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12월 27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4과  

 

 

메시야를 기다린 사람들                  

 

 

학습구절: 누가복음 2장 25 -38절    

 

성경진리:

예수님은 약속된 메시야이시다.

 

주요교리: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아버지처럼 대헤주신다 (사64: 8).   

 

암송구절:  누가복음 2장 34 -35절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Then Simeon blessed them and said to Mary, his mother: ‘This child is destined to cause the falling and rising of many in Israel, and to be a sin that will be spoken against, so that the thoughts of many hearts will be revealed. And a sword will pierce your own soul too.’”    

 

 

시작하는 글: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기다림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특별한 선물을 받거나, 만날 사람들, 또는 참여할 활동에 대한 기대들이 있을 수 있다.

의심의 여지없이, 우리가 기대하며 기다린 어떤 것들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만,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다.

이번 주의 학습에서, 우리는 메시야의 탄생을 기다린 두 사람의 기대가 성취되고 실망 당하지 않은 것을 배우게 된다.

 

당신이 크리스마스 절기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보통 당신의 기대를 충족 시켜 줍니까?  아니면 아쉬움을 남게 합니까?

 

 

본문 배경설명

 

누가복음 2장 21 절로부터 38절까지
 

성탄절 이야기는 예수님의 탄생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셉은 아구스도 황제의 인구조사 명령에 따라 가족의 호적등록을 마쳤지만, 가족을 데리고 나사렛으로 금방 돌아가지 않고 그 지역에 더 오래 머물렀다.

그들은 베들레헴에 1년에서 2년 정도 더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며, 그 기간에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마 2: 1 -18).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마구간에서 나와 집으로 옮겼는데, 집을 거처할 장소로 구한 것으로 보인다.

     모세의 율법은 여자가 아들을 낳으면 7 일 동안 의식적으로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레 12: 2).
여덟째 날에는” 남자 아이는 하나님과의 언약(言約)의 증거(證據)로 할례(割禮)를 받았다 (창 12: 17: 10 -11; 레 12: 3).

그런 다음에도 산모(産母)는 피로 더럽게 된 몸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삼십삼일” 동안 집 안에 줄곧 머물러 있어야 하였다 (레 12: 4).

마리아와 요셉은 율법의 요구 사항들을 지켰고 8 일째 되는 날에는 아이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할례를 베풀 때, 부모는 관습대로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그들은 가족들 중에서 한 이름을 선택하여 가문을 영예롭게 하는 당시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이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나타나 알려 준 대로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눅 1: 31). 
     마리아와 요셉은 “첫 태에 처음 난 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로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는 규례에 따라 아기 예수를 여호와께 드리고 제물을 드리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왔다 (레 13: 2, 12).

그들이 “산 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 비둘기 둘”로 제물을 삼으려 한 것을 보면, 희생제물로 양을 살만큼 부자가 아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레 12: 8).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데리고 성전으로 왔을 때, 그들은 아기 예수에 대해 놀라운 말을 한 두 명의 연로(年老)하고 경건한 사람을 만났다.

한 사람은 “시므온”이었는데, 그는 수년 동안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가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볼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다른 한 사람은 “안나”라는 여선지자인데, 안나는 젊어서 남편을 잃고 늙기까지 과부로 살면서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여호와를 섬겼다.

각기 아기 예수를 보자, 시므온과 안나는 아기 예수가 그들이 고대하며 기다리는 메시야인 것을 알아보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학습구절 연구

 

메시야의 오심을 고대하며 기다린 사람 (누가복음 2장 25 -27절)  

 

서기 1 세기 무렵은 메시야의 오심을 예언했던 선지자들이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 진지 수 백 년이 지난 때가 되고 있다.

그 기간(期間)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침묵하신 시기(時期)로 알려지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것은 외세(外勢)에 의한 지배(支配)였다.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희망(希望)을 잃은 것처럼 보였지만, 전부는 아니었다.

어떤 사람들은 구원자가 오신다는 예언적 소망을 잃지 않고 꼭 붙들고 있었다.

 

누가복음 2장 25절

  •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위에 계시더라

할례를 베푼 이후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데리고 성전으로 갔다.

거기서 그들은 희생제물을 드렸는데, 그것은 장자(長子)를 대속(代贖)하는 값이 되었다 (출 13: 2 -15). 

마리아는 또한 자신의 정결함을 얻기 위해 제물을 드렸다 (레 12: 1 -8).

여인들은 모두 잉태하여 아기를 낳으면, 그같이 제물을 드렸다.

그들은 성전에서 “시므온”이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1 세기에 당시에 시므온이라는 이름은 유대인 남자들 사이에서 흔한 것이었다.

누가는 그 사람의 배경이나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그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으로 밝히고 경건한 생활을 하는 그의 네 가지 측면을 강조하였다.

     첫째, 시므온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의로운 사람”은 인정된 높은 행동 기준에 따라 생활하는 사람이다.

1 세기 당시 유대인들에게, 그것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생활하며 당시에 기대되고 있던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사도 바울은 나중에 그러한 행함에 근거한 의가 죄의 저주로부터 구원을 얻는데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인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의(義), 즉 하나님과 바른 관계로 얻는 의만이 영원한 구원을 가져온다 (빌 3: 7-9).

     둘째, 시므온은 “경건한 (독실한) 사람”이었다.

이 용어는 태도와 행동이 따르는 헌신을 가리키고 있다.

말로만 헌신한다고 하며 실제 헌신의 행위가 따르지 않을 때, 그것은 설득력을 잃는다  

     셋째,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였다.

이스라엘의 위로”라는 말은, 메시야가 나타나실 때, 하나님의 백성이 겪고 있는 압제와 고난을 종식시키고 독립과 평화와 번영의 때를 마련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넷째, 시므온은 “성령[님]이” 함께 하신 사람이었다.

그가 한 말과 행한 일들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영의 특별한 능력을 부여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누가복음 2장 26 -27절

  •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시므온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그가 죽기 전에 “주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것을 볼 것이라는 계시를 성령님으로부터 받았다.

누가는 시므온이 그같은 약속을 어떤 방법으로 받았는지 혹은 메시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그것들은 적절한 때에 그리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계시 될 약속의 측면이 되고 있다.

     시므온은 요셉과 마리아가 “율법의 관례대로”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오는 날에 “성전에” 들어갔다.

레위기 12 : 1 -4에 따르면, 산모(産母)는 남자 아이가 태어난 후 40 일 동안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고 정결하게 되는 기한을 마쳐야 한다.  

40일이 지나면, 산모(産母)는 자신과 아기를 위해 희생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드려야 하였다.

하지만, 시므온은 왜 여러 날 중에서 그 날을 택하여 성전에 찾아왔을까?  

누가에 의하면, 시므온은 “성령의 감동으로” 그같이 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두 가지 위대한 일이 성취되도록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만남이었는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시므온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는 일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아기 예수가 여호와의 메시야임을 확인시켜 주는 일이 되었다.

     “성전”으로 번역된 용어(用語)는 성소를 포함하여 여러 건물들과 여인들과 이방인들이 들어갈 수 있는 성전 뜰들을 포함하는, 더 큰 성전 복합단지를 가리킨다.

넓은 성전 복합단지는 헤롯 시대에도 여전히 건설 중이었다.

벽으로 둘러싸인 경내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대략 1천 피트와 천오백 피트로, 여러 다른 뜰 안에서 수천 명의 예배자 들이 모여 예배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므온과 아기 메시야와의 만남은 정해진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그같이 행해 주셨기 때문이다.

      요셉과 마리아는 특별한 사람을 만날 것을 기대하지 않고, 단순히 아기 예수를 위하여 “율법의 관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성전에 왔던 것이다.

마리아는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40일의 정결 기간을 다 마친 것이 확실하다.

모든 맏아들은 여호와께 거룩한 자, 혹은 특별히 구별된 자로 간주되었다.

부모는 아기를 제물로 대속(代贖)함으로 태에서 처음 태어난 자에 대한 하나님의 권리(權利)를 인정(認定)하였던 것이다  (민 18: 15 -16).

     하나님의 약속은 이 세상에서 삶의 목적을 준다.

시므온처럼, 우리가 여호와께 헌신하고 그의 영광을 구하면,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당신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기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메시야를 알아본 사람 (누가복음 2장 28 -35절)

 

성령님의 인도를 받은 시므온은 아기 예수가 약속된 메시야이심을 알아보았다.  

시므온은 약속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요셉과 마리아를 축복하였으며,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이 이스라엘에게 어떤 의미(意味)를 지니고 있는지를 선포하였다.   

 

누가복음 2장 28 -29절:

  •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누가는 시므온이 성전으로 와서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그 아기가 참으로 약속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시므온에게 확인(確認)시켜 준 것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인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시므온은 제사장으로 묘사(描寫)되고 있지 않지만, 실제로 그는 제사장처럼 행동하였다.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하였다].

후에 그는 가족을 축복하고, 아기와 마리아에 대한 예언을 하였다 (눅 2: 34 -35 참조).

     여기서 시므온은 하나님을 “주재(主宰)”라고 불렀는데, 그 호칭은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권을 나타낼 뿐 아니라, 시므온은 그 호칭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에 반해서, 시므온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 문자적(文字的)인 의미로는 “노예”로 보았다.

그 말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그의 순종의 태도를 보여준다.

     하나님을 그같이 부른 다음, 시므온은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고 한다.

시므온은 수년 동안 메시야와의 이 만남을 고대하며 기다려오고 있었다.  

이제는”이란 말은 그같이 긴 여정을 마침내 마쳤다는 안도감을 나타내 준다.

시므온은 이제 단순히 그의 기다리는 일에서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서도 놓임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시므온은 기다리던 메시야를 직접 만나 보았으므로, 평안히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동감 있는 표현법을 사용하여 표현한 것이다.

이제 그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보았으므로,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갈 있다.

 

누가복음 2장 30 -32절:

  •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한 것이요  
  •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라   

하나님의 구원은 인류의 죄에 대한 후속 조치가 아니다.

전지(全知)하신 하나님은 태초부터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준비(準備)를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의 창조물들에게 행하신 일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날 일에 대한 그의 준비과정의 일부가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같이 준비하신 일은 은밀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만민 앞에” 보이게 행해졌다.

     시므온의 예언은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이 먼저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됨을 강조한다.

이 구절은 메시아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될 뿐 아니라, “이방의 빛”이 될 것이라고 한 이사야의 예언과 일치하고 있다 (사 42: 6; 49: 6).

예수님도 후에 자신을 가리켜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다 (요 8: 12).

     동시에,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인 메시야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영광”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광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열방에 축복이 되게 하셨다 (사 49: 6).

메시야가 유대 여인에게서 태어나 세상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그 계획은 성취되었다.

그들의 영광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 있다.

 

누가복음 2장 33 -35절:

  • 그의 부모가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기더라
  •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마리아와 요셉은 똑같이 예수님의 본성과 사명에 대해 천사가 전해주는 말과 목자들의 증언을 이미 들어 날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말들을 놀랍게 여[겼다.]”

이는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큰 경이로움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기 예수가 “이방을 비추는 빛”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 된다는 말은 마리아와 요셉에게 놀라운 일이 되었다.

     시므온은 요셉과 마리아에게 주의(注意)를 돌려 “그들에게 축복”하였다.

그런 다음,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직접 말한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시므온이 유독 마리아에게만 말한 것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것을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요셉이 죽게 될 것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시므온이 성령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므온은 “보라”는 말로 마리아에게 경고하기를, 이 아기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실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의 구원의 사역을 환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전적으로 거부하거나 적대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 그를 따르며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 되겠지만, 그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걸려 넘어지는 걸림 돌이 되고 파멸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주장 해 왔다 (사 8: 14 -15; 28: 14 -16; 시 118: 19 -24).    

후에 신약성경 저자들도 그 진리가 예수님 안에서 성취된 것을 확언하였다 (눅 20: 17 -18; 벧전 2: 6 -8 참조).               

예수님과 그의 사역은 실제로 흥하는 사람들과 패하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메시아에 대한 사람들의 엇갈린 반응에 대한 시므온의 경고는 그 같은 사건들이 마리아 개인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시므온은 마리아에게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라고 경고한다.

시므온의 경고는 마리아의 현재의 기쁨과 놀라움, 그리고 희망이 언젠가는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슬픔과 쓴 고통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되고 있다.    

그 예언이 마리아에게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알려면,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마리아가 그 곁에 서서 지켜보고 있던 충격적이고도 고통에 찬 장면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요 19: 25).

     마지막으로, 시므온은 메시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 말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메시아의 삶과 사역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하나님과 그의 약속에 대해 진정으로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성령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도록 어떻게 도와 주고 있습니까?

신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구원을 받도록 어떻게 도와줄 수 있습니까?

 

메시야에 대해 증거한 사람 (누가복음 2장 36 -37절)

 

아기 예수가 메시야라는 또 다른 확언의 말은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성겼던 선지자이자 나이 많은 과부인 안나에게서 나왔다.

안나는 아기 예수에게 다가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 약속과 관련하여 다른 예배자들에게 아기 예수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였다.   

 

누가복음 2장 36 -37절:

  • 또 아셀 지파 비누엘의 딸 안나라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누가는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난 두 번째의 증인인 “안나”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였다.
안나”는 “선지자”였다.

그녀의 아버지인 “비누엘”과 그녀의 지파인 “아셀”도 언급되고 있다.
아셀 지파”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파였다.

아셀”은 레아의 시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둘째 아들이었다 (창 30: 12 -13).

그 지파는 작고 다른 지파들에 비해 역사적으로 기여한 것이 별로 없었다.

안나”는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다.

어떤 사람이 보잘것없는 지파의 한 나이 많은 과부가 삶 속에서 다른 무엇보다 메시아의 오심을 고대하며 기다리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런데, “안나”는 그같이 하였다.

     가계의 유산(遺産)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나는 하나님의 독실한 예배자였다는 사실이다.

누가는 안나가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晝夜)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 말은 안나가 가능한 많은 시간 동안 성전에 머물러 있으면서, 기도와 금식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겼다는 뜻을 나타낼 수 있다.

제사장들은 희생제물들과 다른 예물들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겼는데 반해, 안나는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누가복음 2장 38절:

  •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마침 이 때에”라는 말은 어쩌면 시므온이 요셉과 마리아와 말하고 있는 바로 그 때를 가리킬 수 있다.   

여선지자 안나는 아기 예수가 메시야이신 것을 알았을 때, 두 가지 중요(重要)한 일을 하였다.
     첫 번째로, 안나는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누가는 본문 구절에서 매우 드문 단어를 사용하여 “감사”를 표현하였다.

그 것은 ‘고백’을 전제로 하고 있는 단어가 되고 있다.   

안나의 감사는 고백을 전제로 한 감사로, 고백과 감사가 동시에 표현되고 있는 혼합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안나는 아기 예수가 참으로 메시야가 되고 있다는 고백에 근거하여 그 메시야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였다.

     두 번째는 안나가 아기 예수에 대해 한 말이다.
실제로, 그 말은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한 것으로, 예언적인 성격의 말이 되고 있다.

메시야에 대한 기대의 한 부분은 예루살렘이 마침내 그가 고대하던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대해 이렇게 예언하였다 (사 5: 9).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시므온은 그것을 “이스라엘의 위로”로 불렀다 (눅 2: 25).

두 사람은 똑같이 아기 예수가 메시야이신 것을 확신하였다.

그 같은 확신을 가지고, 안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였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 구원을 전하였다.

 

당신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에 대해 처음 어떻게 들었습니까?

이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의 약속들은 우리의 삶에 목적을 준다.
  •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은 모두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얻는다.    
  • 신자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어떻게 당신의 삶에 목적을 줍니까?
당신은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삶의 목적이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을 아는 것에서 제외되었다고 느끼거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로 환영 받는다고 느끼도록 돕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복음서 공부

우리는 이사야서의 공부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6개월 동안에 걸쳐 누가복음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의 학기에는 누가복음 전반부로, 1장부터 9장까지의 말씀을 공부하며 가르치게 되겠습니다.  

제 3복음서인 누가복음서는 후편인 사도행전과 함께 의사인 누가가 기록한 책이다.
누가복음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주제들과 강조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누가복음서에서는 성령의 역할이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일이 여러 번에 걸쳐 언급되고 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생애의 결정적인 순간에 직면하셨을 때마다 기도가 차지한 역할이다.

누가는 특별히 예수님의 기도생활과 기도에 대한 가르침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세 번째로, 누가는 사회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역을 부각시키고 있다.

네 번째로, 누가는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서 여자들이 맡은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별히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역할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죄를 사함 받은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의 이야기는 오직 누가복음서에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누가복음서를 학습하고 가르치면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

  1. 관계를 위한 투자 - 제 13과 - 2020년 8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아가서 5장 6-16절

    Date2020.08.22 By강호길 Views43
    Read More
  2. 징계를 받아들이자 - 제 10과 - 2020년 8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29장 1 -3, 12 -20절

    Date2020.08.02 By강호길 Views44
    Read More
  3.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확신 - 제 7과 2019년 7월 14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후서 1장 3-14절

    Date2019.07.09 By강호길 Views50
    Read More
  4. 그리스도인의 시민권 - 제 12과 - 2020년 5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3장 1 -14절

    Date2020.05.11 By강호길 Views54
    Read More
  5. 세바의 반역을 저지한 다윗 - 제 10과 - 2018년 8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20장 1 -2, 14 -21절

    Date2018.08.01 By강호길 Views59
    Read More
  6. 하나님은 들으신다 - 제 7과 - 2020년 10월 1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37장 14-20, 30-35절

    Date2020.10.11 By강호길 Views60
    Read More
  7. 권좌에서 물러나게 된 다윗 - 제 8과 - 2018년 7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5장 10 -16, 24 -30절

    Date2018.07.14 By강호길 Views62
    Read More
  8.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 - 제 1과 - 2020년 9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1장 10-20절

    Date2020.08.30 By강호길 Views62
    Read More
  9. 책임이 따르는 삶 - 제 6과 - 2018년 7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2장 1 -14절

    Date2018.07.01 By강호길 Views64
    Read More
  10. 섬기는 주로 오신 예수님 - 제 9과 - 2019년 4월 2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0장 35-45절

    Date2019.04.23 By강호길 Views65
    Read More
  11. 주님의 일에 힘쓰는 사역자들 - 제 9과 2019년 7월 28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후서 2장 14 -26절

    Date2019.07.21 By강호길 Views65
    Read More
  12. 존경을 받다 - 제 1과 - 2018년 6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 하 1장 22 -27절; 2장 1 -7절

    Date2018.05.24 By강호길 Views66
    Read More
  13. 인내의 삶 - 제 8과 - 2018년 10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2 -15절

    Date2018.10.16 By강호길 Views66
    Read More
  14. 연합하시다 - 제 3과 - 2019년 3월 1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3장 23 -35절

    Date2019.03.12 By강호길 Views66
    Read More
  15. 지혜를 구하라 - 제 6과 - 2020년 7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8장 6-21절

    Date2020.07.05 By강호길 Views67
    Read More
  16. 살아계시는 예수님 - 제 13과 - 2019년 5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가복음 15장 42 -47절; 16장 1 -8절

    Date2019.05.20 By강호길 Views68
    Read More
  17. 본을 보이는 교회 지도자들 - 제 3과 - 2019년 6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3장 1 -13절

    Date2019.06.13 By강호길 Views68
    Read More
  18. 서로 돌보아야 하는 신자들의 책임 - 제 5과 - 2019년 6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5장 1 -8, 17 -21절

    Date2019.06.23 By강호길 Views68
    Read More
  19.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 - 제 10과 - 2019년 5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가복음 11장 15 -19절; 12장 41 -44절

    Date2019.05.03 By강호길 Views69
    Read More
  20.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 - 제 8과 - 2019년 4월 1`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5장 27-39절

    Date2019.04.14 By강호길 Views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