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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년 6월3일 주일

 

1과

 

존경을 받다

 

학습구절: 사무엘 하 1장 22 -27절; 2장 1 -7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개인들을 불러서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그들 지도자들은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주요교리:  사람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으며(창1: 27),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까지 버리신 것을 생각할 때에, 모든 사람들은 인종을 초월하여 완전한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며, 존경과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암송구절: 시 89편 20절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I have found David my servant; with my sacred oil I have anointed him.

 

 

시작하는 글:  

 

하나님은 인간들을 사용하여 자신의 목적들을 성취하신다.  

그는 천사들을 사용하여 그같이 하실 수도 있다.

어쩌면,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하늘에다 기록하여 그의 피조물인 그의 백성들에게 전하실 수도 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뜻과 목적을 이루실 수 있으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경은 하나님께서 개인들을 불러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게 하심으로 그의 목적을 성취하신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들 지도자들은 우리의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

 

지도자들이 약점과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 지도자들이 존경을 받지 못할 때, 따르게 되는 위험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정치에서, 지지자들을 얻는 가장 오래되고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는 전임자나 경쟁자가 무능하고 악하다고 주장하며 비난하는 것이다.

다윗이 사울을 계승한 일에서 놀라운 점은 우리가 그 어느 것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울은 선지자 사무엘에게 비난을 받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였으며, 다윗을 죽이려고 했었다.

사울은 많은 결점들과 과오가 있었으며, 다윗은 그 모든 것들을 들추어 내어 전시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이 죽었을 때, 다윗은 사울을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영웅의 하나로 칭찬하였다.

다윗은 다른 사람들을 끌어 냄으로써 자신을 높이지 않았으며, 사울을 존경하는 쪽을 택하였다.

 

 

본문배경설명

 

사무엘하 1장 1절부터 2장 7절까지

사울이 죽었을 때, 이스라엘은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다윗은 곤란하고도 불확실한 상태에 처해 있었다.

블레셋 사람들은 길보아 산 전투에서 사울을 쳐부수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다.

사무엘상은 당시의 전투상황을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둔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는 말로 묘사하고 있다 (31: 6).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지배할 태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경험 있고 유능하며 결단력 있는 지도자가 필요했지만, 사울이 다윗을 위험한 경쟁자로 여겼고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었다.

죽은 사울은 여전히 이스라엘에 많은 지지자들을 두고 있었으며, 그들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다윗을 반역자이자 왕권을 탐내는 자로 여겼을 것으로 보인다.

사울의 사촌이자(삼상 14: 50 -61) 군사령관인 “아브넬”이 아직 살아있었다.

그뿐 아니라, 사울에게는 아직 살아남은 아들인 “이스보셋”이 있었다 (삼하 2: 8 -10).

다윗은 블레셋의 위협에 대처하면서 자신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다윗은 또한 사울과 절친한 친구인 요나단의 죽음으로 인해 그 동안 내내 깊은 슬픔에 쌓여 있었다.    

 

 

학습구절 연구

 

애도의 시 (사무엘하 1장 22 -27절)

1: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1: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1: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1: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려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1: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1: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1장 22절  - 사무엘하 1장 19절부터 27절까지는 다윗의 조가이다.

그것은 예레미야 애가의 노래들과 같은 것인데, 다른 점은 다윗의 애가는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는데 반해, 예레미야 애가는 예루살렘의 함락을 슬퍼하고 있다.  

1장 18절은 다윗이 이 조가를 “활의 노래”로 불렀던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 이름은 사울과 요나단이 용사였음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22절의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라고 한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18절은 또한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라는 말로, 그 시가 “야살의 책”에서 인용된 것을 알려주고 있다.

다윗의 애도시와 여호수아 10 장 12 -13 절에 기록 된 인용문이 이 책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절들이 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야살의 책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영웅적인 행동들을 기념하는 시들을 모은 시집으로 보인다.

다윗의 조가는 치명적인 전투가 끝난 후 길보아 산의 싸움터에 대한 극적인 묘사로 시작되고 있다 (1: 19 ~ 21).

이스라엘의 최상의 많은 전사들이 죽임을 당하여 산 위에 엎드려져 있었다.

그들의 갑옷들과 무기들은 산 위에 흩어져 있었다.

이스라엘이 비참한 패배를 당했다는 소식이 블레셋의 도시에 도달했을 때, 적들은 기뻐하며 축제를 벌릴 것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스라엘이 당한 재앙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는 살해당한 전사들이 이전 전쟁터에서 이룬 업적을 회상할 때 알 수 있다.

다윗의 생각에, “요나단의 활”은 왕자 자신을 상징하였다.

요나단은 한 번은 그의 활을 사용하여 다윗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삼상 20: 18 -40).

마찬가지로, 다윗은 사울을 왕의 칼과 연결시켰다.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은 왕이 일단 칼을 칼집에서 뽑으면, 상대를 죽이지 않고는 다시 꽂지 않는다는 뜻이 되고 있다.   

사울과 그의 아들은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적에게 수많은 승리를 쟁취한 전투 영웅이었다.

1장 23절 사울과 요나단은 또한 일반 대중에게 사랑을 받게 하는 인간적인 매력을 갖고 있었다.

다윗은 두 사람의 그 같은 면을,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라는 말로 묘사하였다.

두 사람이 보여준 나라와 서로에 대한 충성심은 전형적인 예가 되었다.

실제로, 요나단을 후계자로 삼으려는 사울의 계획은 다윗에 대한 그의 광적인 질투심을 촉발시킨 일부 요인이 되었다.

그의 입장에서, 요나단은 자신의 좋은 친구인 다윗을 결코 배반하지 않았으며, 그의 아버지 사울을 결코 버리지도 않았다.

살아있을 때는 물론 죽었을 때도, 그들은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다)”. 

1장 24절  - 정확한 수치는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울은 40여년을 왕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삼상 13: 1 참조).

블레셋 사람들이 여러 번에 걸쳐 이스라엘 국경 지역으로 적대적인 공격을 한적이 있긴 하지만, 사울 왕은 대부분의 그의 통치 기간을 통해 블레셋의 위협을 서쪽 해안지역에다 고정시켜 놓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이스라엘 인구의 대다수는 사울의 통치 기간 동안에 평화와 번영을 누렸다.

성경저자는 당시의 이스라엘의 부(富)를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라는 말로 묘사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며 울지어다”고 하였다.  

1장 25절  -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라는 말은 다윗의 조가에서 세 번에 걸쳐 나오고 있는데(19절, 25절, 27절), 그것은 조가의 주요 주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용사”라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상대를 이기다”라는 뜻의 어근에서 온 말이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전쟁의 난폭함과 혼란 속에서 나타나는 전사의 힘과 관계되고 있다.

그들 용사들은 국가의 영웅이자, 전쟁터에서 투사들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투사들을 이야기와 노래로 기념하였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가장 용감한 투사들 중의 하나이자, 사랑하는 친구인 요나단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한 (것)”을 애도하였다.

다윗이 어린 목동이었을 때, 왕세자인 요나단은 전투에서 그의 명성을 얻고 있었다 (삼상 14: 1 ~ 14 참조).

이제 그는 길보아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여 죽은 자들 중에 엎드려져 있었다.

1장 26절 다윗과 요나단은 생전에 강하고도 끊을 수 없는 우정을 나누었다.

따라서, 요나단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인해 다윗은 공허감과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다윗은 요나단을  “내 형 요나단이여”라고 부르면서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였다.

사랑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광범위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맛 좋은 고기에서부터 한 분이신 참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다양하게 쓰여지는 모든 면에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는 선택 혹은 선호의 문제가 되고 있다.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우정의 유대는 블레셋과 대결하고 있는 이스라엘 국경의 전쟁터에서 형성된 것이었다.

요나단의 우정이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라고 한 다윗의 말은 동성애적인 의미로 이해되지 말아야 한다.

다윗은 요나단의 사랑을 “기이하여”라는 말로 표현하였는데, 히브리 성경에서 “기이하여”로 번역된 단어는 어떤 것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성경에서 그 용어는 하느님의 기적적인 일과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고 있다.

다윗은 자기에 대한 요나단의 신실함과 사랑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것으로 느꼈다.

1장 27절  - 다윗은 다시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려졌(다)”고 하면서,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고 한탄하였다.

승리를 쟁취한 적군들은 전쟁터에 널려있는 이스라엘 군의 칼과 창과 방패들을 주어 갔을 수 있다.

버려진 다른 무기들은 날씨에 노출되어 녹이 쓸거나 부패되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조가는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최상의 무기들도 이스라엘 군사들을 지키지 못했던 것이다.

 

왕이 되다 (사무엘하 2장 1 -4절)

2: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이르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 갈 쌔   

2: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2: 4a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2장 1절 – 사울을 애도한 후에 다윗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여호와께 여쭈어” 물은 것이다.

그것은 물론 그의 경건함을 보여 주는 일이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또한 그가 처해있는 미묘한 상황을 나타내주고 있다.

다윗은 자신이 원하는 것과 계획을 이루려 하기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뜻과 지시를 구하였다.

물론 다윗은 사무엘 선지자가 이미 그를 이스라엘의 다음 왕으로 기름을 부어주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삼상 16: 11 -13).

하나님의 뜻과 때를 중요하게 여겼던 다윗의 경건한 마음에 그 같은 기억이 떠 올랐을 때,

다윗은 하나님만이 대답하실 수 있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올라가라.”

다윗은 좀더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물었다: “어디로 가리이까?”

하나님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고 대답하셨다.

다윗이 하나님께 그 같은 질문들을 했을 때,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은 아직 “시글락”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삼하 1: 1). 

이 도시는 유다의 남쪽 경계지역에 있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것은 블레셋 영토의 일부였다.

그 성읍은 가나안 땅을 점령한 후에 유다 지파에 분배되었지만 (수 15: 31; 19: 5), 유다 지파는 결코 시글락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였다.

다윗의 때에, 시글락 성읍은 가드 왕 아기스가 다윗에게 그의 군대에서 싸우는 조건으로 다윗에게 줄 때까지 블레셋 사람들의 통치를 받았었다 (삼상 27: 5 -7).

반면에, “헤브론”은 지정학적으로, 전략적으로, 및 역사적으로 월등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도시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9 마일 그리고 사해에서 서쪽으로 15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헤브론은 역사적으로 도피성이 있던 장소의 하나였다.

해발 3 천 피트 상공에 위치한 헤브론에는 풍부한 물 공급원을 갖고 있었고 계곡은 농사를 짓는데 훌륭한 토양이 되었다.

2장 2절 다윗은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엘”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올라갔다.

다윗의 첫 번째 결혼은 사울 왕의 딸인 미갈과 한 것이 었다 (삼상 18: 20 ~ 29 참조).

역설적이게도, 사울은 그 결혼이 다윗을 제거 할 잠재적인 방법이 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를 허락했던 것이었다.

그는 다윗이 신부 값으로 블레셋 전사 100명을 죽이다가 죽게 되기를 바랬다 (삼상 18: 25).

다윗이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들의 표피”를 가져다가 사울 왕에게 바치자, 사울 왕은 할 수 없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줄 수 밖에 없었다(삼상 18: 27).

다윗의 명성에 대한 위협과 망상이 커짐에 따라, 사울 왕은 마갈을 다른 사람의 아내로 주어버렸다 (삼상 25: 44).

다윗은 사울이 죽을 때까지 미갈과 재회하지 않았다 (삼하 3: 14).

다윗이 헤브론으로 옮겨 갈 때에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두 아내를 두고 있었다.

다윗과 아비가일의 결혼은(삼상 25: 42) 다윗으로 하여금 갈렙의 후손들로, 헤브론 주변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한 요인이 되었다.

게다가, 아비가엘은 부자였다.

그녀의 자원은 다윗의 리더십 열망을 위한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2장 3절 –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헤브론으로 갈 때에, 그의 군사들도 가족들을 데리고 왔다. 일부 성서 학자들은 헤브론 인구가 금방 1,000 명이 넘는 새로운 주민으로 급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 같은 인구의 급속한 유입은 고대 도시를 압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다윗은 많은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헤브론 주위의 “각 성읍”에 살게 하였다.

이 방법은 헤브론의 지도자들에게 다윗의 명성을 얻게 했을 뿐 아니라, 다윗으로 하여금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이 유다의 더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음을 확신하게 해 주었다.

2장 4절a - 유다 지파의 지도자들이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을 삼았(을 때)”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은 열매를 맺었다.

사무엘이 젊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은 (1 삼 16: 12-13) 이제 구체화되었던 것이다.

다윗은 아직 모든 이스라엘 지파의 통치자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그 인정은 곧 올 것이었다.

다윗이 자기 지파의 통치자가 된 것은 일차적인 단계였다.

한번이라도 사울 왕을 모욕하거나 왕권을 잡기 위해 손을 드는 일이 없이  다윗은 지도자의 지위에 올랐던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왕들이나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었는데, 그것은 공적으로 확증하는 표가 되었다.

다른 한편, 그같이 기름을 붓는 행위는 하나님의 능력이 그 사람과 함께 있음을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을 뜻했다.

 

칭찬의 말 (사무엘하 2장 4b -7절)

2: 4b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2: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 지어다

2: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윈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2: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이다

 

2장 4절b “어떤 사람(들)”이라는 인칭대명사는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기 위하여 헤브론으로 왔던 유다 지파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사람들은 새 왕에게 사울의 유골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길르앗 야베스” 성읍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사울의 시체를 벳산 성벽에 못 박아 훼손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길르앗 야베스 성읍의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내려 가지고 와서 장사하였다 (삼상 31: 10 -13).

길르앗 야베스는 갈릴리 바다에서 남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곳으로, 요단 강의 동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 성읍 주민들은 사울이 그의 통치 초기에 암몬 침략자들로부터 그들을 구출해 준 것으로 인해 깊은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 (삼상 11: 1 ~ 11 참조).

2장 5절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행한 일에 대해 들은 다윗은 그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그들 전령들은 삼중적인 임무를 띠고 있었다:

첫째는, 사울과 그의 아들들에게 품위 있는 장례를 치르어 준 것에 대한 다윗의 감사를 표하는 것이었다.

둘째는, 백성들에 대한 다윗의 충성심을 서약하는 것이었다.

셋째는,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것을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용기있는 행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것은 사울 왕과 그의 가족에 대한 자신의 존경심을 반영한 것이었다.

그래서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에게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고 하였다.

‘복을 받다’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는 "성공과 번영을 위한 힘을 부여 받다”는 뜻이 되고 있다.

본질적으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그의 능력과 축복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하였다.

2장 6절 다윗의 축복기도는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은혜”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과 은혜를 가리킨다.  

구약에서, 그 용어는 종종 여호와와 그의 백성인 이스라엘과의 언약 관계의 맥락에서 나타나고 있다.

진리”라는 말로 번역 된 히브리어는 또한 진실한 것이나 진짜인 것 혹은 출처가 확실한 것을 가리킬 수 있다.

그것은 신뢰심을 갖게 하는 하나님의 본성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은혜와 진리로 행하실 것을 믿을 수 있다 (요 1: 17 참조).

다윗은 또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한 일”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다윗의 약삭빠른 정치적 수단으로 인식할지 모르지만, 다윗의 칭찬은 진실했다.

2장 7절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라는 말은 모세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은 내용이 되고 있다 (수 1: 6, 7, 9, 18).

큰 손실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지도자들을 준비해 주시는 것을 믿을 수 있다.

그런데, 다윗의 전령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도자를 이미 주신 것을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이다.

유다 족속”은 공식적으로 다윗을 그들의 새 왕으로 삼았던 것이다.

다윗의 메시지는 정중히 사울에게 경의를 표하며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다윗의 왕권을 인정하도록 청하는 말로 되어 있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섬기는 지도자들의 충실한 사역과 우정을 기억하고 귀하게 여겨야 한다.    
  • 신자들은 하나님과 그의 때를 구해야 한다.   
  •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과거와 현재의 지도자들을 똑같이 존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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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속이는 자 - 제 1과 - 2018년 12월 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7장 18 -29절 강호길 2018.11.25 37686
169 고대하며 기다리는 믿음 - 제 13과 - 2018년 11월 2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5장 7-9, 13 -20절 강호길 2018.11.18 385
168 순종의 믿음 - 제 12과 - 2018년 11월 1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4장 6 – 17절 강호길 2018.11.14 119
167 절제의 믿음 - 제 11과 - 2018년 11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3장 1 – 12절 강호길 2018.11.06 964
166 행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믿음 - 제 10과 - 2018년 11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2장 14 – 26절 강호길 2018.10.27 364
165 순종의 삶 - 제 9과 - 2018년 10월 2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19 – 27절; 2장 1 -4절 강호길 2018.10.22 268
164 인내의 삶 - 제 8과 - 2018년 10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2 -15절 강호길 2018.10.16 66
163 참된 사랑의 삶 - 제 7과 - 2018년 10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6장 1 10, 14 -15절 강호길 2018.10.06 211
162 참된 열매 - 제 6과 - 2018년 10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5장 13 -26절 강호길 2018.10.01 198
161 참된 자유 - 제 5과 - 2018년 9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4장 8 -20절 강호길 2018.09.22 80
160 참된 상속자들 - 제 4과 - 2018년 9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강호길 2018.09.15 89
159 참된 구원의 삶 - 제 3과 - 2018년 9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갈라디아서 3장 1 -14절 강호길 2018.09.13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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