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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제 13과

 

미래에 목표를 설정한 삶

 

학습구절: 레위기 26장 3 -16, 40 -45절

 

성경진리: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충실한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징계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주요교리: 성부 하나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아버지가 자녀에게 하는 것처럼 대하신다.

 

암송구절: 레위기 26장 45절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For their sake I will remember the covenant with their ancestors whom I brought out of Egypt in the sight of the nations to be their God. I am the LORD.”

 

 

 

시작하는 글:

 

우리들 대부분은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힘과 기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것을 지켜보기를 즐긴다. 

정해진 순서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체조선수, 막판에 3점짜리 슛을 넣어 게임을 승리로 이끈 농구선수, 혹은 날아오는 볼을 한 손으로 낚아채서 득점을 올리는 풋볼 선수, 그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놀라서 일어나 환호를 보내게 한다.

그러나 그 같은 결정적인 한 순간의 사건이나 경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시간의 계획된 연습이 있게 마련이다.  

그들 운동선수들은 그같이 놀라운 경기를 펼치기 위해 하고 싶은 일도 멀리한 채 열심히 준비하였다.

더 많은 재능과 더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하지 않거나 게을리 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거나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 (레 19: 2).

거룩함이 어떤 것인지는 그의 백성에게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성경의 명령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대한 직접적이고 완전한 계시가 될 뿐 아니라, 그것들은 또한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세상에서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경우, 그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 특별한 관계에 대한 조건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맺으신 언약에 명시되어 있었다.

순종은 축복과 연결되어 있었고, 불순종은 징계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일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들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어떤 요인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는 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즉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고, 그들은 세상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

 

 

배경설명:

 

레위기 17장 1절부터 27장 34절까지

레위기서의 첫 번째 주요 부분은 희생제물과 예물에 관한 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7장).

두 번째 주요 부분에서는 제사장들의 사역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8 -10장).

레위기의 세 번째 주요 부분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 그리고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인, “정결 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 (11 -15장).

속죄일”을 다루고 있는 16장은 레위기서의 핵심이 되고 있다.

지난 주에 보았듯이, “속죄 일”은 인류의 죄를 위해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가리키고 있다.

레위기의 마지막 부분은 거룩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요구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이 것은 레위기의 가장 긴 부분이 되고 있다 (17 -27장).

이 부분은 또한 거룩한 삶과 관계되고 있는 규정들을 열거하고 있기 때문에 “성결법전(Holiness Code)”으로 불려져 오고 있다.

이 부분에 포함 된 지침과 지시사항들은 열 개의 제목 아래 분류 될 수 있다.

1). 희생제물과 피 (17: 1 -16) – 피는 생명을 대표하였고 하나님에 의해 속죄의 수단과 방법으로 정해졌으므로 (17: 11), 피를 먹지 말아야 하였다.

2). 성적 금지사항들 (18: 1 -30) – 하나님의 백성은 근친상간, 간음, 자녀 희생, 동성애, 수간 등의 가증스러운 성적 관행을 거부해야 한다.

3). 대인관계 (19: 1 -37) - 다른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필수적이다.

4). 사형 죄 (20: 1 -27)– 사형 죄에는 거짓 신을 예배하는 죄, 부모를 저주하는 죄, 및 성적 음란 죄 등  

5). 예배와 성결 (21: 1 -27) – 제사장들은 거룩한 삶의 본이 되어야 한다.

6). 성회의 날들 (23: 1 -44) – 이스라엘 자손들은 안식일과 종교적 축제들과 절기들을 적절하게 지켜야 하였다.

7). 성별(聖別)과 모독(冒瀆) (24: 1 -23) –여호와 하나님은 성막 관리를 위한 지침을 주셨다.

8). 안식년과 희년 (25: 1 -55) – 매 7년마다 지키는 안식년과 일곱 안식년 후 오십 년째 되는 희년을 바르게 지키는 일은 이스라엘이 거룩한 백성이 됨을 증언하는 일이 될 것이다.

9). 상과 벌 (26: 1 -46) –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에는 상과 벌이 따를 것이다.

10). 서원과 예물 (27: 1 -34) – 하나님은 예물을 봉헌하는 일에 대해 지시해 주셨다.  자신과 자신의 소유물을 여호와 하나님께 봉헌하는 일은 거룩함의 핵심이 되기 때문에, 이 규정들과 지시사항들은 레위기서에 대한 적절한 결론을 제공해주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약속의 말씀 (레위기 26장 3 -13절)

26: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26: 4  내가 너희에게 철 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26: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26: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26: 7    너희의 원수들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려질 것이라

26: 8    또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26: 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이행하리라

26: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26: 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26: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26: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26장 3 -13절 - 하나님은 조건 없이 우리에게 재물과 부를 주시는 우주의 자판기가 아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물질적인 자원이 될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영적인 것들이 되고 있다.

물질적인 소유물의 축적이나 육체적인 건강의 축복은 한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있다는 확실한 표시가 아니다.

또한 가난이 하나님의 축복이나 저주의 표시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분명한 표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 가운데 항상 계시며, 몸의 건강 상태나 소유물과 관계 없이,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일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평강이야 말로 하나님 자신이 순종하며 충성하는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고 계신 증거이다.

 

물질적인 소유물의 축적이나 육체적인 건강의 축복이 꼭 그 사람이 하나님에 의해 축복을 받고 있다는 확실한 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3절부터 13절까지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들이 분명한 어조로 제시되어 있다.

이들 약속들은 실용적이고, 개인적이며,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것이 특징이 되고 있다.

  • 그는 농작물에 비를 내려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3 ~ 4 절).
  • 그는 땅의 열매들이 맺히고 자라나게 축복해 주실 것을 약속하였다 (4 -5절).
  • 그는 그이 백성들에게 평화와 안식을 약속하셨다 (6절).
  • 그는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 원수들에 대한 승리를 약속해 주셨다 (7 -8절).
  • 그는 그의 백성을 번성하고 창대하게 하며 새롭고 신선한 것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9-10 절).
  • 마지막으로, 그는 그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11 절).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될 것은 여기서 하나님의 약속들은 사치품들이 아니라, 생필품 즉 삶의 기본적인 필요물의 관점에서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들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심히 노력하며 근면하게 일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충분하게 먹을 것을 얻으려면, 파종을 하고, 경작하며, 추수하는 시간과 노력을 기울려야 한다.

약속의 말씀 앞에 나오는 조건 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6장 3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이라고 하셨다.

백성들이 그같이 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그 이후에 4 ~ 13 절에서 언급 되고 있는 모든 축복들을 그들에게 베풀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계명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자들에게는 생명을 유지시켜 주시고 평화를 주시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가장 큰 약속은 하나님께서 “(백성들) 중에 행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26: 12).

11절 첫 부분의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라는 히브리어는 “너희 중에 나의 거처를 삼겠다”는 말로 번역될 수 있다.

수 세게 후에,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예수님에 대해 기록할 때 이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문자적으로, 장막을 쳐서)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하였다 (요 1: 14).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것이지만, 그 말은 그의 계명에 불순종하더라도 그의 징계를 받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를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삶과 화평한 삶을 제공해 주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축복하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그에게 불충실 할 때조차도 그들에게 진실하고 충실하시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들은 요구나 조건 없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과 함께 “하면, 그러면”이라는 조건부 구절이 따르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편으로는 그의 백성들에게 항상 신실하시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는 하나님의 축복의 풍성함을 경험하는 일은 우리의 순종의 결과가 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축복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하나님을 우리를 징계하신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것이지만, 그 말은 그의 계명에 불순종하더라도 그의 징계를 받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경고의 말씀 (레위기 26장 14 -16절)

26: 14 그러나 너희가 청종하지 아니하며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26: 15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26: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26장 14 -16절 – 동전에 앞면과 뒷면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도 양면성을 갖고 있다.

언약의 한 면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담고 있고, 다른 한 면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담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언약의 축복들을 누릴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징계와 징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같은 징계에는 적의 손에 고통을 받으며 패배를 당하는 일이 포함되고 있다.

본 단원인 26장 14절부터 16절까지는 경고의 말씀이 되고 있다.

14절과 15절 두 구절은 여섯 가지의 경고의 말씀을 열거하고 있는데, 강조가 주 목적이 되고 있다.

그 같은 사실에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경고가 결코 일시적이거나 가벼운 것이 아니라, 반복적이고도 습관적인 행동에 대한 것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먼저 14절에서 “청종”하지 아니하며 “준행”하지 아니하는 두 가지의 부정적인 행위에 대해 경고하셨다.

청종하다”라는 동사는 듣는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순종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15절에서 하나님은 “멸시하다”와 “싫어하다” 그리고 “배반하다”라는 강한 뜻의 동사를 사용하여 세 가지의 적극적인 행위에 대해 경고하셨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라고 하셨을 때, 그것은 가장 강하고 심각한 경고가 되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를 설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틀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셔 들이고 그의 계명을 준행하기로 동의했던 것이다.

그같이 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복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과의 약속인 하나님의 언약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이 그 언약을 배반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와 죄가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한다면, 하나님은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라는 말로 무거운 징벌이 따르게 될 것을 경고하셨다.  

하나님은 먼저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라고 하셨다.

다음으로, “너희가 파종한 것이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이라고 하셨다.

 

회개하고 돌아오라 (레위기 26장 40 -45절)

26: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함으로

26: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을 기쁘게 받으면

26: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26: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26: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시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26: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6장 40 -43절 – 감사하게도, 우리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거절과 징벌이 최종적인

것이 아닌 것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지라도, 그들이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개인적으로는 “자기의 죄악”과 하나님의 백성으로는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회개하고 자백하여야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같이 죄를 회개하고 그에게로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풀어주신다는 사실에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에게 지은 죄를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과 “그들이 내게 대항(한 것)”으로 표현하셨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에게 “대항”함으로, 자기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그들을 징계하셨다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직면했던 문제는,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문제가 되고 있다.

그 같은 사실은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라는 말에서 강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받은 “할례”는 몸에 받은 것으로, 그것은 하나의 상징이자 외적 징표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몸에 할례를 받았을 지라도,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고 하나님을 거역하며 그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하셨다 (겔 36: 26).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는,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렘 31: 33).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 29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히려 속 사람으로 유대 사람인 이가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 받는 할례가 아니라 성령으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표준 새 번역 개정판).

그 모든 것들은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잘못 행한 것을 깨닫고 진정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하면, 그가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겠다고 하셨다.

 

26장 44 -45절 – 본 학습구절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최악의 징계조차도 최후의 심판으로 의도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그 같은 징계와 징벌을 받을지라도 “내가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그것은 놀라운 은혜와 약속의 말씀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와 채찍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적절한 응답은 회개와 순종이다.

지혜로운 신자들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을 살기를 힘쓰며, 따라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일을 피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용하여 죄를 짓는 생활을 일삼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을 더 완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인자하고 자비로운 분이시지만, 그는 또한 똑같이 거룩하시고 의로우시다.

그는 우리에게 그의 말씀을 알고, 지키며, 순종할 것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순종할 때, 그는 여러 가지 면으로 우리를 축복 해주신다.

우리가 불순종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익과 그의 영광을 위해 우리를 징계하신다.

 

말씀의 적용

  •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삶과 화평한 삶을 제공해 주신다.
  • 신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할 때 그의 징계를 예상(豫想)해야 한다.
  •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죄를 회개하고 그에게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를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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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복음을 나타내는 삶 - 제 10과 - 2018년 5월 6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후서 4장 5 -18절 강호길 2018.04.30 114
139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삶 - 제 9과 - 2018년 4월 29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후서 1장 1 -14절 강호길 2018.04.22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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