고 있는가? -제 11과 - 2017년 5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5.13 148
191 모든 죄에서 정결케 되다 - 제 12과 - 2017년 11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11.12 150
190 모든 사람이 초청을 받음 - 제 6과 - 2017년 4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4.03 151
189 계시하시는 하나님 - 제 7과 - 2017년 7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7.08 151
188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 - 제 2과 - 2017년 3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3.05 156
187 시련을 통한 믿음 - 제 12과 - 2017년 2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2.14 158
186 정결함을 받은 사람들 - 제 11과 - 2017년 8월 1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32편 강호길 2017.08.06 158
185 하나님은 의롭게 하신다 - 제 11과 - 2020년 11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53장 1 -12절 강호길 2020.11.08 158
184 잘못 사용된 잠재력 - 제 11과 - 2017년 2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사기 강호길 2017.02.06 159
183 여호와의 길 - 제 1과 - 2017년 6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7.05.29 162
182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 - 제 13과 - 2020년 2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32장 48 -52절; 34장 4 -7절 강호길 2020.02.18 162
181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 제 7과 - 2020년 1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32장 20 -32절 강호길 2020.01.04 164
180 화평을 누리자 - 제 5과 - 2020년 3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5장 1- 11절 강호길 2020.03.22 164
179 실증된 믿음 - 2016년 1월 3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 제 9과 마태복음서 공부 강호길 2016.01.23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