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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2월 09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제 11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다           

 

 

학습구절: 신명기 18장 15 -22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그를 대표 할 선지자를 일으키신다.            

 

주요교리: 성경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심판하시는 원칙을 밝혀주고 있으며, 세상 끝까지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벧후 1: 19 -21).      

 

암송구절:  신명기 18장 19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I myself will call to account anyone who does not listen to my words that the prophet speaks in my name.”

 

 

시작하는 글:

 

다른 사람을 대표하는 사람인 사신이 되는 일은 쉽지 않다.

대사는 정부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외교관은 잘못 말하면 국제적 위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려 심과 주의가 깊고 재치가 있어야 한다.

한 회사의 사장이 어떤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사절단을 보낸다면, 사절단은 회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사절단의 목적은 자기를 보낸 회사나 정부를 대변하는 것이다.  

 

특별한 임무를 띠고 보냄을 받은 사신은 자기가 전달할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감 외에도 어떤 도전들을 직면하게 되는가?

 

 

본문 배경설명

 

신명기 12장 1절부터 26장 19절까지

 

신명기의 대부분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모세가 전한 세 개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다 (신 1: 1 – 30: 20).

이스라엘 자손들과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고령의 지도자였던 모세는 언약의 백성들이 새로운 땅에서 지켜 행해야 될 언약의 규례와 법도를 가르치며 격려의 말을 해 주기를 원하였다.

이 과의 성경본문은 모세가 전한 두 번째 설교의 후반부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구체적인 언약의 규정들을 다루고 있다.

     신명기 12장 1절부터 16장 17절까지에서, 모세는 참된 예배에 도움이 되는 것들과 방해가 되는 것들에 주의를 집중하였다.

이 과에서는 5장부터 11장에 제시되고 있는 언약관계와 책임의 광범위한 원칙들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변의 이교도 문화권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도록 돕기 위해, 여호와께서는 회중 예배를 중앙 예배처소에서 드리도록 지정하셨다.

처음에는 성막이 있는 곳이 중앙 예배처소가 되었다.

후에는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이 예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왕상 8: 1).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예배할 뿐 아니라, 그가 지정한 절차나 방식에 따라 예배하도록 명령하셨다 (12: 29 -13: 18).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혹은 그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된 백성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예배는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을 꾀어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떠나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다 13: 10).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그 같은 악을 다시는 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또한 백성들에게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 먹지 말[고]”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여 먹으라고 하였다 (14: 3 -21).

더욱이, 백성들은 십일조를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여야 하였다.
또한 십일조는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14: 22 -29).

     모세는 백성들에게 매 7년 마다 자기에게 지고 있는 빚을 면제해 주고 종으로 팔려온 동족들에게는 자유를 줌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라고 명하였다 (15: 1 ~ 18).

     그같이 함으로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14: 15).

더욱이, 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을 여호와께 제물로 드려야 하였다.

그것들은 “”이 없는 것들로 (15: 21), 이스라엘 백성들의 청지기 직분에 대한 하나의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일년에 세 번씩 중앙 예배 처소에 와서 ‘3대 절기’를 지켜야 하였다.

그들 3대 절기는 ‘유월절’과 ‘칠칠절(오순절)’과 ‘초막절’이었다.

유월절”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구해내 주신 것을 기념한 것이었다.

유월절은 7일 동안 “무교병”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쓴 나물을 먹은 다음에 지켰는데, 무교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겪은 노예생활을 상기시켜 주었다.

칠칠절”은 유월절을 지키고 7주가 지나서 지켰는데,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양식을 풍성히 베풀어주시는 것을 감사하며 축하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나중에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이 절기가 “오순절”로 불려졌다.

이는 그것이 유월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켜졌기 때문이다.

초막절”은 백성들이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지내는 때가 되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방랑생활을 하면서 장막에 거하던 때를 상기시켜주는 일이 되었다.

     신명기 16장 18절부터 26장 19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을 주변의 여러 민족들과 구별시키는, 특별히 그들의 가증한 행위들을 본받지 않는 추가의 요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백성들의 정치 및 종교 지도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의와 그의 언약의 요구 조건에 대해 신실함을 나타내어야 하였다 (16: 18 -18: 22).

한 예를 들면, “왕위에 오른 사람은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되어 있는 이 율법 책을 두루마리에 옮겨 적어,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으면서, 자기를 택하신 주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규례를 성심껏 어김 없이 지켜야 [한다]”고 하였다 (17: 18 -19 – 표준 새 번역).
이스라엘의 독특한 민사법은 정의, 평화, 질서를 강조하고 있다 (19: 1 - 21; 21: 15 - 22: 4).

여호와 하나님은 또한 거룩한 전쟁과 관련된 구체적인 지침을 밝혀주셨다 (20 : 1 ~ 21 : 14).

    신명기 23장 19절부터 25장 19절까지는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의 대인 관계에 특징이 되고 있는 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광야여정 동안에, 모세는 하나님의 메시지와 지침을 전하면서,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하였다.

모세는 백성들과 함께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으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백성들 가운데서 그를 대신할 선지자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하며,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을 확신시켜 주었다 (신 18: 15-19).

모세에게 행했던 것처럼, 백성들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지켜 행해야 하였다.  

 

 

학습구절 연구

 

선지자의 필요성 (신명기 18장 15 - 17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가 합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중보자를 원했던 일을 상기시켜주었다.

이는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시고 위엄하신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신명기 18장 15 -17절: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 지니라
  •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15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16절은 백성들이 “호렙 산 (시내 산)”에서 “[우리가] 다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라고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말의 배경이 되고 있는 출애굽기 20: 18 -19과 신명기 5: 22 – 33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같이 중재자를 요구한 것은 그들이 금방 시내 산에 도착한 때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백성들은 우레와 번개와 불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고 두려워하며 떨었다.

그들은 모세에게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고 하였다 (출 20: 19).

그렇지만, 모세의 말에서 암시되고 있는 것은 중재자에 대한 백성들의 그 같은 요구는 그 당시의 사건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도 영속적인 것이다.

     백성들의 두려움에 찬 요구에 대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백성들 중에서 그들을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라고 응답하였다.

그 선지자는 누구인가?

15절의 약속은 이중적인 성격의 것이 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그 것은 선지자적 사역제도를 세우는 것을 뜻하는 말로, 선지자들 전체를 가리킬 수 있다.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예레미야, 침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다른 모든 선지자들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서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고, 죄악으로 인해 그들이 받아야 할 벌을 용서받게 하려고 노력하였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이라고 말하였다 (삼상 12: 23).

     반면에, “[모세]와 같은 선자자”라는 말과 선지자를 “하나”라는 단수로 표현한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최종적인 선지자인 예수님의 오심을 가리키는 말이 되고 있다.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민 12: 6 -8).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에게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모세는 다른 모든 이스라엘 선지자들보다 월등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명백히” 듣고 “은밀한 말”로 듣지 아니하였다.

종종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제한된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메시지를 받아 전했으며 자신들이 받은 것을 이해하려고 부지런히 살폈다 (벧전 1: 10 -11 참조).

심지어, 침례 요한은 역경에 처하게 되자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다소 혼란을 느낀 나머지 사람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물었던 것이다 (마 11: 3).

종종 그들은 계시를 꿈이나 환상으로 받았다.

그것들은 진정한 계시였지만, 다소 신비스러운 면이 있었다.

그렇지만, 모세는 하나님 앞에 서서 한 사람이 친구에게 말하듯, 하나님과 말하였다.

모세는 하나님과 독특한 관계를 가졌으며, 그가 받은 계시들은 직설적인 것이었다.

모세와 같은 참된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다른 모든 선지자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어야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통하여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는 하나님과 유일무이한 관계를 갖고 계신다.  

그는 꿈이나 환상의 계시가 필요하지 않았고, 신비에 싸인 메시지도 받지 않으셨다.

그는, 하나님처럼, 비유의 형태로 부분적으로 가려진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지만 (마 13: 11-13), 그는 결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혼동하는 법이 없으셨다.

예수님은 모세보다 월등하시며,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기를,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 신실하였고” (히 3: 5).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다]”고 하였다 (히 3: 6).

베드로는 솔로몬의 행각에서 설교를 할 때 (행 3: 11),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는 말로(행 3: 22), 예수님을 신명기 18장 15절의 예언을 성취하신 선지자로

확증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이 호렙 산에서 큰 천둥 소리와 연기와 번개 가운데서 나타나 말씀하셨을 때, 백성들이 나타낸 반응은 두려움 자체였다.

그들은 모세에게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고 하였다.  

그것은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자 죄의 본성이 되고 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들의 말이 옳도다”는 말씀으로 그 같은 사실을 인정하셨다.

 

죄인인 인간과 불 같이 거룩하신 하나님 사이에는 중보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중보자이신 예수님이 없이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딤전 2: 5).

 

하나님이 일으키실 선지자 (신명기 18장 18 -19절)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전할 중보자를 요구한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다시 술회하였다.  

하나님은 모세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워주셔서 그의 말을 전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셨다.

 

신명기 18장 18 -19절:

  •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은 중보자가 필요하다는 백성들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선지자를 세우셔서 중보자 역할을 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그가 일으켜 세우실 ‘모세와 같은 선지자’의 세 가지 특성에 대해 말씀하셨다.

     첫째로, 그 선지자는 이방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 속한 사람이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실 것]”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와 약속들을 맡은 백성들로서 (롬 9: 4), 중보자는 그들에게 속해야 하였다. 

     둘째로, 그 선지자는 메시지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전할 것이다.

하나님은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라고 말씀하셨다.

모세와 마찬가지로, 이 선지자의 권세는 그의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될 것이다.

     셋째로, 그 선지자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충성스럽게 선포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는 말씀으로 그 같은 사실을 강조하셨다.

그는 사회적 압력이나 박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넷째로, 사람들은 선지자의 말에 유의하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1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이사야 50장 4절부터 11까지는 오늘 우리가 배우는 본문과 매우 유사한 내용이 되고 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울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사 50: 4 -6).

 

     여기서 우리는 예언 사역의 동일한 특징들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그의 말씀을 주셨으며, 그 선지자는 박해를 받고 매를 맞으면서도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충성스럽게 선포 하였다.

이사야는 어떤 선지자에 관해 말하고 있는가?

다른 무엇보다 그는 먼저 자신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는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였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지 않았다.

이사야는 전체 선지자들을 대표해서 말하고 있었으며, 예수님은 전체 선지자들의 최종적이고도 궁극적인 대표자가 되셨다.

그러므로, 많은 선지자들이 이사야 선지자가 묘사한 방법으로 박해를 받고 매를 맞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가 50장 6절에서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고 묘사한 말을 예수님이 어떻게 성취하셨는지를 알고 있다. (막 14: 65; 15: 19 참조).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40절에서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을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것으로 묘사하였다. (마 15: 24; 막 9: 37 참조).

요한복음 14장 10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주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신명기와 이사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밀접한 관계로, 우리는 요한복음 14장 23절과 24절을 인용할 수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예수님께서 그가 자라나신 곳인 나사렛에 있는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셨을 때 (눅 4: 16 -30), 그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이사야 61장 1 -2절을 성취한 분이 되고 있음을 밝혔는데, 그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메시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고 그것을 인해 고난을 당하신 면에서는 다른 선지자들과 같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다는 점에서는 독특한 분이시다.

 

선지자에 대한 시금석 (신명기 18장 20 -22절)

 

모세는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참 선지자냐 아니냐는 그들이 한 말이 실제로 이루어 지느냐로 입증된다고 하였다.

만일 그 선지자의 메시지가 입증되지 않았다면, 그 거짓 선지자의 메시지는 거부되어야 한다.

 

신명기 18장 20절:

  •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선지자가 아닌데 선지자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을 말하는 것에 대한 벌은 엄중하였다.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을 떠나 주위의 이방 우상들과 문화를 따르는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해서 유혹한 죄였다. 

그것이 바로 신명기가 대비(對備)하려고 한 위험성(危險性)이 되고 있다.  

 

신명기 18장 21 -22절:

  • 네가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생활에 계속 적용시키는 중에, 선지자들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백성들에게 상기시켜 상기시켜 주었다.
먼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대변자들이므로, 백성들은 그들의 말에 순종하여야 하였다 (18: 19).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다 (18: 20).
백성들은 그들이 거짓 선지자라는 것을 어떻게 알아 낼 수 있을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험해 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첫 번째 방법은 이미 신명기 13장 1 -5절에서 설명한 바 있다.
만일 선지자라는 어떤 사람이 백성들을 유혹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려고 한다면, 그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 진다 할지라도 그의 말을 듣지 말아야 하였다.
거짓 선지자들도 이적을 행할 능력을 지니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두 번째로, 모세는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는 말로,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 말이 이루어지지도 않고 성취되지도 않으면, 그는 거짓 선지자인 것을 알라고 하였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참된지 아닌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그것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성경말씀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다르게 가르치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이며 우리는 그의 말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딤전 6: 3 -5).

 

오늘날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다.
그들은 새로운 계시를 전하는 의미에서의 선지자들이 아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없이는(히 9: 15),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다.        
  •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충성스럽게 전할 설교자들을 세우신다.     
  • 경건한 설교자들은 때가 되면 전한 말씀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확증을 받는다.  

당신의 성경 반은 예수님 만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당신의 성경 반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죄의 위험성을 확신시켜 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그의 말씀의 전달자로 일으켜 세우시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들이 그 같은 부르심에 응답하며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어떻게 격려 할 수 있는가?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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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20.03.16 By강호길 Views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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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의인은 없다 - 제 3과 - 2020년 3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2장 17 - 29절

    Date2020.03.08 By강호길 Views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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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유죄 판결 - 제 2과 - 2020년 3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장 18 -7, 13 -17절

    Date2020.03.02 By강호길 View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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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복음에 사로 잡힌 삶 - 제 1과 - 2020년 3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장 1 -7, 13 -17절

    Date2020.02.22 By강호길 Views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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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 - 제 13과 - 2020년 2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32장 48 -52절; 34장 4 -7절

    Date2020.02.18 By강호길 Views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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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선택의 삶 - 제 12과 - 2020년 2월 1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30장 1 -10, 19 -20절

    Date2020.02.09 By강호길 Views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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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시다 - 제 11과 - 2020년 2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18장 15 -22절

    Date2020.02.01 By강호길 Views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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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하나님을 사랑하라 - 제 10과 - 2020년 2월 02일 주일 용 - 신명기 6장 1 -13절

    Date2020.01.28 By강호길 Views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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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영광을 돌리다 - 제 9과 - 2020년 1월 2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4장 1 -9절

    Date2020.01.19 By강호길 Views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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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소중하게 여기다 - 제 8과 - 2020년 1월 1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신명기 5장 17절; 19장 4 -13절

    Date2020.01.12 By강호길 View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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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 제 7과 - 2020년 1월 1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32장 20 -32절

    Date2020.01.04 By강호길 Views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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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나님은 위임(委任)하신다 - 제 6과 - 2020년 1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27장 12 -23절

    Date2019.12.25 By강호길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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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하나님은 부르신다 - 제 5과 - 2019년 12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22장 22 -35절

    Date2019.12.23 By강호길 Views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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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 제 4과 - 2019년 12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21장 6 -9절; 마태복음 1장 18 -25절

    Date2019.12.17 By강호길 View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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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 제 3과 - 2019년 12월 1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20장 1 -13절

    Date2019.12.09 By강호길 Views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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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하나님은 심판하신다 - 제 2과 - 2019년 12월 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14장 5 -19절

    Date2019.11.30 By강호길 Views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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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 제 1과 - 2019년 12월 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민수기 9장 15 -23절

    Date2019.11.23 By강호길 Views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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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영적 전쟁을 하는 신자들 - 제 13과 - 2019년 11월 2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6장 10-20절

    Date2019.11.18 By강호길 Views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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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가족관계의 삶 - 제 12과 - 2019년 11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5장 22절 - 6장 9절

    Date2019.11.09 By강호길 Views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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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지혜롭게 행하라 - 제 11과 - 2019년 11월 1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5장 15-21절

    Date2019.11.03 By강호길 Views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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