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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4월 19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8과

 

 

보증 받은 구원    

 

 

학습구절: 로마서 8장 12 -25절

 

성경진리: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미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주요교리: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
불의한 자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지옥으로 보내질 것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은 부활하여 영화롭게 된 몸을 입고 그들의 상을 받을 것이며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거할 것이다(살후 2: 7 -12).

 

암송구절:  로마서 8장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시작하는 글:

 

구매자가 금융 기관에서 돈을 빌리면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

그 시점부터 돈을 빌린 사람은 돈을 꾸어준 금융기관에 돈을 갚을 의무를 지게 된다.

만일 채무자가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이 부과된다.

우리는 이전에 죄와 죽음의 법을 다 지킬 수 없었으므로, 그 형벌의 빚을 지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죄와 죽음의 빚을 갚아 주셨다.

바울은 우리가 육신에게 빚진 자로 살 의무가 없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이제 우리는 자유롭게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었다.

 

대출 계약서에 서명할 때에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할 있습니까?

빚을 갚는 일은 어떻게 당신을 자유롭게 주고 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로마서 8장 1 -39절

 

     로마서 8장은 성경에서 중요한 장들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 장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시작하여(8: 1)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끝나고 있다 (8: 39).

이 장에서, 바울은 우리 믿는 자들이 성화의 삶을 살게하며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해 주는 성령님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8장의 전반부는 율법의 역할과 성령님의 역할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율법은 타락한 인간의 죄의 본성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의로운 요구 조건들을 충족하며 이행할 수 없다.

사도 바울은 그 같은 상황을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으로 표현하였다 (8: 3).

바울이 여기서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우리의 대속 제물로 보내주셔서 그 아들을 믿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 안에서 율법이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요구 조건들이 성취될 수 있게 해 주셨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같이 행해주심으로 나타난 결과를 설명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믿는 자들을]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8; 1 -2).   

그러면서 바울은 인간이 걸어갈 수 있는 두  가지 길을 제시하였다.

하나는 죄의 속성을 지닌 “육신”을 따라 걸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을 따라 행하는 길이 되고 있다.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마음을 육신에 일에 두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의 일”을 생각하고 마음에 두며 “생명과 평안”에 이르게 된다.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그들 속에 성령님께서 거하신다.

사도 바울은 8장 9절에서 말하기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고 하였다.

     그런 다음, 바울은 14절에서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로, 성령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받는 신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사람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자들은 “하나님의 상속자”인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 상속자”가 되고 있다.

상속자로서의 위치는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성취를 기다리면서 죄로 훼손된 세상에서 살 때 초래되는 고통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8: 17).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신자들을 대변해주는 성령님의 역할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될지를 모를 때, 성령님은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간청하신다.

일들이 어두워 보일 때,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일하시는 것처럼, 우리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 주신다 (8: 28).

성령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믿는 자들이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이 되고 있다.

        이 과의 마지막 부분인 로마서 8장 31절부터 39절까지는 믿는 자들이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주제로 다시 돌아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해 주셨기 때문에, 믿는 자들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 없는 서 있게 되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 때문에, 우리는 결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하였다 (8: 3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므로, 우리는 이제 그의 사랑과 믿음의 확신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

 

 

학습구절 연구

 

성령 안에서의 영원한 삶 (로마서 8장 12 -13절)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은 육신의 행실들을 죽이고 대신 성령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게 되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하는 일이 되고 있다.

 

로마서 8장 12 -13절: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바울은 신학적인 기초 위에다 영적이고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적용시키는 일을 하였다.

그는 종종 기본 원리를 제시 한 다음 그 원리가 어떻게 생활에서 적용되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앞의 부분에서 (8: 1 -11) 제시한 진리에 근거한 결론을 알리는 신호가 되고 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이 되었고 (8: 2), 내주하시는 성령님에 의해 생명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며 (8: 10), 그리고 다가올 세대에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을 약속 받았으므로 (8: 11), 바울은 말하기를, 신자들은 이제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고 하였다.

우리는 마귀나 타락한 본성에게 아무것도 빚을 진 것이 없다.

도리어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빚진 자”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재정적인 부채를 지고 있는 사람이나 도덕적인 의무를 지고 있는 사람을 지칭 할 수 있다.  

여기서 바울은 도덕적인 의무를 지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육신”이라는 말로 번역된 헬라어는 인간의 죄의 속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믿는 자로서, 우리는 죄를 저지를 수 없다고 순진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사도 요한은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였다 (요일 1: 8).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그들 속에 거하시기 때문에, 육신대로 살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두 길은 서로 정 반대의 운명이 되기 때문에, 영적인 생사가 달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 대조 점을 분명하게 밝혀 강조하여 말하기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하였다.

믿는 자들은 자신의 힘이나 의지로는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지만,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라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할 수 있다.

 

영원한 상속 (로마서 8장 14 -18절)
 

신자들은 하나님의 가족에 입양되었으므로,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들은 지상에서 받을 수 있는 어떤 것보다 훨씬 더 값진 영원한 상속을 기대할 수 있다.

 

로마서 8장 14 -15절: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신자들의 영원한 상속은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을 때 시작된다.

이 문맥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남자와 여자 신자들 모두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신자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영적 자녀들로 입양되었다.

이 세상에서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부모가 죽은 후에 상속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신자들의 영원한 상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순간에 시작된다.

물론, 그 상속의 시작은 믿는 자들이 나중에 하늘에서 받을 온전한 것의 반사광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이 이 생에서 선금조로 받는 상속은 진정으로 삶을 변화시킬만한 것이 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현재 받고 있는 영원한 상속의 하나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일]”이 되고 있다.

어쩌면, 바울은 이때 다윗 왕이 시편 23편 3절에서 노래한 장엄한 시구(詩句)를 마음에 떠올렸을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의 목자로 비유하면서, 다윗은 “[그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고 하였다.

아니면, 바울의 마음에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이 요한복음 10장 27 -28절에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신 말씀이 메아리 쳤을 수 있다.

어찌되었든, 성부, 성자, 성령의 삼일 일체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연합을 이루시어, 그의 영원한 상속의 일부로, 그의 백성을 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영원한 삶에 이르기까지 인도해 주신다.

     신자들이 받는 영원한 상속의 일부로 현재 누리는 또 다른 혜택은 두려움에 대한 승리, 특별히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하나님과 그의 구속 받은 가족과 영원히 분리되는 두려움에 대한 승리가 되고 있다.

신자들이 그들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받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는다.

바울은 말하기를, 믿는 자들은 도리어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고 하였다.

이는 믿는 자 안에 “양자의 영”으로 거하시는 성령님이 믿는 자를 하나님과 그리고 다른 신자들과 가족 관계를 맺어 주시기 때문이다.

     바울 당시에 노예들도 자녀들과 함께 가족의 구성원이 되었지만, 노예의 역할은 자녀의 역할과 크게 달랐다.

신자들은 “무서워하는 종”이 아니라, 자녀들로 하나님의 가족의 구성원이 되었다.

신자들은 “양자”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고 있다.

양자”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신약 성경에서 다섯 번만 나타나고 있다 (롬 8: 15, 23; 9: 4; 갈 4: 5; 엡 1: 5).

바울 당시의 로마 사회에서는 “양자”를 삼는 관습이 흔하였다.

그 당시 유대인 사회에서는 양자를 삼는 일이 널리 퍼지지 않았지만, 바울은 그것을 유대인들이 하나님으로 받은 특권들 중의 하나로 열거하였다 (롬 9: 4).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 양자가 될 때, 그 자녀는 이미 가족이 되고 다른 자녀들과 동등한 권리와 위치를 누렸다.

아버지는 입양된 자녀를 가족의 다른 자녀들과 똑같이 훈육하고 통제하였다.

     신자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것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전적인 자격과 권리를 누리고 있다.

아빠”로 번역된 단어는 아람어로, ‘아버지’를 친밀하게 부르는 용어이다.

 아람어는 당시 팔레스타인에 살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모국어였다.

 

로마서 8장 16 -17절: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 하시나니   
  •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역할을 하셨을 뿐 아니라 (8: 9), 바로 그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위치를 깨닫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신다.

16절은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 하시나니”라고 하고 있는데, 그것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성령님이 우리의 영에게 증거하신다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성령님이 우리의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는 뜻이다.

바울의 요점은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을 때,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확증시키시면서,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와 함께 증거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에 추가하여, 바울은 우리가 또한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상속자”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신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상속을 받을 것이다. 

바울은 그 같은 상속을 “세상” (롬 4: 13), “하나님 나라” (고전 15: 50), 그리고 “영생의 소망” (딛 3: 7)으로 묘사하였다.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된다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삶, 특별히 고난과 영광으로 그와 함께하는 것이 되고 있다.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0절과 11절에서 말하기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러 [한다]”고 하였다.

제 일차 선교여행 당시 돌에 맞아 죽게 내버림을 당했을 때, 바울은 새로 믿기 시작한 새 신자들에게 그들의 믿음을 굳게 지키라고 권하면서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행 14: 22).

 

로마서 8장 18절:

  •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바울이 “현재의 고난”에 대해 기록했을 때,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에서 말하였다.

그는 조롱을 당하고, 구타를 당하고, 투옥되었고, 심지어 한 번은 돌에 맞아 죽도록 버려지기까지 하였다.

바울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갇히거나 성읍에서 추방되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었다.

고난에 대한 바울의 생각에는 이 과를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고통이 포함되고 있다.

     에수님이 세상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겪으신 고통은 1 세기의 제자들이 당한 고통을 훨씬 초월하는 것이었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그의 고난에 참여한다고 하면, 이 세상이 우리에게 던지는 모든 것은 참으로 가볍다고 생각될 것이다!

     바울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때문에 고난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의 수치와 고통을 개의치 않으셨다 (히 12: 2).

마찬가지로,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큰 고난을 참고 견디었는데, 이는 “현재의 고난”이 앞으로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회복되다 (로마서 8장 19 -22절)

 

모든 피조물은 구속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창조물을 보시고 선하다고 선언 하셨는데, 그 창조물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손상되었다.

모든 피조물은 그 죄에 의해 타락되었으며 그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로마서 8장 19 -21절:

  •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바울이 8장 18절에서 묘사한 “현재의 고난”은 단지 인간이 겪는 것만은 아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죄를 범했을 때, 땅은 그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다 (창 3: 17).

바울은 모든 피조물이 회복을 간절히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빌립보 교회의 신자들에게 편지할 때, 바울은 헬라어로 같은 용어를 사용하여 자기가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자신의 삶 속에서 “존귀[함을]”을 받게 되기를 바라며 간절히 고대한다고 하였다 (빌 1: 20).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날에,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실체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 저주가 반전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을 때, 그것은 온 피조물들을 포함하고 있다.    
     20절에서 “허무한”이라는 말로 번역된 헬라어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이용가치가 없는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같이 허무하게 된 원인은 피조물의 어떤 잘못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가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죄는 피조물들로 하여금 본의 아니게 이 허무한데 굴복하게 만들었다.

피조물은 인간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죄의 선택의 희생물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허무한데 굴복하게 만드셨다는 말은 아담의 죄에 대한 심판으로 땅이 저주를 받은 것을 가리키고 있다 (창 3: 17 -19).

그렇지만, 피조물이 허무한 것에 굴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었다.

만일 그랬다면, 소망이 없었을 것이다.

     소망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회복시켜 주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썩어짐의 종 노릇 한[다]”는 말은 타락한 창조 세계의 현재 상태를 묘사해 주고 있다.

썩어짐과 낡아짐의 종 노릇을 하고 있는, 피조물들은 언젠가는 해방될 것이다.

그 같은 해방의 목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 되고 있다 8: 21).

바울은 하나님의 창조물의 갱신과 회복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 세계를 다스리며 잘 관리할 청지기의 책임을 받은 최초의 인간은 (창 1: 26 -28) 그들의 죄로 인해 그 창조 세계가 “썩어짐의 종 노릇”을 하게 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의인들이 거하게 될 (벧후 3: 13)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해 주셨다 (사 65: 17; 66: 22).  

 

로마서 8장 22절:

  •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바울이 언급한 “피조물이 다”라는 말이 정확히 무엇을 지칭하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다.

바울은 인간과 비인간 창조물이 함께 고난을 겪고 있는 것을 언급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바울이 23절에서, 인간이 겪는 고난과 인간이 아닌 다른 피조물이 당하는 고난을 구별하는 것같이 보이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구절의 “피조물”이라는 말은 인간을 제외한 창조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 (표준 새 번역)고 하였는데, 그 말은 하와가 출산과 관계된 고통을 겪게 된 저주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그렇지만, 출산의 고통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기쁨으로 변하는 것처럼 (요 16: 21),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 안에서 나타나게 될 때, 피조물의 탄식은 기쁨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그 때는 현재의 타락한 세상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계  21: 1).

 

신자 들로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까?

 

회복된 인간 (로마서 8장 23 -25절)

 

피조물이 회복을 기다리는 것처럼, 인간도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그같이 회복을 바라보며 기다릴 때, 그것은 소망이 된다.

 

로마서 8장 23절:

  •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바울은 피조물에 관해 말한 것을 신자들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믿는 자들인 우리도 “속으로 탄식”하고 있다.
우리 몸들도 나머지 피조물처럼 “썩어짐의 종”이 되고 있다.

죄로 인해 저주를 받은 인간은 삶의 고통과 고난을 겪는다.

서로의 관계는 교만과 자만심으로 특징지어 지고 있다.

그렇지만, 믿는 자들은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았다.

추수의 “처음 익은 열매”가 후에 다 거두어 들일 전체 수확의 징표가 되는 것처럼, 신자들은 성령님을 앞으로 이루어지게 될 징표로 받았다.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다른 예를 들어 같은 주장을 폈다.

그곳에서, 바울은 성령님을 신자들이 나중에 받게 될 기업의 보증으로 묘사하였다 (엡 1: 14).

     좌절과 탄식의 시기에, 믿는 자들은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고 있다.

앞에서 바울은 우리 믿는 자들이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하였다 (8: 15).

그것은 성령님을 가리키는 말로, 바울은 8장 16절에서는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다고 하였다.

실제로, 우리 믿는 자들은 “양자”들로, 하나님의 입양된 자녀들이다.

성령님은 믿는 자들이 썩어짐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영광된 자유를 온전히 얻게 될 때 하나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것을 증거해 주는 분이 되고 있다.

     바울은 양자가 되는 것을 “우리 몸의 속량”으로 묘사하였다.
그 날에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썩어짐과 낡아짐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이다.

성경은 그 같은 과정을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고,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을 입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고전 15: 53).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부활한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화하게 될 것이다 (빌 3: 20 -21).

 

로마서 8장 24 -25절: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으로 기다릴지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지만 (엡 2: 8), 또한 “소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라고 하였다.

이미 언급했듯이, 성서적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과 신실하심에 근거한 확신에 찬 바람 혹은 기대가 되고 있다.

신자들이 구원을 얻는 것은 그 같은 확실한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 구원의 완전한 성취를 보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계속 생활 할 수 있을 정도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은 뗄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다 (고전 13: 13).

     믿음으로, 우리는 “보지 못하는 것을 바[란다.]”

물적 증거를 요구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하는 믿음을 행사할 때, 그 때 우리는 “참음으로 기다릴 [수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영원한 상속을 약속 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피조물을 회복시키셔서, 그의 영광을 완전히 나타내실 것이다.
  • 하나님은 어느 날 인류를 회복시키셔서, 인간이 그의 자녀로서 온전히 생활할 수 있게 하실 것이다.    

 

당신이 매일 육신의 생각이나 육신의 일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같은 일들을 함께 묶어서 매일의 일과로 만들 수 있습니까?

 

당신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묘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게씁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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