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설계하신 지혜의 삶 - 제 5과 - 2020년 7월 5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잠언 5장 3 -11, 15 -18절

by 강호길 posted Jun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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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7월 5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5과

 

 

하나님이 설계하신 지혜의 삶           

 

 

학습구절: 잠언 5장 3 -11, 15 -18절

 

성경진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성적 순결을 통해 그의 지혜를 나타내기를 기대 하신다.       

 

주요교리: 가정   
결혼제도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 사이의 연합을 드러내 주며,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여 한 몸을 이루어 동반자 관계를 이루며, 성서적 규범에 따라 성적 관계를 맺는 통로가 되며, 인류의 생식을 위한 수단을 제공하는 하나님의 유일무이한 독특한 선물이 되고 있다 (창 2: 18-24).

 

암송구절:  잠언 6장 20절  

 

내 아들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My son, keep your father’s command and

do not forsake your mother’s teaching.”   

 

 

시작하는 글:

 

우리는 건축가들이 설계도에 따라 건물을 짓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성적(性的)인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 하셨으며, 남녀의 성관계는 그의 창조계획의 일부가 되고 있다.

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지 않으면, 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함정들과 하나님의 설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축복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집을 지을 , 설계도(設計圖)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지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신의 같은 결정은 시공 과정과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본문 배경설명

 

잠언 5장 1절부터 7장 27절까지

 

     이 단원의 성경구절들은 바른 성적인 관계와 성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단원은 또한 중간에 다른 주제들도 삽입시켜,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고 그것을 삶의 여러 상황과 정황에 적용시켜야 할 필요성을 납득시키고 있다.

     솔로몬은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라는 말로 아들에게 성적 부도덕에 대한 그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충고하는 것으로 잠언의 이 부분을 시작하고 있다.

솔로몬은 간음의 문제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을지라도, 이 지침은 신자들에게 성적인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설계와 계획을 무시하게 하며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하는 성적인 죄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유혹은 음녀가 젊은 이를 갖가지 방법으로 꾀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 유혹에 빠지면, 그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만드는 비참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아내에게만 충실 한다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성 생활의 성취감이 충족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잠언 5: 1 -23).

     여기서, 솔로몬은 아들에게 재정적인 결정을 지혜 있게 하는 것의 가치(價値)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솔로몬은 또한 아들이 근면한 생활 윤리를 키우며 불량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멀리할 것을 강하게 권하였다.

그런 다음, 솔로몬은 아들에게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일곱 가지 죄악 된 행동을 보여 주었다.

     다시, 솔로몬은 아들이 성적인 죄를 피해야 될 필요성으로 돌아가 교훈하고 있다.

이번 경우에, 솔로몬은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고 하면서 아들을 교훈하는 일에 아내를 포함시키고 있다.

그들은 아들에게 간음의 유혹을 피하라고 하면서, 특별히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것을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그들은 아들이 음란에 빠질 때 기대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솔로몬은 음녀의 유혹을 받은 한 젊은이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

그 이야기에서, 그 젊은이는 성적인 문제에 순진한 나머지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젊은이가 어리석은 선택을 함으로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궁극적인 고난은 죽음의 형태로 임하고 있다. (6: 20 -7: 27).

이 단원은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는 말로 끝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라 (잠언 5장 3 -6절)  

 

솔로몬은 선언하기를, 간음은, 제아무리 매력 있게 보인다 할지라도, 파괴적인 것이며 결국은 괴로움과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잠언 5장 3 -6절

  •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남녀의 성적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남편과 아내의 결혼 관계에 국한되고 있다.

유념할 것은, 이 성경의 원래 문맥에서 솔로몬은 일차적으로 왕국의 지도자들로 훈련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성적 순결에 대한 경건한 지혜는 하나님의 백성들 모두와 관련되고 있다.

음녀”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의 기본적인 개념은 아내가 있는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를 가리킨다.

분명한 것은 그같이 금지 된 여자와의 성적 관계는 합법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두 남녀가 금지된 성관계를 맺기를 원하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잠재해 있는 부도덕성을 드러내주는 일이 되고 있다.  
     본문에서, 솔로몬은 미성숙한 젊은이들에게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음녀의 입술을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꾸러우나”라는 말은 유혹적인 강도를 묘사하는 비유적 표현이 되고 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꿀보다 맛이 더 단것이 없었고, 기름보다 더 미끄러운 것이 없었다.

솔로몬은 젊은이들을 유혹하기 위해 음녀가 사용하는 아첨의 말들이 바로 그 같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같은 유혹의 말은 젊은이들이 물리치기가 힘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창 1: 27).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가 되고 있다.

하나님은, 또한,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는 남편과 아내라는 결혼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설계하고 계획하셨다 (창 2: 20 -25; 고전 7: 2 -5).

그리고 그 같은 계획에서 벗어난 성적 관계는 음행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되고 있다 (고전 6: 12 -20).

그런데, 오늘 날 남자들과 여자들은 똑같이, 솔로몬 당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설계하신 결혼의 울타리를 벗어난 성관계에 빠질 유혹을 많이 받고 있다.

      이제 솔로몬은 아들들에게 음녀의 말이 지금은 꿀처럼 달고 기름처럼 미끄러울지라도, 그 음녀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운 것]”이 된다고 경고한다.

솔로몬은 아들들이 그 같은 사실과 상황을 바라보고 깨닫게 되기를 원하였다.

”이란 말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이 없지만, 맛이 아주 쓴 풀들을 가리키고 있다.

그 식물은 종종 성경에서 슬픔과 고통을 가리키는 비유로 사용되고 있다.

다른 한편 “두 날 가진 칼’은 당시에 전투에서 강력한 공격용 무기로 사용되었다.  

그것은 찌르거나 베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었다.

두 날 가진 칼”은, 때로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키는 비유로 사용되고 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묘사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계시록 1장 16절에서도, 사도 요한은 환상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는데,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솔로몬은 또한 아들에게 성적 부도덕의 궁극적 결과들을 생각해 보도록 촉구하였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라는 말로, 음녀를 따라 성적 부도덕에 빠지는 길은 죽음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경고하였다.

실제로, 솔로몬은 간음하는 자들은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알았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계획 밖에서 성적 충동만을 만족 시키려는 노력과 사도는 결과와 결말이 좋지 않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기적인 결과를 생각하라 (잠언 5장 7 -11절)

 

솔로몬은 그의 백성들에게 성적 유혹을 물리치라고 도전한다.

그는 특별히 성적인 유혹과 죄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및 육체적인 결과들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하도록 도전한다.  

 

잠언 5장 7 -8절:

  •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음녀”에 대해 경고한 후에, 솔로몬은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라는 말로, 아들들”에게 그가 다음에 해야 할 말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들들아”라고 부른 것을 보면, 그는 왕궁에 있는 다른 젊은이들도 그의 말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말은 모든 곳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부모로서 남녀의 성적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가르침을 다음 세대에 바르게 가르칠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솔로몬의 교훈이 성적 문제에 대한 경건한 지혜를 찾는데 주력 할 모든 세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귀중한 보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오늘 날 우리가 성적 부도덕의 결과에 대한 솔로몬의 교훈에 주의를 기울일 가치와 책임이 되고 있다.
그것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결혼 생활을 하면서 부부가 서로에게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일에 대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제공해 준다.

솔로몬은 성적인 죄에 빠지거나 성적으로 타락한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미치는 결과들과 운명에 대해 경고하며 설명해 주고 있다.

 

성적 유혹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조금이라도 성적으로 유혹이 되는 일은 처음부터 피하며 아주 멀리하는 것이다.   

 

    8절에서 솔로몬이 가르친 첫 번째의 교훈은 간단하면서도 실질적인 것이 되고 있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고 한다.

그것은 음녀에게서 또는 성적인 죄나 유혹이 되는 것에서 “멀리하라”는 뜻이다.

”이란 말로 번역되고 있는 히브리어 단어는 종종 성경에서 비유로 삶의 여정이나 생활 방식을 가리키고 있다.

따라서, 이 용어는 습관적인 행동이나 행위 혹은 관행의 뜻을 지닐 수도 있다.  

멀리 하라”는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의 기본적인 의미는 ‘영구적으로 분리하게 되다’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 같은 분리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하고, 경계심을 갖고 있어야 하며, 영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성적 유혹이 되고 있는 때나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하며, 그 같은 상황을 피하기를 힘써야 한다.

    8절에서 솔로몬이 가르친 두 번째의 교훈은 같은 내용이면서도 약간 다르게 표현한 형태가 되고 있다.

솔로몬은 아들에게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한다.

이 경우에, 그 젊은이는 아무런 생각이나 어떤 목적이 없이 음녀가 사는 근처로 갔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음녀]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두 경우에 강조되고 있는 것은 똑 같다:  성적 유혹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조금이라도 성적으로 유혹이 되는 일은 처음부터 피하며 아주 멀리하는 것이다.  


잠언 5장 9 -11절:

  •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성적 유혹에 대한 솔로몬의 경고의 말을 듣지 않고 성적 부도덕에 빠진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두렵건대”라는 말로 시작되고 있는 그 질문에 대한 솔로몬의 세 가지 대답은 우리가 진지하고도 심각하게 받아 들일만한 엄중한 경고가 되고 있다.
     먼저, 솔로몬은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성적 부도덕에 빠지면 자신의 명예와 자존감 혹은 존엄성을 잃으며 아까운 세월을 빼앗기게 되는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솔로몬은 그 같은 것들을 “남에게 잃어버리[며]”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된다]”고 했는데, 그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말일까?

그들은 음녀의 다른 애인들이거나, 매춘부의 주인들, 혹은 부정한 아내의 남편일 수 있다.

     다음으로, 솔로몬은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서 솔로몬이 한 말에 담겨있는 뜻은 젊은이가 성적 유혹에 빠진 나머지 돈을 부주의하고 사치스럽게 마구 쓰다 보니 재물까지도 탕진해 버리는 것을 경고하는 말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솔로몬은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에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하면서 후회할 것이라고 한다 (5: 12 -13).

 

 

          성경이 말하는 성적인 죄

  • 성적인 죄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 5: 29).
  • 성적인 유혹은 강하다 (고전 18).
  • 성적인 죄는 파괴적이다 (잠 6: 32).
  • 성적인 죄는 용서받을 수 있다 (요 8: 10 -11; 고전 6: 9 -11).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을 즐기라 (잠언 5장 15 -18절)

 

솔로몬은 결혼한 부부에게 충실하고 독점적인 결혼관계의 테두리 안에서 성관계를 즐기라고 지시한다.

그는 일부일처(一夫一妻)관계를 하나님께서 설계(設計)하신 결혼(結婚)관계로 확증하였다.  

 

잠언 5장 15절:

  •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솔로몬은 한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우물” 혹은 “샘”을 비유로 사용하여 남녀가 결혼관계 속에서 누리는 성(性)관계의 뜻을 밝히고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솔로몬 당시에, 물은 귀한 보물과 같은 것이었다.

사막의 기후는 많은 물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사막의 기후에서는 물에 대한 요구가 심각하다.

물은 생명을 준다.

물이 없이는 아무 것도 생존할 수 없다.

사람들은 물을 마셔야 살아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결혼 관계의 건강(健康)과 생존(生存)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신실하고 충실한 것에 달려 있다.
솔로몬이 아들에게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라고 하면서 “우물”(cistern)을 언급했을 때 그는 바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여기서 “우물”은 바위에다 우물처럼 깊이 판 곳으로, 지혜 있는 사람들은 빗물을 받아서 저장해 두었다가 음료수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였다.  

샘물”은 지하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사막자대인 가나안 지역에서는 매우 드물었다.

그 우물(cistern) 물은 솔로몬에게 아내를 생생하게 묘사해주는 하나의 좋은 비유가 되었다.    

그뿐 아니라, 그것은 또한 결혼생활을 전적으로 아내하고만 신실하게 하는 남편의 지혜를 확증해주는 일이 되었다.  

 

결혼 관계의 건강(健康)과 생존(生存)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신실하고 충실한 것에 달렸다.

 

잠언 5장 16 -17절:

  •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물의 비유를 계속 사용하여, 솔로몬은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는 말로, 부부간의 성적 충절(忠節)의 문제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왜 남편이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는가?

물론 우리는 아내에 대해서도 똑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왜 아내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성적인 관계를 갖기를 원하는가?

그것이 바로 솔로몬이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라고 물은 말에 함축된 질문이 되고 있다.

그 질문은 어떻게 지혜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자신이 쓰려고 애써서 받아 저장해 두었던 소중한 물을 떠다가 길 거리에 부어버릴 수 있는가라는 놀라움과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의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한 행동은 어리석은 일로 간주되고 있다.

생명을 주는 귀한 물을 가져다가 “거리”에다 부어버려 “흘러가게” 하는 것은 얼마나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인가?

    하나님께서는 “간음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간음에 관한 그의 계명을 완전하고도 분명하게 밝혀주셨다 (출 20: 14).

간음은 죄이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간음을 하는 것을 금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간음죄의 결과에 대해 백성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렘 13: 27).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이 성적 부도덕에 빠지지 않아야 될 또 다른 이유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어리석은 선택이 되고 있다.

그것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소중한 물을 거리에 부어버려 “흘러가게” 하는 것만 큼 어리석은 일이다.

     17절은 솔로몬이 16절에서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고 물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고 있다.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관심을 간음과 다른 성적 부도덕의 가혹한 현실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있다.

솔로몬은 남편들에게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아내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남편과 아내 사이의 관계를 서로가 신실하며 성적으로 정절(貞節)을 지키는 것으로 설계하시고 계획하셨다.

그 같은 관계 속에서, 부부의 친밀한 관계는 성 생활을 포함하여 부부가 서로에게 전적으로 헌신할 때 가능하다.

그 같은 성적인 관계의 즐거움과 축복은 간음이 그 관계 속에 들어오면 사라지게 된다.       

 

잠언 5장 18절:

  •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간음의 길과 그 결과들을 생생하게 묘사 한 후, 솔로몬은 남편들과 아내들에게 그들의 부부생활을 하나님의 설계와 계획에 따라 바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시하고 있다.

그의 지시는 남편에게 하는 축복의 형태로 되고 있지만, 아내에게도 적용되고 있다.

솔로몬은 남편들에게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고 하면서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한다.

     솔로몬이 아내를 비유로 삼아 사용한 “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또 다른 식수원(食水源)이 되고 있다.

‘물’이라는 히브리어 명사는 물을 얻기 위해 땅을 깊이 파는 동작을 묘사하는 동사에서 파생되고 있다.

그러므로, 그 용어에서는 마실 물의 근원을 얻기 위해 기울이는 개인적인 노력과 헌신이 강조되고 있다.

경건한 결혼관계는 자동적으로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혼 관계는 남편과 아내가 함께 땅을 흘리며 샘을 파며 집을 지을 때 생기는 결과이다.

"복되게 하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수동태로, 자기가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천에서 왔다는 뜻이 되고 있다.

물론 여기서 그 원천(源泉)은 하나님이 되신다.

    부부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누리는 축복들을 깊이 생각하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 우리는 자녀들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이같이 노래한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 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 128: 2 -4).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성적 욕구와 만족만을 위한 삶은 비통함과 쓰디쓴 경험으로 이어진다.                         
  • 지혜롭지 못한 선택의 결과들을 생각하며 살펴보는 것은 지혜로운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되고 있다.       
  •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결혼이란 틀 속에서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된 것이다.  

반원들과 함께 성적인 죄의 결과로 괴로움과 수치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해 보십시오.
반원들은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에게 성적 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가 성적인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는 은혜를 동시에 가르쳐 줄 수 있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6/7/8월인 이번 학기에는 구약의 잠언서와 아가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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