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7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제 7과

 

계시하시는 하나님

 

학습구절: 시 19편 1 -14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창조물과 말씀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다.

 

주요교리: 성경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것으로, 하나님의 가르침의 완전한 보고이다.

 

암송구절:  시 19편 1절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the skies proclaim the work of his hands.

 

시작하는 글:

우리는 종종 사람의 외적인 것만 보고 사람을 잘못 판단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도자들의 외모나 외적 특징에 기초하여 그들의 리더십 능력을 판단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시각적 관찰은 극히 제한적인 것이어서, 그 같은 방법에만 의존하면 잘못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을 좀더 잘 그리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그를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며 말을 들어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을 관찰함으로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울 수 있지만,

하나님은 또한 그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다.

시 19편은 두 가지 종류의 계시를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마치 한 사람의 외모를 보는 것과 같다.

우리는 자연계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성경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시고 계시는 지를 더 분명하고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시는 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듣는 것과 같다.

성경말씀을 읽으며 배울 때, 하나님은 그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삶으로 우리를 초청하신다.

 

배경설명:  

 

시 19편

C. S. 루이스는 시 19편을 “시편 중에서 가장 훌륭한 노래이자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시들 중의 하나”로 불렀다.

시편을 편집한 사람(들)은 유사점들로 인해 시 18편과 19편을 함께 모아 놓았을 수 있다.

시 18편과 19편은 다윗이 지은 시이다.

시 18편의 머리글은 다윗을 “여호와의 종”으로 밝히고 있는데 반해, 시 19편에서 다윗은 자신을 “주(여호와)의 종”으로 부르고 있다 (11, 13절).

또한 다윗은 시 18편의 시작부분과 19편의 끝에서 하나님을 “나의 반석:으로 부르고 있다 (18: 2; 19: 14).

시 18편은 하나님이 다윗의 삶 속에서 자신을 계시해 주신 것을 찬양하고 있는데 반해,

시 19편은 하나님이 자연계(自然界)와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것을 찬양하고 있다.

이 시편의 첫 번째 부분은 창조 질서에서 계시되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묘사하고 있다.

신학자들은 그러한 계시를 “일반 계시”라고 부른다.

이는 그것이 자연계를 바라보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계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시편의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영광을 묘사하고 있다.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그같이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해 주신 것을 “특별 계시”라고 부른다.

이는 그것이 더 분명하고 구체적이며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들만이 깨달아 알 수 있는 계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시편의 세 번째 부분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에 의해 드러난 죄로부터 깨끗하게 되기를 바라는 자신의 갈망을 묘사하였다.

그러므로, 시 19편은, 일반 계시로부터 시작하여 특별 계시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를 받아들임으로 인해 죄를 깊이 깨닫게 되기 까지,

논리적인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

시 8편 3절은 달과 별들을 언급한 다음 하나님이 밤에 자연계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는 것을 말하고 있다.

시 19편은 4절부터 6절에서 “해”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낮 동안에 하나님께서 자연계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다.

우리는 다윗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계시하고 있는 것을 감탄하고 있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선을 돌려 하나님의 본성과 뜻에 대한 계시를 바라보고 있다.

시 19편의 첫 부분은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 계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라는 일반적인 호칭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호칭은 단 한번만 1절에 나타나고 있다.

시 19편의 둘째 부분은 특별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의 이름인 “여호와”가 사용되고 있으며 일곱 번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언약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사용할 때,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과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로 부르고 있다 (19: 14).

 

학습구절:

 

창조물을 통해 계시해주심 (시 19편 1 -6절)

19: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시는 도다

19: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19: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19: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19: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19: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시 19편 1 -2절 - 우리 문화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는 믿지 않지만,

하나님의 창조물인 하늘이 중요한 것들을 드러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별들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그릇된 생각을 가졌던 사람들로부터 기이하고도 비정상적인 아이디어가 생겨났다.

예를 들어, 고대 애굽 사람들은 라(Ra)라는 통칭으로 불리는 태양 신을 숭배하였으며, 바로 왕은 라(Ra) 태양신의 후예로 믿었다.

바벨론 사람들은 ‘십이궁도’(zodiac)과 ‘점성술’을 발명했으며, 아직도 별자리를 읽음으로 메시지를 얻으려고 별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은 하늘이 진리를 드러내주지만, 특정한 종류의 진리를 드러내 주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선포하다”와 “나타내다”는 말은 전달수단의 동사로,

하늘이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하나님의 영광”을 전해주는 것이 목적이 되고 있다.

하늘”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구약에서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말은 새들이 날아다니는 장소인 하늘과 별들이 위치해 있는 공간인 하늘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원히 거하게 될 곳인 하늘을 가리킨다.

그 세 곳 모두 우리에게 하나님에 관해 알려주는 말이 되고 있다.

1절의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말은

창조물을 통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에게 드러내시고 있는 그의 품성을 가리키고 있다.

하늘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을 드러내 주고 있다.

로마서 1장 20절은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속성)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지구 역사의 시작부터 창조질서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분인지를 나타내 주고 있다.

창조세계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기를 계시해 주신 가장 오래된 방법이 되고 있다.  

밤 하늘을 바라볼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우주의 엄청남을 생각하게 된다.

우주의 범위는 우리의 상상력을 초월한 것이 되고 있다.

자연적으로 우리가 다음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 같은 우주를 창조하신 분,

그래서 별의 수효를 정하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더 큰 분이실까 하는 것이다  (시 147 : 4).

하늘은 하나님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분이신지를 말해준다.

1절의 하 반절은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고 한다.

인간은 우주의 기원에 대해 여러 가지 착상이 뛰어난 이론들을 고안해 내었다.

그런데, 성경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무한하게 뻗쳐나가고 있는 우주 공간으로부터 원자 입자의 복잡한 구조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

“날은 날에게” 그리고 “밤은 밤에게” 라는 말은 시간의 연속성(連續性)을 가리킨다.

하늘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낮과 밤은 똑같이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생겨났다 (창 1: 3 -5).

하나님은 태양을 만드셔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을 만드셔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셨다 (창 1: 14 -19).

낮과 밤은 각기 창조세계를 독특하게 바라보게 해 준다.

밝은 햇빛은 지구의 표면과 그 위에 있는 것들을 비추어주어 보게 해 준다.

밤의 어두운 하늘은 지상에 있는 것들을 숨기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우주를 바라보게 해 준다.

시 19편 3 -4절상 – 하늘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는 말이 필요가 없다. 

그래서 다윗은 말하기를,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하늘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말씀이 아니라, 광경이 되고 있다.

일반 계시는 언어나 말씀이 아닌 시각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2절의 “말하고”라는 말은 메시지를 의미하는 반면에, 3절의 “언어” 혹은 “말씀”이라고 한 말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가리키고 있다.

낮과 밤은 하나님의 영광이나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전하기 위해 언어나 소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과 밤은 그 두 가지를 다 드러내주고 있다.

창조물의 아름다움과 질서정연함을 보면, 창조세계는 우연하게 생긴 것이 아니라, 설계자에 의해 계획되고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자연계가 복잡다단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 주고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은 자연계가 놀라운 설계자에 의해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다.

시편 19 편은 자연계를 “그의 손으로 하신 일”로 찬양함으로, 창조질서가 창조주로부터 시작된 사실을 선언하였다.

시 19편 4하 -6절 – 시편기자는 세가지 시적인 표현을 써서 태양의 움직임을 설명하였다.

첫째는,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다”는 말이다.

이것은 아마도 밤에 일어나는 일을 가리키고 있는 시적인 상징으로, 하늘이 어두워지자 해가 장막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표현한 말이 되고 있다.

둘째는, 해가 떠 오를 때, 그것은 마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다.

시편 기자는 매일의 새 날을 신혼의 기쁨으로 맞이하였다.

셋째는, 태양은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같다. 

매일 같이 해는 한 지평선에서 다른 지평선으로 “달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6절은 태양이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저 끝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4절 상반 절에서는, 창조질서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는 “온 땅에 통하고”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고 하였다.  

그래서 로마서 1장은 참 하나님께로 오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단언하고 있다 (롬 1; 20).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의 속성의 증거를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그같이 창조하신 일들을 보고서도 그를 예배하지 않을 때,

사람들은 한 분이신 참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섬긴 것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계시해 주심 (시 19편 7 -11절)

19: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19: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19: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9: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19: 11  또 주위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7절에서 주제는 창조세계를 통한 계시로부터 성경말씀을 통한 계시로 바뀌고 있다.

7 절부터 9 절까지는 대칭형태로, 성경의 18 가지 특성을 열거하고 있다.

시편기자는 7 -9절에서 성경을 여섯 개의 다른 명사로 묘사하고 있는데, 각 구절에 두 개씩 나타나고 있다.

그런 다음 시편기자는 똑같이 세 구절에서 성경을 여섯 개의 다른 형용사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도 각 구절에서 두 개씩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 세 구절은 각기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 나타나는 두 가지 유익을 담고 있다.

시편 기자는 모두 여섯 개의 이득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여섯 개의 명사와 여섯 개의 형용사 그리고 여섯 개의 유익들로 묘사되고 있다.

시 19편 7절 –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으로 부르고 있다.

율법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로 “토라”(torah)인데, 그 말은 종종 모세의 오경으로 불리는 성경전서의 처음 다섯 권을 가리키고 있다.

때로 그 말은 하나님의 모든 가르침을 포함하는 뜻으로, 구약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다)”고 7절은 밝히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혹은 흠 없는 희생제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그 모두가 흠이나 오류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의 가르침에 대한 얼마나 고귀한 묘사인가!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인 율법은 “영혼을 소성시(켜)” 준다.

어떻게 하면 영혼이 새롭게 되며 새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해 주며 우리에게 새 힘을 준다.  

7절의 후반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호와의 증거”로 부르고 있다.

증거라는 단어는 "반복하다"를 의미하는 동사의 파생어이다.

이 명사는 자주 십계명이 새겨져 있는 두 개의 돌 판(증거 판)을 가리켰다.

여기서 증거라는 말은 하나님의 율법과 동의어가 되고 있다.

디모데 후서 3장 16절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는 말은 헬라 원어로는 한 단어인데, 그 말은 “하나님이 불어넣어주셨다”는 뜻이 되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하나님이 영적으로 불어넣어주신 말씀이다.

7절은 또한 하나님의 증거는 “정직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우둔한 자”라는 말은 아무것이나 믿는 미성숙 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삶을 위한 참된 지혜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 성경말씀을 읽는다.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한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였다 (딤후 3: 15).

디모데는 성경에서 지혜를 얻었고, 우리도 성경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다.

시 19편 8절 – 다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와의 교훈”과 “여호와의 계명”으로 불려지고 있다.

교훈”과 “계명”의 두 단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지만, “교훈”이라는 용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책임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계명”은 언약의 조건들을 가리키고 있다.

이들 두 용어는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그의 권세를 나타내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며 하나님의 말씀은 순결하여 우리의 눈을 밝게 해 준다.

시 19편 9절 – 성경은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로 불려지고 있다.

이는 성경이 경외심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을 다른 책들을 읽는 것처럼 읽지 않는다.

성경은 우주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셔서 기록되었고, 그것을 읽을 때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손 안에 영생과 영원한 죽음의 권세를 갖고 계시는 것을 배운다.

우리는 또한 우리가 한 말과 행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책임을 물으시며, 심판 때에 그

앞에 서게 될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을 읽으면 경외감 혹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성경말씀은 또한 “영원까지” 이른다.

이사야 40장 8절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9절은 성경을 “여호와의 법도” 혹은 “법규”로 부른다.

하나님의 법도는 “진실하여 다 의로우(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시 19편 10 -11절 - 10 절은 두 가지 실례를 들어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더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첫째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이 귀중하게 여기는 금과 대조시켜, 하나님의 말씀이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가치가 있음을 가르쳐 준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더 달(다).”   

이 구절이 밝혀주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월등한 가치를 깨달을 때,

우리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꿀보다 더 달고 금보다 더 가치가 있다.

11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결과를 묘사해 준다.

성경은 우리에게 잘못된 길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따라 행하면 “상이 크(다)”고 약속해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더 풍성하고 더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한다.

 

그의 백성들 속에서 나타내 주심 (시 19편 12 -14절)

19: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9: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9: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담겨있는 것으로부터 그 말씀으로 인해 자신의 영혼에서 일어난 것으로 초점을 바꾸었다.

시편기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한 후에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성경은 믿음의 마음으로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성경말씀을 읽을 때,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살펴보게 해 준다.

야고보는 성경을 거울로 부르고 있다 (약 1: 23 -24).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한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했을 때, 그는 마음의 상태를 더 잘 알게 되었다.

시 19편 12절 – 여기서 시편 기자가 한 말은 죄에 대한 고백의 기도이다.

그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자기를 죄에서, 특별히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해 주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은 것은 그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해 주었다.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라는 말은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범했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백하는 말이다.

인간은 타락한 본성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죄가 많으며 큰 죄인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안에 담겨 있는 진리를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자신의 죄가 얼마나 많이 자신에게서 숨겨져 있는지를 더 많이 깨닫게 된다.

 시편기자는 자신의 많은 죄와 무지를 고백하고 있었다.

시 19편 13 -14절 – 시편기자는 또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였다.

그는 여호와께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다.

고의적인” 혹은 “계획적인”이라는 말은 “끓어오르다”는 뜻의 히브리 동사와 관계되고 있다.  

명사는 거만함이나 교만해 지는 것을 가리켰다.

시편기자는 교만의 죄에 빠질 가능성을 언급하고 하나님께 그 같은 죄를 짓지 않게 해 주기를 간구하였던 것이다.

예수님 역시 우리에게 죄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 6: 13).

14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는 말로,

하나님께 자신이 하는 말과 생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시편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반석”과 “나의 구속자”로 불렀다.

하나님은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구속하신다.

히브리서 1장 1절과 2절은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고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은 창조물을 통하여 말씀하시며 성경을 통하여도 말씀하시지만,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말씀인 그의 아들이자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가 그의 말씀을 듣고 그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주신다.

 

말씀의 적용

  • 하나님은 창조물을 통해 자신을 계시해 주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께 책임을 지게 마련이다.
  •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세상의 어떤 것들보다 더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
  • 사람들은 살아있는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사함 받고 죄로부터 자유 함을 얻을 수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사랑을 이해하자 - 제 8과 - 2018년 4월 22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13장 1-13절 강호길 2018.04.15 679
137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자 - 제 7과 - 2018년 4월 15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12장 4 -12, 21 -26절 강호길 2018.04.09 120
136 희생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라 - 제 6과 - 2018년 4월 8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11장 17 -29절 강호길 2018.04.01 104
135 부활에 대한 확신 - 제 5과 - 2018년 4월 1일 장년성경연구 - 요한복음 20장 3 -9절; 고린도전서 15장 20 -28절 강호길 2018.03.24 372
134 그리스도를 위한 영향력의 삶 - 제 4과 - 2018년 3월 25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9장 19 -27절; 10장 31 -33; 11장 1절 강호길 2018.03.17 366
133 헌신이 요구되는 결혼생활 - 제 3과 - 2018년 3월 18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7장 1 -13절 강호길 2018.03.12 136
13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 제 2과 - 2018년 3월 11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6장 12 -20절 강호길 2018.03.06 1283
131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합하라 - 제 1과 - 2018년 3월 4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1장 23절 강호길 2018.02.25 371
130 비판자들에 대한 전도 - 제 12과 - 2018년 2월 1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사도행전 26장 19 -29절 강호길 2018.02.17 410
129 비판자들에 대한 전도 - 제 12과 - 2018년 2월 18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사도행전 26장 19 -29절 강호길 2018.02.10 91
128 바울의 간증 - 제 11과 - 2018년 2월 11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사도행전 2부 강호길 2018.02.07 349
127 바울의 고별설교 - 제 10과 - 2018년 2월 4일 장년성경공부 - 사도행전 20장 22 -35절 강호길 2018.01.29 455
126 미완성적인 사진 - 제 9과 - 2018년 1월28일 장년성경공부 - 사도행전 18장 24 -28절; 19장 1 -7절 강호길 2018.01.22 507
125 모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라 - 제 8과 - 2018년 1월21일 장년성경공부 - 사도행전 16장 16 -19절; 시 139편 13 -16절 강호길 2018.01.15 33019
124 알지 못하는 하나님을 알게 함 - 제 7과 - 2018년 1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도행전 17장 22 – 34절 강호길 2018.01.06 819
123 구원받은 가족 - 제 6과 - 2018년 1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도행전 16장 22 -34절 강호길 2017.12.30 233
122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교회 - 제 5과 - 2017년 12월 3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도행전 15장 36 -41절; 16장 1 -5절 강호길 2017.12.24 167
121 약속된 메시아 - 제 4과 - 2017년 12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2장 25 -38절 강호길 2017.12.18 180
120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구원 - 제 3과 - 2017년 12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도행전 15장 6 -11; 24 -31 강호길 2017.12.11 124
119 잘못된 예배 - 제 2과 - 2017년 12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사도행전 14장 8 -20절 강호길 2017.12.06 21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