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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11과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

 

학습구절:  레위기 9장 15 -24절; 10장 1 -3절

 

성경진리:

하나님의 백성은 제사장으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주요교리: 하나님

하나님은 거룩함과 다른 모든 완전함이 무한한 분이시다.  

 

암송 구절:  레위기 10장 10절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So that you can distinguish between the holy and the common,

between the unclean and the clean.” 

 

시작하는 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으로부터 빛으로 인도해내신 이유의 하나가 우리를 다시 어둠 가운데로 보내셔서 그의 빛을 세상에 비취게 하시는 것이 됨을 믿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할까?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다.

야고보서 4장 8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한다.

좋은 소식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걸어가야 될 길과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인도 해 주는 기대치들을 주시는 것이다.

세상과 구별된 삶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 신. 구약 전체의 중심 주제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대해 어떤 기대들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같은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모든 신자들은 거룩하게 되기를 갈망해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레위기 19 : 2의 말씀을 인용하여, 교회들에게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해 지라고 권면하였다 (벧전 1: 15 -16).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가 행하신 일을 통해 거룩해 진다.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대한 반응과 그의 요구에 대한 부응으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러므로 거룩함은 우리의 구원의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그것은 또한 삶의 목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거룩함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거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거룩해진 후에 더 많이 거룩해지기를 힘쓰는 것은 하나님을 더 많이 닮아가기를 노력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거룩해 지는 것은 우연하게 생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구별해 주시고 (엡 2: 8), 그같이 거룩해진 신자들에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갈도록 요구하신다.

레위기는 하나님 앞에서 거하는 생활방식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고 신약에서 삶의 본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직면한 문제는 그들이 거룩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냐 이었다.

오늘날 우리도 같은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감사한 것은, 우리는 거룩한 삶을 위한 방식을 우리들 스스로 만들 필요가 없다.

우리는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우리들 자신이 개척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 모든 것을 해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기만 하면 된다.

 

배경설명:

레위기 8장 1절부터 10장 20절까지

하나님께 일련의 예물들을 드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며 죄를 사함 받는 제사제도를 확립하고 (레 1: 1 -6: 7), 그것들을 드리는 방법을 제시한 후에 (레 6: 8 -7: 38), 8장은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고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을 대표하는 제사장 제도를 확립하고 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았다.

그 후에 그들은 성막에서 첫 제사들 드렸다.

온 백성은 이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엎드려 여호와를 예배하였다 (레 9: 1 -24).

제사장의 역할과 요구 사항에 대한 지침은 명확하게 제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론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고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한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다 (레 10: 1 -10).

그것은 여호와 앞에서 그들이 즉각 죽임을 당하는 일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서, 여호와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거룩함을 심각하게 여기셨다.

아론의 제사장 역할은 예수님의 제사장 역할의 상징이 되었다 (히 8장).

예수 그리스도는 아론의 제사장 역할을 완성할 뿐 아니라 우리의 죄를 속죄 받기 받기 위해 드리는 희생제물이 되셨다.

이 과에서 우리는 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나타내야 됨을 배우게 된다.

 

레위기서의 주요 주제

  • 하나님의 거룩하심 – 하나님은 전적으로 거룩하시며 거룩함이 요구하는 바를 그의 백성에게 가르치실 수 있는 절대적인 권리를 갖고 계시다 (레 19: 2).
  • 속죄의 필요성 – “속죄하다” 혹은 "속죄"로 번역되고 있는 어원(語原)은 레위기에서는 53 번에 걸쳐 나오고 있는데 반해, 구약 전체의 다른 곳에서는 43 번 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 오직 하나님 만이 그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罪) 사이의 건널 수 없는 분수령을 연결시킬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속죄”의 방법과 수단을 제공해 주신다.  하나님의 계획에서, 제단 위에 부운 희생제물의 피가 죄를 속죄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레위기 17장 11절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라고 밝히고 있다.
  • 올바른(거룩한) 삶의 필요성 –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바른 삶이 포함되고 있다 (레 19_ 18).

 

학습구절 연구  

죄가 정결케 됨 (레위기 9장 15 -20절)

9: 15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9: 16     또 번죄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9: 17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9: 18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물의 수소와 숫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그가 제단 사방에 뿌리고

9: 19     그들이 또 수소와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9: 20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9: 21     가슴들과 오늘 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9장 15- 21절 이 단원의 학습구절들은 제사장의 일차적인 임무는 백성의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되고 있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15 절은 아론이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를 드린 것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16 절에서 “번제물”과 17 절에서 “소제”를 드린 일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18 ~ 21 절은 아론이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화목 제물로 수소와 숫양을 드린 것을 언급하고 있다.

아론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케 되도록 그들을 위한 희생제물과 예물을 바치는 모든 과정을 단계적으로 시행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죄에서 깨끗 해지기를 바라 셨을 뿐 아니라, 그는 또한 백성들이 그 앞에서 정결케 되고 바르게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죄를 위해 집요하게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희생제물과 예물들을 드린 것은 힘든 일이 되었을 것이 틀림 없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는 일을 충실하게 행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을 정결케 해 주셨다.

하나님께 희생물을 바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을 새롭게 하는 방법과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정결케 되는 수단이 되었다.

구약의 모형들은 신약의 실체들을 가리키고 있다.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예물들을 바쳤던 것처럼, 우리의 중보자 이신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림으로 똑같은 일을 행하셨다.

유일한 차이점은 예수님이 자신을 제물을 드린 후에는 인간을 대표할 다른 제사장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제사장이 제단에다 희생제물을 계속해서 바칠 필요가 없어졌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 세상의 제사장이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되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죄를 위해 희생 제물을 바치는 제사장의 역할은 단번에 완전히 끝나게 되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바친 대제사장이 되셨을 뿐 아니라 (히 4: 14 -16), 그 자신은 하나님께 바쳐진 예물과 희생제물이 되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다 (요 1: 29; 히 8장).

히브리서 8장 1절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다.

성막이나 성전에는 제사장을 위한 자리가 없었는데, 이는 희생 제물을 바치는 그들의 임무는 결코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앉아 계시다 혹은 앉으셨다고 말하는 것은 제사장으로서의 그의 속죄 사역이 단번에 그리고 완전히 끝난 것을 뜻한다.

히브리서 9 장 11 절과 10 장 14 절은 예수님께서 단번에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림으로 백성의 죄를 속죄 하셨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우리가 우리의 죄에서 정결케 되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염소와 황소의 피로 정결케 된 것이 아니며, 번제물이나 소제물 혹은 화목제물을 계속 드림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게 된 것이 아니다.

대신에, 우리는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었다 (롬 5: 9; 히 9: 11 -14; 엡 1: 7; 골 1: 20; 요일 1: 7; 계 1: 5).

우리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단 한 번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충족시키는 제물로 자신을 바치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롭고 자비로우신 희생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교만이나 오만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

또한 예수님이 이미 완성하고 끝마친 것에 덧붙이려는 반응도 아니다.

대신, 하나님을 향한 첫 번째 단계는 죄에 대한 겸손한 고백과 회개이다.

고백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무력하고 절망적인 상태를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회개는 우리가 우리의 죄와 교만 그리고 오만으로부터 돌아서는 것을 뜻한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 (레위기 9장 22 -24절)

9: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9: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9: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9장 22 -24절 독자들 중에는 새 예배당을 짓고 그 예배당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첫 예배를 드리는 헌당식에 참석해 본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레위기 9장이 바로 그 같은 경우가 되고 있다.

새로 위임 받은 제사장들이 훌륭하게 꾸민 의상을 입고 이제 새로 세운 성막에서 첫 예배를 드리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아론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죄에서 정결함을 받도록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하나님께 드리는 일을 마친 후에,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하였다).”

그런 다음, 모세와 아론은 “회막”으로 들어갔다.

회막은 어떤 면에서 회막 안과 안뜰 그리고 바깥 뜰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질 수 있었다.

회막 안과 안뜰은 제사장들이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곳이 되고, 바깥 뜰은 백성들이 제단을 앞에 두고 모여 있던 곳이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으로 들어갔다는 말은 회막 안으로 들어간 것을 가리키고 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모세가 아론과 함께 성막 안으로 들어간 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대제사장 직분의 권한을 아론에게 위임해 주는 징표로 보고 있다.

성막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분명하게 알 수 없지만, 모세와 아론은 회막에서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였고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  

24절은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는 말로 그때 일어난 일을 기술하고 있다.

그 같은 놀라운 현상에 대해 백성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엎드려 여호와를 경배하였다. 

우리는 24절에서 일어난 세가지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첫째로, 여호와의 불이 아론이 드린 예물들 위에 내렸다.

신명기 4장 24절은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라고 한다.

불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깨끗게 하고 정화시키는 하나님의 힘을 상징하였다.

둘째로, 불은 제단 위에 있는 모든 제물들을 소멸(燒滅)하였다.

그것은 아론이 사람들의 죄를 위한 속죄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들이 받아들여진 것을 의미했다.

셋째로,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신자들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참된 예배는 우리가 죄를 회개함으로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고 그에게 기쁨의 찬양과 예배를 드리며 일어날 때 일어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치 않은 행위 (레위기 10장 1 -3절)

10: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10: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 지라

10: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10장 1절 아론의 아들로 제사장이었던 나답과 아비후는 제각기 자기의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다).”

이 향로는 자그마한 양동이 같이 생긴 것으로, 제사장이 들고 다닐 수 있게 줄이 달린 “흔들이  향로”였다.

이 향로에는 제단에서 가져다 담은 숯불이 들어있었는데, 그 숯불에다 향을 떨어뜨려 여호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를 드렸다.

출애굽기 30장 34 -37절에는 “거룩한 향”을 제조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나답과 아비후가 향로에 담았다는 “다른 불”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여기서 “다른”이라는 말로 번역된 단어는 “이질적”이라는 뜻으로 번역될 수 있다.

그 말에는 “속된”, “부적절한” “불법적인”이라는 의미도 들어 있다.

향로에 담긴 불이 제단에서 가져 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10장 9절의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한 말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의 문제는 술에 취해서 예배의식을 거행한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다른 불 혹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불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단지 우리가 아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은 예배 행위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1절에서 제시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방법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방법으로 행함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명예스럽게 한 것이다. 

10장 2절 – 하나님은 이 무례한 예배행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 지라.”  

레위기 9장 24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했을 때에는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물을 태워버렸다.

그러나 이제 두 제사장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였을 때에는 불이 하나님이 앞에서 나와 그들을 태워버렸다.

우리가 교만과 자만에 찬 태도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를 예배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지 않으신다.

10장 3절 –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리라”고 하셨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 백성들 앞에서 자신을 거룩하게 나타내 보이시겠다는 의미이다.

“거룩함”은 레위기의 가장 중요한 주제의 하나이다.

그 말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의 불이 제단의 제물을 태웠을 때, 하나님의 영광의 위엄이 나타났다.

나답과 아비후를 소멸시킨 불에서 보게 되는 것은 심판의 위엄이다.

하나님은 경외감과 두려움으로 예배하며 섬겨야 될 분이시다.

 

오늘 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예배하며 섬기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레위기의 경우처럼, 매일 드리는 번제물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단번에 드린 희생제물이 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겸손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시편 51: 16-17에서 하나님께 드린 다윗의 간구는 참된 예배의 본질을 나타내고 있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사 1: 11; 호 6: 6 참조).

이 말씀이 밝히려는 요점은 겸손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비록 진실하고 적절하게 드리는 것이라 할지라도, 제물들보다 월등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한 죄인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와 용서를 얻기 위해 겸손한 마음과 통회하며 상한 심령으로 그에게로 나아오는 것이다.

이번 주의 공과는 몇 가지 주요 점에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첫째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정결케 되는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행하신 일에서 이미 해결되었다.

둘째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그를 예배할 때 그들을 축복하시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신다. 

셋째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거룩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요구하신다.

마지막으로, 이 공과는 하나님 백성의 제사장적 역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믿는 자의 제사장 직분이라는 소중한 교리를 받아 들여오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 교리의 뜻을 잘못 해석하여 각 개인 신자가 어떤 교회 권위에 복종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다른 말로 하면,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제사장이면, 자기는 책임을 지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 할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교리에 대한 잘못된 해석이다.

하나님은 목회 지도자들에게 인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셨다 (히 13: 17; 벧전 5: 1 -5).

믿는 자의 제사장직분이 의미하는 것은 믿는 자 각자가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 스스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말씀의 적용:

  • 죄의 고백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
  • 신자들은 하나님을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한 삶을 살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을 나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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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찾아온 기회 - 제 12과 - 2019년 2월 17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41장 15 -21, 33 -40절 강호길 2019.02.11 707
180 유혹을 받다 - 제 11과 - 2019년 2월 10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9장 3 -12, 19 -21절 강호길 2019.02.04 1087
179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받아들이다 - 제 10과 - 2019년 2월 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7장 5 -11, 19 -27절 강호길 2019.01.27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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