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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얼 2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제 4과

 

구세주의 탄생을 알림

 

학습구절:  누가복음 1장 26 -38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인간 역사에 개입하셔서, 그의 아들을 구세주로 세상에 보내셨다.

주요교리:  (아들 하나님)

성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성육신(成肉身; incarnation) 되실 때,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다. 

암송 구절:  누가복음 1장 32 -33절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He will be great and will be called the son of the most high.

The Lord God will give him the throne of his father David,

And he will reign over Jacob’s descendants forever; his kingdom will never end.

 

시작하는 글:

역사가들은 무엇이 중요한 역사적인 사건이나 순간으로 규정하느냐에 대해 토론하기를 즐겨 한다.

사람들이 점토와 파피루스 종이에다 사건들과 생각들을 기록하기 시작함에 따라,

글쓰기의 발명은 확실히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바퀴나 인쇄기와 같은 물건의 발명이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규정하는 일이 된다고 제안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마틴 루터 (Martin Luther)와 다른 사람들이 교회 개혁의 심각성을 깨닫고

로마 카톨릭 교회에 반대하여 일어났던 때인 종교개혁 운동이 결정적인 사건이 되고 있다.

당신의 목록에는 배우자가 된 사람을 만난 날이 포함될 수도 있다.

첫 아기의 출생이 당신의 삶에 결정적인 순간으로 묘사될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도 당신의 목록에 포함될 수 있다.

직업의 변화나 삶의 새로운 기회들도 당신의 목록에 나타날 수 있다.

바라기는 당신의 목록에 특별히 구원을 얻은 일을 포함하여, 영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포함되었기를 바란다.

금주의 학과는 세계 역사에 결정적인 순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 결정적인 순간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을 때 도래하였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그녀에게 하나님의 메시야를 낳게 될 것을 말해 주었을 때,

마리아는 자신의 삶을 영원히 변화시킬 하나님의 계획에 겸손히 순종하였다.

마리아의 믿음의 순종은 모든 곳의 신자들에게 간증이 되고 있다.

 

배경설명: (누가복음 1 -2장)

천사 가브리엘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던 “사가랴”에게 나타났다 (1: 5 -25).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고 자식이 없었다 (1: 7).

천사 가브리엘은 사가랴에게 엘리사벳이 아들인 요한을 낳아 줄 것이라고 하였다 (1: 8 -13).

요한은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것이며 큰 일을 성취할 것이다 (1: 15 -17).

스가랴는 천사의 말을 선뜻 믿으려 들지 않았다 (1: 18).

천사 가브리엘은 대답하기를, 사가랴가 믿지 않았으므로 아이가 태어날 때가지 말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1: 19 -20).

에리사벳은 곧 임신을 하였으며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였다 (1: 24 -25).

그런 다음, 가브리엘 천사는 나사렛에 있는 마리아라고 하는 동정녀에게 나타나 그에게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느니라”고 하였다 (1: 24 -25).

계속해서 천사는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였다 (1: 31).  

그는 큰 자가 될 것이고, 하나님은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고 하였다 (1: 32 -33).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임신하게 될 것을 설명해 주었다 (1: 34 -35).

그는 또한 마리아의 친척으로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던 엘리사벳도 임신한 사실을 알려주었다 (1: 36 -37).

마리아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순복하였다 (1: 38).

마리아는 에리사벳을 방문하러 유대로 떠났다 (1: 39 -40).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었을 때, 아이가 그의 뱃속에서 뛰놀았다 (1: 41).

엘리사벳은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고 하며 마리아를 축복하였다 (1: 41 -45).

해산할 기한이 차서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자, 친척들과 이웃들은 그 부모와 함께 기뻐하였다 (1: 57 -58).

팔 일이 되어 아이를 할례하러 온 친족들은 아이의 이름을 짓는 문제로 서로 의논하였는데, 사가랴가 서판 위에다 “그 이름은 요한이다”고 썼다 (1: 63).

그러자, 사가랴의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려져서 말을 하기 시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1: 64, 67 -79).

그 때에 아그스도 황제가 로마 제국의 모든 백성에게 호적 등록을 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모든 사람은 호적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고향으로 갔다 (2: 1 -3).

요셉은 다윗 가문의 자손이었기 때문에 임신한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갔다 (2: 4 -5).

그곳에 있는 동안에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낳았다 (2: 6 -7).    

그날 밤 한 천사가 근처 들에서 양 때를 지키고 있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영광스러운 소식을 전하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2: 11).

그러자 갑자기 수 많은 천사들이 나타나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 10 -12).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간 뒤,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를 찾아냈다 (2: 15 -16).

그들은 자기들이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 주었고, 듣는 자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2: 17 -20).

마리아와 요셉이 정결예식으로 아기 예수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 갔을 때 (2: 22 -24),

성전에 있던 “시므온”이란 사람이 아기 예수를 보자 그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2: 28 -32).

그곳에 있던 “안나”라는 여선지자도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였다 (2: 36 -38).

예수님이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의 가족은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 갔다.

집으로 돌아올 때, 예수님의 부모는 부주의해서 그를 예루살렘에 남겨두고 하룻길을 오다가 알게 되었다 (2: 42 -44).

그들은 급히 돌아와 사흘 후에야 성전에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말하고 있는 그를 발견하였다 (2: 45 -47).

가족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예수님은 그곳에서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았다 (2: 51 -52).

 

학습구절 연구

보냄을 받은 사자 (누가복음 1장 26 -29절)

1: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1: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1: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1: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사람들은 누구나 예상 밖의 좋은 소식을 들으면, 놀라워하며 기뻐 한다. 

나사렛 동네에 사는 마리아의 경우가 바로 그랬다.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요셉의 약혼자였던 마리아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는 뜻 밖의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다.

마리아는 놀라워하였다.

 

1장 26절: 여섯째 달”이라는 일정은 1장 36절에 나타나고 있듯이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여섯 째 달이 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천사 가브리엘”은, 먼저 사가랴에게 나타났었는데 (1: 11, 19), 이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인,

또 다른 임무를 띠고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오게 되었다.

갈릴리는 유대인들의 북쪽 영토였고, 유대는 남쪽 영토였다.

두 지역은 모두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나사렛은 이스르엘 계곡의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마을이었다.

갈릴리 아래쪽 지역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자주 유명해졌는데, 나사렛은 그렇지 않았다.

구약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나사렛은, 심지어 예수님의 사역 초기 까지만 해도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한 나다니엘의 경멸에 찬 질문에서 나타나고 있듯이,

별볼일 없는 동네로 이름이 나 있었다 (요 1: 46).

1장 27절:  천사 가브리엘은 나사렛 동네에 사는 한 “처녀”에게 보냄을 받았다.  

그 처녀는 “요셉이라는 하는 사람과 약혼한” 사이였고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마리아”는 헬라식 이름이고 히브리식 이름은 “미리암”이다.

그러니까, 마리아는 모세의 누이와 같은 이름을 갖고 있었다 (출 15: 20).

성경기록 당시에, “약혼” 혹은 “정혼”은 법적으로 구속력을 갖고 있었다.

그 같은 사실은 마태복음 1장 19절에 잘 예증되고 있다.

거기에 보면, 마리아가 동거하기 전에 잉태한 사실을 알았을 때, 요셉은 파혼하려고 하였다.

여기서 요셉이 “다윗의 자손”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은 그가 다윗 왕의 지파인 유다 지파에 속한 것을 밝혀주고 있다.

이 구절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마리아가 처녀였다는 사실이다.

그 같은 사실은 1장 34절에서 “내가 남자를 알지 못하니”라고 한 마리아 자신의 말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1장 28절: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와서 그녀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사를 하였다.

평안할지어다”는 일반적인 인사 말이 될 수 있다 (마 28: 9).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를 “은혜를 받은 자”로 묘사하였는데, 진정으로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였다.

그 은혜는 마리아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에게 임한 것이었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가브리엘의 확언의 말은 문맥적으로 마리아가 그 뜻을 확인할 수 없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다는 약속은 어떤 특별한 것을 나타냈다(수 1: 9).         

1장 29절: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몹시 놀랐다.

원문으로는 마리아가 가브리엘의 말에 어찌할 바를 모르며 당황스러워 했다는 뜻이 되고 있다.

마리아는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였다.

마리아는 말을 이해는 했지만, 무엇 때문에 천사가 자기에게 와서 그 같은 말을 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난 일은 하나님께서 인간역사에 개입하신 또 다른 뛰어난 예가 된다.

성경역사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거듭거듭 개입하셨다.

이제 그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려고 준비하실 때, 하나님은 가브리엘 천사를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라고 하는 처녀에게 보내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어느 날 메시야를 보내시겠다고 여러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셨다 (사 11: 10; 미 5: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시는 것을 신뢰할 수 있다 (고후 1: 20).

 

소식을 전함 (누가복음 1장 30 -33절)

1: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1: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요 그의 나라가 무궁하리라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는 메시야가 되실 것이며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하였다.  

우리가 유의할 점은 예수라는 이름은 구약의 여호수아와 같은 뜻으로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인데,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을 영원한 거처로 주셨다는 사실이다.

 

1장 30절: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로, 천사는 마리아를 안심시키려고 하였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느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중요한 일을 하실 때 그 일에 쓰임을 받기 위해 택함을 받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그 같은 은혜를 노아 (창 6: 8)와 모세 (출 33: 17), 그리고 한나(삼상 1: 8)에게 베풀어주셨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어떤 때는 요청을 받은 후에 은혜를 베풀어 주기도 하셨다 (삼상 1: 10 -11).

1장 31절: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을 알려주었다.   

천사는 또한 마리아에게 “예수”라는 아기의 이름도 알려주었다.

여호수아”라는 구약의 이름과 “예수”라는 신약의 이름은 둘 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는 뜻이 되고 있다.

마태복음서의 저자인 마태는 예수라는 이름의 뜻을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 1: 21).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다름  아닌 세상의 구세주가 되실 것이다.

1장 32 -33절:  가브리엘 천사는 아기의 몇 가지 특징을 설명해주어 마리아가 낳을 아기가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인 것을 알게 해 주었다.  

가브리엘 천사는 요한에 대해서는 “그가 주 앞에서 큰 자”가 될 것이라고 했었다 (눅 1: 15).

그러나 예수님은 누구 앞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큰 자가”되신다.

예수님은 또한 사람들에게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고 불려질 것인데,

그것은 예수님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고 일컬어진 요한보다 월등하심을 나타내고 있다 (눅 1: 76).

누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동일시 하였다.

더욱이, 가브리엘 천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라고 하였다.     

그것은 가브리엘 천사가 사무엘 하 7장 12 -13절의 말씀을 의역(意譯)한 말이 되고 있다.

거기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이 기록되어있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다윗이 죽은 후에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고 하시고,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는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셨다.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멧시지를 전파하는 것으로 공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마 4: 17),

그것은 그의 왕국의 도래를 세상에 알리는 일이었다.

왕국이라는 말은 영토가 아니라 세상에서 하나님의 통치의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란 말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메시아 혹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시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 (누가복음 1장 34 -37절)

1: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1: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걸어지리라 

1: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1: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으니라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가 전해 준 소식에 대해 자기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느냐는 질문으로 대답하였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초자연적인 임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엘리사벳의 예를 들어, 그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1장 34절:  마리아는, 사가랴와 마찬가지로 (1: 18), 천사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러나, 마리아의 질문은 사가랴의 질문과 다른 점이 있다.

스가랴의 대답은 불신 혹은 의혹의 뜻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는 마리아의 질문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리아는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는 질문으로 대답하였다.

1장 35절: 그 같은 질문에 대해,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라는 말로 대답하였다.

그러니까, 마리아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임신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같이 초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태어나게 될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초자연적인 지위를 갖게 될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세상에 계셨을 때 참 하나님과 참 인간이 되셨던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한 인간으로서, 예수님은 시장하셨고 피곤하셨으며  (마 4: 2; 요 4: 6) 그리고 우리처럼 갖가지 시험을 겪으셨다 (히 4: 15).

동시에, 전적인 하나님으로서 그는 죄를 짓지 않으실 수 있었고,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도와 주신다 (히 4: 16).

오늘날, 일부 거짓 종교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이 믿는다고 주장하는 예수님은 성경의 예수님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교사나 선지자들 중의 하나로 존경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첫 번째 창조된 존재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는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그는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요 1: 1 -2).   

참 인간으로, 예수님은 모든 면에서 자신을 우리와 동일시 하실 수 있으셨다.

참 하나님으로, 그는 죄를 위해 온전한 희생제물을 드릴 수 있으셨다 (히 10: 11 -12, 14).

1장 36절: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것은 마리아의 친척으로, 나이가 많아서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던 엘리사벳이 “아들을 배었(다)"는 소식이었다.

가브엘은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이미 여섯 달”이나 된 사실도 알려주었다.

1장 37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는 가브리엘의 마지막 말은 성경의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은 능하지 못한 일이 없으시기 때문에, 사라에게 아이를 임신하게 해 주셨다 (창 18: 14).

예레미야 선지자도 창조주 하나님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신 것)”을 확언하였다 (렘 32: 17).

가브리엘 천사는, 엘리사벳의 예를 들어, 마리아에게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늙어서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던 엘리사벳도 임신하게 해 주셨다.

바로 그 하나님은 처녀인 마리아도 메시야를 임신하게 해 주실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장 20절에서 하나님을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로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기대 이상의 것을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다.

 

믿음의 순종 (누가복음 1장 38절)

1: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라아는 종으로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세 아래 두어, 그의 목적과 계획을 따르기로 하였다.  

 

1장 38절: 주의 여종이오니”라는 마리아의 말은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전적으로 따르려는 하나의 모델이 되고 있다.

노예 혹은 종에게는 아무 권리가 없다.

그들의 존재 목적은 주인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가브리엘의 설명을 들었을 때, 마리아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목적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던 것이다.

더욱이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는 마리아의 고백은 기꺼운 마음에서 나오는 순종 심을 반영하고 있다.

가브리엘은 사명을 완수하자 곧 떠났다.

우리는 이 순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처녀로서, 마리아는 요셉을 잃을 뿐 아니라, 치욕적인 오명을 얻을 것이 분명하고, 심하면 돌에 맞아 죽은 위험까지도 감수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라는 자신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바쳤던 것이다.

이번 주에 세계에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지킨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찾아오신 성경의 이야기에서,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과 만난 일은 인류 역사의 결정적인 사건이 되고 있다.

성탄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세상의 구세주로 보내신 것을 기뻐하며 축하한다.

또한 하나님은 지금도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마리아처럼 기꺼이 순종하며 자신을 드리는 사람들을 통해 계속하고 계신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모든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 오직 예수님만이 인류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실 자격을 갖추고 계시다 (행 4: 12).
  •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확신을 가지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성취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것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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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스라엘 백성의 반역 - 제 8과 - 2017년 10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32장 1-6, 11-14절 강호길 2017.10.14 362
111 준비시키시다 - 제 7과 - 2017년 10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25장 1 -9절; 31장 1 -6절 강호길 2017.10.07 211
110 계명을 주신 하나님 - 제 6과 - 2017년 10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20장 1 -17절 강호길 2017.10.02 423
109 충분하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 제 5과 - 2017년 10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16장 1 -5절, 11 -20절 강호길 2017.09.24 375
108 승리의 하나님 - 제 4과 - 2017년 9월 2일4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14장 13 -28절 강호길 2017.09.22 235
107 자유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 - 제 3과 - 2017년 9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12장 1 -13절 강호길 2017.09.09 360
106 바로와의 대결 - 제 2과 - 2017년 9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7장 1 -13절 강호길 2017.09.03 211
105 부적당하다고 주저한 모세 - 제 1 과 - 2017년 9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출애굽기 3장 4 -14절; 4장 13 -16절 강호길 2017.08.26 192
104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함 - 13과 - 2017년 8월 2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42편 강호길 2017.08.19 213
103 보호자이신 하나님 - 12과 - 2017년 8월 2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141편 강호길 2017.08.15 368
102 정결함을 받은 사람들 - 제 11과 - 2017년 8월 1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32편 강호길 2017.08.06 158
101 죄의 고백 - 제 10과 - 2017년 8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51편 1 -17절 강호길 2017.07.31 180
100 진실하신 하나님 - 제 9과 - 2017년 7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시 146편 강호길 2017.07.24 194
99 하나님의 사랑 - 제 8과 - 2017년 7월 23일 장년성경연구 - 시 136편 강호길 2017.07.16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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