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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1월 26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9과

 

 

영광을 돌리다         

 

 

학습구절: 신명기 4장 1 -9절  

 

성경진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그의 말씀을 듣고, 따르며, 가르칠 때 영광을 받으신다.           

 

주요교리: 교육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있다.

그러므로, 건전하고도 바른 교육과정은 우리 기독교 유산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마 7: 24 -29).      

 

암송구절:  신명기 4장 9절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Only be careful, and watch yourselves closely

 so that you do not forget the things your eyes have seen

 or let them fade from your heart as long as you live.

Teach them to your children and to their children after them.”

 

 

시작하는 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교회에 출석하고, 선행을 하며, 식사 기도를 드리는 것 이상의 것을 포함하고 있다.

영광을 돌리다 라는 말은 ‘존중하다,’  ‘존경하다,’ 혹은 ‘경외하다’는 뜻이 되고 있다.

이들 세 가지 동사들에서는 행동과 집중이 요구되고 있다.

하나님과 그의 명령에 관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그리고 집중해서 배움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존중하며 하나님을 친밀하게 알며 그를 밀접하게 따라갈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영적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것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되고 있다.

 

말로만 존중하는 것과 진정으로 존중하는 것의 차이 점은 무엇인가?

사람들은 차이점을 어떻게 말할 있는가?

 

 

본문배경설명

 

신명기 1장 1절부터 4장 49절까지

 

     신명기의 대부분은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한 세 개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다 (신 1-30-30).

모세는 이 설교들을 모압 땅에서 전하였는데, 그곳은 요단 강 동쪽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치고 있던 곳이었다 (1: 5).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지 이미 40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이스라엘 백성의 새로운 세대, 즉 제 이 세대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문턱에 서 있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었고 광야에 사는 동안 그들을 인도하였다.

그러므로, 죽기 전에 그는 지도자로서 언약에 대한 지시의 말과 목회자로서의 권면의 말을 마지막 전하기를 원하였다.

이 과의 내용은 모세의 첫 번째 설교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인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렙 (시내) 산에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신 이후에 (출 19: 1 -14) 그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모세는 이 설교를 여호와의 백성들이 그들의 역사에서 배우는데 필요한 교훈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에 성공적으로 행한 일들과 실패한 일들을 요약하였다.

그런데, 백성들의 지난 역사의 대부분은 불순종으로 특징지어지고 있다.

그들은 종종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거역함으로 그의 영광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들이 바란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렀을 때에 (민 13: 2 – 20; 신 2: 19), 모세는 열두 명의 정탐 자들을 약속의 땅으로 보내었다.

백성들 대부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하였다.

그 같은 거역의 결과로, 여호와 하나님은 두 명의 충성된 정탐꾼들만, 즉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가나안으로 건너 갈 수 있다고 선언하셨다.
그 후에 백성들은 주제넘게 가나안 땅에 들어 가려고 시도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의 백성이 아말렉인들과 가나안인 들에게 철저히 패배를 당하게 하셨다 (민 14: 41 -46; 신 1: 41 -46).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던 시도가 실패한 후에, 이스라엘 지파들은 거의 40년 간을 광야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살아야 되었다.

그것은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인해 그 불신앙의 세대가 다 끝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광야에서 떠는 생활을 하게 하셨기 때문이었다 (민 14: 20 -25).

4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참이었다.

그들은 에돔 땅을 우회하여 결국 모압 땅에 이르렀던 것이다.

아모리 왕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였지만(민 21: 21 -23), 도리어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승리를 거두게 해 주셨다 (민 21: 21 – 35).

따라서 이스라엘 지파들은 요단 강 동쪽 지역 전체를 점령 할 수 있었다.

그 때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어가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신 3: 25).  

그 같은 승리를 거두게 되자, 모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던 명령을 거두어 주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의 그 같은 간청을 들어주시지 않으셨다,

우리는 모세가 므리바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너무 화가 났던 나머지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위에게 물을 내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대신에,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고 화를 내며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이나 내려 쳤던 것이다.

그 결과로 하나님은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을 금하였다 (민 20: 9 -12).

     이 역사적 개요를 제시 한 후, 모세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과의 언약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의 그들의 특별한 특권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계시해주신 규례와 법도를 준행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하였다.

그들은 또한 이들 가르침들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하였다.

    다음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대대적으로 경고하였다.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함으로써 여호와를 치욕스럽게 한다면,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여러 민족들과의 싸움에서 패배와 그들 중에 흩어짐을 당하는 수치를 겪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주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신 것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여호와 하나님 만을 섬기며 그에게만 영광을 돌려야 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

     이 본문 배경에는 요단 강 동쪽에 세 개의 도피성을 구별하여 세운 일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 도피성을 구별하여 세운 일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은 자들의 생명을 보존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한 일이 되었다.        

 

 

학습구절 연구

 

들어라 (신명기 4장 1 -5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따라 살라고 강력히 권고하였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알브올에서 있었던 일을 상기시켜 주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와 음행을 행했던 일이 되고 있다 (민 25: 1 -5).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따르기를 기대하고 그들에게 “규례”와 “법도”를 가르친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

 

신명기 4장 1 -2절:

  •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이 구절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동사는 “듣고”라고 표현된 것으로, “들으라”는 말이 되고 있다.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는 일이다.

사도 바울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말로 들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롬 10: 1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시가 없이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그의 뜻과 그가 행하신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듣는다”는 말은 귀로 듣고 어떤 사실을 안다는 것 이상의 뜻을 담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아는 바가 그리 많지 않고 얼마나 어리석게 행동하는 지를 인정하는 겸손의 태도와 관련이 있다.

우리는, 너무 자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지식을 가지고, 코끼리 앞의 맹인처럼, 전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행동한다.

바울이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고 한 것처럼 (롬 10: 2), 우리는 부분적이고도 왜곡된 복음에 광신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들으라”는 말에는 순종의 뜻이 담겨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고 하였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가르침에 순종하기를 의도하였다.

규례”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굵어 내다,” 혹은 “새기다”를 뜻하는 동사, 그러니까 “기록하다”는 뜻의 동사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돌이나 금속 판에 법을 새겨 사람들이 읽도록 공공 장소에 세워놓았다.

이 문맥에서,  “규례”라는 용어는 사실상 “법도”라는 말과 거의 동의어처럼 보인다.

그러나, “규례”라는 말은, 십계명처럼, 일반적으로 성문화된 하나님의 율법을 가리키는 반면에, “법도”라는 말은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한 판결문이나 법규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고 있다.  

 모세는 두 단어를 함께 사용함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법을 지키도록 촉구하였다.

     "가르치는”으로 번역 된 히브리어 단어는 "배우다"라는 동사의 의미를 강조한 형태가 되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배워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을 가르쳐 주셔서 그 이스라엘 지도자가 백성들에게 가르치게 하셨다.

한 예로, 출애굽기 20장 22절부터 23장 19절까지를 들 수 있다.

모세는 그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백성들을 충성스럽게 가르쳤다.

훌륭한 교사로서, 모세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모세는 그 목적을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고 밝혔다.

     모세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로, 자기가 전하며 가르치는 말의 출처가 하나님이 되고 있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신명기 4장 2절 맥락에서, “명령”이라는 용어는 1 절의 "규례와 법도"와 동의어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더하거나 빼려고’ 시도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주권자(主權者)이시며 언약의 조건을 설정하신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 규정을 수정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그대로 받아들이고, 모든 노력을 기울여 그것들을 충실히 지키느냐 아니면 거절하느냐는 선택권만이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다 인간적인 것들이나 전통으로 보충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막 7: 13).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서 우리가 무시하고 싶은 것들을 빼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신자로서의 우리의 권위(權威)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니다 (계 22: 18 -19).        

 

신명기 4장 3 -5절:

  •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서 멸망시키셨으되
  •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근래에 겪었던 일을 상기시켜주었다 (민 25: 1 -9 참조).

그것은 “바알브올”의 사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적 위협을 상기시켜주는 일이었다.  

그들의 악한 욕망은 그들을 파멸로 이끈 요인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백성들인 그들은 모압 여자들을 따라 가나안 땅의 신(神)인 바알에게 예배하는 부도덕한 우상 숭배에 빠졌었다.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의 헌신과 용기 있는 행동만이 백성들의 전적인 배도를 막을 수 있었다.

그것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와 징벌을 막는 일이 되었다 (민 25: 1 -9).

그러나 하나님의 징벌인 염병으로 인하여 죽은 사람이 “이만 사천 명”이나 되었던 것이다.

     바알브올에서 생긴 사건은 분명히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규정들을 어긴 일이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의 절대적인 충성을 요구하셨다.

모세가 특별히 백성들로 하여금 이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 것은 그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계속 충성하는 사람들만이 살아남아 약속의 땅을 차지할 것을 기대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데 있었다.

모세는 4장 1절에서 그 같은 목적을 이미 분명하게 밝혀주었다.

     비극적이고도 가슴 아픈 일을 겪었던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일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고 있었다.

5절에서, 모세는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라는 말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한 것을 밝혔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는 모세의 목적은 율법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모세가 바라고 기대한 것은 백성들이 그 가르침을 행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가 그같이 가르치는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기를,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켜 행하라”고 하였다 (4: 6 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 (신명기 4장 6 -8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다른 여러 민족에게 하나님의 뛰어남과 특성을 나타내라고 지시하였다.

그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면 다른 여러 민족으로부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었다.

 

신명기 4장 6 -7절:  

  •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라 하리라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 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모세는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선교적 사명을 일깨워 줌으로 그들이 동기를 부여 받아 하나님께 신실하게 순종하고 영광을 돌리게 하였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가 가르친 규례와 법도를 배우고 그 대로 행하면,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라 하리라”고 하였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그의 백성으로 어떤 특권을 누리도록 택하지 않으셨다.

특권에는 책임이 수반되었다.

그 책임의 일부에는 여러 나라와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심을 나타내는 증인의 역할이 포함되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신 초기부터,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땅의 [다른] 모든 족속”에게 축복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창 12: 1 -3).

후에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그의 백성이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셨다 (사 42: 6).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충성스럽게 지키는 일은 다른 나라들과 민족들이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동기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 행하는 일은 다른 여러 민족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지혜와 지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보고 그들은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고 할 것이다.

지혜”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여러 가지 다른 의미를 담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된 원리가 되고 있다.

지식”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알다” 혹은 “인식하다”를 뜻하는 동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명철”이라는 말로도 번역되고 있다.  

잠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는 말로 지혜와 명철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잠 9: 10).

     모세는 또한 이스라엘 자손과 하나님의 친밀한 관계는 주위의 다른 족속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모세는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무도 없다”이다.

가나안 신들은 우상들로,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이 없는 물체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율법을 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사도 바울은 그 하나님을 “모든 것의 아버지시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으로 묘사하였다 (엡 4: 6 – 표준 새번역).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가르치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 행함으로, 주위의 다른 백성들에게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는 선교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감으로, 신자들은 세상의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며,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줄 수 있다.

 

신명기 4장 8절:

  •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하자, 모세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규례와 법도에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 강림하셔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그를 부르셔서 만났을 때 그러한 법들을 받았다 (출 19: 20).

그의 백성들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로은 요구는 그들과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생긴 것이다. 

     다른 나라나 족속들은 인간 중심이 아니라, 그같이 하나님 중심으로 만들어진 법들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공의로운”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도덕적 또는 윤리적 표준이나 규범에 따르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성경에서 그 표준은 하나님의 본성과 뜻이 되고 있다 (시 145: 17).

하나님의 법은 본질적으로 의롭다.

그러므로, “공의로운”으로 번역된 용어는 관계적인 면을 담고 있다.

공의로운 규례와 법도”는 적절한 언약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그래서 모세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도 7절의 경우와 같이 “아무도 없다”이다.

     “율법”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토라”이다.

결국 토라 또는 율법이라는 이름은 구약 성경의 처음 5 권을 총칭하게 되었다.

이 용어는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뜻하고 있다.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지침은 물론 지혜로운 사람이 아들에게 주는 지침들을 가리킬 수 있다.

 

가르치라 (신명기 4장 9절)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율법을 잊어버리지 말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였다.

그는 백성들에게 그들의 미래 세대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가르치고 그의 계시를 상기 시키라고 도전하였다.  

 

신명기 4장 9절:

  •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자손들에게 알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 문화권에서 살면서 더 강한 유혹과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었던 모세는 이 구절에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계속 여호와 하나님께 계속 충성하며 믿음을 잘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주었다,

     첫째는 “마음을 지키는 일”이 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고 하였다.

잠언은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로 마음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잠 4: 23).

모세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는 말로 마음을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들을 경계하였던 것이다.

스스로 삼가며 조심하지 않으면, 그들은 곧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부도덕한 생활에 빠질 수 있었다.  

     둘째는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 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 말은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브올에서 겪었던 일을 가리킬 수 있지만 (민 25: 1 -9; 신 4: 3), 그보다는 더 넓은 의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행하신 모든 일들을 포함할 수 있다.

그래서 모세는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잊어버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무시하다” 혹은 “소홀히 하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는 주된 이유는 많은 것을 누리며 편안할 때가 되고 있다 (신 8: 11 -20). 

그래서 잠언서 기자는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잠 30: 8 -9).

모세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백성들에게 광야에서 겪은 일들을, 특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행해주신 일들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당부하였던 것이다.

 

신자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신자가 그 같은 과거의 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건전한 방법들은 무엇인가?

 

     셋째는 “가르치는 일”이 되고 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는 말로, 후 세대에게 하나님의 계시와 그의 율법을 가르칠 것을 명령하였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경건한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그들이 그 말씀을 충실하게 지키며 따를 것을 신뢰한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 신자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미래 세대에게 가르쳐야 한다.    

 

당신의 성경 그룹은 경건한 지도자들을, 그들이 가르치기 전이나 후에 혹은 가르치는 동안에 , 어떻게 격려 할 수 있는가?
당신의 성경 그룹은 반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지켜 행하도록 어떻게 격려할 수 있는가?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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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희생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라 - 제 6과 - 2018년 4월 8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11장 17 -29절 강호길 2018.04.01 104
297 흩어지다 - 2015년 10월 11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제 6과 창세기 공부 1 Hokil 2015.10.19 355
296 회복시키시다 - 제 4과 - 2019년 3월 24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마가복음 5장 21 -24, 35 -43절 강호길 2019.03.19 72
295 화해하다 - 제 7과 - 2019년 1월 13일 주일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재 - 창세기 33장 1 -15절 강호길 2019.01.08 199
294 화평을 누리자 - 제 5과 - 2020년 3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5장 1- 11절 강호길 2020.03.22 163
293 혼자가 아니다 - 제 2과 - 2018년 12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28장 10 -22절 강호길 2018.12.01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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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헌신이 요구되는 결혼생활 - 제 3과 - 2018년 3월 18일 장년성경연구 - 고린도전서 7장 1 -13절 강호길 2018.03.12 136
290 허락된 천국의 비밀 - 2016년 2월 28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 제 13과 마태복음 공부 강호길 2016.02.20 271
289 행함으로 온전하게 되는 믿음 - 제 10과 - 2018년 11월 4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야고보서 2장 14 – 26절 강호길 2018.10.27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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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 - 제 6과 - 2016년 10월 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강호길 2016.10.03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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