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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4월 26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9과

 

 

구원을 받다     

 

 

학습구절: 로마서 10장 5 -15절

 

성경진리:

구원은 항상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선물이 되어오고 있다.  

 

주요교리: 구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개인적인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요 14: 6).

 

암송구절:  로마서 10장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If you declare with your mouth, ‘Jesus is Lord,’ and believe in your hear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you will be saved.”  

 

 

시작하는 글:

 

사람들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혹은 의롭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한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신의 노를 풀기 위해 제물을 바친다.

어떤 사람들은 신성한 강에서 몸과 마음을 재계(齋戒)하기 위해 목욕을 하거나 신성한 산에 올라가 명상(瞑想)을 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형상 앞에다 절을 하며 향을 피우기도 한다.

바울은 그같이 오래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구원은 예수님을 부르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우리가 받는 구원은 예수님의 성육신(成肉身)과 부활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가 십자가 위에서 완성하신 구원의 사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하나님의 호의를 얻으려고 합니까?  

 

 

본문 배경설명

 

로마서 9장 1절부터 10장 21절까지

 

바울은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고 있는 신분에 대한 이야기가 되고 있는 8장을 절정을 이루는 놀라운 말로 끝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은 신자들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다 (8: 31).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질문을 하고  (8: 35),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대답하였다 (8: 39).

이 시점에서, 우리는 바울이, 후에 12장에서 한 것처럼, 그의 신학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일로 옮겨 가기로 기대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바울이 앞에서 복음을 거부한 유대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의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그가 지적한 것은, “표면적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라는 말이다 (롬2: 28 -29).

그럼 다음 바울은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는 말로 유대인의 이점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3: 1).

이 질문은 9장부터 11장까지의 초점이 되고 있다.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부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일부 성경 학자들은 9장부터 11장까지의 세 장은 바울이 때늦게 생각이 나서 덧붙인 것으로, 12 장의 주제로 돌아가기 전의 하나의 첨가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해 오고 있다.

그러나, 바울에게 복음과 구약은 정교하면서도 복잡하게 얽혀진 관계가 되고 있다.

9장부터 11장까지의 약 3 분의 1은 구약에서 인용한 구절들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역할은 구약에 뿌리를 두고 있다.

구약의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선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라고 밝히고 있다 (신 7: 6).

이들 세 장에서, 바울은, 대부분 자기가 전파하는 복음을 거부하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 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할과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완성하신 구원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로 온 이방인 신자들의 믿음을 화해시키는 일을 하였다.

    이번 주의 학과는 9장과 10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울은 9장을 “큰 근심”과 “고통”이 될 정도로 자기 백성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로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유대인에게 주신 혜택들과 유익들을 열거하였다 (롬 9: 1-5).

바울은 “내 동족은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하면서, 그들에게는 “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이 있고, 하나님을 모시는 영광이 있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들이 있고, 율법이 있고, 예배가 있고, 하나님의 약속들이 있[으며]”(표준 새번역)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다]”고 하였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복음을 다 믿지 않고 있는 상황(狀況)은 하나님의 말씀이 실패한 결과가 아님을 지적하였다 (9: 6).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들들 중에서 이삭을 선택하셨고, 이삭의 두 아들 중에서 에서보다 야곱을 선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주권(主權)으로 선택 하셨으며, 그의 선택은 항상 바르고 옳으시다 (9:14).

피조물인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항상 받아들여야 한다 (9: 20 -21).

그러면서 바울은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았느니라”고 하였다 (9: 8).

바울은 9장을 호세아서와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으로(호 2: 23; 사 1: 9) 마치면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세우시며 남은 자들을 보존하시는 것을 강조하였다 (9: 25 -29).

       바울은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 후, 이스라엘이 실패한 것에 대한 책임을 살펴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한 것]”으로(9: 32),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를 추구하지 않고 행함으로 의를 이루려고 한 것이 되고 있다.

바울은 다시 한 번 그의 동족이 구원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그의 간절한 열망을 표현하였다 (10: 1).

그들은,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신다]”는 복음을 인정하지 않고 (10: 4),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노력하였다 (10: 3).  

십자가위에서 완성된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에 기초하여, 사람들은 구원을 받기 위하여 예수님이 주가 되심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어[야]” 한다.  

바울은 이 복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며 좋은 소식을 전파할 전도자들의 필요를 강조하였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대부분 복음에 순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10장을 마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사 65: 2), 바울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고 하였다 (10: 21).

 

 

학습구절 연구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복음 (로마서 10장 5 -10절)  

 

죄의 본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은 제아무리 노력을 해도 율법을 지킴으로 의를 성취하여 구원을 얻을 수 없다.

대신에, 죄 많은 인간은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가 되심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음으로, 율법의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로마서 10장 5절:

  •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을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바울은 예수님이 왜 "믿는 모든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는 지를 설명하였다 (롬 10: 4).

바울은 바로 전에 복음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말로, 하나님의 의와 그들 자신의 의를 대조시킨 바 있다 (10: 3).
이 단원에서, 바울은 그 같은 대조법을 계속 사용하면서,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언급하고 있다 (10: 5, 6).
바울은 자신이 주장하는 요점을 밝히기 위하여 레위기 18장 5절을 인용하였다.
본래의 문맥으로, 이 구절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떠나온 애굽 땅의 사람들이나, 이제 그들이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의 사람들의 행동들과 풍속들을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신 말씀의 일부가 되고 있다.

레위기 18장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구절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피해야 될 풍속들과 행동들을 열거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땅에 들어가 사는 축복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 이니라”고 하시면서 (레 18: 5) “이 가증한 모든 일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고 하셨다 (레 18: 29).

     하나님의 축복들은 구약의 다른 곳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중요한 핵심의 하나로 (신 5: 32 -6: 3),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를 거역했으며,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겔 20: 10 -13).

 

로마서 10장 6 -7절:

  •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6절과 7절의 각 구절에서, 바울은 구약을 인용하여 그 인용한 것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다 적용시켜 설명하였다.

첫 번째의 인용은 바울이 신명기의 두 구절을 결합시킨 내용이 되고 있다.

네 마음에 . . . . 하지 말라”라고 한 말은 신명기 9장 4절에서 인용한 것이 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나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 땅에 안전하게 들어가게 되었을 때,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을 받을 만큼 잘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 문맥은 자신의 노력으로 의를 이루려고 하는 것에 대한 바울의 경고와 잘 맞아 들어가고 있다.

바울의 나머지 인용문들은 신명기 30장 11 -14절에서 따온 것들이 되고 있다.

그것은 본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라는 뜻으로 한 말이다.

하나님이 명한 말씀은 아무도 모르게 감추어져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미칠 수 있는 곳에 있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인 복음도 마찬가지가 되고 있다.

     바울은 모세가 질문한 말의 뜻을 제한시켜 그것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 들이지 않는 일에다 적용시켰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은 그가 메시야로 오신 것을 믿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으므로, 그를 모셔오기 위해 하늘에 올라갈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바울은 신명기 30장 12절을 인용하여 말하기를,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 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는 것이요”라고 하였다.

10장 7절의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는 말은 그리스도를 죽음의 세계에서 모셔 올리기 위해 그곳까지 내려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죽은 지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마 28: 1 -7).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복음을 믿지 않는 것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없다.

단지 필요한 것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일이다.

 

로마서 10장 8 -9절:

  •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라는 바울의 질문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가 앞의 6절과 7절에서 한 언급한 말이 되고 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바울은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 말은 신명기 30장 14절에서 인용한 내용이 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바울이 지적하며 강조하고 있는 점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도 먼 곳에 있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그 구원의 복음이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믿음의 말씀”(롬10: 8)도 모세가 신명기 30 장 14 절에서 언급 한 율법의 두 가지 구성 요소, 즉 “”과 “마음”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바울은 그 구성 요소들을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집중시켰다.         

또한 우리는 그 두 가지 구성 요소를 분리 할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것들은 한 가지 사실에 대한 두 가지 측면이며, 그 사실은 구원이다.

       첫 번째 요소는 어떤 사실을 입으로 인정하는 고백이다.
우리는 주로 고백을 우리의 말과 연관시키고 있다.

성경 사상에서, 말에는 생명력과 강한 힘이 있다.

잠언은 심지어 말에는 사람을 죽이며 살리는 힘이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잠 18: 21).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며, 의도하는 바를 잘 생각해서 말하라고 권고한다 (잠 12: 19; 마 12: 36; 엡 4: 15).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믿음의 고백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이 되고 있다.

한 신자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이 진리와 일치되어야 한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1 세기 당시의 세계에서, 어떤 황제들은 백성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였다.

충성심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라는 요구를 받을 경우, 그 신하는 "가이사 (황제)는 절대적인 나의 주가 되십니다”라는 말로 선언해야 하였다.

그것을 거절하는 일은 사형에 해당하는 반역죄가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할 때 그 고백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신자들은 믿음의 고백을 가볍게 하지 않는다. 

    두 번째의 요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는 믿음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구원의 믿음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헌신하는 진실되고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되고 있다.

성경적 맥락에서, 마음은 감정, 의지, 생각 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되고 있다.

심지어 잠언은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하면서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한다 (4: 23).

그러므로, 예수님이 주님이 시라는 진정한 구원의 고백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는 마음에서만 생길 수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구원과 기독교신앙에 중추적인 역할이 되고 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 14절에 기록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의 믿음도 헛것”이 되기 때문이다.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였다.

 

로마서 10장 10절:

  •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장 9절에서 언급한 운명을 변화시키는 진리를 강조하기 위해, 바울은 구원에 대한 두 가지의 구성 요소, 즉 입으로 시인하는 것과 마음으로 믿는 것의 순서를 바꾼 다음 그들의 영향력을 강조하였다.

첫째로, 믿는 사람은 “마음으로 믿[는다.]”
구원의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로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인 예수님을 확실하게 알고 믿는 마음의 변환이 되고 있다.

두 번째로, 믿는 사람은 “입으로 시인[한다.]” 

구원의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마음의 깊은 확신이 거룩한 삶, 즉 “의에 이르[는 삶]”으로 옮겨지는 동시에 변화를 받는 것으로, 그것은 ‘예수님은 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입으로 고백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다.

그것은 믿는 자의 마음과 의지와 감정 그리고 몸과 영혼을 포함하는 전 인격체의 열정에 찬 확신이 되고 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한 가지 사실의 두 가지 측면이 되고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구원”도 한 결과의 두 측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구원”이라는 측면은 죄와 죽음과 지옥으로부터 구출되는 관점에서 구원의 믿음의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치루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때, 우리는 죄를 사함 받고, 죄의 짐과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되며,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출을 받는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측면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로 회복되고 그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는 관점에서 구원의 믿음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의 선행, 즉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의를 이룰 수 없고 구원을 받을 수도 없다.
그러나 기쁜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구원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행동들이 특징이 되고 있는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과 부활의 주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고백하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하실 것을 보증 하신다.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로마서 10장 11 -13절)
 

로마서 10장 11 -12절:

  •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 하리라 하니  
  •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바울은 로마서 9장부터 11장에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절한 문제점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그는 먼저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시는 자를 택하셔서 그들을 통하여 자기의 뜻을 성취하실 절대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관점에 그 문제를 해석하였다.

그런 다음, 바울은 그 같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을 거절한 이스라엘의 책임의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였다.

바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인 복음을 거절한 것을 두 가지 관점에서 요약하였다.

첫째로, 이방인들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추구하지도 않았는데도,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고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6: 7).  

둘째로,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려고 하였지만, 전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이는 죄의 본성으로 인하여 어느 누구도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같은 사실은 바울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바울은 그 같은 자신의 경험이나 의견을 믿음과 구원에 대한 가르침의 근거로 삼지 않고, 대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그 근거로 삼았다.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은 이사야 28장 16절에서 인용한 것인데, 거기서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귀중한 기초 돌을 시온에 두셔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신자들에게, 그리스도는 성경에 약속된 구원의 “기초 돌”이 되신다.

그는 신자들의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가 되신다 (히 12: 2).

율법에 따라 완벽하게 살 수 있는 우리 자신의 능력에 의존해야 한다면, 우리는 실망과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을 두려워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기초 돌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기초 위에 섬으로, 우리는 구원을 확신 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로마서 10 장 11 절의 두 번째 중요한 측면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받으라는 초청이다.

누구든지”라는 용어는 포괄적(包括的)인 성격이 되고 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은 인종이나 유산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본 서신의 앞부분에서, 바울은 죄의 문제와 하나님의 진노, 그리고 구세 주의 절박한 필요의 면에 있어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관계 없이 모두가 공동운명체가 되고 있음을 밝혔다 (롬 3: 9 -18). 

더욱이,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롬 3: 24), “자기의 의로움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는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다고 선언하였다 (롬 3: 26).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한 구원의 길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변화시키는 영향을 미쳤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게]” 되었다.

 그 말은 언어, 인종, 문화적인 전통 등을 포함하여 여러 다른 사람들의 다양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한 가지 구원의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사용된 포괄적인 용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주가 되[신다.]”    

그는 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한 하나님이 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른 하나님이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를 부르시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로마서 10장 13절: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자신의 주장을 납득시키기 위해, 바울은 다시 선지자들에게로 향하였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한 요엘서 2장 32절을 인용함으로, 바울은 구원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누구든지”라는 말은 보편 구원론을 주장하는 것으로 이해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라는 말로 누구든지 라는 말을 신중하게 규정지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구원의 믿음이 밖으로 표현된 증거이다.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미친다.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될 복음 (로마서 10장 14 -15절)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사람들이 복음에 응답 할 기회를 가지려면 복음을 들어야 한다.  

 

로마서 10장 14 -15절:

  •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일련의 수사 학적 질문들을 사용하여, 바울은 구원의 믿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될 필요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해야 될 교회의 사명 (마 28: 18 -20)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논리적이고도 영적인 관계를 보여주었다.

사도 바울이 10장 14절에서 제시한 수사학적 질문들은,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와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그리고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라는 말이 되고 있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듣지도” 못하면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

그들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들이 진리의 말씀에 응답하려면 그 진리의 말씀을 완전히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려면, 그들은 “전파하는 자”, 즉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기꺼이 전하려는 사람이 필요하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책임은 소수의 목사나 전도자, 혹은 선교사에게 만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복음전도자들은 세상으로 보냄을 받는다.
복음전도자들은 사람들이 주일날 교회로 찾아와서 자기들을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는 바울의 마지막 질문에서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의 분부가 강조되고 있다 (행 1: 8).

복음전도자들은 세상으로 보냄을 받는다.
복음전도자들은 사람들이 주일날 교회로 찾아와서 자기들을 발견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복음 선포자들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먼저 사람들을 찾아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복음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사람들은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바울은 이사야 52장 7절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하였다.

원래의 맥락에서 보면, 이사야 52: 7의 인용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해방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전령자들을 가리키는 예언의 일부가 되고 있다.

그렇지만, 후기 유대교에서, 그 구절은 메시야의 오심에 적용하여 인용되었다.

아름답도다”로 번역되고 있는 헬라어는 ‘시기에 적절하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복음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사람들은 ‘시기에 적절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바울이 여기서 이 구약성경 말씀을 인용한 요점은 복음 전파의 필요성을 성경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 되고 있다.

     교회는 어느 곳에 있든지 그곳에서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땅 끝까지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을 선교사로 파송하여 보내는 책임과 사명을 지고 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같이 자립된 교회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은 것처럼, 오늘날 교회들은 이 위대한 사명을 성취할 때 재정적으로 그리고 기도로 지원할 의무와 책임을 지고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는 부활하신 아들을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은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다.         
  • 신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전 세계에 선교사들을 보내는 일이 기도와 헌금으로 기꺼이 동참해야 한다.    

 

예수에 대한 당신의 고백과 믿음을 어떻게 묘사하겠습니까?
그 고백과 믿음은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주었습니까?
그것은 오늘 날 당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주고 있습니까?

 

오늘 날 우리 문화권에서, 단지 인종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면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누가 이방인들이 되고 있습니까?
이번 주에 당신과 당신의 성경 반 반원들은 복음을 증거할 목적으로 어떻게 그들 그룹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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