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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2018년 9월 23일 주일 용  

 

4 과

 

 

참된 상속자들

 

 

학습구절: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성경진리:

신자들은 구속을 받아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

 

주요교리구 원

구원은 한 사람이 죄와 사망에서 대속함을 받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은 모두 값 없이 받는다 (벧전 1: 18 -19).

 

암송구절:  갈라디아서 4장 7절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So you are no longer a slave, but God’s child;

and since you are his child, God has made you also an heir.”

 

 

시작하는 글:

 

어떤 한 부부가 한 아이를 입양하여 자식으로 양육하였다.

처음 입양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그들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재판소에 가서 법적 입양 절차를 밟을 때, 판사는 그들 부부에게 이 아이가 가족이 되어 다른 친 자녀들이 갖고 있는 모든 법적 신분과 권리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부부는 기꺼이 동의하였다.

그들이 입양 서류에 서명을 하자, 마침내 판사는 “자 이제 아이를 포옹해 줄 시간입니다”고 말하였다.

그 재판정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에는 기쁨의 눈물로 가득 찼다.

 

 

입양 절차의 어떤 요인들이 입양 가족과 입양아에게 벅찬 감격과 기쁨을 갖게 하는가?

법적 입양으로 인해 자녀의 신분과 위치는 어떻게 변하며 그것은 왜 중요한가?

 

 

 

본문배경설명                                       

 

갈라디아서 3장 19절부터 4장 7절까지

모세의 율법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참된 구원의 생명을 주지 못한다.

바울은 유대주의자들의 거짓 가르침에 대한 공박을 계속하면서 이 점을 강조하였다.

구원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거짓 교사들의 요구는 바울이 이전에 갈라디아 지방에서 가르친 것과 반대되는 것이었다.

자신의 가르침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유대 백성의 조상인 아브라함에 대해 그리고 아브라함과 율법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기 “사백삼십 년” 전에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다 (갈 3: 17).

그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의롭게 여기셨다 (창 15: 6).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은 궁극적으로 율법에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17절에서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그 후에) 생긴 율법이 폐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은 그 자체의 중요한 역할과 목적을 갖고 있다.

율법은 사람들에게 죄를 깨우쳐 주며 언약이 베풀어 주는 구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바울은 세가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율법의 목적을 설명하였다.

첫째로, 바울은 율법이 감옥의 간수(看守)나 교도관(矯導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간수는 자유를 줄 능력은 없이, 다만 죄수들에게 절망적인 상황을 상기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선언 할뿐만 아니라 죄의 감옥에 가두어 놓는다.

둘째로,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 혹은 몽학선생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지배적인 이미지는 엄격한 훈련자의 것이 되고 있다.

셋째로, 율법은 장차 상속자가 될 아이의 재산을 지키며 관리하는 후견인과 청지기의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장차 유업을 잇게 될 아이는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어렸을 동안에는 후견인 밑에서 종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상속자가 성인이 되면 상속자의 모든 권리와 특권을 받는다.

바울이 예를 들어 설명한 율법의 역할과 목적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문화적 배경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구절 연구


초등교사의 역할을 하는 율법 (갈라디아서 3장 23 -25절)

3: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3: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3: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3장 23절:

3장 19절의 “율법은 무엇이냐”라는 바울의 질문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밝히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바울은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는 대답으로, 인간이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이유와 목적을 밝혔다.

3장 21절에서, 바울은 또한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고 묻고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바울은 율법의 역할과 목적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먼저, 그는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혹은  “복음”을 뜻하지만, 좀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되고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사람들은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어 있었다.

매인바 되다”라는 단어가 감옥에 수감되는 것과 같이 꼭 나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매인바 되다’로 번역된 헬라어는 ‘지키다’ 혹은 ‘경호하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갇히다”로 번역된 두 번째의 단어도 보호목적으로 지켜주는 뜻을 나타낼 수 있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오기까지 믿는 자들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었다.

 

3장 24 -25절:

두 번째의 실례(實例)는 율법을 “초등교사” 혹은 “몽학선생”으로 묘사하고 있다.

오늘 날 우리 문화권에서는 그와 비슷한 역할이 없다.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부유층이나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상류층 사람들은 그들의 어린 아들들에게 노예를 배정하여 개인적으로 직접 돌보게 하였다.

그 노예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아이의 선생은 아니었더라도, “초등교사”로 불렸던 그 하인은 아이가 선생에게로 가서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였다.

아이들은 사회생활 능력도 개발되어야 했고, 그것을 위한 엄격한 감독과 훈련도 필요하였다.

초등 교사” 혹은 ‘후견인’의 역할을 한 그 하인은 아이가 후에 자유를 책임 있게 사용하는 한 시민이 되도록 준비시켜 주는 일을 하였다.

초등교사로서,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일을 하였다.

율법은 힘든 과업       을 맡아 하였다.

아무도 율법을 완전하게 복종할 수 없었다.

율법은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해결책인,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임시적인 역할을 하였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되는)” 길을 만드셨다.  

하나님의 칭의(稱義)의 목적을 반대하는 것이 율법의 본래의 의도가 아니다.

그것은 죄를 드러내주고 사람들에게 죄를 선고하여 죄에 대한 해결책을 구하게 하는 것이 되고 있다.

그러나, 율법 자체에는 그러한 해결책 혹은 구제 수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율법은 죄인들로 하여금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지 못한다.

그 목적을 성취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뿐 이시다.

사람들이 죄를 깨달을 때 구세주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로 세상에 오셨으므로, 바울은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고 하였다.

율법에 대해 바울이 든 예들은 유대주의자들의 가르침의 허위성을 드러내 주었다.

그들 교사들은 믿음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하였지만, 율법의 요구조건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였다.

반면에, 바울은 3장 26절에서 주장하는 것 같이, 믿음만이 구원의 충족조건이 된다고 하였다. .

 

오늘날 신자들인 우리는 율법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새로운 믿음의 가족 (갈라디아서 3장 26 -28절)

3: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3: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3: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3장 26 -27절: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가?

그 같은 질문에 대해, 바울은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라는 말은 특별히 유대인 신자들과 할례를 받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이방인 신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사도 바울이 자주 사용한 문구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말은 신자들이 그들이 믿는 신앙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과정을 반영해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독특한 방법으로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와 영적 연합을 이루게 하셨다.

바울이 그 같은 방법과 과정 그리고 그 목적을 신학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준 것이 로마서 6장 3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이 되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교회에서 거행하는 “침례식”이 그 모든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였다 (롬 6: 3).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은 믿음을 통해 시작된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를 침례예식으로 설명하면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는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고 하였다.

물에 잠겼다가 물에서 다시 나오는 “침례”는 근본적인 내적 변화를 외적으로 표현하는 상징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그것은 옛 사람이 죽어서 장사되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뜻하며, 죄를 사함 받고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침례를 묘사할 때, 바울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그리스도로 옷 입느니라”고 하였다.

이 옷의 은유(隱喩)는 바울의 갈라디아 독자들에게 그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던 몇 가지 관습들을 생각나게 했을 수 있다.

그 같은 관습들 중의 하나는 로마의 것으로, 한 사람이 소년기에서 성년기로 전환할 때 소년기의 토가(toga)를 벗어버리고 성인의 토가(toga)로 갈아입는 것이었다.

그같이 새로운 겉 옷(toga)을 입는 것은 그 소년이 성인이 된 것을 보여주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히브리적인 것으로, 내적 정결 혹은 청결의 표로 더러워진 겉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거나 겉옷을 깨끗하게 빨아 입는 것이 되고 있다.

또 하나는 침례의 행위로, 물에 잠기는 수침자가 옛 삶을 벗어버리는 뜻으로, 옛 옷을 벗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을 입는 뜻으로 새 옷을 입은 것을 들 수 있다.

바울의 비유적 표현의 배경이 무엇이든 간에, 그리스도를 처음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옷 입(는 것)”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표가 되었다. 

그같이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품성을 취하며 닮아간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는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였다 (엡 4: 22 -24).

 

3장 28절: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의 변화에는 수평적인 인간 관계에 변화가 따른다.

바울은 인종이나 사회적 신분, 혹은 성별에 관계 없이 믿는 자들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됨을 선언하였다.

첫째로, 그는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별이 없다고 하였다.  

일세기 당시에 유대인과 이방인의 문제는 격렬한 논쟁거리였다.

당시 유대인 사회에는 이방인들이 유대인들보다 인종적으로 열등하다는 그릇된 편견이 있었다.

유대인 신자들은 때때로 이 편견을 교회에 가지고 들어왔다.

유대주의 신자들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구원의 요구조건으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했을 때, 그 같은 편견이 갈라디아 지방에서 생기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에 근거하여 사람들을 구별하거나 차별하지 않으신다.

 

둘째로, 바울은 “종이나 자유인이나”라는 말로 표현되는 문화적 편견 혹은 사회적 계층에 대해 언급하였다.

하나님은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에 근거하여 사람들을 구별하거나 차별하지 않으신다

로마 세계에서, 종이나 노예들은 아무런 권리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회적 및 문화적 장벽들은 제거된다.

빌레몬서 1장 6절에서, 바울은 노예였던 오네시모가 도망쳐 나왔다가 로마에서 자기를 만나 신자가 된 후 그를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다음과 같이 간청하였다.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성경이 당시의 사회제도였던 노예제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노예제도를 인정하거나 용납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자들은 모두 같은 가족으로 대하라고 하였다.

셋째로, “남자나 여자” 사이의 성별 구분은 하나님의 가정에서 분열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

일세기 문화권에서는 여자들은 사회적으로 낮은 신분과 계층에 속하는 것으로 취급되었다.

그런데, 바울은 교회에서 남자와 여자는 똑 같다고 주장하였다.

그것은 성별에 구별이 없다는 뜻의 말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로(창 1: 27) 남자와 여자의 성별 차이를 확언하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똑같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

 

새로운 신분 (갈라디아서 3장 29절 -4장 1절 7절)

3: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4: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4: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4: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4: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4: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4: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3장 29절:

바울은 믿는 자들을 “아브라함의 자손”과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 (상속자)”로 불렀다.

바울은 이전에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이라고 하였다 (갈 3: 16).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후손이 된다 (창 12 : 2-3).

사도 바울은 할례를 아브라함의 자손을 식별(識別)하는 방법으로 배제하였다.

이방인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자손들이다.

유대인들은 혈통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주장하였다.

그런데, 이방인 신자들은 믿음으로 혹은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언약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해 주신 모든 것을, 믿음을 통해 구원을 받은 이방인 신자들에게도 똑같이 약속해 주셨다.

그래서 바울은 이방인 신자들인 갈라다아 성도들에게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하였다.

 

4장 1 -3절:

당시 사회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상속받을 재산에 대한 권리가 없었다.

실제로, 그는 재산을 상속받을 때까지 소유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유업을 이을 자로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었다).”

기능적으로, 그 아이는 자유가 없이 노예처럼 행하였다.

바울은 율법아래에 있는 유대인들의 삶이 그와 같다는 사실을 상기 시켜 주었던 것이다.

미성년 아들이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는 것같이, 유대인들은 율법 아래 있었다.

그 생각은 갈라디아서 3장 24절의 것과 마찬가지로, “후견인”은 아이를 보호하며 훈련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아들을 돌보아 주며 때가 되면 책임 있는 주인이 되도록 준비시켜주는 일을 하였다.

청지기들은 아들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농장의 경우, 청지기는 일꾼들을 고용했을 것이고, 물건들을 구매하고, 농장에서 생산된 것들을 판매했던 것으로 보인다.

후견인과 청지기는 아들이 유업을 이을 만큼 성장할 때까지 아들의 유업을 지켜주고 관리해 주는 일을 하였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율법의 역할이 되었으며, 바울은 그 같은 사실을 유대주의자들과 그들의 가르침에 이끌리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깨우쳐 주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우리도 (어려서)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하였(다)”고 하였다.

초등”으로 번역된 용어는 당시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 있었다.

그 말의 기본적인 뜻은 초보적인 것 혹은 기초적인 것이 되고 있다.  

그런데 바울은 “세상의 초등학문”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고 구원하지 못하는 기독교 이외의 다른 모든 신앙들과 그 관행들을 포함 시켰다.

 

4장 4절:

바울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셨다)”는 말로 표현하였다.

때가 차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된 것 혹은 기한이 찬 것을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기로 정하신 때 혹은 기한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으로 완전히 이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특권이 되고 있다.

우리는 가끔 왜 구세주께서 인간 역사 속에 좀더 일찍 소개되자 않았나 궁금해 한다.

그러나 완벽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신 하나님은 아들을 세상에 보내실 적절한 때를 택하셨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라는 문구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신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아들은 “여자에게서 (났다.)” 

그 말은 그리스도의 완전히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강조해주고 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율법의 노예가 된 자들을 구속하기 위해 “율법 아래(서)” 태어났다.

그리스도는 율법 아래서 태어나시고 율법 아래서 사셨지만, 죄가 없으셨다 (고후 5: 21; 히 4: 15),

 

4장 5절:

이 구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의 유익점들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속량”과 “입양”이 되고 있다.  

속량” 혹은 “구속”이라는 용어에서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암시되고 있다.

우리는 죄의 노예로부터, 율법의 저주로부터, 그리고 악한 영적 권세의 지배로부터 구속을   받았다. 

다른 한편, “아들의 명분을 얻(다)”라는 말은 구원의 긍정적 측면을 밝혀주고 있다.  

그 표현은 친 아들이 아닌 아이에게 아들의 신분과 권리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구속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에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반영해 주고 있다. 

 

4장 6 -7절:

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영” 즉 성령님을 믿는 자들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고 하였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의 표시이자 보증이 되고 있다.

“아빠 아버지”란 명칭은 아람어로 아버지란 뜻으로, 아버지와의 친밀한 관계와 사랑을 나타내 주고 있다.

예수님도 세상에 계실 때,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셨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게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는 말로 자신의 주장을 요약하였다.

종도 집 안의 일원이 될 수 있었지만, 그는 자유가 없었고 상속자가 아니었다.

아들은, 특별히 어릴 때에는, 종이나 다름 없이 행동의 제약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종과 달랐던 점은 그 아들은 자유를 얻고 유업을 받을 수 있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율법은 죄인들에게 구세주가 필요함을 밝혀준다.
  •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모든 신자들을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한다.
  •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신자들을 율법에서 해방시켜주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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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혼자가 아니다 - 제 2과 - 2018년 12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8장 10 -22절 강호길 2018.12.01 129
170 속이는 자 - 제 1과 - 2018년 12월 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7장 18 -29절 강호길 2018.11.25 37686
169 고대하며 기다리는 믿음 - 제 13과 - 2018년 11월 2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5장 7-9, 13 -20절 강호길 2018.11.18 385
168 순종의 믿음 - 제 12과 - 2018년 11월 1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4장 6 – 17절 강호길 2018.11.14 119
167 절제의 믿음 - 제 11과 - 2018년 11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3장 1 – 12절 강호길 2018.11.06 964
166 행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믿음 - 제 10과 - 2018년 11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2장 14 – 26절 강호길 2018.10.27 364
165 순종의 삶 - 제 9과 - 2018년 10월 2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19 – 27절; 2장 1 -4절 강호길 2018.10.22 268
164 인내의 삶 - 제 8과 - 2018년 10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2 -15절 강호길 2018.10.16 66
163 참된 사랑의 삶 - 제 7과 - 2018년 10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6장 1 10, 14 -15절 강호길 2018.10.06 211
162 참된 열매 - 제 6과 - 2018년 10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5장 13 -26절 강호길 2018.10.01 198
161 참된 자유 - 제 5과 - 2018년 9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4장 8 -20절 강호길 2018.09.22 80
» 참된 상속자들 - 제 4과 - 2018년 9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강호길 2018.09.15 89
159 참된 구원의 삶 - 제 3과 - 2018년 9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갈라디아서 3장 1 -14절 강호길 2018.09.13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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