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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6월 28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4과

 

 

선택의 삶          

 

 

학습구절: 잠언 4장 11 - 27절

 

성경진리:

사람들은 모두 한 가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따르거나 거절하는 일이다.        

 

주요교리: 성경  
성경은 하나님의 교훈을 담고 있는 완전한 보화이다 (시 19: 7 -10).

 

암송구절:  잠언 4장 26절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Give careful thought to the paths for your feet

 and be steadfast in all your ways.”   

 

 

시작하는 글:

 

인생은 선택으로 가득 차 있다.

선택이 너무 많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해야 하며 선택이 가능하다.

진리(眞理)를 듣는 일에는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거절하느냐의 선택만이 요구되고 있다.

진리의 문제에는 중립(中立)이란 있을 수 없다.

진리의 경우, 중립은 거절의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잠언 4장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듣고, 순종하며, 떠나지 말라고 한 솔로몬의 권면의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 앞에 놓여있는 선택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것은 삶의 길을 제시해 주며, 하나님의 지혜를 거절하는 것은 확실한 파멸의 길이 되고 있다.

 

당신은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까?
그때 당신은 어떻게 선택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잠언 4장 1절부터 27절까지

 

     잠언 4장 1절부터 27까지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각 부분은 솔로몬이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라는 간청의 말로 시작되고 있다 (4: 1, 10, 20).

그리고 그 간청의 말에서는 자녀들을 가르치는 일차적인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이 전제되고 있다.

     첫째 부분인 잠언 4장 1절부터 9절에서,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한다.

솔로몬의 권고의 말에서는 지혜와 명철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지혜와 총명(1: 7; 9: 10; 15: 33 참조)은 생명으로 인도한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고 한다 (4: 7).  

솔로몬은 지혜와 총명의 가치를 발견한 최초의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지혜와 총명을 어떻게 얻는지를 가르쳐 주었다 (4: 3 -4).

하나님의 백성의 3대 세대가 그같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경건한 부모의 가르침과 훈련은 하나의 이론적인 견해가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되고 입증된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는 말은 (4: 3) 아들들에 대한 솔로몬의 가르침에 계속 영향력을 미치고 있던 따뜻한 기억을 묘사해 주고 있다.

솔로몬은 이 진리를 아들들에게 전해야 할 시급성을 깊이 깨닫고 있었다.

그의 수명은 날마다 짧아져 가고 있었다.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지혜를 얻는 것은 그 과정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자녀들은 인생 초기에 배운 가치들을 계속 지켜야 한다 (4: 5 -9).

구원의 체험은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겠다는 일회성 결정과 결단이다.

그렇지만, 매일의 생활 속에서 바르게 행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일은 지속적인 결정이다.

좀더 정확하게 말해서, 일련의 계속적인 결정의 생활이다.

     둘째 부분인 잠언 4장 10절부터 19절에서, 솔로몬은 서로 정반대가 되고 있는 두 가지의 인생의 길, 즉 지혜의 길 (4: 10-13, 18)과 악한 자들의 길 (4: 14-17, 19)을 대조하고 있다.

그는 은유법을 사용하여 삶의 두 가지 다른 방식을 걸어가는 길에다 비유하여 묘사하였다.

의인들이 걸어가는 길은 바르고 생명으로 인도한다.

악인들이 걸어가는 길은 예기치 않은 고통으로 끝난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그의 아들들에게 계속해서 지혜의 길을 택하고 악인의 길을 밟지 말라고 권고한다.

     세 번째 부분인 잠언 4장 20절부터 27절에서,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지혜로 택한 바른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라고 강한 어조로 권한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한다 (4: 27).

그들이 아버지의 훈계를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따라 행하면, 모든 종류의 끔찍한 결과들을 피하게 될 것이다.

그는 자기의 권고를 따라 행하는 것의 포괄적인 성격을 강조하기 위하여 신체의 대양한 부위를 활용(活用)하여 설명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택해야 할 길 (잠언 4장 11 -13절)  

 

솔로몬은 그의 목표(目標)가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아들에게 지혜의 길을 가르치며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한다고 한다.    

 

잠언 4장 11 -12절

  •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부모로서, 솔로몬은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계획하신 최상의 삶을 살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는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고 하면서 (4: 10),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다]”고 한다.

그들 모두가 아버지의 교훈을 잘 듣고 인도를 따른다면, 그들은 최적의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솔로몬은 그같이 하면 “생명의 해가 길리라”고 하였지만 (4: 10), 아들들에게 정확한 숫자의 수명(壽命)을 보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어리석은 혹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빠지게 되는 위험과 함정들을 피하거나 제거함으로써 더 길고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가르치다”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의 문자적인 뜻은 ‘멀리 던지다’가 되고 있다.  

그 말은 또한 던지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방향을 정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가르치다”는 이 동사(動詞)의 명사(名詞) 형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용어로, ‘율법’ 또는 ‘가르침’을 뜻하는 ‘토라’(torah)가 되고 있다.

가르치다”라는 이 동사는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에게 어떤 것을 가르치다’는 의미로,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를 가진 이중 목적어(目的語)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본문에서 “가르치다”의 직접목적어는 “지혜로운 길”이 되고 있고 간접목적어는 “네게”라는 말로 아들을 가리키고 있지만, 그 말은 “지혜로운 길”을 배울 필요가 있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다.

지혜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사물을 보고 그 방법대로 사는 것으로 묘사할 때, 우리는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쳐 주시며 우리가 처한 상황(狀況)과 형편(形便)에서 그것을 적용하기를 기대하신다.

하나님의 지혜를 그같이 삶에 적용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이치에 맞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혜롭게 만드시는 것을 신뢰하고, “정직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지혜의 관점(觀點)에서 볼 때, 솔로몬에게 있어서 인생은 투쟁이나 끝없는 추구, 혹은 어찌할 길이나 방법이 없는 역경이나 딜레마가 아니다.

도리어, 인생은 하나의 여행 길이 되고 있으며, 잘 사는 방법은 바른 길 혹은 정직한 길로 걸어가는 것이 되고 있다.

우리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지혜가 없이는, 우리는 잘못된 길, 즉 파멸(破滅)로 이어지는 악인의 길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길을 택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신자들은 영적으로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는 “정직한 길”인 바른 길을 택할 수 있기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다.

     12절에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말하기를, 자기가 가르쳐 주고 인도하여 준 대로 “지혜로운 길”과 “정직한 길”로 걸어가며 행하면,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심지어 “달려갈 때에[도] 실족하지 아니하리라”고 한다.

 

인생은 하나의 여행 길과 같으며, 잘 사는 것은 올바른 길을 걷는 것과 관련되고 있다.

 

잠언 4장 13절

  •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인생의 여정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에 계속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솔로몬은 세 가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지혜의 바른 길로 걸어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였다.

첫째로, 솔로몬은 아들에게 귀중한 보화를 손에 쥐고 있듯 “훈계를 굳게 잡[으라]”고 한다.
그런데, 솔로몬이 말하고 있는 훈계를 굳게 잡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성경은 우리에게 경건한 지혜의 보고가 되고 있으며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게 사는 길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훈계를 굳게 잡는 방법은 실제로 우리가 시간을 내어 성경말씀을 듣고, 읽고,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 새기며, 삶에 적용하는 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 책을 읽지 않고 선반이나 책 꽂이에 모셔 놓음으로 먼지만 쌓이는 경우가 많다.

둘째로, 솔로몬은 아들에게 훈계를 “놓치지 말[라]”고 한다.

위험한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가파른 절벽에 쳐 있는 난간을 꼭 붙잡고 놓치지 않는 것처럼, 훈계를 놓치지 말라고 한다.   

셋째로, 솔로몬은 아들에게 훈계를 “지키라”고 한다.

지키다”는 말은 옛날에 경비병이나 파수꾼이 적군들이나 도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성을 지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솔로몬은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는 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훈계를 굳게 잡고 지키며 주의해야 될 이유를 밝혀주고 있다.

 

피해야 할 길 (잠언 4장 14 -19절)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사악한 자들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그 길로 다니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악행에 대한 욕구로 인해 더 악해지고 있다.     

 

잠언 4장 14 -15절:

  •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앞의 구절들에서, 솔로몬은 경건한 가르침을 붙잡는 것의 유익들을 말하였다.
여기서 그는 엄중한 경고로 말을 바꾸고 있다.

그는 아들들에게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14절과 15절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말들은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는 것]”의 긴급함을 나타내주고 있다.

한 개인이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경건한 가르침으로 돌아 가지 않는다면, 그는 어리석은 삶의 양식을 발전시키고 있는 자신을, 즉 “악인의 길”로 다니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악인의 행동과 행위에는 폭력, 부정직 및 잔인함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불순종이 포함되고 있다.

악인은 하나님을 미워하며 거룩한 행동이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를 멸시한다.

     악인의 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피해야 할 길이다.

악인들이 걸어가는 길을 의도적으로 피할 때, 우리는 나중에 후회하게 될 생활 방식에 빠질 위험을 줄이게 된다.

언뜻 보면, 경건한 지혜를 거절한 어리석은 사람들이 택한 길은 무해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실제로, 그 것은 즐거운 길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잠깐 그들과 함께 걸어가며 즐기다 원하면 그 길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고 한다.

 

잠언 4장 16 -17절:

  •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악인들은 악을 행하거나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중독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넘어뜨리[는 것]”을 큰 기쁨으로 삼는다.

무고한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만들면, 악한 자들은 도리어 악한 만족감과 승리감에 도취되어 매일 밤 잠자리에 들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잠을 잘 잔다.  
     솔로몬은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라”는 말로 악의 길이 그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 또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덧붙여 말하고 있다.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신다는 말은 식사를 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 같은 비유를 사용하여, 솔로몬은 사람들이 악의 길을 걸어갈 때 어떻게 행동 하는지를 밝혀주고 있다.

그들은 죄악(罪惡)이 그들을 위해 차린 사악한 연회 식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되고 있다.

그것은 또한 그들이, 그 사악한 식탁에서,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시며]” 악행을 즐기는 모습이 되고 있다.   

그들은 계속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포도주를 마시지만, 결코 싫증을 내는 법이 없다.

실제로, 그들은 그것들을 더 원하고 있다.

 

잠언 4장 18 -19절:

  •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여기에서 솔로몬이 제시하고 있는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그 두 가지의 길은 또한 분명하게 대조되고 구별되는 두 가지의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여호와께 자신을 맡기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밝은 미래를 확신할 수 있다.

솔로몬은 그들이 가는 길과 그들의 앞날을 “돋는 햇살 같아서”라는 말로 묘사하였다.

솔로몬은 새로운 날의 도래를 알리는 아침 햇살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같이 떠오른 해가 하늘에서 더 오래 빛나면 빛날수록 더 밝아지게 된다.

솔로몬은 그 같은 현상을 햇빛이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 같은 생생한 비유로, 솔로몬은 경건한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신자의 미래가 그같이 밝은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길은 더욱 밝고 선명 해진다.

     대조적으로, 솔로몬은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고 한다.

어둠이 “악인의 길”을 덮고 있기 때문에, 악인들은 그들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없다.

더욱이, 어둠은 악인들이 악의 길을 더 많이 걸어갈수록 더 어두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의 선택 (잠언 4장 20 -27절)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자기가 가르치는 교훈을 계속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마음을 지키라고 도전한다.

그는 또한 아들들에게 지혜로운 길로 계속 걸어나며, 그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격려한다.

 

잠언 4장 20 -23절:

  •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는 말로, 솔로몬은 또다시 아들에게 그의 경건한 가르침에 주의할 것을 도전하고 있다.

그는 자기가 가르치는 교훈이 한쪽 귀로 들어가서 다른 쪽 귀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훈계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면 훈련이 필요하며, 그 혜택과 이득은 온갖 노력을 다할 가치가 있다.
아들은 솔로몬의 훈계와 가르침을 보화처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켜야]” 하였다.  

아버지의 훈계와 가르침을 무시한다면, 그들을 잃을 위험이 따랐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고 한다.  

고대 히브리어 사상에서, 마음은 인간의 의지 혹은 도덕적 의사 결정의 자리가 되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마음의 눈”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기도하기를, 신자들이 영적인 눈이 밝아져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영원한] 기업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기도하였다.    

     솔로몬은 4장 13절에서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고 하면서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고 말했는데, 4장 22절에서 다시 아들에게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악의 길은 생명이 아니라 어둠과 죽음의 길이 되고 있다.

그런데, 경건한 지혜의 길은 마지막 목적지를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여행의 길에서도 차이를 만들고 있다.

솔로몬은 덧붙여 말하기를, 경건한 부모의 가르침은 “온 육체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며 차이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한다.

     4장 21절의 주석에서 밝혔듯이, 고대 히브리 사상에서 “마음”은 인간의 의지(意志) 또는 의사 결정(意思 決定)의 자리를 대표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솔로몬은 아들에게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한다.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많은 결정들이 중요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삶을 형성한다면, 솔로몬 (부모들과 교사들이)이 미래 세대가 그들의 마음을 지키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기를 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 되고 있음으로, 마음의 상태는 생명과 죽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장 10절에서 마음에 대해 말하기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마음을 무분별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면,

우리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값을 치르게 된다.

 

잠언 4장 24 -25절:

  •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며  

     솔로몬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그가 하는 말에 나타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들에게 “입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조심하며 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 사람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그의 마음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드러내 준다.

하나님의 지혜를 마음에 키우는 하나님의 백성은 부정직한 말을 하지 않는다.

입술을 통해 거짓말이 흘러나오지 않게 한다.

대신, 하나님의 백성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정직하고도 진실한 말이다.  

정직한 말은 순결한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은 말을 악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오도(誤導)할 목적으로 말을 왜곡(歪曲)하지 않는다.
또한 말을 통제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말을 통제하는 문제와 함께, 솔로몬은 아들에게 눈으로 하는 일도 지혜 있게 할 것을 도전하고 있다.
그는 아들에게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피라]”고 한다.

그것은 아들에게 인생의 목표를 바로 바로 바라보며 매일의 삶의 길을 바르게 걸어가라는 충고의 말이 되고 있다.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매일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길을 걸어가게 하며, 하나님께서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행할 수 있게 해준다.

     목표가 여러 방향으로 나뉘어진 삶은 삶의 궤도에서 벗어나게 마련이다.

만일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을 바로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목표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과 우리를 위한 그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인생의 여정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그가 원하시는 길로 걸어갈 수 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주여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한다 (히 12: 2).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매일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잠언 4장 26 -27절:

  •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인생을 하나의 여정으로 생각할 때,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걸어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살펴야 한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고 한다.

그리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이한 하나님의 목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경건한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길이다.                        
  • 사악한 삶은 더 사악하고 더 많은 불만의 삶으로 이어진다.     
  • 의로운 삶에는 훈련의 삶이 요구되고 있다.

 

당신이 지혜의 길을 택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들을 열거해 보십시오.
그 같은 것들을 알고 있는 것은 당신이 그러한 장애물들을 극복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당신의 삶 속에서 악한 길로 발걸음을 한번 내 딛은 것이 다른 발걸음으로 이어지고 있는 영역을 찾아보십시오.
바른 길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 필요합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6/7/8월인 이번 학기에는 구약의 잠언서와 아가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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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하나님을 확신하라 - 제 9과 - 2019년 1월 2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5장 1- 15절 강호길 2019.01.20 83
256 정직하고도 성실하게 사는 믿음의 삶 - 제 12과 2019년 8월 1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도서 2장 1 -15절 강호길 2019.08.11 84
255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 제 2과 2019년 9월 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에베소서 1장 15 -23절 강호길 2019.09.01 84
254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 - 제 4과 - 2019년 6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4장 1 -13절 강호길 2019.06.17 85
253 집중(集中)하는 믿음의 삶 - 제 8과 2019년 7월 21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후서 2장 1 -13절 강호길 2019.07.14 85
252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 제 5과 - 2021년 4월 4일 부활절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24장 1 -12절 강호길 2021.04.03 85
251 영원한 투자 - 제 6과 2019년 7월 7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전서 6장 1 -19절 강호길 2019.07.05 86
250 누가 이웃인가? - 제 1과 - 2020년 3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0장 25 -37절 강호길 2021.03.06 86
249 새롭게 된 삶 - 제 11과 - 2018년 5월 1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후서 5장 16 – 21절; 6장 1 -2절 강호길 2018.05.06 87
248 은총을 베푸는 삶 - 제 5과 - 2018년 7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9장 1 -13절 강호길 2018.06.24 88
247 죄를 사해 주시다 - 제 2과 - 2019년 3월 10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2장 1-12절 강호길 2019.03.06 88
246 참된 상속자들 - 제 4과 - 2018년 9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강호길 2018.09.15 89
245 영원히 견고하게 될 왕위 - 제 4과 - 2018년 6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사무엘하 7장 8 -21절 강호길 2018.06.16 90
244 비판자들에 대한 전도 - 제 12과 - 2018년 2월 1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사도행전 26장 19 -29절 강호길 2018.02.10 91
243 왕권의 복원 - 제 9과 - 2018년 7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9장 1 -15절 1 강호길 2018.07.21 92
242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화목 - 제 4과 - 2019년 9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2장 11 -22절 강호길 2019.09.15 92
241 신자들은 무엇을 축하해야 하나? - 제 2과 - 2021년 3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5장 20-32절 강호길 2021.03.13 92
240 하나님의 구속계획 - 제 1과 - 2020년 12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장 13 -25절 강호길 2020.12.01 93
239 복음이 필요한 죄인들은 누구인가? - 제 6과 - 2021년 4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9장 1 -10절 강호길 2021.04.10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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