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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2019년 6월 16일 주일 용  

 

3과

 

 

본을 보이는 교회 지도자들

 

 

학습구절: 디모데전서 3장 1 -13절

 

성경진리:

교회가 건강하고도 바르게 자라나려면 경건한 지도자들이 필요하다.      

 

주요교리교 회

남자 성도들과 여자 성도들은 모두 교회에서 섬기는데 필요한 은사를 받는 반면에, 목사의 직분은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자격을 갖춘 남자들에게만 국한되고 있다 (딤전 3: 2).     

 

암송구절:  디모데전서 3장 13절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Those who have served well gain an excellent standing and great assurance in their faith in Christ Jesus.”       

 

 

시작하는 글:

 

조직체나 단체들은 지도력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한다.

지도자들이 조직체의 가치들을 반영시키면 그 조직체에는 영속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대부분의 우리는 지도자들이 우리의 훌륭한 대표자가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잘못된 이유로 뉴스에서 지도자들의 이름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바울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높은 자격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는 그들의 영향력이 그들이 섬기는 신앙공동체의 범위를 넘어서 지역사회에까지 광범위하게 미치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교회 지도자들의 경우, 무엇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자격 요건들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들을 각기 포함시킨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해 보라.

 

 

본문배경설명

 

디모데전서 3장 1절부터 13절까지

 

예루살렘서 교회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교회는 사도들의 인도와 지도로 성장하였다.

교회는 새로운 신자가 수 천명이나 늘어났지만, 교회의 조직은 상당히 단순하게 계속 유지되었다.

사도들은 성경말씀을 가르쳤고,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로서 영적으로 자라났다.

그들은 성전 뜰이나 집에 모여 예배를 드렸는데, 집에서 모일 때면 떡을 떼며 서로 교제하였다.

동시에, 그들은 어려운 성도들을 물질로 도와주고 영적인 격려를 하면서 서로 섬겼다 (행 2: 41 -47).

짧은 기간 내에, 교회는 추가로 조직해야 될 필요성이 분명해졌다.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교회의 도움에서 빠진 것으로 인해 불평이 생기자, 이에 대한 응답으로 사도들은 교인들을 불러 모아 교인 회의를 열었다.

사도들이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회는 집사의 전례가 되고 있는 “일곱 사람”을 선택하여 세워서 과부들을 돕는 일을 하게 하였다.

그같이 했을 때, 그 당시에는 중요하지만, 간단한 자격요건들로 충분하였다 (행 6: 1-7).

후에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심한 핍박과 박해가 일어나 “일곱 사람” 중의 하나였던 스데반은 순교를 당하였고(행 7: 59 -60) 많은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다 (행 8: 1).

그들은 핍박을 피해 도망 다니는 몸이었지만,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파하였다.

교회를 박해하다가 기독교로 전향한 바울은 사도가 되어 후에 선교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며 이방인들 중에서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하였다.

복음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교회들은 더 많은 지도자들을 필요로 하였다.

반면에, 거짓교사들은 교회 내에 침투하여 거짓된 교리로 다른 교훈을 가르침으로, 교회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그러므로, 여러 교회들은 바른 교리를 가르치며 믿음으로 교회를 잘 섬길 자격을 갖춘 지도자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디모데와 디도는 바울을 도와 그들 중 많은 교회에서 사역을 하였다.

디모데는 또한 바울의 지시를 받아 데살로니가와 고린도 그리고 에베소에서 사역을 하였다.

디도는 고린도와 마게도냐 지역에서 사도 바울의 사역을 돕기도 하였지만, 주로 그레데 섬에서 사역하였다.

디모데와 디도서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목사와 집사의 자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오늘날의 교회들은 성경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다른 자격들을 더할 수 있을지라도, 이 구절들에 제시된 기본적인 특성들을 무시하지는 말아야 한다.

 

 

학습구절 연구

 

목사의 심정 (디모데전서 3장 1절)

 

3장 1절

  •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감독”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문자 그대로 “감독자”를 뜻하였다.

‘감독자’라는 칭호는 당시 로마에서 어떤 특정한 분야의 일을 책임 맡아 관리하며 지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여기서 그 용어는 교회의 지도자, 그러니까 오늘날의 담임 목사의 직분과 역할을 묘사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성경은 세가지 용어를 사용하여 이 역할을 묘사하고 있다.

감독의 개념은 목사가 교회를 인도하는 영적 지도력과 관련되고 있다.

목사 직에 대한 다른 두 가지 용어는 “장로”와 “목사” 혹은 “목자”가 되고 있다.

장로”라는 말은 주로 영적 성숙을 가리키고 있다 (딤전 3: 6; 4: 14).

목자” 혹은 “목사”라는 용어는 하나님의 양 떼를 섬길 때 목사가 보살피며 양육하는 속성을 묘사하고 있다 (엡 4: 11).

디도서 1장 5절부터 7절까지에서는, “감독”과 “장로”라는 명칭이 서로 바꾸어서 사용되고 있다.

 2 세기 초에 이 단어는 한 지역 내에 있는 여러 교회들을 감독하는 기독교 지도자를 지칭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렇지만, 바울이 그 당시에 사용한 그 용어는 지역 교회의 으뜸가는 영적 지도자와 관련되고 있다.  

성경의 두 곳에서 목사 직을 지칭하는 뜻으로 세 명칭들이, 다양한 형태이긴 하지만, 함께 사용되고 있다 (행 20: 17 -28; 벧전 5: 1 -3).

그러므로, 신약성경 전체를 통해, “목사,” “감독,” 및 “장로”라는 명칭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에, 바울은 담임 목사와 집사를 교회의 공식적인 두 직분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빌 1: 1 참조)

바울은 목사의 직분은 사모할 만큼 가치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얻으려 함”으로 번역된 말은 “미쁘다”는 말과 함께 어떤 사람이 손을 뻗쳐서 무엇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주는 하나의 그림과 같은 말이 되고 있다.

바울은 목사의 직분을 “선한 일”로 묘사하였다.

감독자 혹은 목사가 되는 것은 영예나 명성을 얻는 것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되고, 성취해야 될 일로 간주되어야 한다.

또한 그 일은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또 다른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제대로 수행하면 도덕적으로 “선한 일” 혹은 “과업”이 된다.  

성경의 인도를 받아,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교회 안에서 어떤 역할 혹은 과업을 성취하기를 원하시는 지를 기도하며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 모두가 섬기는 일을 하기를 원하시지만, 어떤 신자들은 특별히 부르셔서 목사나 집사로 특정한 역할을 하게 하신다.

 

감독, 장로, 목사라는 명칭에 담겨있는 개념들은 목사의 역할에 대한 당신의 견해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목사의 품격 (디모데전서 3장 2 -7절)

 

3장 2절

  •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 하며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성경의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는 목사가 되려는 사람의 품격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는 사람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책망할 것이 없다”는 말은 목사는 비난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 말은 목사는 결코 비난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이 점은 목사의 품격이 그가 섬기는 그리스도를 잘 나타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말은 사람들에게 칭찬 혹은 좋은 평을 듣는다는 뜻이 되고 있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라는 두 번째의 자격 조건은 여러 가지 견해로 이해되어 오고 있다.

한 가지 견해는 여러 아내를 갖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이교도 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종종 한 명 이상의 아내를 두고 있었지만,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일부일처제도가 일반적인 규범이었다.

모든 신자들이 일부일처였을 경우, 왜 바울은 목회자에 대한 이 요구 사항을 강조해야 한다고 느꼈을까?

또 다른 견해는 결혼 한 적이 없는 미혼 목회자에 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독신은 목회자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말인가?

바울이 독신으로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가 이 해석을 의도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세 번째이자 가장 일반적인 해석 방법은 이 말이 목사는 이혼하고 재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 아내의 남편”이란 말은 아내에게 신실하고 충실한 남편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도 성격적으로 합리적인 해석방법이 될 수 있다.

목회자는 충실한 결혼 생활의 좋은 본을 보여야 한다.

반면에, 교회는 성경적 책임을 행사하여 이 구절을 해석하고 적용하여야 한다.

바울은 목사가 지녀야 될 품격의 목록을 계속하면서,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해야 됨)”을 지적하였다.

하나님의 양 무리를 인도하며 보살필 책임을 지고 사람은 결정을 성급하게 하거나 무책임하게 살 수 없다.

그 용어들은 모두 함께 지도자가 말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먼저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연상케 해 준다.  

그 같은 품격을 갖춘 사람은 침착하고 분별력이 있으며 사람들을 사리에 맞게 대한다.

나그네를 대접하며”라는 말은 가난한 사람들과 여행하는 성도들을 대접하는 일뿐 아니라,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말과 태도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목사는 또한 “가르치기를 잘 (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의 주된 역할은 설교와 가르침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제자를 삼는 일이다.

 

3장 3절:

  •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라는 말은 목회자가 술을 마셔도 된다는 허가로 이해되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디모데의 음료습관은 포도주가 아니라,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

디모데에게 어떤 위장 병이 생겼을 때, 바울은 의사이자, 그의 사역 동역자였던 누가에게 그 문제를 상담했을 수 있다.

어떻든,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위장 병의 치료법의 하나로, 그가 마시는 물에다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조언하였다 (딤전 5: 23).

바울은 또한 목사의 자격 조건으로, 목사는 “구타하(거나)”  “다투지” 말고, “오직 관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관용”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친절한 태도를 묘사하고 있다.

목사는 다른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위협하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목회자가 교회의 가족들을 신앙적으로 돌보아 주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목회자의 가족을 보살펴 주어여 한다.

 

오늘 날 목회자들처럼, 초대 교회의 일부 목사들은 그들의 교회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반면에, 다른 목사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세속적인 직업을 유지하면서 사역하였다.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라고 한 바울의 권고는 교회로부터 받은 사례비뿐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에서 목사들이 돈에 대해 가져야 될 태도와 관계되고 있다.

그 말은 교회가 목회자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핑계나 변명으로 오용되지 말아야 한다.

 

3장 4 -7절

  •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 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교회의 영적 지도자인 목사는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이 지침은 목사가 자신의 집에서 군림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의 가정에서 영적 지도력을 행사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이라는 개념에는 아내와 자녀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영역이 포함되고 있다.

바울은 담임 목사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일에다 자신의 자녀들을 순종하게 만드는 것을 포함시켰다.

모든 공손함으로”라는 말은 목사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그의 집을 다스리며 관리하는 방식에 적용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아버지들에게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권면하였다 (6: 4).  

그 말은 또한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에게 갖고 있는 존경심을 나타내 주고 있다.

모든 아버지들은 그들의 가족을 위해 비슷한 책임을 지고 있지만, 목회자는 집과 가족을 잘 다스릴 추가적인 이유가 있다.

바울은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라는 말로 목회자가 자기 집을 다스리는 방법과 그가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는 방식을 서로 연결시켰다.

지금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바울 시대의 문화권은 아버지를 높이 평가하였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그들의 모범을 따를 것으로 기대되었다.

만일 목회자가 가족을 올바르게 인도 할 수 없다면, 그는 교회를 이끌어가는데 있어 무능력 할 것이다.

교만”은 모든 신자들에게 계속해서 주요한 도전적인 요소가 되고 있지만, 특별히 목회자에게는 더하다.

따라서, 바울은 “새로 입교한 자”도 목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신자들은 교회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맡기 전에 성경 지식과 영적 훈련과 믿음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목회자를 격려하거나 칭찬하는 교인들의 일반적인 성향은 새로 입교한 자들로 하여금 “교만”에 빠지게 할 위험성이 있다.

교만”은 사탄의 원죄로, 그는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하였다 (사 14: 13-14 참조).

바울은 새로운 개종자도 똑같은 정죄를 받을 것을 염려하였다.

목사는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생활함으로, 교회 회원들에게는 물론 외부인들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한다.

선한 증거”라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좋은 평판’이라는 뜻이 되고 있다.

목회자의 행동이 ‘선한 증거’를 나타내지 못한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폄하할 수 있다.

신자들은 충성스러운 담임 목사의 충성스럽게 행할 때 하는 담임 목사의 자질과 품격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성원해 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사역자는, 그것이 개인적인 행동이든, 품격이든, 혹은 가정에서의 지도력으로든, 하나님의 양무리가 기뻐 따르기를 원하는 롤 모델을 제공해 주고 있다.

 

당신은 목회자가 그 같은 품격이나 자질들을 일관되게 성취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집사의 품격 ( 디모데전서 3장 8 -13절)

 

3장 8 -10절

  •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일을 탐하지 아니하고
  •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집사들은 결코 교회의 이사회나 담임 목사의 감독자가 되도록 의도된 것은 아니다.

초대 교회가 집사의 모형인 ‘일곱 사람’을 선택하여 세울 때, 사도들은 목회자들이 기도와 말씀선포에 힘쓸 수 있도록 그들의 지도를 받아 교회를 섬길 사람들을 선택하라고 교회에 요청하였다 (행 6: 3 -4).

 

집사들은 결코 교회의 이사회나 목회자의 감독자로 의도 된 것이 아니다.

 

집사”로 번역된 헬라어는 신약성경에서 “” 혹은 “섬기는 자”로 사용되고 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사용하신 단어와 같은 것이 되고 있다 (마 20: 28).

예수님은 목사들과 집사들이 본받을 수 있는 섬기는 지도력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이와 같이”라는 말은 집사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품격과 자질이 목회자의 것들과 같은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집사들은 “정중”해야 한다,

바울은 세 가지 부정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정중(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첫째로, 집사들은 “일구이언”을 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들은 한 사람에게 한 가지를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것을 말할 수 없다.

집사들은 모든 면에서 성실하고 진실해야 한다.

집사들은 교회에서는 의로운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곳에서는 불신자처럼 행동하는 이중적인 일을 할 수 없다.

둘째로, 집사들도, 목사들처럼, “술에 인박히지” 말아야 한다. 

이 말은 집사들이 가끔씩은 술을 마셔도 된다는 허락으로 받아들여지지 말아야 한다.

집사와 목회자는 거룩한 삶의 교회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라고 한 세 번째의 조건은 돈에 대한 집사의 태도를 포함하고 있다.

집사는 교회로부터 어떤 보상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사업을 하거나 개인적인 재정 문제와 관련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집사들은 탐하지 말아야 한다.

돈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관대하고 공평하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배려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집사의 조건으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라고 했는데,

그 말을 이해하려면, “믿음의 비밀”이란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바울은 종종 ‘복음의 비밀’이란 말을 언급하였다 (롬 16: 25; 고전 4: 1; 엡 6: 19).

비밀의 한 측면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도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만드신 것을 포함하고 있다. 

더 큰 주제는 하나님께서 아들의 희생을 통해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성령을 통해 신자들 안에서 거하신다는 사실이 되고 있다 (골 1: 25-27 참조).

바울의 권고는 집사들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개인적으로 믿음의 비밀을 가질 뿐 아니라, 그 비밀을 “깨끗한 양심”으로 지켜야 됨을 의미하였다.

가지다”로 번역된 용어는 소유뿐 아니라, 보존의 뜻을 담고 있다.

목사는 “새로 입교한 자”를 세우지 말라고 한 것에 반해, 바울은 집사가 될 사람은 “먼저 시험하여” 보라고 하였다.   

‘시험하여 본다’말은 사람들이 고백하는 믿음과 그들이 일상 생활에서 행하는 것에 일관성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교회는 그들이 신실한지를 지켜 보려면 일정 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같이 한 후,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하라)”고 하였다. 

“책망할 것이 없(다)”는 말에 담겨있는 뜻은 아무 죄가 없이 완전하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집사로 추천 받은 사람은 아무에게나 비난 받을 것이 없을 정도로 믿음의 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이 되고 있다.

 

3장 11절:

  •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여자들"로 번역된 헬라어는 아내를 뜻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바울이 집사의 아내들에게 말하고 있는지 아니면 일반적으로 믿는 여자들에게 말하고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의 번역들은 바울이 집사의 아내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지시 사항은, 결혼을 했든, 혹은 독신이나 과부이든 간에, 교회의 모든 여자 성도들에게 유효한 내용이 되고 있다.

믿는 여자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네 가지 조건은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요구된 것과 다름이 없다.

집사의 아내들은, 남편들처럼, “정숙하(기)”를 힘써야 한다.

그들은 말을 신중하게 하여, “모함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또한 “절제”해야 한다.

그들은 “모든 일에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한다.

집사의 아내들은, 더 나아가서 모든 여자 신도들은, 자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3장 12 -13절:

  •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바울은,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라는 말로, 집사들도 감독들처럼 가정에서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여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가정에서의 좋은 실적 기록은 그가 교회에서 얼마나 잘 섬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집사의 직분을 잘한” 사람들에게 따르는 영적 보상을 강조하였다.

첫째로, 그들은 “아름다운 지위”를 얻는다.

그들은 믿음의 공동체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는다.

둘째로,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다.

그 말은 하나님 앞이나 사람들 앞에서 나타내는 영적 확신을 가리킬 수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이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사역하기를 원하시는지를 알기 위해 기도하며 깊이 생각해야 한다.    
  • 신자들은 목회자가 충성스럽게 섬기며 영적 지도자의 품격과 자질을 나타낼 때 그를 인정해 주고 격려하며 성원해 줄 수 있다.
  • 신자들은 섬기는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공경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힘써야 한다.    

 

교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나 직분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라

그 역할이나 직분을 충성스럽게 수행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생각해 보도록 요구하시는 다른 역할이 있는가?

당신이 추가로 그 역할이나 직분을 맡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의 성경공부 반이 담임 목사님이나 다른 사역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격려하며 성원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의논해 보라.  그같이 의논한 결과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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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하나님은 들으신다 - 제 7과 - 2020년 10월 1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37장 14-20, 30-35절 강호길 2020.10.11 60
292 권좌에서 물러나게 된 다윗 - 제 8과 - 2018년 7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5장 10 -16, 24 -30절 강호길 2018.07.14 62
291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 - 제 1과 - 2020년 9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이사야 1장 10-20절 강호길 2020.08.30 62
290 책임이 따르는 삶 - 제 6과 - 2018년 7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하 12장 1 -14절 강호길 2018.07.01 64
289 섬기는 주로 오신 예수님 - 제 9과 - 2019년 4월 2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0장 35-45절 강호길 2019.04.23 65
288 주님의 일에 힘쓰는 사역자들 - 제 9과 2019년 7월 28일 주일 용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모데후서 2장 14 -26절 강호길 2019.07.21 65
287 존경을 받다 - 제 1과 - 2018년 6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무엘 하 1장 22 -27절; 2장 1 -7절 강호길 2018.05.24 66
286 인내의 삶 - 제 8과 - 2018년 10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2 -15절 강호길 2018.10.16 66
285 연합하시다 - 제 3과 - 2019년 3월 1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3장 23 -35절 강호길 2019.03.12 66
284 살아계시는 예수님 - 제 13과 - 2019년 5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가복음 15장 42 -47절; 16장 1 -8절 강호길 2019.05.20 67
283 지혜를 구하라 - 제 6과 - 2020년 7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8장 6-21절 강호길 2020.07.05 67
» 본을 보이는 교회 지도자들 - 제 3과 - 2019년 6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3장 1 -13절 강호길 2019.06.13 68
281 서로 돌보아야 하는 신자들의 책임 - 제 5과 - 2019년 6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디모데전서 5장 1 -8, 17 -21절 강호길 2019.06.23 68
280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 - 제 10과 - 2019년 5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마가복음 11장 15 -19절; 12장 41 -44절 강호길 2019.05.03 69
279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 - 제 8과 - 2019년 4월 1`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5장 27-39절 강호길 2019.04.14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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