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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6월 14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2과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학습구절: 잠언 3장 1 - 12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길을 인도해 주신다. .     

 

주요교리: 교육 (敎育)
새로운 탄생으로 인간의 모든 기능이 열리게 되며, 지식에 대한 갈증도 생기게 된다 (잠 3: 13 -15).

 

암송구절:  잠언 3장 5 -6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Trust in the Lord with all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in all your ways submit to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시작하는 글:

 

지피에스”(GPS) 로 잘 알려진 지구 위치파악 시스팀 (A global positioning system)은 길을 쉽게 찾아 주는 유용한 도구(道具)이다.

간단히 주소만 입력하면, 지피에스(GPS)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심지어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려준다.

우리가 그 지시를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는 한, 그 도구는 길을 잘 가르쳐준다.

지시하는 길로 가지 않을 경우, 경로를 다시 찾고 있다는 안내를 거듭 듣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그 안내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지피에스(GPS)의 지시도 아무 소용이 없다.

 

당신은 다른 길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지피에스(GPS) 안내하는 지시를 얼마나 자주 무시 했습니까?

지시를 무시함으로 당신은 어떤 위험에 놓이게 되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잠언 1장 1절부터 33절까지

 

     잠언 1장 20절부터 33절에서, 솔로몬은 지혜를 성읍의 광장이나 시끄러운 골목 같은 공공 장소에서 소리를 높여 부르는 여인에게다 비유하였다.

지혜를 그같이 여인으로 의인화한 요점은 지혜가 하는 말을 듣고 싶어하고 들으려고 하기만하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있다.

2장과 3장에서, 솔로몬은 아들 (또는 학생)을 가르치는 아버지 (또는 교사)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솔로몬은 젊고 경험이 없는 자들이 지혜를 의도적으로 추구하며 보화를 찾듯 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혜를 찾는 사람이 교사로부터 받은 지시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같이 구하고 찾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2장 1절부터 22절에서, 솔로몬은 광범위하게 조건 문(條件 文)을 사용하여 지혜를 적극적으로 구하며 찾아야 하는 자신의 주장을 폈다.  
2장 1절부터 4절까지에서, 우리 말 성경에는 분명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지만, 히브리어로 “만일”이라는 단어가 세 번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은 아들이 지혜를 얻는 “조건”을 설정해주는 내용이 되고 있다.     

첫째로, 미숙하고 경험이 없는 아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1).

둘째로, 아들은 “지식을 불러 구하[여야]” 한다 (2: 3).    

셋째로, 지혜를 원하는 사람들은 “감추어진 보배”같이 그것을 “구하며” "찾[아야]” 한다(2: 4).

     2 장의 나머지 부분은 지혜를 근면하게 구하며 성실하게 찾을 때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들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결과는 지혜를 찾는 사람들이 지혜의 참된 근원을 파악(把握)하는 것으로,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이다 (2: 5).

그런 다음, 지혜의 길은 하나님의 길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갖게 해 준다.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2: 9).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하나님의 길에 대한 더 깊은 이해는 믿는 자들을 “악한 자의 길”과(2: 12) “음녀”에게 (2: 16)서 보호해 (“구원하리니”) 준다.          

음녀”라는 말은 지혜의 교사가 유혹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상징이 되고 있다.

     2장은 20절에서 “선한 자의 길”과 “의인의 길”로 묘사되고 있는 지혜의 길을 선택하라는 권고의 말로 끝나고 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땅을 유업으로 받아 그 땅에 거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2: 2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충성하고 순종함으로써만 약속의 땅에 거할 것을 기대할 수 있었다.

충성이 그 땅에 오래 거하는 삶의 통로가 되었다.

    잠언 3장 1절부터 12절까지는 잠언 1장 7절에 나오는 책의 주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들 구절들은 여섯 개의 사행시(四行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들 각 사행시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명령의 말들(홀수 구절들)과 그 명령대로 행하면 따르게 되는 결과인 약속의 말들(짝수 구절들)로 이루어지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기억하라 (잠언 3장 1 -4절)  

 

잠언 기자는 아들에게 자기의 가르침을 기억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는 지혜의 길로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평강을 누리며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삶을 약속해 준다.  

 

잠언 3장 1 -2절

  •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장은 “내 아들아”이라는 부모가 자식을 부르는 친숙한 말로 시작하고 있다.
첫 번째 사행시(四行詩)가 되고 있는 1절은 두 가지의 권면의 말을 담고 있는데, 그것은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와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 “법”으로 번역되고 있는 히브리어는 ‘토라’(torah)로, 모세의 오경을 가리키는 용어가 되고 있긴 하지만, 그 말은 율법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어 일반적인 교훈까지도 포함하였다.

명령”으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는 구체적으로 율법에 포함 된 하나님의 계명을 가리키는 말이 되고 있다.

     한편으로, 아버지는 젊은 아들에게 부모의 가르침을 잊지 말라고 권고를 하였다.
다른 한 편으로, 젊은 아들이 첫 번째 권고를 단지 기억하는 것으로만 해석하지 않도록, 아버지는 아들에게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다.

     짝수 절인 이 구절은 지혜로운 부모가 가르치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할 뿐 아니라, 그 가르침에 순종하며 훈련을 잘 받아 성숙한 믿음의 생활을 한 아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밝혀주고 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장수하는 것은 삶의 큰 축복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장수 자체가 축복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건강하게 부자로 오래 사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 지혜로운 아버지는 아들에게 “많은 해”와 함께 “평강”을 약속하고 있다.

평강”으로 번역 된 히브리어 단어는 ‘평화’로도 번역 될 수 있는 용어인 “샬롬”(shalom)이다.

그러나 히브리 사상에서, 샬롬은 단순히 갈등이나 불화가 없는 상태 이상의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 말의 근본적인 뜻은 "전체성" 또는 "완전성"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근본적인 필요를 가진 존재, 즉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간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그 같은 평강을 상실하게 되었고, 영적인 필요가 아닌, 우상이나 세상적인 쾌락, 물질적 소유물 등과 같은 것들로 그 필요를 채우려고 함으로 공허함이나 내적 갈등 혹은 채울 수 없는 욕심이나 욕망에 사로 잡혀 살고 있다.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평강을 회복시켜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 되고 있음을 선언하고 있다 (빌 4: 7).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잠언 3장 1절부터 12 절에 나오는 약속들은 신자들이 위험이 없고, 병이 없으며, 어려움이 없는 종류의 삶이 아니라는 점이다.

도리어, 이 구절들은, 일반적으로,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생활하며 경건을 실천할 때, 영적 훈련이 정신적인, 도덕적인, 혹은 육체적인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더 건전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약속해주고 있다.

그 같은 긍정적인 자질들은 부정적인 상황이 일어나 직면하게 될 때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잠언 3장 3 -4절

  •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  
  •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두 번째의 사행시(四行詩)는 하나님의 두 가지 중요한 특성, 더 나아가서 그의 백성들의 특성이 되고 있는 “인자와 진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인자”로 번역되고 있는 히브리어 단어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광범위한 뜻을 담고 있다.

그 단어는 변함이 없음, 인내, 및 충성 등의 특성과 함께 이타적인 사랑, 친절, 자비, 은혜 등의 측면을 담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신자들과 맺으신 새 언약의 관계를 묶어주는 접착제가 되고 있다.

    “진리”로 번역된 히브리 말에서는 확실성(確實性), 진실성(眞實性) 및 신뢰성(信賴性)이 강조되고 있다.
그 용어는 하나님의 본성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설명해주고 있다.

하나님은 결코 변함이 없으시다.

그는 인류에 대한 자신의 계획과 행동에 변함이 없으시다.

아버지 하나님을 보는 것이 전적으로 그의 참 본성을 보는 일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과 “진리”와 “생명”으로 부르셨다 (요14: 6).
더 나가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은 성령님에 의해 자신의 삶 속에서 그리고 삶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나타낼 수 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그 두 가지 본질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고 하였다.

인자와 진리를 “네 목에 매며 네 마음 판에 새기라”는 말은 신자들이 그들의 삶 속에서 두 가지 방법으로, 즉 외적인 생활과 내적인 믿음과 헌신으로, 그 두 가지를 분명하게 나타낼 필요성을 강조하는 뜻이 되고 있다.

히브리 사상에서, 목은 숨을 쉬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

마음은 인간의 의지와 생각 그리고 감정과 결정하는 자리가 되었다.

새기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문자 그대로 파내거나 새기는 것을 의미하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히브리 지혜의 근본적인 목표는 언약에 참여하는 당사자들 사이에서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과 신약 교회에 있어서, 그 말은 먼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나아가서 언약공동체 내의 다른 구성원들과의 바른 관계를 뜻하고 있다.

 

여호와를 신뢰하라 (잠언 3장 5 -8절)

 

솔로몬은 젊은 아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를 인정하라고 한다.

그는 그같이 하는 것을 자신의 총명과 지혜를 의지하는 것에다 대조(對照)시켰다.

 

잠언 3장 5 -6 절: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5절과 6절은 세 번째의 ‘사행시’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전제(前提)되고 있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한다.

그 말은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라고 한 창세기 15장 6절과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한 하박국 2장 4절의 말씀과 본질적으로 같은 내용이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원칙은 신약에서 반복적으로 인용되고 있다 (롬 1: 17; 4: 3; 갈 3: 6, 11; 히 10: 38; 약 2: 23 참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위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한 가지 요구조건은 “마음을 다 하여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이 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된 사람들은 계속해서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나타나는 방법으로 행한다 (합 2: 4b; 엡 2: 10).

     솔로몬은 아들에게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고 한다.

그 말은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여호와를 인정하라는 뜻이 되고 있다.

그같이 하면, 하나님께서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였다.

이는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아신다 (21: 2).

 

잠언 3장 7 -8 절:

  •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교만이 생겨나 우리를 오만(傲慢)하게 만들 수 있다.
이기적(利己的)인 자존심이나 자만(自慢) 혹은 교만(驕慢)은 지금까지의 삶의 여정이 성공적인 결과 일 수 있다.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게 되면, 사람들은 보통 교만해지고 하나님 없이도 지혜롭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라고 했는데, 그 말은 자기 중심적인 혹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뜻의 말이 되고 있다.

그것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 12장 3절에서,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라고 말했을 때 경고한 태도가 되고 있다.

그것은 또한 자기를 높이는 일에 대한 경고의 말이 되고 있다.

잠언은 교만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여호와께서는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 미워하신다 (16: 5).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6: 18).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니라” (13: 10).  

     그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대신 해야 될 할 일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는 일]”이 되고 있다.

여기서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하심을 깊이 깨닫는 일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하심을 더 깊이 깨달으면 깨달을 수록, 우리는 죄와 유혹에 대해 거절 할 수 있는 힘을 더 많이 갖게 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할 뿐만 아니라, “악을 떠날지어다”라고 하였는데, 악에서 떠난다는 말은 본질적으로 성경적인 회개에 대한 정의(定義)가 되고 있다.  

     악을 떠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면, 솔로몬은 말하기를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고 한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살면 영적인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육체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공경하라 (잠언 3장 9 -10절)

 

다섯 번째의 사행신(四行詩)인 3장 9절과 10절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소유물로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그같이 하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이 되고 있다. 

 

잠언 3장 9 -10절:

  •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여호와 앞에서의 겸손은 솔로몬이 아들에게 가르칠 때 계속 하나의 주제가 되고 있다.
솔로몬은 이전에는 지혜를 얻기 위해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겸손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재물과 소산물을 가지고 그를 공경함으로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중에 거하시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기꺼이 복종하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솔로몬은 이미 하나님의 지혜를 구함으로 마음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따름으로써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은 그 같은 것들로서만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일에는 또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가 축적한 재물과 소산물의 일부를 가지고 그를 공경하는 일이 포함되고 있다.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라는 말은 제일 먼저 추수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전체 수확을 대표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 익은 열매”를 성소에서 여호와께 바치면서 연례 축제를 벌렸다 (레 23: 9 -14).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풍성한 수확을 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는 일이 되었을 뿐 아니라, 여호와를 공경하는 표가 되었다.

어떤 성경학자들은 이 구절이 잠언서에서 유일하게 정식 예배를 언급하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행시(四行詩)에서도 똑같이 9 절의 명령 뒤에는 10 절의 약속이 따르고 있다.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다시, 우리는 10 절에 주어진 약속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솔로몬은 무제한적인 축복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솔로몬은 하나님이 진심으로 신실하게 공경하는 사람들의 삶을 축복해 주시는 분이 되고 있음을 약속하고 있는 것이다.

그 약속은 주의를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일에 관심을 돌리게 한다.
 

징계를 받아들이라 (잠언 3장 11 -12절)

 

솔로몬은 아들에게 하나님의 징계를 사랑의 행위로 받아 들이라고 한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자식을 사랑으로 징계하는 부모에게다 비교하였다.     

 

잠언 3장 11절:

  •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이 되고 있는 사행시(四行詩)에서, 솔로몬은 믿음이 자라지 못한 신자들에게 여호와의 “징계”와 “꾸지람”을 하나님이 화가 나셔서 혹은 참지 못해서 하시는 표가 아니라, 사랑의 행위로 보라고 권고한다.

하나님은 죄가 선하게 지음 받은 것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죄를 미워하신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은 그의 언약 백성의 삶에서 죄를 없애기 위해 끊임 없이 지속적으로 행하신다.

     “징계”라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가리키고 있다.

꾸지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징계와 뜻은 같지만, 계약을 어기는 사람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가리킬 수 있다.

잠언 3장 11절과 12절의 문맥에서, 두 단어는 하나님께서 죄 된 행동에 맞서 고쳐주기 위해 행하시는 일을 묘사하고 있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고]” 여호와의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한다.

 

 

징계를 경히 여기자 말아야 될 이유들

 

  • 여호와의 징계는 그의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3: 11 -12).
  • 징계를 경히 여기면 후회하게 되기 때문이다 (1: 29-31; 5: 11-14).
  • 바로 잡아주는 징계는 생명의 길이 되기 때문이다 (6: 23; 10: 17; 15: 10).
  • 꾸지람을 싫어하는 자는 어리석기 때문이다 (12: 1; 15: 5).
  • 징계는 지식과 지혜를 얻게 하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19: 25; 29: 15).

 

 

 

잠언 3장 12절:

  •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솔로몬이 여기서 아들에게 한 말은 징계의 고통을 인내하는 신자의 눈을 통해 하나님의 징계가 어떤 것이 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주고 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를 하나님의 독특한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요 3: 16; 롬 5: 8).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흔들리지 않고 변함이 없는 확실성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시기 위해 항상 어려움을 겪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신자들이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훈련 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어려운 시련을 겪게 하신다.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싸움에서 이기든지 지든지 신경을 쓰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영적 싸움에 승리하도록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의 삶의 특징은 온전함이 되고 있다.                       
  • 하나님을 신뢰하면 삶이 새로워진다.     
  • 하나님은 자기를 공경하는 신자들의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
  • 하나님의 징계는 사랑의 행위가 되는 것을 깨닫고, 징계를 받을 때 배워야 한다.

 

성경공부 반원들과 함께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십시오.

반원들은 온전한 삶에 대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서로 상기시켜 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삶의 어떤 부분에서 당신을 훈련 시키거나 연마(硏磨)해 주시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 같은 훈련과 연마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있습니까?

당신은 그 같은 훈련과 연마를 통해 어떻게 믿음이 자라날 수 있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6/7/8월인 이번 학기에는 구약의 잠언서와 아가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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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혜롭게 살라 - 제 7과 - 2020년 7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14장 8-15절

    Date2020.07.12 By강호길 Views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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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혜를 구하라 - 제 6과 - 2020년 7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8장 6-21절

    Date2020.07.05 By강호길 View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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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나님이 설계하신 지혜의 삶 - 제 5과 - 2020년 7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5장 3 -11, 15 -18절

    Date2020.06.28 By강호길 Views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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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선택의 삶 - 제 4과 - 2020년 6월 2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4장 11 - 27절

    Date2020.06.21 By강호길 Views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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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혜의 진가(眞價) - 제 3과 - 2020년 6월 2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3장 21 - 35절

    Date2020.06.14 By강호길 Views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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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제 2과 - 2020년 6월 1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3장 1 - 12절

    Date2020.06.07 By강호길 Views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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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항해 지도와 같은 잠언 - 제 1과 - 2020년 6월 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1장 7 -19절

    Date2020.05.31 By강호길 Views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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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전도(傳道)하는 신자들 - 제 14과 - 2020년 5월 3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5장 14 -21, 30 -33절

    Date2020.05.24 By강호길 Views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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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서로 용납하며 격려하는 신자들 - 제 13과 - 2020년 5월 2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4장 1-12절

    Date2020.05.17 By강호길 Views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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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그리스도인의 시민권 - 제 12과 - 2020년 5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3장 1 -14절

    Date2020.05.11 By강호길 Views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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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헌신적인 삶을 살라 - 제 11과 - 2020년 5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2장 1 -2, 9 -18절

    Date2020.05.02 By강호길 Views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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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 제 10과 - 2020년 5월 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1장 17 -32절

    Date2020.04.26 By강호길 Views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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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구원을 받다 - 제 9과 - 2020년 4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0장 5 -15절

    Date2020.04.19 By강호길 View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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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보증 받은 구원 - 제 8과 - 2020년 4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8장 12 -25절

    Date2020.04.12 By강호길 Views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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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부활하시다 - 제 7과 - 2020년 4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누가복음 24장 1- 12절

    Date2020.04.04 By강호길 Views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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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자유함을 얻다 - 제 6과 - 2020년 4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6장 1- 14절

    Date2020.03.31 By강호길 Views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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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화평을 누리자 - 제 5과 - 2020년 3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5장 1- 11절

    Date2020.03.22 By강호길 Views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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