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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년 2월 25일 주일

 

13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선교

 

학습구절: 사도행전 28장 17 -28절

 

성경진리: 

복음의 메시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다.   

 

주요교리: 전도와 선교

선교의 모든 활동과 노력은 영적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필요성을 기반으로 삼고 있으며, 그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명백하고도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명령이 되고 있다.  

 

암송구절: 사도행전 28장 31절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 없이 가르치더라

He proclaim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

with all boldness and without hindrance!  

 

 

시작하는 글:

 

어떤 제품에 대해 훈련을 적절하게 잘 받아서, 훌륭한 판매원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에 그 같은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았어도, 어떤 특정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았거나 그 제품으로 인해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한 것으로 인해, 그 제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자연스럽게 잘 홍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족한 고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그들은 참고 견디지를 못한다.

어떤 물건이나 제품을 직접 써본 사람들이 그것이 아주 좋고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당신에게 한번 사서 사용해보라고 추천하거나 권면했던 것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들의 말이 똑같은 제품을 팔려고 하는 직업적인 판매원의 말보다 더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사도행전 13장부터 지금까지 거의 3개월에 걸쳐 사도 바울의 사역을 추적하였다.

우리는 그를 따라 세 번의 선교여행을 하면서 그가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회심과 주님의 부름을 받은 일을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그와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16: 19 -23), 신으로 환호를 받기도 하였으며 (14: 8 -18), 그런 다음에는 돌에 맞아 죽은 줄로 알고 성밖으로 버려지기도 하였다 (14: 19 – 20).

우리는 또한 그가 여러 도시에서 도망치는 것을 지켜 보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가 조작된 고발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로마군인들에게 잡히게 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이 과에서, 로마에서 가이사의 재판을 기다리면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바울을 보게 된다.   

이 모든 사건들을 연결하고 있는 실마리는 바울이 그 모든 사건과 상황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로 보았다는 것이다.

 

 

본문배경설명

 

사도행전 27장 1절 – 28장 31절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며 자신을 변호하는 말을 들은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은 바울에게서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를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후에 서로 말하기를,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고 하였다 (행26: 31 -32).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를 했기 때문에, 그들은 바울을 다른 죄수 몇 사람들과 함께 “아구스도대”의 백부장인 “율리오”에게 인계하였다 (행 27: 1).

율리오 백부장은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죄수들을 태웠다.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바울은 시기적으로 항해하기가 위험한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荷物)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많은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며 경고하였다.

그러나 백부장이 바울의 경고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어서 항해는 계속되었다 (행 27: 1 -12).

얼마 가지 않아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섬 쪽으로부터 몰아치는 바람에, 배는 바람을 맞서서 나가지 못하고 바람에 떠밀려가기 시작하였다.

배가 너무나 심하게 풍랑에 부딪침으로 사공들은 화물과 장비를 바다에 던져버리기 시작하였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강한 폭풍과 풍랑이 계속됨으로, 누구든지 살아남으리라는 희망을 잃게 되었다. 

바울은 선원들과 승객들에게 “이제는 안심하라”고 하면서, 이 배만 잃게 될 뿐 아무도 생명을 잃지 않을 것이니 기운을 내라고 하였다.

바울은 또한 천사가 자기에게 나타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을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하였다 (27: 13-26).

배는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떠밀려 다니다가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육지에 가까이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배는 혹시 암초에 걸릴까 염려되어 “고물”(선미)에서 닻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선원들은 배를 버리고 달아나려고 “이물” (선두)에서 닻을 내리는 척하면서 바다에 “거룻배”를 내려 놓았다.

바울은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안전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군인들은 선원들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거룻배의 밧줄을 끊어버렸다.

바울은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열 나흘 동안이나 마음을 졸이며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굶고 지냈으니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면서,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고 안심시켰다.

그는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용기를 얻어서 음식을 먹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수는 모두 “이백일흔여섯 명”이었다.    

사람들이 음식을 배불리 먹은 후에, 남은 식량을 바다에 버려서 배를 가볍게 하였다 (27: 27 -38).

날이 밝자, 어느 땅인지 알 수 없지만,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보였다.

그래서 선원들은 배를 거기로 몰아 해변에 대기로 작정하였다.

그런데 배가 두 물살이 합치는 곳에 끼어 들어서, “이물”(선두)은 모래톱에 걸렸고 “고물”(선미)은 큰 물결에 큰 물결에 깨어져 버렸다.

군인들은 죄수들이 헤엄쳐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여버리려고 계획하였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을 구하려고 그들의 뜻을 막고, 사람들에게 명하여 헤엄을 치거나 널조각을 타고 육지로 나가게 하였다.

그같이 하여 구조된 후에 보니, 그 곳은 “멜리데”라는 섬이었고, 섬 사람들은 조난당한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비가 오며 날씨가 추웠으므로, 그들은 불까지 피워주며 영접해 주었다 (27: 39 -28: 2).

바울이 나뭇가지를 한 묶음을 모아서 불에 넣자, 한 마리 독사 뱀이 튀어나와 바울의 손에 매달려 물었다.

섬 사람들은 바울이 죄를 지어 벌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들은 바울이 바다에서는 살아나왔지만, 그들이 믿는 신이 그대로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바울이 죽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바울이 그 뱀을 불 속에 떨어버리고 아무 일도 생기지 않자, 도리어 바울을 신이라고 하였다.

그 섬에서 추장 격인 “보블리오”는 근처에 큰 농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바울 일행을 초대해서 사흘 동안 친절하게 대접해 주었다.

마침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있었는데, 바울을 들어가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해 주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자, 그 섬에서 병을 앓고 있던 다른 사람들도 찾아와 고침을 받았다 (28: 1 -9).

석 달 후에” 좌초 당했던 사람들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여정을 계속하였다.

그 배는 다른 두 곳을 들려 “버디올”에 이르렀는데, 거기서 바울 일행은 신도들을 만나서 그들의 초대를 받고, “이레를 함께 머(물렀다)” (28: 7 -14).  

여기서 바울 일행을 “우리”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가 함께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바울 일행이 로마에 도착했을 때, 그곳의 믿는 형제들은 소식을 듣고 멀리까지 마중 나와서 바울을 맞았다.

바울은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함과 용기를 얻었다 (28: 15).  

바울 일행이 로마에 들어갔을 때, 백부장 율리오는 로마로 호송되는 죄수들을 인계 받는 간수장에게 바울을 넘겨주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이 내용이 빠져 있음).

로마에서 바울은 그를 지키는 병사와 함께 가택 연금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28: 16).

사도 행전은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 연금 상태에 있으면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 없이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 (28 : 31).

 

학습구절 연구:

 

로마에로의 여정 (사도행전 28장 17 -20절)

28: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그들이 모인 후에 이르러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준 되었으니

28: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석방하여 하였으나

28: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하여 가이사에게 상소함이요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28: 20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 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쇠사슬에 매인 되었노라

바울은 로마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그가 가이사게 상소하게 된 주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28장 17절 – 일반적으로 바울은 어느 도시에 가면 그곳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 먼저 찾아 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하였다.

그러나, 로마에서는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으므로, 바울은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 즉 로마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자기에게 오도록 초청할 수 밖에 없었다.

바울이 로마에 오기 수 년 전에, 유대인들은 로마에서 추방당한 적이 있었는데(행 18: 2), 지금은 돌아 오고 있었다.

사흘 후에”라는 말은 바울이 로마에 와서 삼 일이 지난 후를 가리키고 있다.

 바울이 유대인 지도자들을 오라고 청 한데는 그 지역의 유대인 지도자들을 만나고 사귀는 것 외에 특별히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 번째의 목적은,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여 로마에까지 오게 된 사유를 설명할 필요성과 그리고 만일 이 문제에 대해 산헤드린에서 어떤 지시사항을 보냈다면, 자신의 입장을 변호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 되고 있다. 

두 번째의 목적은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기를 원한 것이다. 

실제로, 그것은 바울이 행한 모든 일의 근본 동기가 되었다.  

바울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는 것으로 말을 시작하였다.

바울은 그들 지도자들을 “여러분 형제들”이라고 부른 후 말하기를,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관습을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넘겨졌다)”고 하였다.     

바울이 투옥되게 된 것은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그가 유대인의 율법과 성전을 거슬러서 가르치며 성전을 더럽힌다고 고발하는 일로 시작되었다 (행 21: 28 참조).

바울의 말은 “인자가 장차 사람들(이방인들)의 손에 넘겨지리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케 한다 (눅9: 44).

유대지도자들은 예수님과 바울을 제거할 목적으로 이방인 정부에 넘겨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목적을 이루지 못하였다.

28장 18 -19절 바울이 분명하게 밝히려고 한 것은 자기가 로마인들의 손에 붙잡혀 있는 것은 로마 정부의 고소 때문이 아니라, ‘유대 지도자들의 적대 때문이라는 사실’이 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음으로 석방하려 하였(다)”고 하였다.  

벨릭스 총독과 베스도 총독 그리고 아그립바 왕은 바울을 심문하여 그에 대한 구체적인 죄목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그들은 죄목을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 왕은 바울을 심문한 후에, 서로 말하기를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고 하였다 (26: 31).

바울이 아무 죄가 없을지라도, 로마 당국자들은 유대인들의 반대가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석방시킬 수 없었다.

심지어 베스도 총독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울에게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고 묻기까지 하였다 (행 25: 9).

바울은 자기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죽는 벌도 기꺼이 받겠지만, 자기를 고발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자기를 유대 지도자들에게 내 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바울은 “내가 가이사에게 상소하노라”고 하였다 (행 25: 11).

바울은 로마 시민이었으며 시민권 자로서 그는 가이사에게 소송을 제기 할 권리가 있었다.

베스도 총독은 바울을 가이사에게 보내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바울을 심문했던 아그립바 왕도 베스도 총독에게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고 하였다 (행 26: 32).

바울은 자기에게 온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그같이 일어났던 일들을 설명하면서,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 못해 가이사에게 상소(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바울은 분명하게 밝히며 강조하여 말하기를, “내 민족을 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28장 20절  - 이제 바울은 자기가 그곳 유대인 지도자들을 청해서 만나려고 한 두 번째의 목적을 설명하였다.

바울은 그가 청한 지도자들에게 자기가 찾은 “소망”에 대해 말해주기를 원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유대인 지도자들과 바울에게 ‘공통분모’가 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소망’은 메시야의 오심에 대한 기대와 기다림이었다.

바울은 자기를 불러서 보내신 나사렛 예수가 약속된 메시야이시자, 이스라엘의 소망을 성취하신 분이심을 확신하였다.

바울은 그 “소망”으로 말미암아 로마에서 “쇠사슬에 매인 바 되었(다).”

그러므로, 복음은 이스라엘의 종교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실재로는 궁극적인 성취가 되었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상황은 조금 특이한 것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것을 선교사역의 기회로 보았다.

 

복음의 구도자들 (사도행전 28장 21 -23절

28: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형제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8: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8: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로마에 있는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이 그 자신을 변호하는 말과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듣고 싶다고 하였다.

정해진 시간에, 바울은 로마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만났고, 구약의 말씀을 들어 그리스도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였다.

28장 21절 - 유대 지도자들은 바울의 사건과 거리를 두기를 원하는 것 같이 보인다.

로마에서 한번 추방당한 경험이 있는 유대인들에게 그것은 이해가 되는 일이었다.

만일 그들이 바울의 일에 연루된다면, 그것은 자신들을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기 쉬었다.

바울은 로마 시민이었고, 유대 지도자들에게 고소를 당한 인물이었다.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 왕은 바울을 무죄로 인정하였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어느 누구도 이들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개입하도록 요청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바울의 문제에 대해 나서기를 꺼려하였다.

28장 22절 – 바울의 사건을 자세히 알지 못했을지라도, 로마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

글라디오 로마 황제는 주후 49년에 그리스도라는 사람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이 소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혐의로 모든 유대인들에게 로마를 떠나라는 추방 명령을 내렸었다 (행 18: 2).

주후 54년에 글라디오 황제가 죽은 후에, 유대인들은, 복음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로마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주후 57년경에 바울은 “로마서”로 알려진 편지를 로마교회에 써 보낸 일이 있다.

그 편지를 보면 로마에서 교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롬 16장 참고).

이제 바울이 로마에 온 때는 주후 61년경인데, 우리는 그 동안 교회가 많이 성장하여 하나의 종파로 인정받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반대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들 유대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을 멀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관심이 있었고 마음이 열려있었다.

그들은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하면서도 날짜를 정해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다.  

 28장 23절 – 바울과 두 번째로 다시 만나기로 한 모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

참석 한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 이었기 때문에, 바울은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바울은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예수에 대하여” 그들을 설득하였다.  

유대인들은 메시야의 오심과 하나님의 왕국이 새로운 이스라엘로 회복되는 것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바울은 그 일이 이미 예수 안에서 일어난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기를 원하였다.

바울은 예수의 생애와 죽음 그리고 부활의 렌즈를 통해 구약을 -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 – 설명하였다.

 

사도행전 13 -28장에 나타난 복음에 대한 반응들

  • 대적함 (13: 8, 50; 14: 19; 16: 22 -24)
  • 비방을 함(13: 45)
  • 소란이 일어남 (17: 5; 19: 23 -41; 21: 27 -36; 22: 22 -29)
  • 엇갈린 견해를 보임 (14: 4; 19: 9; 28: 24)
  • 변론이 일어남 (17: 18)
  • 호기심을 보임 (17: 20)
  • 조롱함 (17: 32)
  • 관심을 나타냄  (17: 32)
  • 믿음 (13: 12; 14: 1; 16: 31 -34; 17: 4, 34; 19: 17 -20)
  • 기뻐함 (13: 48)

복음에 대한 반응 (사도행전 28장 24 -28절 )                          

28: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8: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8: 26   일렀으되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도다

28: 27   이 백성들의 마음의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하노라

28: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8장 24절 바울은 하루 종일 성경말씀을 강론하며 유대인 지도자들을 설득하여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확신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복음제시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 것이었다.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다.

복음제시에 대한 그 같이 엇갈린 반응은 자연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28장 25 -27절  - 그들이 견해가 서로 엇갈린 채 흩어질 때에, 바울은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하신 말씀이 옳도다”는 말로 특정한 구약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말하였다.

그같이 말할 때, 바울은 자기가 하려는 말이 성령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되고 있음을 그들 지도자들에게 상기시켰다.

바울은 이사야서 6장 9 -10절의 말씀을 인용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귀”“눈” 그리고 “마음”을 강조하였다.

유대 사람들에게 마음은 사람이 이해하고 행동하기로 결정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이사야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듣고 볼 수 있는데,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려는 그룹의 사람들이 되고 있다.

이사야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했다면, 그들은 회개하고 그들이 가던 길에서 돌아 서서 하나님의 치료를 받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은 그들이 회개하고 고침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같은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들은 믿음의 응답을 해야 되었다.

바울은 이들 유대인 지도자들과 하루 종일을 보냈다.

그들은 바울의 말을 듣고 싶다고 하고 다시 찾아왔는데,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메시지를 듣기를 원치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들은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들이 복음을 거절한 것은 이사야서 6장의 예언을 성취한 일이 되었다.

반면에,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기를 원하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28장 24절 -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한 것이 처음에 아시아에 있는 유대인들과 문제를 일으키게 된 요인이었다.

그렇다고 그가 유대인들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신자들은, 응답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충실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계속해서 그의 동족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것을 보기를 염원하고 있었다 (롬 9: 1 -3).

그렇지만, 그는 또한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응답하기를 원하며 기다리는 이방인들이 있는 것을 알았다.

바울이 처음 보내심을 받은 것은 이들 이방인들에게 였다 (행 13 : 46 ~47, 22 : 21 참조)

누가는 바울이 2 년동안 가택 연금 상태로 로마에 남아 있었다고 말함으로써 사도 행전을 종결하고 있다 (행 28:30).

복음에 대해 대해 알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바울을 찾아올 수 있었으며, 바울은 그들을 맞아주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셔서 신자들이 복음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게 해 주신다.
  • 신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어야 하며, 특별히 더 많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그같이 하야 한다.
  • 신자들은, 응답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충성스럽게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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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변화되다 - 제 6과 - 2019년 1월 6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2장 24 -32절 강호길 2018.12.30 1793
174 고향으로 돌아가다! - 제 5과 - 2018년 12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31장 2 -16절 강호길 2018.12.22 549
173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 제 4과 - 2018년 12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1장 26 -38절 강호길 2018.12.16 361
172 불완전한 가정 - 제 3과 - 2018년 12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9장 16 -30절 강호길 2018.12.08 2212
171 혼자가 아니다 - 제 2과 - 2018년 12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8장 10 -22절 강호길 2018.12.01 129
170 속이는 자 - 제 1과 - 2018년 12월 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7장 18 -29절 강호길 2018.11.25 37686
169 고대하며 기다리는 믿음 - 제 13과 - 2018년 11월 2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5장 7-9, 13 -20절 강호길 2018.11.18 385
168 순종의 믿음 - 제 12과 - 2018년 11월 1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4장 6 – 17절 강호길 2018.11.14 119
167 절제의 믿음 - 제 11과 - 2018년 11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3장 1 – 12절 강호길 2018.11.06 964
166 행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믿음 - 제 10과 - 2018년 11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2장 14 – 26절 강호길 2018.10.27 364
165 순종의 삶 - 제 9과 - 2018년 10월 2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19 – 27절; 2장 1 -4절 강호길 2018.10.22 268
164 인내의 삶 - 제 8과 - 2018년 10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1장 2 -15절 강호길 2018.10.16 66
163 참된 사랑의 삶 - 제 7과 - 2018년 10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6장 1 10, 14 -15절 강호길 2018.10.06 211
162 참된 열매 - 제 6과 - 2018년 10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5장 13 -26절 강호길 2018.10.01 198
161 참된 자유 - 제 5과 - 2018년 9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4장 8 -20절 강호길 2018.09.22 80
160 참된 상속자들 - 제 4과 - 2018년 9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갈라디아서 3장 23 -29; 4장 1 -7절 강호길 2018.09.15 89
159 참된 구원의 삶 - 제 3과 - 2018년 9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갈라디아서 3장 1 -14절 강호길 2018.09.13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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