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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7월 26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8과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라           

 

 

학습구절: 잠언 15장 33절부터 16장 11절까지  

 

성경진리: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말과 태도와 행동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주요교리: 하나님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며, 그의 전지하심은 자유 의지를 가진 그의 피조물들의 향후 결정들을 포함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것에 미치고 있다 (출 15: 11 -27).

 

암송구절:  잠언 15장 3절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The LORD detests lying lips, but he delights in people who are

  trustworthy.”     

 

 

시작하는 글:

 

아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또는 학교 선생님이나 길 건너 이웃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시하는데 경계가 없다.

달려와서 매달리거나 뽀뽀를 하기도 하고, 웃으면서 아양을 떨기도 한다.  

 그들은 부모님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거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새로 배운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리기도 한다.   

 

당신은 어렸을 ,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어떤 일들을 했습니까?

그것은 당신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잠언 15장 1절부터 22장 16절까지

 

     잠언의 긴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본문 배경구절에서, 솔로몬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과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 사이의 분명한 차이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15장 14절에서 솔로몬은 “명철한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고 한다.

하지만, 때때로, 솔로몬은 어떤 주제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지혜의 방법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어떻게 악인들은 심판하시고 선인들은 강하게 붙들어 주시는지를 몇 구절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다. (15: 25-32).

그렇지만, 이 부분에 나오는 대부분의 잠언들은 한 구절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가치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15: 32-16: 11).

그런 다음, 그는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는 여러 종류의 설득력 있는 방법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16: 12 -18: 24).

그는 또한 이 단원에서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라는 말로, 엄청난 말의 힘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강한 경고를 한다(18: 20 -21).

     잠언의 다음 부분인 19장 1절부터 22장 16절까지에서, 솔로몬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실제의 삶에 적용하는 문제를 생각하라고 권한다.

주요 주제들 중 하나는 우정과 가족을 포함하고 있다.

경건한 사람이 친구들과 맺고 있는 관계의 핵심에는 성실성이 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방법은 남편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물로 주신 아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일이 되고 있다 (19: 1 -14).

잠언은 또한 우리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와 그들을 도와줄 의무를 생각하라고 초청한다.

19장 17절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고 한다.

      솔로몬은 왕들에게 관심을 돌려서 그들이 통치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베 풀고 있다 (20: 2; 20: 26; 21: 1).

그는 또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처리하며 우선 순위들을 바르게 정할 수 있는 방법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받아들여야 할 윤리적 표준을 강조하고 있다 (21: 2 -22: 16).

 

 

학습구절 연구

 

실증(實證)되고 있는 지혜 (잠언 15장 33절; 16장 8절)  

 

솔로몬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며 큰 재물보다 더 값진 것이라고 한다.  

 

잠언 15장 33절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지금까지 잠언은 우리에게 여호와 안에서 지혜롭게 되는 방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해 주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지혜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들도 배웠다.

이 부분에서, 잠언은 또한 우리를 또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다.

잠언은 우리에게 지혜에 관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의 하나에 답해주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여호와 안에서 지혜롭다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이다.

소위 ‘세상적인 지혜’라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문화권에 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실제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았는지에 대해 약간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 

학습구절인 15장 33절에 의하면,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면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한다고 할 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뜻이 아니다.

그와는 정반대로, 우리의 삶에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게 되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며 그 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응답할 때 더 큰 기쁨과 신뢰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훈계”라고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에는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 포함되고 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은 창조주가 되실 뿐 아니라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계시며, 우리 자신은 아무 힘이 없고 연약하며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힘이 없고 보잘것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기쁘시게 하기를 힘쓰는 겸손한 종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된다.

우리가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며 은혜롭게 해 주신다.

그 같은 관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자녀의 하나로 삼아주셨다는 특권 혹은 존귀함을 받게 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솔로몬은 “겸손하면 영광이 따른다”고 한다 (표준 새 번역, 15: 33)

 

잠언 16장 8절

  •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참 지혜가 우리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경외하게 만드는 것처럼, 참 지혜는 믿는 자들로 하여금  “공의”를 우선 순위로 삼게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시면서 그리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다 (마 6: 33).   

잠언의 앞 장들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께서 그의 지혜를 구하며 그 지혜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해 주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같이 공급해 주시는 것들이 어떤 형태를 취하느냐에 관한 문제에 대해 대답해 주고 있다.
우리 자신에게만 맡겨놓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것이 많은 금전과 엄청난 소유물의 형태를 취하는 것처럼 보이는 개념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우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그의 길을 따라 사는 것이, 바로 그 자체만으로도,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귀중한 보화가 되고 있는 것을 안다.

그 같은 이유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여행 길에 함께 해 주시기만 하면 “적은 소득”이라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번영한다고 할 때, 그들은 먼저 “많은 소득”을 생각한다.

그들의 관점에서 볼 때, 현찰을 잔뜩 쌓아두고, 넘쳐나는 수입원을 만들어 놓고, 부를 안전한 곳에 투자해 놓고 살아야, 안전하고도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에 따르면, 그러한 부와 재물은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특별히, 그 같은 부와 재물이 “불의[한 방법]”으로 모아진 것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신자에게, “공의”롭게 되는 것은 금전이나 재물보다 의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물에 굶주린 사람에게는 공의는 이익의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그들은 “불의”가 소득에 도움이 된다면, 불의를 정당화시킨다.

이에 대해, 솔로몬은 말하기를,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고 한다.

 

당신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과 풍요로워지는 삶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당신의 견해가 당신의 만족감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책임이 따르는 지혜의 삶 (잠언 16장 1, 4 -5, 9절)
 

솔로몬은 설명하기를, 인간이 선하게 혹은 악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지만,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이라고 한다.

 

잠언 16장 1절:

  •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히브리 사상에서 “마음”은 의지와 생각 및 감정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대표되고 있다.

"경영"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구약성경 전체에서 여기에만 나타나고 있다.

그 단어는 "순서대로 설정하다" 또는 "준비하다"를 의미하는 동사에서 파생되고 있다.

그 단어는 병력을 전투대열로 배치하거나 불을 피우기 위해 나무 조각들을 쌓아 놓는 것을 묘사할 수 있다.

16장 1절에서, 그 단어는 중요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광범위한 지식을 사용하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 과정은 논리적이고도 체계적이며 포괄적인 것이 되고 있다.

사람에게”라는 말에서는 그 같이 조직적이고도 체계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가진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되고 있다는 뜻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은 참으로 놀랍게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계획하는 최종 제품은 그같이 세밀하게 준비하고 조직하며 열정을 쏟아 붙는 것에 달린 것이 아니다.

인간이 그같이 계획하지만, 최종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다.

그래서 솔로몬은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고 한다.

 

잠언 16장 4 -5절:

  •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 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는 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의 백성들에게 방향을 알려주신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옳다.

여호와께서는 이 세상에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셔서” 그의 목적이 성취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목적을 무시할 때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을 때,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의 어리석음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목적 대신에 우리의 목적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자신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한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 우리를 위한 그의 계획에 대해 그의 인도를 받을 때, 그것은 지혜 있는 일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 인도하심에 따라 일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이다.

     하나님의 계획의 범위에는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는 “악인”들도 포함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그들이 거절한 결과에 직면할 날을 준비해 놓으셨다.

그 날은 “악한 날” 혹은 “재앙의 날”의 형태가 될 것이다.

     한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지혜를 거절 할 때, 그의 마음은 이기적인 교만의 씨가 돋아나서 자라나는 토양과 같다.

정원 전체에 퍼진 잡초들처럼, “마음”에 뿌려진 교만의 씨는 싹이 나고 자라나서 그 사람의 삶을 지배할 수 있다.

교만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모두 오만이나 자만심으로 그 영향력을 나타낸다.

본 학습구절인 16장 5절에서 솔로몬은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는 말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는 것을 밝히고 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실 뿐 아니라, 그들에게 교만에 대한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오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한 일은 오만과 교만에 가득 찬 사람들 모두를 기다리고 있는 확실한 심판의 적절한 예가 되고 있다 (창 19).

베드로와 유다가 신자들에게 보내는 그들의 편지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언급한 것도 바로 그 같은 이유 때문이다 (벧후 2: 6; 유다 7).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여섯 가지 (잠 6: 16 -19)

 

  • 교만한 눈 (17절)
  • 거짓된 혀 (17절)
  •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17절)
  •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 (18절)
  •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18절)
  •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 (19절)
  •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 (19절)

 

 

 

잠언 16장 9절: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과 16장 1절은 동일한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1절은 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에 9절은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구절 모두 하나님은 주권자가 되시며 우리 삶의 성패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갖고 계신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잠언에서 “”이란 용어는 보통 비유적으로 삶의 여정 혹은 삶의 방식을 가리키고 있다.

이 구절에서, “걸음”이라는 말은 삶의 여정에서의 진행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장래 계획을 세우는 일은 지혜로운 일이다.

다른 한편으로, 심지어 하나님은 인생의 방향과 결과에 대해 아무 결정권이 없다는 지나친 추정을 하는 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죄가 되는 일이다.

      경건한 사람은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통치권을 인식하고 있다 (야 4: 13-17).
미래를 아주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아신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일의 최종 결정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그 하나님에게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동기가 중요하다 (잠언 16장 2, 10 -11절)

 

솔로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는 올바른 행동뿐 아니라 올바른 동기가 포함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올바른 행동으로 두 가지를 예로 들었는데, 그것은 왕이 공정한 결정을 내리는 것과 상인이 공평한 저울을 사용하는 것이 되고 있다.   

 

잠언 16장 2절:

  •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이 잠언은 우리가 자신을 속여서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믿게 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다.

우리는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 속에 무엇이 있는지를 아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살피시고 우리가 하는 일의 이유와 동기가 순수한지를 판단하신다.

그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신다 혹은 ‘속마음을 꿰뚫어 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동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잠언 16장 10 -11절:

  •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한 올바른 동기를 갖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솔로몬은 그들로 하여금 이상적인 왕이 행하는 일에 주의를 돌리게 하였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은 행정, 입법 및 사법권을 결합한 절대적인 통치권을 갖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통치자로 하나님의 뜻과 지시에 따라 백성을 다스려야 하는 신탁통치자가 되었다.

그 같은 책임으로 인하여, 왕들은 하나님과 긴밀하고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여야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왕에게 “율법서의 등사본”을 만들어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여호와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고 하셨다 (신 17: 18 -20).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왕국과 유다 왕국의 왕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며 통치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

그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의 기준에 따라 멋대로 살았다.

그들 중 소수만이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게 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잠언 16장 10절은 왕이 하나님의 말씀과 지시에 따라 통치하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말이 되고 있다.

문맥에 비추어 볼 때,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왕이 명령이나 지시를 내리기 전에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받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다음으로, 솔로몬은 바른 동기에 대해 당시에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셨던 또 다른 예를 들었다.

11 절의 예는 부정직한 방법으로 고객으로부터 돈을 짜내려고 했던 상인들을 가리키고 있다.

그것은 당시에 사악하고 부정직한 상인들이 그들의 마음에 숨기고 있는 부정직을 조명하였다.

고객들이 동전을 사용하기 전에,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금이나 은 조각들을 사용하였다.

그들에게 물건들을 파는 상인들은 “저울”과 “접시 저울”을 가지고 금과 은 조각들을 달았다.

부정직 한 상인은 판매자는 저울과 접시 저울을 조작하여 고객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남기려고 하였다.

예를 들어, 부정직한 상인은 주정직한 방법으로 이익을 남기기 위해 고객이 모르게 바른 저울추를 약간 작거나 큰 저울추로 바꾸어 놓는 것이다.

      이에 대해, 16장 11절은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는 말로, 하나님은 백성들의 상거래에도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밝혀주고 있다.

상인의 정직은 그의 동기에 대해 주목할만한 것을 말해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상인의 마음에 정직을 키워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같이 해 주시기 때문에 상인들은 확실하게 “주머니 속의 저울 추”가 “공평한 [것]”이 되게 한다.

상인이 그들의 고객들을 속여서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적인 방법을 행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의 동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까?

 

확실한 축복 (잠언 16장 3, 6 -7절)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기쁘시게 하기를 힘쓰는 사람들에게 오는 축복들을 밝히고 있다.

그 축복들은 영적인 안정, 악으로부터의 구원, 그리고 진정한 평화가 되고 있다.

 

잠언 16장 3절:

  •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 지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을 그에게 “맡기[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며 기뻐하신다.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긴다]”고 할 때, 그것은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행하는 모든 것을 그의 손에 맡기는 것을 뜻한다.

물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헌신하기로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마음이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자라면 자랄 수록, 하나님에 대한 확신도 점점 더 커간다.

     이 구절의 “경영하는 것”이라는 말은 “계획하는 일”이라는 말로도 바꾸어 쓸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계획하는 일을 가지고 그에게 영광이 되도록 일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기 시작 할 때, 우리는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는 대신에 그의 신실하심에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게 된다.

하나님 안에서 참 만족과 안정을 얻는 열쇠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자신을 헌신하기로 결정하는 일이 되고 있다.

그래서 솔로몬은 우리가 계획하는 일과 행하는 일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하는 일을 그에게 영광이 되도록 이루어 주신다고 한다.   

 

잠언 16장 6 -7절:

  •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위해 살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또 다른 축복을 밝혀주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 것에 수반되는 기쁨을 경험한다.

이는, 그들의 죄가 가려지고 용서를 받아서 결코 다시는 언급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그들의 “죄악이 속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문은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라고 하고 있는데, 다른 번역판에서는 ‘변함 없는 사랑과 충성으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된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고 한다.

그것은 매우 심오한 신학적인 개념이 되고 있다.

예수님이 구세주로 이 세상에 오신 후인 신약 성경에서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사함 받고 구원을 받는다.

     신자들이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할 때, 우리는 또 다른 축복을 받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것은 원수와의 관계에서 오는 축복이 되고 있다.

16장 7절은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여호와께서는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고 한다.

성경 해석자들은 이 축복의 정확한 성격을 두 가지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오고 있다.

어떤 해석자들은 이 축복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으로 인해 우리를 싫어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들이 신자들을 바라 볼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싫어할지라도 신자들의 정직하고 선한 생활 방식을 좋아하며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 같은 방법으로, 신자들은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게 될 것이다.

다른 성서 학자들은 원수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축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수들과 화목하게 지내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물론 두 가지 견해가 모두 정확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통해 역사하셔서, 우리가 그를 기쁘시게 하려는 열망으로 가장 최악의 비판자들까지도 잠잠케 하는 방법으로 살게 하실 수 있다.

  

당신은 위의 축복들 중에서 근래에 어떤 것을 경험하였습니까?      

그것들은 당신이 주님과 동행하는데 어떤 차이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까?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지혜를 나타낸다.                           
  • 모든 사람들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책임을 진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분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나오며 올바른 태도와 행동에서 나타난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은 그분 안에서 안정을 얻고, 죄악이 속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의 화평한 관계 속에서 나타난다.    

 

반원들과 함께, 하나님을 따르거나 따르지 않는 것의 영적 유익과 대가에 대해 토론하십시오. 이 토론의 결과로 어떤 통찰력을 얻었습니까?
 

당신의 삶에서 교만이 지배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보여달라고 하나님에게 기도하십시오. 교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겸손해 지도록 자라나게 도와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6/7/8월인 이번 학기에는 구약의 잠언서와 아가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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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하나님을 확신하라 - 제 9과 - 2019년 1월 2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5장 1- 15절 강호길 2019.01.20 83
257 정직하고도 성실하게 사는 믿음의 삶 - 제 12과 2019년 8월 1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도서 2장 1 -15절 강호길 2019.08.11 84
256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 제 2과 2019년 9월 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에베소서 1장 15 -23절 강호길 2019.09.01 84
255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 - 제 4과 - 2019년 6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4장 1 -13절 강호길 2019.06.17 85
254 집중(集中)하는 믿음의 삶 - 제 8과 2019년 7월 21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후서 2장 1 -13절 강호길 2019.07.14 85
253 부활하시다 - 제 7과 - 2020년 4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24장 1- 12절 강호길 2020.04.04 85
252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 제 5과 - 2021년 4월 4일 부활절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24장 1 -12절 강호길 2021.04.03 85
251 영원한 투자 - 제 6과 2019년 7월 7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전서 6장 1 -19절 강호길 2019.07.05 86
250 누가 이웃인가? - 제 1과 - 2020년 3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0장 25 -37절 강호길 2021.03.06 86
249 새롭게 된 삶 - 제 11과 - 2018년 5월 1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후서 5장 16 – 21절; 6장 1 -2절 강호길 2018.05.06 87
248 은총을 베푸는 삶 - 제 5과 - 2018년 7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9장 1 -13절 강호길 2018.06.24 88
247 죄를 사해 주시다 - 제 2과 - 2019년 3월 10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2장 1-12절 강호길 2019.03.06 88
246 참된 상속자들 - 제 4과 - 2018년 9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강호길 2018.09.15 89
245 영원히 견고하게 될 왕위 - 제 4과 - 2018년 6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사무엘하 7장 8 -21절 강호길 2018.06.16 90
244 비판자들에 대한 전도 - 제 12과 - 2018년 2월 1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사도행전 26장 19 -29절 강호길 2018.02.10 91
243 왕권의 복원 - 제 9과 - 2018년 7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9장 1 -15절 1 강호길 2018.07.21 92
242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화목 - 제 4과 - 2019년 9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2장 11 -22절 강호길 2019.09.15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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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복음이 필요한 죄인들은 누구인가? - 제 6과 - 2021년 4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9장 1 -10절 강호길 2021.04.10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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