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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2018년 7월1일 주일

 

 

5과

 

은총을 베푸는

 

학습구절: 사무엘하 9장 1 -13절

 

성경진리: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주요교리:  사람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신 것을 보거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을 보더라도, 인간은 존엄한 존재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인종이나 언어를 초월하여, 귀중한 존재로 취급 받고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하다.

 

암송구절:  시 40편 10절

내가 주의 공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많은 회중 가운데에서

             감추지 아니하였나이다

I do not hide your righteousness in my heat:

I speak of your faithfulness and your saving help.  

I do not conceal your love and your faithfulness from the great assembly.

 

 

시작하는 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해주면 좋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는 놀라운 업적을 성취하지 못했거나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을 소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친절을 베풀 수 있으며 – 또 그같이 함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

 

 

누군가 당신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었던 때를 상기해 보라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각해 보라

 

 

다윗은 위대한 지도자였다.

다윗의 삶은, 그가 한낱 젊은 목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천하무적인 골리앗을 패배시킨 것을 포함하여, 놀라운 공적들과 위업들로 점철되어 있다.  

목동이었다가 왕이 된 다윗은, 그의 삶 속에서 여러 번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의 지도자로서 엄청난 용기를 보여주었다,

여호와께서 다윗이 성취한 모든 것의 원천(源泉)이 되고 있음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면에서도 그가 월등한 지도자였던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일상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왕이 교만하게 일반 평민들 위에 군림하거나 그들의 필요를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직접 친절을 베풀어야 할 책임쯤은 외면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또한 그가 왕이 되기 이전에 약속했던 것들의 어떤 것은 잊어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같은 추측이나 가정(假定)이 틀릴 수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본문배경설명

 

사무엘하 8장 1절부터 10장 19절까지

이번 주에 배우게 될 학습구절인 사무엘하 9 장의 바로 앞과 뒤에 나오는 장들은 다윗이 군사들을 이끌고 주위의 왕국들과 족속들을 쳐서 정복하고 군사적 승리를 거둔 일들을 요약하고 있다.

8장은 다윗이 블레셋과 모압을 쳐서 승리를 거둔 일뿐 아니라, 다메섹의 아람과 소바까지도 정복한 일을 서술하고 있다.

8장은 왕이 이룬 업적을 요약하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

10장은 다윗이 추가적으로 거둔 군사적 승리, 특별히 암몬과의 싸움에서 거둔 승리를 기술하고 있다.

오늘의 학습구절인, “친절” 혹은 “은총”을 베푼 왕의 이야기는, 그 같이 군사적으로 거둔 승리와 국가적으로 이룬 업적에 대한 이야기들 사이에 끼어있는 구조가 되고 있다.

그 같은 구조로 만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윗은 왕과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것에는 눈부신 위업(偉業)을 이룬 용기 이상의 것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신체적 장애를 지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돌보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학습구절 연구

 

대상을 찾다 (사무엘하 9장 1 -5)

9: 1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

9: 2     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

9: 3     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이니이다 하니라

9: 4     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

9: 5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  

 

9장 1 -2절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도, 그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으로 존경하는 마음에는 결코 변함이 없었다.

오래 전에, 다윗은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과 우정의 언약을 맺었었다 (삼상 18: 3 -4; 20: 42; 23: 16 -18).

그들이 그같이 언약을 맺은 것은 다윗이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을 다니던 때였다.

언약으로, 요나단은 다윗을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하였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면 요나단의 집에 은혜를 베풀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더 나아가서, 다윗은 왕이 되면 사울의 후손을 멸절시키지 않을 것을 사울에게 약속한 적도 있었다 (삼상 24: 21).

이는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면서도 그가 왕이 될 것을 알고 그 같은 약속을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삼상 24: 20).

그런데, 사울의 집은, 사울과 요나단을 포함하여, 거의 전 가족이 죽고 말았다.  

반면에, 다윗은 오랜 투쟁 끝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고 사방의 적들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이제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을 성취하려고 하였다.

먼저 그는 자기가 약속한 친절을 베풀어주기 위해 요나단의 집에서 아직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는지를 찾는 일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수 년간의 전쟁과 혼란 속에서, 요나단의 살아남은 자손들의 존재와 소재는 알 길이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약속을 지키는 일을 살아남은 요나단의 가족을 찾아내는 일로 시작해야 되었다.

다윗 왕은 종들에게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으며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고 하였다.

다윗의 전령들은 “사울의 집”의 종으로 “시바”라고 하는 한 사람을 찾아내었다.

시바는 사울 왕이 죽은 후에도, 사울 가족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는 다윗 왕 앞에 불려 나오게 되었다.

다윗 왕은 그에게 “네가 시바냐”고 물었다.

시바는 “당신의 종이니이다”라는 말로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9장 3절 – 다윗 왕은 전에 신하들과 종들에게 물었던 것처럼, 시바에게도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다윗은 그같이 찾는 이유를 조금 다르게 바꾸어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고 표현하였다.

그같이 바꾼 이유는 사울의 가족에 대한 자신의 의도가 은혜롭고 정직한 것이 되고 있음을 시바에게 분명히 하려는 목적이 되었다.

다윗은 전 왕의 살아남은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기를 원했던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다윗은 요나단과 사울에게 한 자신의 약속을 하나님과의 언약이라는 관점에서 보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종종 인간 대리인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의 사랑과 은혜를 베푸신다.

믿는 자들로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고 있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신약 성경은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형제 자매들에 대한 미움을 품고 있으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하게 가르치고 있다 (요일 4: 20 참조).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낼 때 주님을 공경하고 그의 은혜를 보여준다.

시바는 다윗 왕에게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라는 말로, 살아있는 사람이 있음을 알렸다.

다윗은 그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음이 확실하다.

왕은 이제 요나단의 가족을 돌보는 언약의 의무를 이행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바가 요나단의 아들을 “다리를 저는 자”로 특별히 밝힌 것은 그가 다윗의 왕권에 위협이 되고 있지 않은 사실을 밝히려는 목적이 있었을 수 있다.

므비보셋이 다리를 절게 된 이야기는 삼하 4장 4절에 실려있다.

요나단이 길보아 산 전투에서 죽었을 때, 그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다섯 살이었다.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유모는 급히 아기를 안고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두 다리를 다쳐 절게 되었다.

9장 4절 – “그가 어디 있느냐”라는 므비보셋의 소재에 관한 다윗의 간결한 질문은 흥분에 찬 말이 될 수도 있다.

다윗 왕은 그의 죽은 친구에게 자신의 말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시바는 므비보셋의 거주지를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라고 알렸다.

로드빌”은 갈릴리 바다 바로 남쪽의 길르앗에 있던 마을로, 요단 강의 동쪽에 위치해있었다.

미갈”은 잘 알려진 부유한 지주로, 사울의 장애인 손자의 필요 물들을 공급해 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경은 므비보셋이 어떻게 해서, 언제부터,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곳에서 보호를 받고 있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마길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 되고 있다.

나중에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에게 배반을 했을 때, 미갈은 다윗 왕의 충성스러운 지원자의 하나가 된 것을 보게 된다 (삼하 17: 27 -29).

우리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어주면, 그것이 어떻게 나중에 우리에게 친절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는 지를 알지 못한다.

다윗 왕은 마길을 다시 만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다윗 왕이 므비보셋을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것을 보았던 마길은 다윗 왕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도움을 베풀어 준 것으로 보인다.

9장 5절 다윗 왕은 사람을 보내어 마길의 집에서 므비보셋을 데리고 왔다.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데리고 왔다는 말에서는 사울 집의 살아남은 가족들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와 과정을 다윗이 직접 책임을 지고 했다는 뜻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약속을 지킬 것을 기대하신다.

예수님은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우리의 말은 항상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마 5: 33-37).

우리가 하겠다고 말한 것을 하는 것은 편의의 문제가 되어서는 안되며,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반영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베풀다 (사무엘하 9장 6 -8절)  

9: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

9: 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니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9: 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9장 6절 -   므비보셋이 다윗 왕 앞에 불려 나왔을 때, 그는 다윗 왕이 자기를 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였지만, 자기에게 일어날 일을 확신 할 수 없었다.

그는 패배한 적의 신분으로 죽이거나 살릴 수도 있는 권세를 가진 왕 앞에 서 있었다.

그는, 또한, 사울의 후계자로서 왕이 되려는 의도가 조금도 없음을 보여주어야 하였다.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나아와 “앞에 엎드려 절(함으로)”  다윗이 이제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합법적 통치자라는 사실과 자기는 이제 오직 자비를 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므비보셋은 이전 왕의 손자였지만, 지금은 다른 어떤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백성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입장과 비슷하다.

우리는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권세를 인정해야 하는 영적으로 파산한 죄인들이다.

우리는 존엄성과 권리에 대한 그릇된 주장을 하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비와 은혜만을 구하는 죄인들이다.

9장 7절 - 다윗은 즉시 므비보셋의 불안을 덜어주려고 하였다.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은 왕이 아무런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없음을 나타내는 신호였다.

대신에,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고자” 하였다.

이 장에서, 다윗은 “은총”으로 번역된 용어를 세 번이나(9: 1, 3) 참조) 사용했는데, 그 말은 그의 사랑하는 친구이자 사망한 요나단에 대한 언약의 의무를 가리켰다.

그래서 다윗 왕은 므비보셋에게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고 하였다.

다윗은 계속해서 그가 어떻게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 것인지를 설명하였다.

다윗 왕은 “내가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네게 도로 주겠고 또는 너는 항상 상에서 떡을 먹을 지니라”는 말로  므비보셋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법령을 선포하였다.

그러니까, 첫째로 다윗 왕은 므비보셋에게 그의 조상의 모든 땅을 회복시켜 주겠다고 하였다.

모든 정황과 가능성으로 보아, 그 모든 땅의 소유권은 사울과 요나단이 죽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던 “이스보셋”이 (삼하 2: 8 -10) 살해당한 직후에(삼하 4: 1 -12), 다윗 왕에게 속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므비보셋은 또한 왕의 식탁에서 왕의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그 법령은, 실제로, 다윗이 므비보셋을 양자로 삼은 일이 되었다.

9장 8절 -  므비보셋은 왕의 호출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오면서 새로운 왕의 손에 무서운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의 불안을 가졌을 수도 모른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내릴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결론은 그가 거기서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므비보셋은 자기에 대한 다윗 왕의 의도와 계획을 들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 확실하다.

므비보셋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는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을지라도 사울 왕가의 살아남은 계승자인데, 새 왕이 그 같은 자기에게 이전 통치자의 특권과 재산을 회복시켜 주려고 하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므비보셋은 다윗에게 두 번째로 절을 하였다.

그가 첫 번째로 다윗 왕 앞에 “엎드려 절(것)”은 자비를 구하는 목적이었을 수 있는 반면에,

그의 두 번째의 절은 감사와 겸손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므비보셋은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며 다윗의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표명하였다.

당시 “죽은 개”라는 표현은 쓸모 없고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을 비 유적으로 묘사하는 말이었다.

고대사회에서 개들은, 오늘날처럼 집에서 기르는 반려 견이 아니라, 종종 밖에서 살면서 쓰레기 같은 것을 뒤져 먹는 더럽고 거친 동물로 취급되었다.

어떤 사람을 개라고 부르는 것은 경멸감을 나타내는, 특히 악인에게 적용하는 용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개는 아무 쓸모가 없었다.

오히려 기피의 대상이었다.

므비보셋이 왕 앞에서 감사와 겸손을 나타낸 것처럼, 믿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감사와 겸손을 나타내야 한다.

이는우리의 많은 죄와 결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워서 한다 (사무엘하 9장 9 -13절)

9: 9     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9: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

9: 11  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9: 12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9: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느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9장 9-10절 다윗은 시바를 충성스럽고 유능한 사람으로 보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는 시바를 므비보셋의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로 삼았다.   

다윗은 시바에게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고 하였다 (9: 10).

이어서 말하기를,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고 하였다.

고대 사회에서는, 귀족들이나 다른 부유한 사람들은 농사를 짓거나 가축들을 관리하는 가정사를 직접 하지 않는 일이 많았다.

이는 그들이 나라의 고위층으로 국사에 관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왕을 섬기며 나라를 위하여 더 중요한 일을 맡아 하거나 군 지휘관으로 오랫동안 전쟁터에 나아가 싸웠을 수 있다.

므비보셋은 높은 직책이나 중요한 임무를 지고 있지 않았지만, 다윗의 왕궁에서 가족처럼 살고 있었으며, 몸이 부자유한 지체 장애자였다.   

그러므로, 다윗 왕은 시바를 므비보셋의 청지기로 삼았던 것이다.  

성경이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을 보면, 그는 사울의 궁중에서 고위 관리 중의 하나였거나 중요한 청지기의 하나로 사울을 섬겼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부유한 사람이 아니면 그같이 많은 종을 거느릴 수 없었다.

다른 한편, 시바가 아들이 열다섯 명이나 되었다는 사실은, 아내가 여러 명이 되었고, 부자였다는 또 다른 표가 되고 있다.

다윗 왕은 “사울과 그의 온 집안이 가졌던 모든 것”을 므비보셋에게 주었는데, 그것은 열다섯 명이나 되는 아들과 스무 명이나 되는 종들이 경작해야 할 만큼 큰 땅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제공해 준 것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공해 주시는 것들과 어떻게 비교 되는가?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 주시는가?

 

 

9장 11 -13절 – 시바는 다윗 왕에게 “내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라고 하였다. 

이전에 사울을 섬겼던 종으로서, 시바는 살아남은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했어야 하였다.

다윗 왕은 이전에 시바에게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고 했는데, 성경은 여기서는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고 밝히고 있다.

므비보셋은 다윗이 그의 아버지인 요나단과 맺은 우정의 언약으로 인하여 다윗 왕에게 아들처럼 되었던 것이다.

다윗 왕이 행한 일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대하시는 하나의 실례가 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된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마 26: 27-28, 갈 4: 4 -7).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었다 (롬 8: 15 -17).

다윗이 베풀어준 관용(寬容)의 수혜자는 단지 무비보셋만이 아니었다.

성경은 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었던 것을 밝히고 있는데, 그의 이름은 “미가”였다.

미가는 오래 살면서 네 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대상 8: 35).

 

그룹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베풀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보여 주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시행 할 수 있는가?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는 많은 노력이 요구되더라도 우리가 약속한 것을 지키기를 기대하신다.
  •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족한 것과 결점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풀어주신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 신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축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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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회복시키시다 - 제 4과 - 2019년 3월 24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5장 21 -24, 35 -43절 강호길 2019.03.19 72
185 연합하시다 - 제 3과 - 2019년 3월 1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3장 23 -35절 강호길 2019.03.12 66
184 죄를 사해 주시다 - 제 2과 - 2019년 3월 10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2장 1-12절 강호길 2019.03.06 88
183 부르시다 - 제 1과 - 2019년 3월 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1장 9 -20절 강호길 2019.02.25 140
182 재회하다 - 제 13과 - 2019년 2월 24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45장 1 -15절 강호길 2019.02.20 81
181 찾아온 기회 - 제 12과 - 2019년 2월 1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41장 15 -21, 33 -40절 강호길 2019.02.11 707
180 유혹을 받다 - 제 11과 - 2019년 2월 10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9장 3 -12, 19 -21절 강호길 2019.02.04 1087
179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받아들이다 - 제 10과 - 2019년 2월 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7장 5 -11, 19 -27절 강호길 2019.01.27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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