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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11월 22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12과  

 

 

하나님은 기대하신다                  

 

 

학습구절: 이사야 58장 1 -12절    

 

성경진리:

유일(唯一)하신 참 하나님은 정의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며, 그의 백성들이 의로운 삶으로 믿음을 나타내기를 기대하신다.                              

 

주요교리: 기독교와 사회질서

그리스도인들은 고아들과 궁핍한 자들, 학대 받는 자들과 노약자들, 그리고 병자들을 돕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마 25: 35 -40).

 

암송구절:  이사야 58장 11 절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The LORD will guide you always;

 he will satisfy your needs in a sun-scorched land

 and will strengthen your frame.

 You will be like a well-watered garden,

 like a spring whose waters never fail.”  

 

 

시작하는 글:  

 

만일 어떤 친구가 자기는 운전을 할 때 속도제한을 지키는 법이 별로 없는 것을 알고 있는데, 속도제한을 잘 지켜서 운전을 하라고 다른 사람에게 충고하면 우리는 웃는다.

식사 후에 뒷정리를 거의 하지 않는 자매가 식후에는 뒷정리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만일 이웃 사람이 자기 집 잔디는 형편없이 관리하면서, 우리 집 잔디는 어떻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화가 날 수도 있다.

우리는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위선이 어떤 것인지를 안다.

구태여 말한다면, 말과 행함이 다를 때, 속과 겉이 다를 때 우리는 그것을 위선(僞善)이라고 한다.

그런데, 위선은, 어떤 방식으로든, 인간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일이 되고 있다.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일관된 분이시며, 그의 백성에게 있는 영적 위선을 참고 견디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위선에 대해서는 화를 몹시 내면서도

자신의 위선에는 눈이 멀어 보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 배경설명

 

이사야 58장 1절부터 60장 22절까지

 

     이과의 본문 배경이 되고 있는 58장부터 60장까지는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이끌려 가기 이전에 말하는 내용같이 보인다.

58장은 백성들의 ‘마음의 태도’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59장은 그들의 죄가 그들의 삶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정의와 공의가 없고 유혈(流血) 사태가 만연한다 (59: 3 -4).

하나님의 백성들이 허망하고 쓸모 없는 말을 의뢰한다. 

어쩌면, 59장 4절에서 “허망한”으로 번역된 단어(tohu)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이전의 상태를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한 것과 같은 것으로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를 가리킬 수 있다 (창 1: 2).

그 같을 경우, 사람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으로 의도된 사물의 질서를 되돌려 놓고 있는 것으로 표현될 수 있다.

59장 14절과 15절은 그 같은 상태를 이같이 표현한다;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 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 도다.”

모든 것이 뒤틀린 상태이다.

     감사한 것은 그 상태가 최종적(最終的)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전사(戰士)가 되시어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고, “구원”을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고 “열심”을 겉옷으로 삼는 등 무장을 하시고, 상황을 바로 잡으신다.

그는 그의 원수들을 정복하시고 죄(罪)를 회개하는 자들을 구속하신다 (59: 17 -20).

바울이 에베소서 6: 14 -17에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라고 했을 때, 하나님이 전사(戰士) 혹은 용사(勇士)가 되시어 무장하신 이 비유는 (59: 17 -20), 이사야서에 나오는 그 같은 다른 비유들과 함께 (11: 5; 49: 2; 52: 7 참조), 그에게 많은 영감(靈感)을 주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백성들의 구속은 언약(言約)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 59: 21).

여호와 하나님은 언약으로 말씀하시기를,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신다.

이 새롭고 영원한 언약은 바울이 로마서 11: 26 -27에서 유대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인용한 구절이 되고 있는데, 예레미야 31: 31 -34에 묘사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60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결과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예루살렘 혹은 시온은 일어나 영적 빛을 발할 것이며, 그것은 열방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방의 빛이 되어야 했는데, 거듭 거듭 이를 성취하지 못하고 있다 (42: 6; 49: 6; 52: 10).

이 장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를 성취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한다.

이전에는 이스라엘은 패배를 당하여 넘어졌는데, 이제 예루살렘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그 성에 여호와의 빛이 임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이사야 선지자는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고 한다 (60: 3).

열방(列邦)들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게 되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학습구절 연구

 

참 마음의 상태와 동기 (이사야 58장 1 -5절)  

 

이사야 58장 1 -2절

  •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 도다  

58 장의 처음 몇 구절은 처음에는 약간 혼란을 느끼게 하는 내용이 될 수 있다.

1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크게 외치라”고 하시면서, 나팔 같이 목소리를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고 하신다.

야곱의 집”이란 말에서는 이사야가 전하는 메시지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말하면, 북왕국인 이스라엘과 남왕국인 유다에 속한 모든 백성에게 적용되고 있다는 뜻이 강조되고 있다.  

     2 절에 이르면 묘사되고 있는 내용은 잘하는 것을 칭찬하는 것처럼 들린다.

백성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으며 그의 길을 알기를 기뻐하는 것이 어떻게 잘못될 수 있는가 라며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1절에 있는 경고의 말과 함께 3절부터 5절까지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으면, 백성들이 행하는 것이 위선적(僞善的)인 것이 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위선적이라는 것은 ‘겉으로만 착한 체 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2절의 “마치 공의를 행하여 그의 하나님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라는 말도 그 같은 뜻을 밝혀주고 있다.

그 말에서는 백성들이 겉으로는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여 그의 규례를 저버리지 아니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뜻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가 지적하며 경고하고 있는 것은 백성들의 위선적인 종교활동이 되고 있다.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않으면서도 경건의 모양을 가지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딤전 3: 5).
   

 

이사야 58장 3 -4절

  •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 도다
  •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 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3절은 백성들의 신앙 생활에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밝혀주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 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불평을 한다.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며”라는 말과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라는 불만과 불평의 말에서는 어떤 것을 받기를 기대하였는데, 그 기대가 채워지지 않은 것이 나타나고 있다.

금식”은 예배자 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임재(臨在)와 뜻을 구하며, 자신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히 행하는 영적 훈련이 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백성들의 금식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그리고 더 잘 경외하려는 것이 목적이 되기보다는 하나님의 인정과 축복을 받는 것이 그 동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이 그같이 금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축복해 주어야 하는 의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느꼈다.

그 같은 생각은 당시 주변 사람들의 이교도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교 종교에서, 이교도들은 그들이 섬기는 신들로부터 축복을 이끌어내는 것을 종교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만일 신이 원하는 대로 응답해주지 않으면, 그것은 의식적(儀式的)으로 잘못 섬기고 있는 것을 뜻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신 6: 5) 그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신 6: 24).

금식”은 보답으로 받는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요구보다는 하나님께 대한 더 큰 의존(依存)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금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적하시고 있는 것은 그들의 금식과 행동들, 특별히 다른 사람들에 대한 행동들 사이의 놀라운 단절상태(斷絶狀態)가 되고 있다. 설명하자면, 그들의 금식은 전적으로 이기적인 성격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금식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마음의 회개의 표나 하나님을 구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것 사이에 관계가 있는 것을 깨닫는 표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도리어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이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 도다”고 그들을 정죄한다.

그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고 한다.        

 

이사야 58장 5절

  •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悅納) 날이라 하겠느냐

본 학습구절인 58장 5절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게 하는 긴 질문이 되고 있다.

그것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금식의 참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이 되고 있다.

그들은 음식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으면서 금식을 한다.

때로는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 위해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애통의 표시로 “베옷”을 입고 머리에 “”를 뿌리기까지 한다.

     이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물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통회하며]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고 하신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그들이 그같이 하는 것이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고 하신다.

만일 그 같은 일들이 한 사람의 진정한 겸손과 죄에 대한 회개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열망(熱望)에서 나왔다면, 그들 행동들은 적절하고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일이 된다.

그러나 그 같은 진정한 동기가 없을 경우, 그 일들은 공허한 의식에 지나지 않고 있다.

     바른 마음과 바른 동기로 행해지면, 그러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들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질 수 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를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외식하는 자들처럼 칭찬을 받을 목적으로 금식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을 때, 그같이 대조적인 관점을 제시하셨다 (마 6: 16 -18).

 

당신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 구해주시면, 그 조건으로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하나님과 흥정을 한적이 있습니까?
위의 구절들은 하나님과 흥정을 한다는 생각에 어떤 도전을 줍니까?

하나님의 도움을 흥정하는 것과 요청하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참 예배 (이사야 58장 6 -10절)

 

이사야 58장 6 -7절:

  •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은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란 말씀으로 그가 원하시는 유형의 금식을 설명해 주신다.

그러나 그 설명(說明)은, 금식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므로, 매우 놀라운 것이 되고 있다.  

그 묘사는, 어떤 면에서, 백성들이 행하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행동들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가 되어 억압과 압제를 당하며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가난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진정한 겸손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열망이 동기가 되고 있는 참된 금식은 ‘마음과 삶’의 변화를 일으킨다.

6절과 7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참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두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강조하신다.

     첫 번째의 변화로, 하나님의 백성은, 다른 사람을 억압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기를 힘쓴다.

여호와 하나님은 6 절에서 그와 관련되고 있는 4개의 비유적 표현(表現)을 사용하여 이를 강조하신다.

참 예배를 통해 마음과 삶이 변화된 사람들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려고]” 힘쓴다.

모든 죄는 사람들을 노예로 만든다.

더욱이, 죄에 얽매여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힘이 약하거나 힘이 없는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강한 유혹을 받는다.

하나님은 종종 구약의 예언자들을 사용하여 그러한 억압을 정죄하셨다 (사 1: 16 -17; 렘 7: 9 -11; 호 4: 1 -2; 암 2: 6 -7; 미 2: 1 -2 참조).

     두 번째로,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에게서 생기는 마음과 삶의 변화로 여호와 하나님은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것은 황소나 다른 가축들이 나무 멍에를 메고 밭을 갈거나 짐을 실은 무거운 마차를 끌고 가던 고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비유적 표현이 되고 있다.

멍에의 줄이 너무 꽉 조이면, 그것은 짐승들에게 고통이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다른 사람들에 대한 억압의 줄을 단단히 묵는 대신에, “멍에의 줄을 끌러 주[어]” 억압의 멍에를 가볍게 해 주라고 하신다.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 하게 하며”라는 말은 노예 제도가 허용되거나 부당하게 투옥 당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모세를 일으키실 때까지 애굽에서 억압받는 노예생활을 하였다 (출 1 -3장 참조).

더욱이, 기원전 586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멸망시켰을 때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갔다 (왕하 25: 8 -12 참조).

이사야 40장부터 66장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포로들을 풀어주실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두 번씩이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생각하면, 그같이 구속 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압제할 수 있겠는가?

     마지막으로, 참되게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마음과 삶이 변화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나타낼 바른 반응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는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되고 있다.

    7절은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한다.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함으로 변화된 백성들은 다른 사람들을 억압하지 않고 일으켜 세워 주는 일만 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못 본채 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일도 한다.

7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참된 금식의 목적(目的)이 악을 행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일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음을 네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신다.

     첫째로, 금식하는 예배자 들은 문자 그대로 “주린 자에게 [그들의] 양식을 나누어” 줄 수 있다.

예배 행위의 일환으로 음식을 의도적으로 먹지 않는 일은 그 예배 자에게 먹을 것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겪는 마음의 아픔과 배고픔의 고통을 상기시켜 줄 수 있다.

그 같이 함으로, 예배 행위는 개인적으로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으로 도와주거나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사역에 자원봉사 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라]”는 권면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두 번째의 예가 되고 있다.

그것은 거처할 곳이 없고 그 같은 장소를 마련할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자애심과 은혜의 마음을 나타내는 일이 되고 있다.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라는 말도 거처할 곳이 없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과 같은 것으로, 입을 옷이 없는 사람들에게 옷을 제공해주는 예가 되고 있다.

예수님은 불의한 사람들과 의인들을 구별하는 방법의 하나로, 의인들이 헐벗은 사람들을 볼 때 그들에게 입을 옷을 주어 도와준 것을 한 예로 드셨다 (마 25: 35 -46).

     네 번째이자 마지막 예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신다.

사도 바울도 그같이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하였다 (딤전 5: 8).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수세기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을 반복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주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게 해 주시고, 그의 이름으로 그리고 그의 영광을 위해 그러한 필요들을 채워주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사야 58장 8절:

  •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그런 다음,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금식을 포함하여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며 그들의 믿음을 행함으로 실천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축복의 종류를 설명하신다.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라는 말은 새로운 삶과 새로운 소망 그리고 새로운 미래가 나타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에서 “빛”은 하나님의 창조 때의 임재와 그리고 그 능력과 관련되고 있다 (창 1: 2 -5; 사 9: 2 -7; 요 1: 1 -5; 계 22: 5 참조).

     둘째로,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치유가 급속할 것”을 약속하신다.

이사야 58장 3절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음을 괴롭게” 하면서 금식을 하는데도 자신들이 바라며 기대하는 방법의 응답이 없자,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라며 불평을 하였다.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은 그것이 참되게 드리는 예배가 아닌 것을 아셨다.

하나님은 그 같은 금식에 축복이 아니라 침묵으로 응답하셨다.

그러나 백성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고 변화된 삶을 산다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새로운 것들로 신속하게 축복해주실 것이다.

     참된 금식, 즉 참된 예배에서 나오는 세 번째와 네 번째 유형의 응답은 군사적(軍事的)인 안전(安全)으로 비유되고 있는 축복이 되고 있다.

네 공의가 앞에서 행하고”라는 말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의 관계가 평생 동안 백성들 앞에서 행진해 나가는 군대가 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며 지켜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삶의 길을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영광”은 백성들의 뒤에서 그들을 “호위[할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이라는 개념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안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백하게 제시된 약속으로, 여호와의 지속적인 임재와 능력을 가리키고 있다 (출 40: 34-38 참조).  

여호와의 인도하심 (“네 앞에”)과 보호하심 (“네 뒤에”)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번창할 것이다.

 

이사야 58장 9 -10절:

  •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여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9절의 “네가 부를 때에는”이란 말은 하나님의 백성이 죄를 회개하고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 들인 후의 때를 의미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이 백성들이 단순히 형식적인 예배의식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마음으로 그에게로 전적으로 헌신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같이 할 때, 그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느냐 에 대해 더 이상 궁금해하거나 불평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백성들이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고 하시면서 그가 계시는 것을 알려 주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사야는 습관적이고 의식적인 신실하지 않은 예배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다시 강조한다.  

대신에 필요한 것은 마음과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다.

진실한 예배는 그들이 일꾼들에게 지우고 있는 억압의 “멍에”를 제거하게 해 준다.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로 번역된 히브리어 용어들은 자신이 잘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것으로 비난함으로써 야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가리킨다.   

     10 절은 이사야 58장 7절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진정한 예배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역의 결과가 나타난다고 하신다.

참 예배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서, 그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며, 그의 축복을 구하는 신자들은 변화를 받는 체험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보기 시작하며, “주린 자에게” 마음을 쓰고,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기를 원한다.

여호와를 참되게 예배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삶이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또한 이사야는 58장 8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라고 하신 약속을 다시 밝혀준다.

이사야 선지자는 회복된 백성에게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 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면서 (마 5: 14),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신다 (마 5: 16).       

 

참 만족 (이사야 58장 11 -12절)

 

이사야 58장 11 -12절:

  •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유배와 파괴의 형태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되겠지만, 그것은 끝이 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말한다.

앞으로, 하나님께서는 “항상” 그의 백성을 인도하실 것이다.

그들은 다시는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메마른 [땅]”을 “물 댄 동산”으로 바꾸어주실 것이다.

여기서 그 비유는 그들 자신들에게 적용될 뿐 아니라,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풍요로운 땅을 반영하는 일이 되고 있다.

그 것은 이중적(二重的)인 뜻이 되고 있다.  

첫째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대신에, 살아 있고 열매를 맺는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에덴 동산에서 잃어버린 것을 회복 시켜주신다.  

아담과 이브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났을 때, 하나님께 접근 할 수 없게 되었다.
약속의 땅을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신 것은 에덴 동산에서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켜 주시는 한 단계가 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백성들과 제한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귐을 가지신다는 의미에서 에덴 동산과 약속의 땅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대신에, 그 회복의 열매를 열방(列邦)에 제공할 것이다.
그같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이]” 영원할 것이다.

     12 절은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또 다른 회복을 설명하고 있다.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사람들로, 스룹바벨과 에스라 및 느헤미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여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의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우는 일]”들을 하였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그 같은 일을 미리 예견하였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일부 백성들은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라고 한다.  

그같이 회복 될 기초에는 물리적인 기초뿐만 아니라 영적인 기초도 포함되고 있다 (스 7: 10; 느 13: 15 -31 참조),

마침내, 여호와의 구속을 받은 백성들은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와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로 불려지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언약의 삶을 전적으로 받아 들일 것이다.

 

이 단원의 구절들은 하나님 나라의 일에서 당신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당신은 에덴 동산으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놓으신 기초 위에다 어떻게 적극적으로 건설 할 수 있습니까?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순종이 없는 형식적인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며 결국 예배자 들에게 공허감과 환멸감을 줄 뿐이다.  
  • 하나님께 순종하여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공경하는 일이 되고 있다.   
  • 하나님께 순종하며 따르는 삶에는 참 만족이 따른다.  

 

반원들과 함께 당신의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당신의 반은 어떤 것들을 도와 줄 수 있습니까?
그같이 확인한 필요들을 채워주기 위해 성경공부 반이 행해야 될 일들을 기록하십시오.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려고 할 때, 당신이 직면하게 되는 장애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지 않음으로 어떤 기쁨을 놓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그 같은 잠재적인 기쁨을 아는 것이 당신이 밝히고 있는 장애물들을 극복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가 복음서 공부

지금 하고 있는 이사야서의 공부는 11월 마지막 주일로 마치게 됩니다.     

다음 달부터 2021년 5월까지 6개월 동안에 걸쳐 우리는 누가복음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우선,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의 학기에는 누가복음 전반부로, 1장부터 9장까지의 말씀을 공부하며 가르치게 되겠습니다.  

제 3복음서인 누가복음서는 후편인 사도행전과 함께 의사인 누가가 기록한 책이다.
누가복음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주제들과 강조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로, 누가복음서에서는 성령의 역할이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신 일이 여러 번에 걸쳐 언급되고 있다.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생애의 결정적인 순간에 직면하셨을 때마다 기도가 차지한 역할이다.

누가는 특별히 예수님의 기도생활과 기도에 대한 가르침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세 번째로, 누가는 사회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역을 부각시키고 있다.

네 번째로, 누가는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서 여자들이 맡은 역할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별히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역할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죄를 사함 받은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의 이야기는 오직 누가복음서에만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누가복음서를 학습하고 가르치면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좀더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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