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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19년 12월 15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3과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학습구절: 민수기 20장 1 -13절

 

성경진리:  
하나님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그를 온전히 따르도록 요구 하신다.        

 

주요교리: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은 우주와 만물과 인간 역사의 흐름을 그의 은혜의 목적에 따라 특별한 섭리로 다스리신다 (마 7: 11).   

 

암송구절:  민수기 20장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But the LORD said to Moses and Aaron, ‘Because you did not trust in me enough to honor me as holy in the sight of the Israelites, you will not bring this community into the land I give them.’”   

 

 

시작하는 글:

 

성공적인 지도자들은 책임감을 갖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을 돌본다.

그들은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할 수 있는 어떤 일도 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충성된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방법으로 행한다.

그러나 유감스러운 것은, 가장 훌륭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약점이 있어서 값 비싼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던 다윗은 하나님께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시 139: 23). 

 

영적 지도자가 지도자의 위치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영적 지도자가 지도자의 영향력을 잃게 되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본문배경설명

 

민수기 18장 1절부터 20장 29절까지

 

     출애굽-민수기 이야기는 3개의 여행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의 여정은 출애굽기 13장부터 19장까지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출발하여 시내 광야에 도착할 때까지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굶주림과 갈증으로 고통을 겪은 일과 (출 16: 1- 17: 7)과 아말렉 족속과 싸운 일이 (출 17: 8 -16) 포함되고 있다.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은 이스라엘 여인들을 이끌고 애굽 군대가 홍해에서 멸망을 당한 것을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출 15: 20 -21).

     두 번째의 여정은 민수기 10장 33절부터 14장 45절까지로, 시내 광야에서부터 “바란 광야 가데스”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바란 광야 가데스”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최종 점검을 하며 준비한 장소가 되고 있다.

백성들이 그곳에 머무는 동안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열두 지파에서 지도자 한 사람씩을 선발하여, 백성들이 들어가 차지할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오게 하였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열명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지역 사람들을 결코 이길 수 없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다.

단지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가나안 땅 주민들을 능히 이기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에 찬 말을 따르는 대신에, 다수의 의견과 주장을 받아 들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같은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정죄를 받아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었다.

     세 번째의 여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간의 광야 생활을 마친 후, 바란 광야 가데스에서 모압 지방으로 옮겨 간 것을 기록하고 있다 (20 -21장).

가데스에서 그들은 다시 물이 없어서 고통을 당하였고 (20: 1 -13) 모압 지방으로 옮겨 가면서는 그 지역의 적들과 싸움을 벌였다 (21: 1 -3, 21 -35).

     민수기 20장에서는 백성들이 역경에 직면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순종해야 한다는 그의 요구가 강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신 광야 “가데스”에서, 물이 없음으로 그들 특유의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였다.

모세와 아론은 그들 답지 않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반석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는 대신에,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씩이나 쳐서 물이 솟아 나오게 함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그의 명령을 거역한 죄를 범하였다.

그 결과,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게 하셨다.

민수기 20장 마지막 구절들은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은 일과 그의 제사장의 직무와 책임이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로 옮겨진 것을 기록하고 있다.

 

 

학습구절 연구

 

시대적 배경 (민수기 20장 1 -5절)

 

이스라엘 백성이 신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머물고 있을 때, 모세와 아론의 누이인 “미리암”이 죽어 장사되었다.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음으로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하며 이 광야로 인도하여 내어 죽게 만든다고 비난하였다.   

 

민수기 20장 1 -2절

  •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아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머물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서 장사되니라
  •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드니라

 

     20장 1 절에 기록 된 사건은 언제 일어 난 것인가?
성경본문은 그 사건이 일어난 때를 년도를 표시하지 않고, 단순히 “첫째 달”로 밝히고 있다.
당시 히브리 달력의 첫째 달은 “아빕월”로 (출 12: 2; 13: 4), 곡식의 ‘이삭’을 뜻하는 말이 되고 있다.
한 해의 첫 달인 아빕월은 유월절과 출애굽을 기념하는 때가 되었으므로(출 12: 2; 13: 4),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달을 역사적으로 중요하게 여겼다.
아빕월은 후에 ‘니산월’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오늘의 달력으로는 3 -4월 경이 되고 있다.
     아론의 죽음을 기록한 민수기 20장 22절부터 29절까지의 내용과 33장 38절의 내용을 비교해 보면, 민수기 20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 40년 정도가 지난 일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전 “바란 광야 가데스에서” 반역 할 때 20 세 이상이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죽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민 13: 26; 14: 26-30 참조).
     이스라엘 백성이 “첫째 달에” 신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머무르게 된 것을 특별한 때와 장소로 언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주 오래 전에 신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머물렀던 것을 알고 있다 (13: 21, 26).
그 때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믿음이 없음과 그를 거역한 것을 인하여 그들을 정죄하여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 (14: 33).
여기서 밝히고 있는 시간대나 연대순으로 보면, 이스라엘 자손은 시내 광야에서 40년 간을 방황하다가 “가데스”로 다시 돌아온 것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 될 수 있다.
가장 가능하게 보이는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은 약 40 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에 끊임 없이 옮겨 다니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신명기 1장 46절을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오랫동안 방황하는 동안 “가데스”를 주요 기지로 삼은 것으로 암시되고 있다.
광야를 방황하다가, 그들은 반복적으로 큰 불신과 반역의 현장인 “가데스”로 돌아오곤 했던 것으로 보인다.
20장 1절은 또한 “가데스”를 “미리암”이 죽어서 장사된 곳으로 기록하고 있다.
아론과 모세의 누이였던 미리암은 개인적으로 모세의 생애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출 2: 1 -8),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도 "선지자”로 불리며 (출 15: 20) 모세와 아론과 함께 백성들에게도 지도자로 인정을 받은 인물이었다 (미 6: 4).
그러나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정죄를 받은 후에는 성경의 기록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다 (민 12).
그 같은 일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한 지도자가 큰 죄를 용서받은 경우에도, 그가 하나님의 일에서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제한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암은 당시 여자로서는 죽은 것을 역사적 기록으로 남긴 유일한 인물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의 가데스에서의 시대적 배경과 미리암이 죽은 일을 밝힌 후에, 20장 2절은 “회중이 물이 없음으로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드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 말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직후에 경험했던 또 다른 사건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신 광야를 떠난 이스라엘 자손은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러 장막을 쳤는데, “마실 물”이 없었다 (출 17: 1).
백성들은 모세에게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며 모세를 원망하며 불평과 불만을 쏟아냈다.

르비딤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을 치라고 명령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인 모세가 그같이 했을 때, 반석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곳에서 모세와 다투었으므로, 모세는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고 불렀다 (출 17: 7).

     가드스에서 똑같이 물이 없는 일이 생겼을 때, 이스라엘 자손은 불평과 불만에 싸여 악감정을 품고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 들었다.
 

민수기 20장 3 -5절

  •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며 따지고 들었다.

그들은 “모세와 다투어” 말하기를,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고 하였다.  

그들이 말한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라고 한 말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 지는 분명치 않다.

그들은 고라의 반역 때 죽은 사람들을 의미하였거나 (민 16: 32 -33) 아니면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에 광야에서 죽은 사람들을 가리켰을 수 있다.

어떤 경우가 되었건 간에, 그들의 불만과 불평은 살아있는 현실이 죽은 것보다 못하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현재의 삶에 대한 절망감을 표현할 뿐 아니라, 지도자들을 원망하며 공격하였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고 공박하였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며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비난하며 책임을 물었다.

그들의 불평은 또한 그들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것이 한때 예상했던 것과 얼마나 다른지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그들은 한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도착할 것을 기대하고 예상했었다.

그들은 이제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조차 없는]” 광야에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같이 된 것이 자신들의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모든 일은 약 40년 전에 바로 이 장소인 가데스에서 그들은 약속의 땅이 젖과 꿀이 흐르며 기름진 곳이라는 말을 듣고도 (민 13: 27) 그 땅에 들어가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일어났던 것이다.

반면에, 백성들은 그 모든 일을 지도자들의 탓으로 돌렸다.

 

하나님의 지시 (민수기 20장 6 -8절)

 

광야에서 마실 물과 양식이 없는 것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과 불평에 대해, 모세와 아론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의 두 종에게 백성들을 모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반석에게 “물을 내라”고 명령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리하면, 그 반석이 물을 내어 회중과 짐승들에게 마시게 할 것이라고 하셨다.   

 

민수기 20장 6절

  • 모세와 아론이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리매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의 지도력에 대한 백성들의 불평과 공격에 대해 특유의 방법으로 대응하였다.

그들은 적대적인 “회중 앞을 떠나 회막 문에 이르러 엎드[렸다].”

본문에서 “회막”이라는 말은 ‘성막’ 대신으로 부르는 명칭이 되고 있다.

두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서 “엎드[렸다.]” 

엎드린 자세는 간청과 중보기도를 나타냈다.

모세와 아론은 자기를 그같이 낮춘 자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였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말을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의 빛나는 위엄과 장엄함이 되고 있다.  

 

민수기 20장 7 -8절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짐승들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신 지시는 간단하고도 분명한 것이었다.  

먼저,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가지[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라]”고 하셨다.

그런 다음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하라고 하셨다.

그같이 하면,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짐승들에게 마시게 할 지니라”고 하셨다.

 

모세의 부정적인 응답 (민수기 20장 9 -11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지팡이를 잡았다.

그런 다음, 그는 회중을 모으고 그들을 “반역한 너희”로 부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다.

그러자 반석에서 물이 많이 솟아 나왔다.  

 

민수기 20장 9 -11절

  • 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처음에 모세는 하나님의 선지자답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응답하여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았다].”

여호와 앞에서”라는 말이 의미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성경학자들은 그 말이 “성막”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모세는 이적을 행했던 그 특별한 지팡이를 일반 지팡이나 다른 평범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성막에 간직해 두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는 성막에서 그 지팡이를 가지고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성경 학자들은 이 경우에 모세가 사용한 지팡이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아론의 지팡이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호와께서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입증해 주시기 위해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게]” 하신 다음,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라]”고 하셨다 (민 17: 8 -10),

모세가 어느 지팡이를 잡았건 간에, 중요한 점은 그 당시 그 시점에서 두 사람의 지도력의 역할이나 기능 사이에 구별이 없었다는 것이다.

두 형제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가 위해 함께 일했던 것이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불러 모았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지시해 주신대로 행하지 않았다.

그는 “반석”에게 말하는 대신에 “반석 앞에” 모인 회중들에게 말하였다.

모세는 먼저 그들을 “반역한 너희여”라고 불렀는데, 백성들이 하나님께 반역한 것을 생각하며 그것은 적절한 말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는 백성을 질책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지 않았다.

도리어 그의 말에서는
그런데, 모세는 회중들에게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고 하였다.

특별히 우리가 유의할 점은 모세가 “우리”라는 대명사를 사용한 것으로, 그 말은 자신과 아론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모세와 아론은 바위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회중들과 그들의 짐승들에게 마시게 함으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대신들의 공로로 삼으려고 했던 것이다.

 

실패의 요인 (민수기 20장 12 -13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지팡이를 잡았다.

그런 다음, 그는 회중을 모으고 그들을 “반역한 너희”로 부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다.

그러자 반석에서 물이 많이 솟아 나왔다. 

 

민수기 20장 12 -13절

  •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무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지도자로서의 모세와 아론의 실패의 본질과 요인은 무엇인가?
우리는 모세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이를 참지 못하여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씩이나 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10절에서 보는 것처럼, 모세가 화가 나 있던 것은 분명하지만, 본문은 결코 그가 감정을 통제 할 수 없었다고 말하지 않고 있다.

 

반석을 두 번씩이나 쳤다는 말은 어느 정도의 화를 반영하는 일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그는 지팡이로 반석을 한 번 치고 나서보니, 물이 나오지 않자, 물이 나오게 하려고 다시 쳤을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책망하실 때 모세의 화에 대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신 사실이다.

도리어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라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자신이 이스라엘 자손을 책망했던 죄, 즉 하나님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죄를 졌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세와 아론의 실패의 본질과 요인을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말과 행동으로, 두 지도자는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나타내지 아니했던 것이다.

그같이 사려 깊지 못하고 성급한 행위는 믿음의 결여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돌려야 될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는 일이 되었다.

이들 두 지도자는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 물을 채워주시는 유일한 공급자가 되심을 나타내야 마땅하였다.

도리어 그들은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는 말로, 하나님의 기적적인 일을 자신들의 공로로 돌렸다.

어떤 면에서 모세가 지팡이로 친 “반석”은 하나님을 대표하고 있다.

수 세기 후에, 사도 바울은 이 반석을 “신령한 음료”를 낸 “신령한 반석”으로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시 하였다 (고전 10: 4).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에 대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곳 이름은 “무리바 물”로 불렸는데, “무리바”라는 말은 ‘다투다’는 뜻이 되고 있다.

후에 이 이름은 “가데스의 무리바 물”로 불려지게 되었는데 (민 27: 14; 신 32: 51), 이는 출애굽기 17장 1 -7절에 나오는 “무리바”라는 지명과 구별하기 위한 목적이 되고 있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인간의 삶은 슬픔과 변화 중에도 계속된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해결책을 주신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특별히 지도자들이, 순종함으로 그를 공경하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해 책임을 물으신다.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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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그리스도께로 자라가는 교회 - 제 8과 - 2019년 10월 2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4장 11 -16절 강호길 2019.10.14 25
215 한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성도들 - 제 7과 - 2019년 10월 13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4장 1 -10절 강호길 2019.10.05 24
214 신자들 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 - 제 6과 - 2019년 10월 6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3장 14 -21절 강호길 2019.10.03 26
213 계시된 비밀 - 제 5과 - 2019년 9월 29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3장 1 - 13절 강호길 2019.09.20 33
212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화목 - 제 4과 - 2019년 9월 22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에베소서 2장 11 -22절 강호길 2019.09.15 27
211 다시 살리심을 받다 - 제 3과 2019년 9월 15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에베소서 2장 1-10절 강호길 2019.09.08 29
210 성도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 - 제 2과 2019년 9월 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에베소서 1장 15 -23절 강호길 2019.09.01 38
209 기뻐하라 - 제 1과 2019년 9월 1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에베소서 1장 1 -14절 강호길 2019.08.26 42
208 선한 일을 힘쓰는 믿음의 삶 - 제 13과 2019년 8월 25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도서 3장 1 - 11절 강호길 2019.08.18 17
207 정직하고도 성실하게 사는 믿음의 삶 - 제 12과 2019년 8월 18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도서 2장 1 -15절 강호길 2019.08.11 43
206 반대를 피하지 않는 믿음의 삶 - 제 11과 2019년 8월 11일 주일 용 - 장년성경연구 교사용 교안 - 디도서 1장 1 -5절, 10 -16절 강호길 2019.08.0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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