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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5월 31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14과

 

 

전도(傳道)하는 신자들         

 

 

학습구절: 로마서 15장 14 -21, 30 -33절

 

성경진리:

신자들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주요교리: 협동 (協同)
신약 교회의 회원(會員)들은 그리스도의 왕국확장(王國擴張)을 위해 선교(宣敎), 교육(敎育) 및 자선(慈善) 사역을 수행할 때 서로 협동해야 한다 (고전 1: 10 -17).

 

암송구절:  로마서 15장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所望)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May the God of hope fill you with all joy and peace

 as you trust in him, so that you may overflow with hope

 by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시작하는 글:

 

존  레이드(John Reid)는 가면을 쓰고 혼자서 신출귀몰(神出鬼沒)하며 무법자(無法者)들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는 것으로 인해 론 레인저(The Lone Ranger), 즉 ‘혼자 일하는 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서부극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는 ‘혼자 일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에게는 인디언 원주민으로 항상 함께 다니는 톤토(Tonto)라는 동반자가 있었다.

 우리는 가끔 사도 바울을 ‘혼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의 사명(使命)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성격의 것으로, 실제로 그에게는 많은 동역자(同役者)들이 있었다.

복음을 증거하며 전하는 사역은 다른 신자들과 함께하는 팀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바울은 그의 서신을 끝내면서 로마교회의 신자들에게 그 같은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한 신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그는 왜 혼자서 전하는 방법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함께 갈 사람들을 청하지 않을 때에 어떤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로마서 15장 14절부터 16장 27절까지

 

     바울은 그의 서신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데 뛰어난 권위자(權威者)였다.
심지어 그의 서신의 끝맺는 말과 마지막 인사까지도 그 같은 목적과 통찰력을 담고 있다.

로마서 15장 14절부터 16장 27절에서, 바울은 네 가지 특별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그는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서신을 보내는 목적을 재차 밝혔다.

바울은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 양 쪽과 관계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그의 기본적(基本的)인 목적(目的)은 로마에 있는 교회 또는 가정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진척시키는 것이 되고 있다.

바울은 로마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더 큰 목표(目標)를 위해 사소한 의견의 차이나 문제들을 극복하고 믿음으로 하나가 되라고 권하였다.

특별히, 사도 바울은 이사야 52장 15절을 인용하면서 말하기를, 자기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려지지 않고 있는 곳에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하며 힘쓰고 있다고 하였다 (15: 20 -21).

     둘째로, 바울은 또한 로마 신자들에게 자신의 여행 계획을 알려 주어서, 그들이 자기가 로마에 도착할 것을 예상하고 있고 또 계속해서 “서바나”로 가는 그의 여행길을 도와 주기를 원하였다.

그는 로마의 신자들과 함께 얼마간 교제를 나눈 후 서쪽에 있는 “서바나,” 즉 지금의 스페인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 바울이 이 서신(書信)을 기록한 장소가 고린도가 되고 있으며, 그 다음의 목적지(目的地)가 예루살렘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울은 그때까지 마케도냐와 아가야지역을 다니면서 예루살렘 성도 중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구제헌금을 모았다.

그는 유대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유대인 신자들을 위한 이방인 신자들의 관대함과 사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바울은 그같은 사실에 대해 언급하기를,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나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복음의]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하였다 (15: 27).

따라서, 바울은 예루살렘에 헌금을 전달할 때까지 (로마를 거쳐) 서바나로 가려는 선교여행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 때 자기가 계획하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방법)으로 로마에 가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셋째로, 바울은 복음 선교 사역에서 자신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전하는 개인적인 인사와 언급도 포함시켰다.

그들 대부분은 바울이 다른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로서, 바울이 로마서를 써서 보낼 때 로마에 와 있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이 그같이 언급하며 인사를 전한 사람들의 수는 26명에나 이르고 있다.

이들 동료들 중에는 그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도 포함되고 있다.  

그들은 로마에 있다가 고린도로 와서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바울과 함께 선교 사역을 한 부부들인데, 다시 로마로 돌아와 있었던 것이다 (16: 3 -4).

바울은 그들을 칭찬하며 감사하였다.

바울은 또한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한다]”고 하였다.

     넷째로, 바울은 교회 내에서 거짓 교리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일부 거짓 교사들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였다.

바울은 그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단지 그들의 거짓된 방법과 이기적인 동기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교회와 성도들을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맡기는 축도로 서신을 마쳤다.

 

 

학습구절 연구

 

부르심의 사명을 다하라 (로마서 15장 14 -16절)  

 

로마 교회의 신자들을 칭찬하면서, 바울은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편지를 쓰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께로 온 이방인 신자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되었다.

 

로마서 15장 14절

  •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4장 1절부터 15장 13잘까지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신자들이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서로 업신여기거나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며 신앙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는 것을 강하게 경고하며 책망한 후 (14: 1 -15: 13), 이제 그는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한 면을 보이고 있는 것을 칭찬하였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내 형제”로 부르면서,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고 하였다.

바울은 로마 교회 내의 갈등에 대한 소식을 동역자였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로부터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행 18: 2, 18; 롬 16: 3).

그뿐 아니라, 이들 동역자 부부는 바울에게 그곳 성도들이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서로 권하며 가르치는 신자들이 되고 있음을 알려준 것이 분명하다.

바울이 로마 신자들을 그같은 식으로 말하는 것은 진실(眞實)되지 못한 일이라고 가정(假定)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영적 성숙도가 다른 수준의 신자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그들 모두가 성장할 영역이 있기 마련이다.  

 

로마서 15장 15 -16절

  •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라는 말로, 특별히 교회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다소 솔직하게 말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였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그같이 솔직하고도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은혜로 “사도의 직분”을 맡겨주셨다 (롬 1: 5).

그 같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직분을 주신 목적은 그로 하여금 “모든 이방인 중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여 그를 “믿어 순종하게” 하는 것이 되고 있다.  

     바울은, 선교사역 초기부터, 자신의 선교사역의 주요 책임은 이방인들에게 있음을 깨닫고 인정하였다 (행 13: 46).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동족인 유대인들의 구원에 대해 계속 깊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였다 (롬 10: 1 참조).

하지만,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이방인들이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장소에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계속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방인들과 관련하여 자신의 임무를 언급했을 때, 바울은 보통 “사도”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그는 “일꾼”이라는 용어를 택하여 “예수의 일꾼”이 되었다고 하였다.

당시 그 용어는 일반적으로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일꾼을 묘사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바울은 그 말을 그 같은 일반적인 뜻으로 사용했을 수 있다.

그렇지만, 16 절에 나오는 희생제물과 관련된 언어에 비추어 볼 때, 그 단어는 구체적이고도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사역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바울은 또한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을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으로 묘사하였다.

바울은 그 용어를 기능적(技能的)인 의미로 사용하였다.           

즉, 바울은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성전에서 제사장으로 섬기지도 않았고 제사장 가문에 속해 있지도 않았다.

제사장의 역할이 예배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복음에서의  바울의 목적은 많은 이방인 신자들을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되고 있다.  

"성령안에서 거룩하게 되어”라는 말에서는 성령님께서 바울에게 능력을 베풀어 주셔서 이방인들 중에서 섬기는 사역을 하게 해주신 일과 사람들의 마음에서 죄를 깨닫게 해 주시고 구원의 필요성을 확신시키고 주신 일, 그리고 신자들이 삶 속에서 영적 성숙을 이루도록 도와 주신 일등이 강조되고 있다.

여기서 바울이 한 말은 그가 12장 1절에서 신자들에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한 훈계를 되새기게 한다.

바울은 그 모든 일을 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으로 돌리며 말하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이 되었으며,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바울처럼, 우리도 순종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희생제물이 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을 자랑하라 (로마서 15장 17 -19절)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자랑하였다.
그는 신자들의 삶에서 성취된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의 직접적인 결과가 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로마서 15장 17 -19절:

  •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 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바울은 자기 자신이나 자기의 업적에 대해서는 “자랑할 [것]”이 없고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고 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롬 3: 27).

야고보는 그러한 자랑은 다 허탄한 것이며 “악한 것”이라고 하였다 (약 4: 16).

그렇지만,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할 것”이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해되지 않도록 즉시 설명하기를,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는 사도로서 자기가 성취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통해 성취 하신 것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라는 말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로 바울을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으로 삼아 주신 것을 가리키고 있다.

바울이 자랑으로 삼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역사해 주신 일이다.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고 이방인들에게 그의 이름을 전파하여 그들 중에서 하나님을 믿어 순종하게 하는 사명을 받았다 (1: 5).

     그런 다음 바울은 설명하기를,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순종하게 된 일은 “말과 행위”, “표적과 기사의 능력” 그리고 “성령의 능력”의 세 가지로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특별히, 말과 행함은 복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될 뿐만 아니라 (롬 10: 17),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복음의 본질과 증거가 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하셨다 (마 7: 21).

오순절 설교 때, 사도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행하게 하셔서 그를 증명해 보이셨다고 하였는데 (행 2: 22), 하나님은 사도들을 통해서도 계속 “표적과 기사의 능력”을 베푸셨다 (행 2: 43; 5: 12; 6: 8).

하나님은 바울과 바나바응 통해서도 “표적과 기사”를 베풀어주셔서 그들이 전하는 “은혜의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행 14: 3; 15: 12).

이방인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된 것처럼 (15: 16), 이방인들 중에서 행한 바울의 사역에 따랐던 “표적과 기사”들도 실제로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 졌[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의 지리적 범위를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행한 것으로 밝혔다.

그 말은 바울이 이 지역의 모든 도시에서 복음을 전파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지역의 중요한 위치에 교회들을 개척하였고 그 교회들이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는 의미로 한 말이 되고 있다.

혹자는 바울이 특별히 안디옥을 떠나 선교 사역을 마치고 안다옥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행 13: 2 -3; 14: 26), 그가 안디옥을 복음 전파의 시작점으로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을 수 있다.

그렇지만, 다메섹에서 회심한 직후, 바울은 바나바의 인도로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간 자기에게 일어난 일과 다메섹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한 일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행 9: 27).

신약성경에서 여기에서만 유일하게 언급되고 있는 “일루리곤”은 마게도냐 서북쪽에 위치한 로마의 영토를 지칭하는 지명(地名)이 되고 있다.

디모데 후서 4장 10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했는데, “달마디아”는 “일루곤” 지역에 있는 한 지방이 되고 있다.

바울은 그의 선교 여행의 동쪽과 서쪽의 경계를 정해 놓고, 그가 요청하려는 다음 단계의 선교여행을 위한 무대를 설정하였다 (롬 15: 22 -24). 

바울이 그같이 밝힌 또 다른 주요 점(主要 點)은 그가 이방 세계를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충성스럽게 전하였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있었다.

     신자들은 복음을 증거할 때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시선이 예수님께로 향하도록 조심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효과적으로 증거하기 위하여 개인적인 지식(知識)이나 지혜(智慧) 혹은 기교(技巧)에 의존하지 않는다.

성령님을 의존하여,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행하신 일과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서 행하실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담대하게 전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잘 보이게 하려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 같은 유혹을 피할 수 있습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가라 (로마서 15장 20 -21절)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자신의 바람을 표명하였다.

그는 또한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새로운 곳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고 싶어하였다.  

 

로마서 15장 20 -21절:

  •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 기록된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바울의 소망과 목표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함으로 영적 어둠을 밝히는 것이 되었다.

바울과 안디옥 교회의 다른 신자들이 성령님의 인도와 능력을 힘 입어 처음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복음을 들고 로마 제국의 이방인 지역으로 나아갔던 것도 그 같은 갈망과 바람이었다 (행 13: 1 -3 참조).

그 때 그들 선교사들의 선교전략(宣敎戰略)과 목표(目標)는 여러 성읍과 도시들에서 교회를 세우고, 회중을 주님의 사랑과 말씀으로 목양하며 전도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세워 그들을 훈련(訓練)하고 준비시킨 다음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우리는 로마의 교회가 누구에 의해 세워졌는지 그리고 언제 그것이 시작되었는지를 모른다.
가장 가능한 이야기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구성해 볼 수 있다.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로마로부터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에 오게 되었다(행 2: 10).

오순절 날 성령님이 강하게 임하여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었고,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였다.

로마에서 왔던 사람들도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그 같이 놀라운 사실을 목격하고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들은 후 다음 복음을 믿고 신자들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후 교회를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바울은 로마에 들려 그곳 성도들과 시간을 보내고 그들 가운데서 사역하기를 원했지만 (롬 1: 13 참조), 그의 보다 큰 목표와 열정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은 적이 없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었다.

그가 받은 부름은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않는 것]”으로, 즉 이미 설립된 교회의 목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과 같이 복음화되지 않은 곳에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되고 있다 (15: 24 참조).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 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선교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구약 성경을 인용(引用)하였다.

그같이 인용한 이사야 52장 15절 후반부는 특별히 적절한 내용이 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종의 기쁜 소식을 아직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울의 선교전략의 핵심(核心)이 되었다.

또한 인용하지 않은 그 구절의 전반부는 여호와의 종의 기쁜 소식이 전파될 대상자를 “나라들”과 “왕들”로 밝히고 있다.

이방인들의 사도로서, 바울은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또한 이 구절은 이사야서의 네 번째의 종의 노래의 일부로, 그 종이 그의 백성을 위해 와서 죽으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사 53: 4 -6).

바울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바울이 전파한 복음을 전할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바울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였다.

교회는 세계의 전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자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가?

 

다른 신자들과 동역하라 (로마서 15장 30 -33절)

 

신자들은 복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다른 신자들과 협력해야 한다.  

 

로마서 15장 30절:

  •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바울은 자신의 서신을 인사로 마무리하기 전에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기도를 간청하였다.

그들의 대부분을 만난 적이 없지만, 바울은 그들 모두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로 생각하고 그같이 불렀다.

그는 사역에 있어서 믿는 자들과의 협력관계를 간절히 원했으며, 그들이 바울을 도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의 하나는 “[바울]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다.

이 구절은 중보기도에 대한 바울의 이해와 확신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먼저,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을 힘 입어 그같이 권한다고 하였다.

바울은 또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라고 하였는데, 그 말은 그가 싸우고 있는 영적인 싸움에 동참해 달라는 뜻이 되고 있다.

 

로마서 15장 31 -32절:

  •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바울은 로마의 신자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 할 구체적인 세 가지 기도 제목을 주었다.

     첫째,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이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그를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바울이 사용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이란 말은 그를 알고 있으며 복음에 대한 적대감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위험이 그를 기다리고 있으니 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기까지 하였다(행 20: 22 -23; 21: 4, 11 참조).

     둘째로,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에게 자기가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는 구제헌금이 그곳 성도들에게 기쁜 마음과 감사한 뜻으로 받아들여 지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는 유대에 있는 가난한 그리스도인 가정들을 돕기 위해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의 교회들로부터 구제헌금을 모았다 (롬 15: 26 참조).

바울은 이 구제 사역이 오해(誤解)되거나 궤도(軌道)를 벗어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셋째로, 바울은 또한 로마 신자들에게 그들을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편히 쉬려고 하는 그의 여행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계획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되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약 4: 13 -15 참조).

그래서 그는 그의 여행 계획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는 또한 신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열렬한 중보기도에는 “역사하는 힘”이 큰 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약 5: 16).

그래서 그는 “기쁨으로”, 즉 예루살렘으로 가는 그의 여행을 둘러싸고 있는 염려에서 벗어나, 로마로 갈 수 있게 되도록 기도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로마서 15장 33절:

  •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바울은 편지의 이 부분을 축도 혹은 축복으로 마무리하였다.

로마 신자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도록 세 가지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밝힌 후, 사도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그는 “평강의 하나님께서” 로마에 있는 모든 신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였다.

그들은 어느 날이든 성도들의 삶이나 안녕을 위협하는 황제의 명령이 떨어질 수 있는 도시에 살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그들은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얻을 얻을 수 있었다 (빌 4: 7).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은 신자들을 부르셔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 신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그를 바라보게 해야 한다.   
  • 신자들은 복음을 더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 다른 신자들과 협력해야 한다.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에 누구를 두셨습니까?
그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하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당신과 당신의 성경 공부반의 반원들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예수님께로 돌리게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집중 조명이 당신에게서 떠나 예수님에게로 향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겠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로마서 공부는 이번 주일로 끝나게 됩니다.  
다음 주일부터는 3개월에 걸쳐 (6/7/8월) 구약의 잠언과 아가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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